2022/03/11 01:02

Foreigners in Korea Critics about news

  근래 한국 정착 외국인들을 다룬 유투브 영상들을 보다가 인상에 남는 것들.

  한국의 미래를 점점 더 많이 이주자 청소년들이 떠맡게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이 있어야 말이지.

  ps. 중간에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청소년이 나오는데 지금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그나마 한국이라 다행이라 느낄까.

2. https://www.youtube.com/watch?v=I9KcY1WxOOI

  2017년 시점에서 한국에 온 교포계 청소년들의 고민거리.

  1) 율리야; 4세대는 19세 이후로는 자격이 없음.
    cf. 이 문제는 여기(link)서 보듯이 개선되었다. 율리야가 원하던 대로 한국에서 삶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2) 세르게이; 한국말에 유창하기 때문에 한국에 있고 싶은데 우즈벡 1년 병역이 문제.

  다들 싫어하는 한국 병역이라도 치르고 한국에 남기 원하는 동포 및 젊은이는 생각보다 많다. 그 중에는 잘 알려진 '콩고왕자' 조나단도 포함된다.

  한국 사회는 기존에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 문화 및 한국어에 익숙한 사람만으로는 더 이상 사회 유지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3. https://www.facebook.com/quarantinesta/posts/2201997109965282 

  sonnet님의 페북 계정에 올라온 이 포스팅은 우크라이나인들 사이에 러시아가 인기가 없는 이유를 외교관의 시각으로 설명한다. 그 중 인상에 남는 구절은

러시아가 사회주의 체제를 포기한 후, 【주변국에 어필할 수 있는 러시아적 가치(Russian Value)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이 러시아 외교의 한계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자; 지금 한국이 전세계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대부분의 기성 세대 한국인들이 전혀 친숙하지 않을 국가들에서도 한국에 찾아오려 하고, 심지어 기존 선진국에서도 와서 눌러앉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K-Pop? K-movie? K-drama? 
  물론 이런 것들은 최초의 흥미 유발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작 오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다른 이유를 끄집어낸다. 한 마디로 너무 편하고, 놀기 좋고, 영어를 쓰면 의사소통은 기본적으로 가능하며, 안전하다는 것이다. 편리하고 싼 대중교통[특히 지하철], (선진국 대비) 싼 외식비, 밤새 또는 매우 늦게까지 여는 가게들과 상점, 어디서나 카드 한 장으로 해결되는 결제, 엄청난 배달 인프라 등 한국 대도시의 장점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많다. 

  오래 사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한국의 정책은 이런 것들을 장점으로 더 키워나가야 한다.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편이 대개 더 옳은 전략인 법이다.

  漁夫

덧글

  • 이글 2022/03/11 19:25 # 답글

    조선족을 제외한 외국인들만 지원해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수는 없을테고 결국 가장 머릿수 많은 조선족이 가장 많이 혜택을 볼 집단이라는게 문제네요
  • 漁夫 2022/03/12 00:35 #

    https://daerim.sisain.co.kr/ 이 르뽀 기사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조선족은 한국 안에서 딱히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집단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 이글 2022/03/12 13:36 #

    단순히 범죄를 비롯한 각종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보다도 동북공정에 적극 가담 중인 매국노 집단이라는게 전 불편하거든요.
  • 漁夫 2022/03/14 20:29 #

    가장 중요한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권의 자격 요건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방선거에서도 '영주권 획득 후 3년 경과'입니다. 피선거권이 없음은 물론입니다. 한국 영주권이나 귀화가 만만치 않다는 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s://namu.wiki/w/%EC%99%B8%EA%B5%AD%EC%9D%B8%EC%B0%B8%EC%A0%95%EA%B6%8C
    "2021년 4월 7일에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서울 기준으로 천만 서울 시민 중 투표권을 지닌 외국인은 총 3만 8126명으로, 이는 전체 선거인 수 842만 5869명의 0.45%에 그친다. 이중 80%가 중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외국인들이 0.45%, 전국적으로는 재보선에 참여한 유권자 중 중국인의 비율은 0.27%로 이 정도로는 선거 판세를 좌우하기 어렵다. 그나마도 실제 서울시장 선거에서 외국인 투표율은 14.7%에 그쳤으며, 그 중에서도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구로구(8.8%)와 영등포구(9.9%)의 투표율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
    1세대가 중국에서 배운 교육을 바로 씻어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은 집단이 중국 당국의 사상을 그대로 빨아들일 거라는 확신은 안 서네요. 그리고 위에서 인용한 것처럼 투표율도 매우 낮은 편이라 정책을 좌우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채널 2nd™ 2022/03/12 10:11 # 답글

    이젠 교과서에서조차도 '단일민족'이라는 허구를 삭제 -- 아니, 이미 삭제되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가서 살 거라면 --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인 이상은 -- 철저하게 그 나라에 동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고작 우덜 남조선에 와서 살면서 한다는 소리가 "영어로 말해도 다 통하니까~" 이러는 것은 순양아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LA의 한인 타운에서 조선어가 통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문제.)
  • 漁夫 2022/03/14 21:55 #

    아니, 기본적으로 한국에 와서 한국어가 서툴어도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꼭 한국에 장기 정착할 목적이 아니라 관광에서만 따지더라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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