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쉰 늬우스('17.4.2) Critics about news


  1. 공영개발 이어 민간개발 마저…오송역세권 개발 또 좌초(연합뉴스)   

  오송역 주변을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온통 허허벌판.  개발이 잘 될 리가 없다.

  이렇게 된 이유가 원래 철도 노선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기가 효율성과는 담을 쌓은 위치 선정으로 악명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도 가슴 뭉클한 한편의 드라마(중부매일)를 보면 욕밖에 안 나온다.    
  
  2.
말레이 총리 "김정남 시신 북한 이송...자국민 9명과 맞교환 합의"(뉴시스)

  북한이 자국에 오는 '관광객'을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알려 주는 사례.  한국이 '적대 국가'기 때문에 한국에만 그런다는 변명은 안 통한다.
  개성공단 있었다면 얘네가 퍽이나 이런 목적으로 안 썼겠다.  실제 거기 있었던 한국 국민에게도 일어났던 일이다.  거기 뿐인가?  금강산도 있었다.

  이걸 변호하는 사람이라면, 의도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선택적 망각 증상이 이 정도면 중증이라 해야.

  3.
[책과 삶]페미니즘, 진화심리학을 해체하다(경향신문)

  “우리의 정신은 본래 원시시대 수렵 채집인처럼 생각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가 현대사회에서 발버둥 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털없는 원숭이’처럼 행동하게 된다. 강간은 자연스럽고 남성의 바람기는 불가피하다. 우리의 행위는 궁극적으로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수단이다.”

  간만에 허수아비 치기 잘 보았다. 세 번째 문장을 도대체 어느 진화심리학 교양서에서 보았단 말인가? ㅋ  내가 아는 한 진화심리학을 정초한 권위자들은 결코 이런 말을 교양서에서 한 적이 없다.
  더 골때리는 것은 아래 문장이었다.

 "진화심리학의 핵심 논증은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보면, 여성 해방의 시계를 되돌려 1950년대의 젠더 규범으로 돌아가려는 시도”

  이 말인즉, '정치나 특정 주의의 주장에 맞지 않으니 이 과학은 위험하다'라는 뜻.

저 새(학문)는 해로운 새(학문)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Judith Harris의 이 말이 떠오른다(link).
  팔리의 진술은 언뜻 보기에는 터무니없다... 이러한 진술에 배알이 뒤틀리는 것은 이 말이 드러내는 진화심리학의 무지 때문이라기보다는 그 오만함 때문이다. 팔리는 미국의 부모들이 육아의 효험에 대해 어떤 말을 들을지 결정할 권리가 자신과 동료들에게 있다고, 그리고 대중이 알면 안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면 정보를 감추거나 억압할 권리가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ps. 나는 '센스 앤 넌센스'를 리플에서 '서점에서 빨리 훑었는데 비판으로서 그리 의미 없어 보인다'고 말한 일이 있다.  그 인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한 듯해 기쁘다.  그런 책을 내 돈 내고 볼 필요 없을 테니 말이다.


  漁夫
 

덧글

  • 채널 2nd™ 2017/04/02 12:54 # 답글

    2. 관련하여, 개성 공단 폐쇄에 즈음하여 -- 다들? -- 황망하게 북조선 공화국을 "버리고" 왔던 그 일이 생각나는.

    (걍,, 인질로 잡혔으면 ㅋㅋㅋ 지금까지도 아마 북조선 공화국에서 몸빵하고 있었얼 듯 -- 김정남 시체와 '동포' 9 명의 목숨을 맞 바꾸는 패기에 ... 말레이시아니까 가능한 각..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 漁夫 2017/04/03 21:32 #

    개성 공단과 금강산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참...
  • RuBisCO 2017/04/02 13:05 # 답글

    1. 지금이라도 관여한 인사들과 위원회 인원들의 재산을 압류해서 적자를 보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드라마니 뭐니 헛소리하는데 테러리즘 아닙니까. 해외같았으면 발언 한 순간에 SWAT 팀이 머리통에 레이저 포인터를 찍고 있었어야 할 일을 되레 요구를 받아들여주다니 이런 미친 나라는 세상에 둘도 없을겁니다.
    2. 껄껄껄.
    3. 아지매들 흰소리 하는거야 뭐 하루 이틀이 아니니... 대체 언제쯤이면 그냥 쏘면 맞던 시절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지 모르겠습니다.
  • 漁夫 2017/04/03 21:34 #

    1. 가스통 할배들을 아득히 능가합니다. 그런데 웬 '교육자'... (sigh)

    2. ㅎㅎㅎ

    3. 그냥 '꼴통'들을 비판한다면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진화심리학자들에게 저런다면 정말 심각한 오폭이란 것이죠.
  • 유월비상 2017/04/02 17:24 # 답글

    1. 마일드 철덕 입장에서 황당할 따름이죠.
    지도를 볼 때마다, 대추리가 아니라 충청도에 군부대를 투입했어야 한다는 생각만 듭니다.

    3. 자연주의적 오류와 허수아비 공격의 전형이군요. 빈 서판에서 까이던 모습에서 전혀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남녀차별의 현실 때문에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어도, 하는 꼬라지를 보면 페미니스트 간판을 들기 싫습니다.
    http://oceanrose.tistory.com/574
  • 漁夫 2017/04/03 21:38 #

    1. 노태우가 재가하라 했대잖습니까. (sigh)

    3. 저는 임신과 출산 등을 배려해 주고, 그 외엔 딱 '남녀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능력대로 대해라(유리천장 없애라)'까지가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이런 정도면 굳이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것을 내세울 필요도 없어요. 이것을 '페미니스트 주장 아니냐'고 말한다면 저는 페미니스트라 불려도 상관 없습니다. 그 이상은 필요 없죠.
  • 긁적 2017/04/02 19:44 # 답글

    2, 3. 답이 없죠 답이.....
  • 漁夫 2017/04/03 21:38 #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입니다.
  • 일화 2017/04/02 19:50 # 답글

    1. 짜증이 확 밀려오는 기사로군요.

    2. 저런 나라와 친분을 맺은 말레이지아가 잘못이다!!

    3. 저쪽이 원래 저렇죠, 뭐. 소위 진보들의 오만함은 하늘을 찌릅니다.
  • 漁夫 2017/04/03 21:40 #

    1. 철덕 분들은 오송이란 발음을 아예 혐오하신다능 ㅋㅋㅋ

    2. ㅋㅋㅋㅋ

    3. 공연히 왜 엄한 남성들 반발심 자극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 그 여성들의 가족인데 말이죠.
  • 유월비상 2017/04/02 20:28 # 답글

    아, 한 가지 더 물어보겠습니다.
    밑의 글대로 인지과학/심리학자들 대부분이 페미니스트인가요?
    https://www.facebook.com/sjkim1223/posts/10155255749874645?pnref=story
  • 漁夫 2017/04/03 21:42 #

    전 이 분야 업계인이 아니라 그건 무립니다만, 제 위 리플처럼

    "저는 임신과 출산 등을 배려해 주고, 그 외엔 딱 '남녀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능력대로 대해라(유리천장 없애라)'까지가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이런 정도면 굳이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것을 내세울 필요도 없어요. 이것을 '페미니스트 주장 아니냐'고 말한다면 저는 페미니스트라 불려도 상관 없습니다. 그 이상은 필요 없죠"

    아마 이런 의미다 싶습니다. 핑커인지 제프리 밀러인지의 말처럼 심리학자들은 미국에서 유달리 '좌파'적 태도를 취하는 비중이 높다고 하니까요.
  • 오젱제왕 2017/04/02 21:38 # 삭제 답글


    오송역 유명하죠 테러협박으로 고속철 유치해서 고속철도 선로형태를 꺾이게 만든 민폐

    오죽하면 철도 마니아들은 오소역을 ㅇㅅㅇ이라고 입에 올리기도 싫다고 하죠

  • 漁夫 2017/04/03 21:44 #

    이런 X같은 'Only in my backyard'가 있나 싶습니다.
  • 오젱제왕 2017/04/02 21:44 # 삭제 답글

    똘페미들의 페미니즘도 사실 유사학문이죠 그리고 강간기작의진화적 기원과 유전이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이 강간이 정당화 더다는 주장을 하는 진화심리학자들 아무도 없는데 왜 허수아비를 때리는 지 몰 기네요 케케묵은 자연주의의 오류
  • 漁夫 2017/04/03 21:47 #

    저는 페미니즘을 공부하거나 특히 파 본 적이 없으니 유사학문이라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 하지만 'X의 연구는 그 정당화다'고 말하는 꼴에 그대로 입 다물지는 못하겠던데요.

    그럼 여성 차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은 여성 차별을 정당화한단 말인가! ㅋㅋㅋ
  • 보리차 2017/04/03 14:14 # 답글

    저도 naturalistic fallacy 얘길 하려 했는데, 먼저 지적해 주신 분이 계시군요. 요샌 자연과학이나 경제학 대중서 고를 땐 저자의 전문분야가 무엇인지부터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 漁夫 2017/04/03 21:51 #

    '...를 하게 만드는 유전자가 있다'가 일반인에겐 '마리오네트처럼 ...를 하게 만든다'로 들리는 모양입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적 문제고, 다른 유전자가 이를 제어하는데 말이죠.

    누구보다 이런 연구를 하는 학자들이 '... 인간 사회는 왜 이렇게 유연한가?' 라든가 '인간 행동은 환경에 따라 매우 예민하게 변화한다'란 말을 하지 말입니다.
  • Minowski 2017/04/03 15:17 # 삭제 답글

    1. 오송역에 JP가 영향을 끼쳤다는 카더라도 있었던 같은데.......

    2. 중간에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열을 열대로 받았을 말레이 사법, 정보, 외교분야 종사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3. 저러면 페미니즘이 발전이 없을텐데...
  • 漁夫 2017/04/03 22:01 #

    1. 그랬을 가능성은 충분하죠. 노태우 때는 '야 3당' 이었으니까요. (나중엔 합당했지만요)

    2. 밑의 실무자가 어떻게 조언하건 최종 책임은 boss가 지니까요....

    3. 'Factual feminist'이란 title을 걸고 활동하는 사람이 Christina Hoff Sommers입니다. https://www.aei.org/feature/factual-feminist/ 이 링크에는 흔히 보이는 주장들이 얼마나 타당한지를 점검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 분 외에 Camille Paglia란 분이 비슷한 주장으로 유명하신가 봅니다.
  • 지나가는이 2017/04/03 23:18 # 삭제 답글

    3. 일단 올바른 처방을 내리려면 진단부터 올바르게 해야 하지않을까요. 저런 허수아비 치기로 프레임짜서 선동할게 아니라, 과학적인 틀 안에서 제대로 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개인적으론 남녀 동등한 기회나 출산배려등을 주장한다고 해서 반드시 페미니스트가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리신장에 동의한다고 해서 반드시 페미니스트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노동권의 보장과 노동자들의 권리향상을 바란다고 해서 우리가 반드시 '사회주의자'이거나 '마르크스주의자'일 필요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노동권의 법적보장은 제대로 된 현대문명사회라면 상식입니다. 또한 여성이 남성과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없애야 한다, 라는 점은 역시 현대문명사회에서는 상식입니다."
    (박가분-3.8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 나는 여성주의자가 아닙니다. http://blog.naver.com/paxwonik/220649168925)

    페미니스트들의 남녀에 대한 설명은 '다윈의 돋보기'를 사용하려는 저와는 많은 이견이 있고, 어디까지가 '차별'이고 '차이'이며, 그 해결법에서도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자유주의적 페미니즘에 일부 수긍한다고 해서 페미니스트 명함을 달기는 어렵습니다.
  • 漁夫 2017/04/03 23:20 #

    3. 현실은 '유전자 진화 blabla? 너 anti-feminist!'소리 듣기 십상이죠.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정도면 굳이 '나는 페미니스트다'라는 것을 내세울 필요도 없어요."가 바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그래서 전 저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한 일이 한 번도 없습니다. ;-)
  • ㅇㅇ 2017/04/04 12:56 # 삭제 답글

    사실 페미니스트라는게 남자와 여자 성별에 구애받지 말고 능력에 따라서 대우를 해주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인건데 이상하게 변질되어서 여성이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들리고 있죠. 전 남자도 여자도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제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漁夫 2017/04/04 20:10 #

    동등한 인간성을 믿는다면 성 때문에 차별받아야 할 필요는 없죠.

    발전된 기술을 이용해 서로에게 모자란 점을 채워 줄 정도로 서로 배려하면 됩니다. 여기에는 현재 '페미니스트'라고들 하는 어떤 요소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별개로 이름을 붙여 부를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부르겠다면야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 오송망해라 2017/04/04 17:44 # 삭제 답글

    1. 심지어 오송은 우회 노선 만드는 것도 막으려 합니다.

    2. 북한에 가는 사람은 인질로 잡혀도 정부에서 책임도 안 지고 구하려는 노력도 안 한다는 각서를 받으면 됩니다. 다만 개성 공단은 문제가 다릅니다. 한국 고용주들 갑질을 생각하면, 직원을 갈궈서 북한에 보내고서 나중에 문제 생기면 배 째는 사장이 꽤 나올 겁니다.

    3. 신학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천동설을 갈궈댄 기독교 생각이 납니다. 교황청은 20세기 말에 갈릴레오 종교 재판이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 漁夫 2017/04/04 20:14 #

    1. ㅋㅋㅋㅋ

    2. 아마 안 될 겁니다. 아프가니스탄 건을 보면요. (그리고 당시 그 교회에서 사후에 했던 일도 황당하기 그지없었죠)

    3. 저는 운이 좋아서 굳이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을 개의치 않더라도 상관 없는 자리에 있습니다만, 만약 신경 써야 한다면 입장이 좀 다르겠죠.
  • meantone 2017/04/07 22:37 # 삭제 답글

    1.오송분기 결정났을 당시부터 한숨이 나올정도로 저럴거라 예상햇던 1人(오송역 근방에 살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속빈강정이나마 상전벽해가 되었지만 진짜 10년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기억이 난다는...)

    2. 이것도 예상했던 일이지만 북한정도 되는 개념없는 자들이라면 충분히 저런 짓을 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글고보니 개성공단을 마구 확장시키겠다는 어느 유력대선후보님은 이모되시는 분이 이북에 계시더군요. 예전에 나이까지 속여가면서 이산가족행사에 참여해서 상봉까지 이뤘던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만약 이분이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서 하는 말은 말레이 총리 이상으로 잘 들을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3. 저들이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해석해대려는 모습이야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요. 만물여혐설 같은것만 봐도 뭐(...)
  • 漁夫 2017/04/10 00:52 #

    1. 제가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내내 살았지만 오송은 ㅇㅅㅇ으로 등장하기 전엔 한 번도 이름을 들은 일이 없어요...

    2. 달님은 진짜 대북 정책 기타가 아킬레스건... (sigh)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물여혐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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