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3 17:30

오늘의 쉰 뉘우스('17.6.3) Critics about news


  1. 거제 삼성중공업서 타워크레인 넘어져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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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경험을 오래 전에 했다.  회사가 명퇴 대규모로 시켜서 현장에 사람도 줄고 근무 의욕도 저하했던 시절이다.  
  업무 현장에서 대규모로 사람이 빠져나가는 경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어떤 심정이고 어떤 상황에 처하는지는,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것을 설명해 놓은 페이지 있나 찾아봤는데, 지금은 특별한 일도 아닌지 ㅎㅎ 쉽게 찾기도 어렵네... )
  삼성중공업도 비슷한 상황이니 이런 사고가 생겼더라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음. 

  2. 13조 투자해도 채용은 6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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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량생산 장치 산업들은 사람을 많이 고용할 필요가 전혀 없음. 어차피 그 큰 공장 관리도 중앙 제어실에서 컴퓨터로 조작.  품질 관리도 전부 기계를 동원한다.
  앞으로도 이런 공장들이 머릿수 따져서는 주된 고용 요소가 될 일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런 공장을 설계하는 쪽(R&D)의 고용을 유지하는 incentive로 작용하는 편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ps. 정규직 고용에 대한 국가의 보호가 얼마나 심한가.  정규직을 수천 명 고용하면 그에 붙는 overhead가 얼마겠나?

  3. 폴리실리콘 가격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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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2$/kg 수준을 예상하는데, 앞으로는 더 떨어질 듯하다고 함.  내가
이 포스팅에서 예상했듯이, 이미 기술이 일반화된 공정에서 가격 반등은 거의 불가능하다.  진입 장벽이 의외로 매우 낮기 때문.

  4. 서울역 고가 공원 '서울로 7017'(
Mogo 님 포스팅)

  기본적으로 박원순은 도시가 지금처럼 경제 성장과 부의 원동력이 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야 노들섬 텃밭이라든가 한국에서 제일 비싼 쌀나무(...) 등이 나올 리가 없다.
  도시야말로 현대 경제의 심장이다.  그것도 사람이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 일하며, 다양한 산업이 자리하는 서울 한복판 같은 데 말이다. 

  漁夫
 

덧글

  • 일화 2017/06/03 18:23 # 답글

    1-3. 경제라는게 그렇기는 한데, 삼성같은 경우는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솔까말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 漁夫 2017/06/04 16:51 #

    1-3. 현대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 반면 삼성은 이런 걸 아주 조용하게 해치우긴 하죠. (물론 최근에 이재용이 감방 간 거 빼면 말입니다 ㅎㅎ)

    4. 네 그 점에서는 오세훈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신발 tree는 대체 뭔지 ㅎㅎㅎㅎㅎㅎㅎㅎ
  • rumic71 2017/06/03 19:00 # 답글

    머릿속이 전원일기인 시장님...
  • 漁夫 2017/06/04 16:51 #

    으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7/06/03 22: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04 16: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보리차 2017/06/04 17:47 # 답글

    1. 타워크레인 볼 때마다 '야 저게 어떻게 저렇게 서 있지' 생각하며 감탄하곤 했는데, 역시나 조금만 긴장 늦춰도 쓰러지는 거였군요. 사기가 떨어진 현장 분위기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픈데 저런 사고까지 나서 안타깝습니다.

    2. 반도체 공장을 몇 년 전인가 유튜브 비디오로 본 기억으론 크린복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들 공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어서 의외였습죠. (기계팔느님께서 다 해 주실 줄 알았는데!) 다른 공장들도 물론 기계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겠습니다만, 반도체 공장은 사람 손을 덜 타게끔 할 유인이 보다 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옛날에 교통사고 당하신 블로그 이웃님 병문안 가는 버스에서 뭘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어부 님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그때 웅진실리콘 골로 간 이야기(?)가 있길래 무척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4. 이명박더러 심시티 시장이라느니 할 계제가 아니로군요.ㅋㅋㅋ 효창동 부근의 고시원에서 한동안 숙식한 적이 있었습니다. 만리재 고갯길로 해서 서울역 롯데마트에 장보러 가곤 했었는데, 저 부근 길들이 정말이지 어수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뭔가 개발 시도가 생길지도 하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저런 굉장한(?) 게 들어설 줄이야 ㅋㅋ
  • 漁夫 2017/06/04 23:19 #

    1. 어느 한 편을 조작하다가 골리앗 크레인과 타워 크레인이 충돌하는 바람에 후자가 건조 중인 배로 떨어졌댑니다. 저건 서로 호흡이 안 맞았든지, 한 편이 주의를 게을리하거나 했다는 말이죠.
    물론 '너무 긴장해서 얼어 있음' 안 날 사고도 납니다. 하지만 긴장이 완전히 풀리고 의욕이 떨어지면 '대충 하고 집에 가자' 식이 되거든요. 이러면야 사고는 바로 한 발짝 앞...

    2. 계속 검사하고 하거든요. 그래서 현장 인원이 매우 중요한데, 사람이란 게 원래 관리는 힘들고 그런 공정 관리를 하려면 돈은 많이 들고 해서...

    3. 하하. 폴리실리콘이 지금 12$라니 지옥이죠. 비례비(원료대와 생산비)가 안 뽑힐 지경입니다.

    4. 저도 매우 오래 전이긴 하지만 중림동 주변을 왔다갔다 했던지라. 박원순의 다른 노작(?) 중 shoes tree란 괴작도 있었는데.... ㅎㅎㅎ

  • 오뎅제왕 2017/06/12 22:09 # 삭제 답글

    4. 박원순씨는 솔직히 그냥 소규모 복지단체 운영위원 수준이면 몰라도 서울시장이나 무슨 어디 중역자리 맡을 그릇이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슈즈 트리 보고 놀랐습니다. 무슨 이토 준지 만화에 나오는 괴물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요..

    박원순씨는 에드워드 글레이저 저 <도시의 승리> 라는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 漁夫 2017/06/18 11:55 #

    .... 서울이야 어느 정도 시장이 삽질해도 굴러가는데, 이런 짓은 미래를 갉아먹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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