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3 15:29

그간의 쉰 늬우스들('18.2.3) Critics about news

  1. 범용함(mediocrity) 권하는 사회
  
 
실력 있는 리더를 주변에서 몰아낸 사례에서 지휘자 구자범과 '정마에'를 들었다.  이제는 SPO를 위해 일해 온 마지막 유명인사(좀 지나칠지 모르나 대중적 인지도로 보면 당연히 그렇다) 작곡가 진은숙 씨 차례다.  인터뷰이는 구자범 기사를 썼던 분인, 소설가 홍형진이다.

 
[ 허프 인터뷰 ] 작곡가 진은숙이 서울시향을 떠난 이유를 직접 해명하다 - 1
  [ 허프 인터뷰 ] 작곡가 진은숙이 서울시향을 떠난 이유를 직접 해명하다 - 2

  여기서 내가 가장 인상적으로 (한숨 쉬면서) 보았던 것이 진은숙의 아래 말이다.
  나는 한국사회에서 누군가가 무능력하고 불성실하고 무책임하단 이유로 비난받는 것은 보지 못했다[1]. 하지만 최선을 다해 무언가를 이루고 특출한 성과를 내면, 즉 말하자면 이 사회에서 '튀는 사람'이 되면 여지없이 공격의 대상이 된다.
  시향에 대한 논란과 정치적 공격이 시작된 몇 년 전 나는 순진하게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 공격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그런데 시향이 이루는 성과가 커지면 커질수록 공격은 더욱더 심해졌다. 공격 대상의 위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를 공격함으로써 얻는 것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만일 시향이 서울시에서 주는 예산을 받으면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남의 눈에 안 띄게 조용히 있었다면 저런 공격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말없이 조용히 후지게 일하면서 평화롭게 살든가, 아니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 훌륭한 성과를 내며 처절한 공격의 대상이 되어 끌어내려지든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페스트와 콜레라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2]이다. 이것이 또 하나의 딜레마다.

- 인터뷰 2편에서

[1] 503은 '예외'라 생각하시는 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공감한다.  특히 일련의 SPO 사태에서는 말이다.
[2]


  뭐 특출하게 주목받는 사람이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것이야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고, 특별히 한국에서만 그렇다고 주장할 마음도 없다.  '공평 관념'은 나부터도 인간 본성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3]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보인 사람을 끌어내리려고만 애쓴다면, 당연히 사회에 매우 큰 마이너스다.  그래서 '종신직(tenure)'이 논란에도 불구하고[4] 없어지지 않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인간은 지금보다 훨씬 평등한 환경에서 형성되었다.  심지어는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들에서도 이런 행동이 보고되었다.  그리고 '남보다 나으려는' 심리는 경제 활동의 원천이기도 하다.
  [4] 당연히 문제가 있다.  논문 생산성으로 종신직을 얻기 전후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다나...
     그리고 일단 종신직을 얻고 나면 교수가 무슨 이상한 행동을 해도 '자르기' 힘들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2. 주한 미 대사 빅터 차 논의 해프닝(조선일보)

  빅터 차는 그간 이름이 오르내리던 미국 내 한국 전문가 중 비교적 강한 논조로 적극적 조치를 주장한 쪽으로 분류되는 편이다.  漁夫는 주한 미 대사의 하마평에 그가 올랐을 때 트위터에 '빅터 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 올렸을 정도다.  (상당히 쎈 조치도 나올 수 있겠다는 의미에서) 그런데......

아니 그 정도의 인사마저 불충분했단 말인가!


  기사를 보면 안보 보좌관 H.맥매스터와 의견이 맞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이 분은 결코 책상물림 또는 외골수가 아니다[5].  그런 사람이 요즘의 'bloody nose' 정책[6]을 대놓고 반대하지 않으며, 빅터 차 정도의 사람이 요즘의 분위기를 반대하는 의견을 표해야 한다는 자체가, 漁夫는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 느낀다.

 [5] 매우 유능한 현장 지휘관이다.  현장뿐 아니라 이라크 점령 후 대 반군 정책 면에서도.  
      하지만 대부분의 군사 '덕후'들께서는 전설적인 탱크전 전적이 .... ㅎㅎ
 [6] bloody nose 정책을 쓰겠다 마음먹는다면, 지금이 아니라 처음 위기가 떴을 때가 효과는 훨~씬 나았다고
    생각한다. (http://fischer.egloos.com/7337652) 지금은 한국이 치러야 할 잠재적 대가가 매우 커졌다, ㅆㅂ.

  3. 이글루스에서도 여기저기서 매우 많이 거론된 야근데, 아이스하키 팀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네, 아무래도 적폐 대열에 등록될 듯. ㅎㅎㅎ

  漁夫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여기 반대하는 이유는, 이런 조치가 '손해'를 능가할 만큼 득이 있는지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상당히 재앙이 될 수 있는 핵을 갖고 '장난'을 치는데, 왜 얻는 것은 별로 없는데도 양보를 해줘야 하는가?  
 
  4. Malay Politician Claims K-Pop Ruins Young People’s Minds(Koreaboo)

  'K-pop은 젊은이들을 냉담하고 개인적으로 만든다'(Faizuddin Mohd Zai)

  漁夫는 기성 세대라서, 어릴 때 이거 비슷한 소리를 구미 대중 가요 문화나 일본 (sub) 문화에 대해 많이 들었다.  지금은 한국 대중 문화가 외국에서 그런 소리 듣는다니, 참 기분이 묘하다...
  솔직히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고국에 비해 생활에 크게 어려움도 겪지 않는 듯하며, 잘 동화하여 한국어를 매우 유창히 구사하는 상황 자체에 아직 적응이 안 된다. ㅎㅎ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같은 프로그램 보면서 신기하다 느끼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님
 
  5. 정부 R&D 예산, 연구보다 관리비로 펑펑(한겨레)
    
해명 보도자료 (과기부)

  한겨레의 보도와 과기부의 해명 중 어느 편이 옳건 간에, 이 분야에서 꼭 알아 둬야 할 것이 있다; 조직 운영비나 인건비 등 경직성 예산(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는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다.
  국가에서 R&D 기관을 운영하는 경우, 사기업보다 인원을 조절하기 더 힘들다.  나쁜 의미에서 '공무원'이 되기 십상인 것이다.[7]  이 때문에 정부출연 연구소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인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지 않는다(link).  국가 예산을 쓰는 한 연구 예산 관리는 필수적이며, 여기에는 당연히 연구 자체 외에도 인건비 등의 예산이 들어간다 - 예산 관리 자체에 예산을 써야 한다! ㅎㅎㅎ  R&D 필요 비용을 댄다는 원래 목적을 위해서는 당연히 이 부분이 너무 크지 않나 계속 감시해야 한다.

  [7] 공무원 분들도 매우 열심히 일하면서 야근에 시달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직접 보기도 했다).  여기서는
    공기업의 단점만 드러나기 쉽다는 의미일 뿐이지, 전체 공무원이 그렇단 말이 당연히 아니다.

  漁夫

덧글

  • 유월비상 2018/02/03 18:04 # 답글

    1. 한국 사회구조가 엘리트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교육을 중시해서 평범한 인재 육성은 잘 되는데, 특출난 영재/천재는 육성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PISA 점수로 봐도, 한국은 평균적인 교육수준은 매우 높지만, 엘리트 비율은 그에 비해 낮은 편으로 나옵니다. 거기에 한국 직장문화는 수직적인데다 연공서열이 강하고 meritocracy 성향이 약해서, 영재/천재들을 잘 대우하는 분위기도 아니고요. 이게 한국의 인재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사회에서 튀는 사람에게 관용적이지 못하고, 평등지향적 성향이 강한 집단주의 문화권의 병폐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2. 전 그래도 전쟁 가능성은 낮다 보지만, 이정도 대면 국민들에게 비상훈련을 실시하거나, 비상사태 시 대응방안이 담긴 팜플렛은 나눠줘야 하죠. 정부는 뭘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3. 뭐 정치적 쇼라는게 중요하니 취지 자체는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럴거면 한 1년 전쯤에 미리 합의를 했어야죠. 뒤늦게 단일화해서 팀워크에 균열 가고, 심지어 남북한의 언어차이로 선수들 간 사인이나 용어를 통일해야 하고. 대체 뭐하자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4. 상전벽해라는 게 이런 거죠. 인식이 현실을 못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ㅎㅎ 20대 중반인 저도 한국의 변화가 믿기지 않을 정도니 漁夫님께선 오죽하겠습니까.

    5. 알다시피 한국 R&D 투자액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요. 그러다보니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면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국 학계-공직사회-기업계가 (선진국 기준으로) 투명한 편은 아니니, 뒤로 새는 돈도 생각해야 하겠고요.
  • 漁夫 2018/02/06 20:46 #

    1. 특출하면 외국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살다 오게 되는데, 국내에 인맥을 잘 만들지 못해 생기는 탓도 있을 겁니다.

    2. 전면전이면 북한 정권의 종말이니 그 정도의 상식은 있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서울 경기권 일부가 말려드는 국지전 양상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

    3. 저도 그겁니다. 충분히 시간이 있었고 반영해서 치른다면 말할 것이 없었겠죠. 지금은 영 ㅋㅋ

    4. 네 저도 나이가 먹어서 좀 힘드네요.

    5. 비율은 세계 최고죠. R&D 투자도 전략이 필요한데 아직 공무원들도 이 분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 일본노벨상 2018/02/19 16:06 # 삭제

    한국에서 혁신이 못 나오는 까닭으로, 암기주입식 교육, 연공서열식 인사 등을 드는데요. 정작 한국이 이런 제도를 가져온 일본을 보면, 온갖 혁신이 잘만 나오고 노벨상도 많이 받아요. 더구나 한창 일본에서 온갖 혁신이 나오던 60년대~80년대는 일본식 교육과 인사 제도라 한창 잘 나가던 시절입니다.
  • 일본노벨상 2018/02/19 16:13 # 삭제

    '중복 과제는 안 된다' 는 생각은 '언제 누가 하던 결과는 별로 안 다르다'는 가정에서 나오는 겁니다. 사실 한국 연구자들이 돈 따느라 서로 베껴대서, 누가 하던 비슷한 게 나오긴 합니다만. 원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 같은 문제를 주고, 여러 접근법을 쓴 결과를 비교하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 조달 공사는 중복 과제를 꼭 하라고 법으로 박아 놨습니다. 누가 하던 큰 차이 안 나는 건설 설계도, 꼭 2개 이상 설계회사에 독립적으로 용역을 줘서 결과를 비교합니다. 중복으로 실수와 낭비를 줄이려 합니다. 보통 건설 설계야말로 정형화된 기준과 과정을 따라서, 누가 하던 큰 차이가 없는데도요. 그런데 새로운 걸 쫓는 연구에 중복이 안 된다니, 헛소리입니다.
    다만, 예산이 모자라면 중복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 연구비가 중복을 전부 낭비로 봐야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2018/02/04 01:15 # 삭제 답글

    1에 대해 위에서 서술한 집단주의병폐에 동의하면서도 위에서 해쳐먹은 사람들(ex군납비리등)이 실제로 있는게 옥석의 구분을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생각됩니다.

    2,3트럼프쪽은 혼란 그 자체군요..
    단일팀은 효과도 의문스럽고 정부에서 이전에 하자고할때 안하다가 이제서야 북이 ok한건데 속셈이 뻔히 보인다고할까 ..
    게다가 선수단의견을 묵살하고 행한거라 권력자의 갑질로밖에 안보이죠

    4.너무 빨리 밖이니 적응하기가 힘들죠
    그런 여파가 세대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거 같습니다.
    오늘 내가 한 경험이 낼 도움되지않으며 내가 후배에게 한 조언이 도움이 되는 게 아닌 꼰대의 헛소리가 될 확률이 높으니까욪
    서로간의 이해가 힘들어지죠
  • 漁夫 2018/02/06 20:57 #

    1. 그렇다고 위를 무조건 의심만 하면 안 되겠죠.

    2. 3. 미국과 호흡이 잘 안 맞은 대통령은 최근 노통이건 문통이건 한국의 힘을 과대 평가하는 듯해 짜증나네요. (어느 정도는 ㄹ혜도 비슷하긴 했습니다만)

    4. 네, 동의합니다. 안 그래도 세대 차는 항상 있는데 말입니다.
  • Alias 2018/02/04 19:23 # 답글

    1. 공직집단에서는 사실 누군가가 일 열심히 할 경우, 저 사람 본받으라는 압박이 생기게 됩니다. 일하기 싫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 쉬운 게 문제죠. 다들 평균적으로 일 하는게 공직사회에서 장점으로 되는 경우도 있지만, 창의성이 필요한 영역까지 그런 행태가 만연하면 답이 없는 상황이 되고..

    2. 대사내정 철회 건 이외에도 주한미군에게 방염전투복 지급(이건 공식 확인), 주한미군 가족동반 금지명령 검토(이건 공식적으로 인정되진 않았지만 최소한 검토는 분명 들어간 혐의가 짙죠) 등등 뭔가를 준비하는 인상을 "허세와 실제를 적절히 섞어서" 계속 주고 있죠. 당장 이민가야겠다고 난리치는 것도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대책없이 낙관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문제 같습니다.

    3. 돌아가는 걸 봐서는 그나마 아이스하키팀 수준에서 더 많은 단일팀 갯수로 확장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거 같습니다.

    4. 좋게 보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커진 거지만, 나쁘게 보자면 그만큼 한국이 "모범을 보여야 할" 영역도 커진 셈이죠. 그런데 현재의 한국 상황을 봐서는 후자가 잘 될지가 참 의문스러운지라... (평창 바가지 논란은 그 중 극히 일부)

    5. 사실 국가 R&D기관에서 일할 정도로 꽤 실력이 좋은데도 "안정적인 신분" 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박탈감이 이공계 기피의 큰 원인임을 생각하면 쉽게 풀기 힘들죠. (저 자신부터 그런 영역 포기하고 공직자 신분으로 도피(?)한 케이스인지라 솔직히 할 말이 없기도 하구요)
  • 漁夫 2018/02/06 21:00 #

    1. 한국이 유달리 평등 의식이 강해요. '공평'이 아니라 '(결과적) 평등' 말입니다.

    2. 국지전 가능성이라도 '상당히' 올라갔다는 것까지 부정하기는 어렵죠.

    3. 어쨌건 이미 온 사람들에게 딱히 초 치고 싶진 않지만, 처음에 안 되는 게 나았다는 생각은 접을 수가 없네요.

    4. 네 제 생각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말 그렇네요. ㅎㅎ

    5. R&D가 업무 분야 바꿔 인력 재배치가 어렵기도 하고요. 사람 전공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못하죠...

  • 극빈층박사 2018/02/14 14:32 # 삭제

    모 국책 연구소에서 1년 계약 비정규직 박사를 월급 200에 뽑더군요. 그래도 지원서가 넘친다고.
    Tenure는 원래 미국 대학에서 싼 값에 인재를 꼬시려고 나온 겁니다. 월급으로는 기업과 경쟁할 수 없으니, 대신 주는 거였지요. 이제 와서는, 능력을 증명한 교수는 실적 압박에 시달리지 말고 창의적인 연구 하라는 걸로 미화되었지만요. Tenure 덕에 실적 압박 없이 하고 싶은 (빛은 안 나지만 중요한 기초 분야) 연구에 매달리는 사람도 봤습니다.
  • 극빈층박사 2018/02/14 14:37 # 삭제

    심지어 몇 해 전에는 국책연구소가 비정규직 석사를 월급 80에 뽑는다고 공고도 뜬 적 있습니다. 요구 사항이, 바이오, 영어, 통계, (통계 처리)
    프로그램 등에 능통한 사람이더군요.
    지방대에 가면, 주당 15시간 전임 강사 (비정규직) 를 연봉 2000에 뽑는 곳도 널렸습니다.
  • 漁夫 2018/02/15 23:24 #

    극빈층박사 님 / 복지 정책도 원래 비스마르크가 '그 정도 안 주면 사회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시작한 거였던가요. "의미"가 바뀌는 일이야 꽤 많으니까요.

    비정규 석사 월급 80이면 최저임금은 되는 겁니까..... -.-
  • 극빈층박사 2018/02/16 02:35 # 삭제

    몇 해 전이라, 당시에는 최저임금은 맞췄을 겁니다. 물론 하루 8시간 기준이고, 실제로는 돈 안 주는 야근이 매일이라, 최저임금에도 한참 못 미칩니다.
  • 극빈층박사 2018/02/16 02:38 # 삭제

    월급 200, 연봉 2000도 최저임금 안 되는 건 마찬가지네요. 요즘 최저임금 보조금 기준이 월급 210입니다. 저런 데는 매일 야근에 수당도 안 주는 게 기본이라서, 실제로는 최저임금도 안 됩니다.
  • 극빈층박사 2018/02/16 02:39 # 삭제

    당시 석사 80이 하도 욕을 먹으니, 담당자가 직접 해명했습니다. 정규직 연구원 월급이 120이라, 비정규는 이보다 낮아야 해서 정한 금액이랍니다.
  • 漁夫 2018/02/19 00:56 #

    극빈층박사 님 / 근본 상황이 개선되기 전엔 청와대에서 '정규직으로 해 주겠다'고 해 봐야 현실적으로는 믿을 수 없죠. 당장 인천공항에서...
  • Minowski 2018/02/08 09:38 # 삭제 답글

    1.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도 있고.......근데 보면 성과/업적 평가의 어려움과 불공정성도 있고.......... 어떤 경우 개인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을 수도 있고......

    2. "빅터 차"건은 인맥과 학맥이 문제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후일 밝혀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러고 매티스-맥마스터-켈리 3인방 장군출신이 경력이고 능력이고 만만치 않은데 이들이 결심하면 꽤 터프한 결과가 있겠지요.

    3. 평창올림픽은 그야말로 올림픽, IOC의 흑역사가 될 것 같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도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고.....이거 외에도 도대체 준비가 된 것이 뭔가 싶은....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혹은 흥행을 위해 북한의 참여가 허용되었지만, 이건 완전히 북한에게 놀아나고 있고.....
    딱 보면 학술행사도 발표내용과 교류되는 내용이 평가되는 게 아니라 높은 사람 누가 오나가 더 중요해서 어느기관 누가 왔으니 성공이다 라는 상황......

    5.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유사과제를 통합관리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텐데... 가만보면 비슷한 내용을 이름만 바꾼 과제들이 꽤 보여서...(문외한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서도..)
  • 漁夫 2018/02/13 23:33 #

    1. 골때리는 게 SPO를 예술 쪽에서 끌고 있던 트로이카는 국제적으로 노는 사람들이었단 겁니다. 제가 누차 여기서 깐 듣보잡들과는 완전히 달랐죠. 더 욕나오는 건 지금 SPO 정기권 판매가 93% 정도에서 60인가 70% 초반으로 낙하하니 "안 팔리니 지원 줄인다" 이런 소리를 하는 XX들...

    2. 네. 사후 밝혀질 일이 기대되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agrement 통과했는데 이렇게 되긴 정말 이례적이란 것임다.
    (물론 이번 정부 외교 공관 인사의 대실패작 같이 "추워서 싫다"도 있긴 합니다 ㅋㅋㅋㅋ)

    3. 한겨울 노로바이러스 (sigh)
    북한 와서 무슨 지랄 치건 전 이제 신경 안 쓰는데, 그렇게 해 줘서 우리가 뭘 얻었는가는 전 매우 관심이 큽니다. 앞으로 뭘 따낼는지 매우매우 궁금하죠. (풋)

    5. 한겨레 원 기사를 봐도, 관리가 분산되면서 인력이 많아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중복과제 문제는 늘 민감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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