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20:31

Universal; three Italian issues of Decca label 고전음악-CD

  아마 저 정도로 오래 CD를 사 온 분이라면 이탈리아 발매를 그다지 좋아하시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 '레어템'이 나오기 때문에 저도 완전히 도외시하진 않죠.  근래에 Decca 녹음 발매 세 개를 구해 보았습니다.
  아마 로린 마젤 추모로 발매된 모양입니다.  Decca 482 0828(9CD)며, 빈 필하모닉과 연주한 차이코프스키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외에 R.슈트라우스 2곡을 수록했습니다.
 
  아래는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의 프랑스 음악집으로 Decca 480 7898(32CD)
  이 때 독일 작곡가, 러시아 작곡가 세트도 같이 발매됐는데 전 프랑스 것만 구해 봤습니다.  러시아는 살까말까 고민중 ㅎㅎ

  아래는 주빈 메타의 교향곡/교향시집으로 Decca 482 1836(23CD).
  메타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무슨 방법으로건 차차 모으고는 있었으니 언젠간 '사고 말거야'가 될 넘들이었... ㅋㅋ

  개별 CD의 슬리브는 아래와 같이 디자인 하나로 다 통일입니다.  오리지널 자켓 그런 거 없죠.  마젤 박스도 마찬가지.
  가격을 줄이기 위해 내지도 간단합니다.  해설은 연주자에 대해 일반적인 내용 하나, 그리고 있다면 곡에 대해서 약간.  뭐 저야 찾아보려면 영어 해설이 모자란 상황은 아니니 구해 볼 수만 있다면 이건 대체로 불만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처럼 '만들다 만 것 같은' 상황은 좀 많이 거시기하죠.

  보시다시피 CD 31과 32의 부분 정보가 영 허전하죠.  이게 해설지 맨 마지막 장이라 다음 장으로 넘어갈 경우 네 페이지를 더 넣어야 하는 문제 때문에 걍 대충 마무리했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른 부분 간격을 좁혀서 제대로 했어야죠.  그리고 메타 발매의 타이틀은 '교향곡과 교향시'인데, '봄의 제전'을 수록하지 않은 거야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상한 점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로자문데' 발췌 등이 수록됐다는 것이죠.  이렇다면 봄의 제전을 왜 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브람스 1번, 슈만 교향곡 전집이 빠져 있네요.  이 컨셉에 들어가는 곡 중 대략 반 정도만 수록한 듯합니다.
  저야 음질 꼼꼼히 듣는 데 별 관심이 없는 만큼, 그럭저럭만 들리면 만족하는 편이라 크게 논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갖는 불만이 뭔지를 이해하실 수는 있으실 겁니다.  싸게 만들어도 기본은 지키고 허술하지 않게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란 거죠...

  개별 연주들은 이전처럼 분리해 다룰 수 있으니,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漁夫
 

덧글

  • rumic71 2017/03/20 17:19 # 답글

    역시 좀 더 파퓰러한 쪽을 넣었다는 걸까요.
  • 漁夫 2017/03/20 22:30 #

    메타의 관현악 녹음은 실제 훨씬 더 많습니다. 협주곡과 오페라를 빼고 생각해도 적어도 저 CD box 양의 두 배에 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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