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9 00:50

오늘의 링크('17.3.9) Critics about news


 1.
Merkel and whose army?[어린양 님]

  "2014년 나토훈련에서 있었던 악명높은 검은 나무막대기 사건의 원인은, 독일연방군 내부 보고서를 인용한 독일 공영방송 ARD 보도에 따르면 중기관총이 부족해서 발생한 일이었다."

  중기관총 대신 나무막대기 들고 훈련했단 소리???!!!!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검색.  그랬더니...

  "The troops were missing 31 per cent of their MG3 general-purpose machine guns, 41 per cent of their P8 handguns, and more than three-quarters of their Lucie night-vision devices. Soldiers resorted to painting broomsticks black and attaching them to Boxer armoured vehicles to simulate gun barrels."(source)

  우선 눈물 좀 닦고... "나의 되길구는 이러치 아나!!!!!!!!"

  참고자료;
현재의 독일군(!)

  2. 중국 관광객이 줄어서 조용한 타이페이 시내(푸른별출장자 님)

  'Korea without Chinese tourists'의 예고편, Taiwan.
  벌써 제주도가 한산하다는 말이 돌고 있다.  난 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긴 한다만.

  난 이런 유의 국가적 금지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하는데,

  1) 한국으로 여행하려는 중국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다.  거기 돈 못 쓰면 중국 내수에서 소비할까?  Perhaps not all.
  2) 한국에게 중국이 신뢰할 만한 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쌓는 데는 완전히 닭짓이다.
  3) 한국에게 큰 타격일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
link)

  제일 큰 이유라면, 경제 주체들은 보통의 국가 수뇌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안을 찾아내는 데 능숙하다는 것.上有政策,下有對策

  3.
These countries have the most doctoral graduates(World Economic Forum)

  한국이 상대적으로 박사 수가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1) 인구 대비 어떤가?  위키피디어의 인구 숫자와 맞춰 보면, 인구 대비 박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10만 대 38인 영국이다. 
  2) 영국 다음 순서대로 호주 34.5, 독일 34.0, 한국 25.1, 스페인 23.3, 미국 20.1, 프랑스 20.5,
      캐나다 19.3, 이탈리아 17.6, 일본 12.6. 대부분 공업 강국이거나 이전에 그랬던 나라들임. 따
      라서 분야별로 까 봐야 함.

  물론 현재 인문학 위기 등의 이유로 '인문계 교육 과다'라면 효율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공대 쪽은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으니 분야별 숫자를 봐야 적정 수준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

  4.
유혈 집단폭력에 119 방해..막무가내 친박 집회(노컷뉴스)

  국가는 뭐하냐, 저런 민주주의의 적들을 안 잡아가고.

  난 탄핵이 성립하건 아니건 '기본 절차를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rule이라 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를 생각이다.  이런 식으로 rule을 무시하는 사람들까지 존중해 줄 이유가 없다.

  5.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잘 키워야 한다는 마음을 버리세요(경향신문)

  "이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불안을 받아들이는 ‘겸손한 육아’로 가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환상을 버리자는 거다... 오늘 이 순간에 아이에게 충실하는 게 ‘겸손한 육아’다.”

  틀린 말은 아니다만 내 생각엔 부모가 아무 일도 할 수 없진 않다; 최소한 [물론 힘들더라도] 아이 주변이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환경으로 갈 수 있는 있다(같이 노는 상대들을 잘 골라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에선 이에 대한 기대가 과장돼 있긴 하다만 말이다.
  이 기사에서 하나 동의하는 점이라면 현재 한국 평균보다는 아이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신랄하게 말해서 아이가 똑똑하냐 아니냐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평균적으로 부모가 똑똑한지에 가장 많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漁夫

 


덧글

  • RuBisCO 2017/03/09 00:58 # 답글

    1. 이거 완전 부카니스탄 군대?!?!?
    2. 돌부리가 거슬린다고 걷어차면 발만 아플 뿐이죠 ㄲㄲ
    4. 존중은 어디까지나 상호작용인걸 사람들이 너무 모르죠.
    5. 기대를 접는거야 좋은데 좀 다들 인성교육을 너무 생략하는 느낌입니다.
  • 漁夫 2017/03/13 00:51 #

    1. 한국군이 독일군을 쉽게 이길 수 있으리라고는 거의 생각 못 할 텐데 말이죠.
    2. 경제가 사방에 open돼 있음 이런 짓을 하기 힘들죠. 이런데도, 중국이 WTO 자유 무역을 미국한테 내세우는 개똥같은 짓을 구경하고 있죠. ㅋ
    4. 세 사람 죽었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원.
    5.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죠.
  • 위장효과 2017/03/09 01:16 # 답글

    1. MG3야 연방군 창설이래 주구장창 써왔던 물건이니 많이 낡았다...(그 사이 새로 생산했겠지만)하고 변명이라도 해 줄 수 있겠지만, P8은 도입한지 20년정도밖에 안됐을텐데!!!!!
    물론 둘리틀 폭격때도 미육항승무원들과 해군정비원들이 항모 호넷의 주방과 기타등등 여러 부서에 널려있던 대걸레와 빗자루를 가져와서 뼁끼(!!!)칠 한다음 미첼 폭격기에다가 달았지만...그거야 예정 이함지점보다 일찍-그러니까 일본 본토에서 더 멀리- 출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무게 줄이고 연료를 더 탑재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 말입니다.
    한국군도 입총쏘면서 훈련하던게 얼마전이니...그래도 KCTC가 여단급으로까지 확대된 덕에 복무중 한 번은 가서 훈련할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만.

    3. 그런데 이탈리아는 학사만 넘어가도 다 도토레...(역시 이탈리아인들은 뽀대없인 못 살아!!!!)

    4. 그런데, 나이 드신 분들중에는 친박집회가서 저러는 게 진짜 애국인줄 아시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이게 설득도 어렵고...
  • 漁夫 2017/03/13 00:52 #

    1. 둘리틀이야 무게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라도 했죠 (sigh)
    3. 으햑 ㅋㅋㅋ
    4. 시계가 70년대에서 멈추었죠?
  • 연성재거사 2017/03/09 01:16 # 답글

    1. 뭔가 황당함을 넘어서서 분노감이.........-_-;;;;;;;;(나의 도길군은 이렇지 않아!!!!!!!!)
  • 漁夫 2017/03/13 00:52 #

    (절레절레)
  • 일화 2017/03/09 08:30 # 답글

    3. 문과 쪽에서는 쓸모없는 박사가 좀 많지 않나 하는 감상이 있다보니 애꿎은 이과까지 싸잡아 뭐라 말을 듣는 구조군요.

    4. 경찰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5. 비슷한 철학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서 아이들을 함께 놀게 해주면 좋을 듯 한데, 그게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더군요.
  • 漁夫 2017/03/13 00:53 #

    3. 한국의 경우에 전반적인 교육 자원 낭비가 매우 심하죠.
    4. 사망자까지 냈으니 잡아 족쳐야 하는데 말이죠.
    5. 서로 조건 맞는 사람들을 찾기가 매우 어렵죠.
  • 근육맨 2017/03/27 15:50 # 삭제

    요즘 공대 박사를 월급 200만원 6달 비정규직으로 뽑아도 지원자가 있습니다. 연봉 2000 1년 비정규직도 사람이 몰리고요.
  • 漁夫 2017/03/27 21:22 #

    근육맨 님 / 공대 나온 입장에서 참 상황이 각박하네요...
  • 일화 2017/03/28 08:43 #

    근육맨님 // 커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 군요. 물론 전공과 학벌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습니다만, 장난이 아니네요.
  • 근육맨 2017/03/28 13:28 # 삭제

    미국 상위 10등 안 대학 박사도 이렇습니다.
  • 근육맨 2017/03/28 13:29 # 삭제

    이런 상황이니, 짜기로 유명한 회사가 박사를 대리 2년차로 뽑아도 지원자가 몰립니다. 박사 받고 들어가면, 동기들은 과장~차장일텐데요.
  • 漁夫 2017/03/28 20:09 #

    근육맨 님 / OTL
  • 오뎅제왕 2017/03/09 14:15 # 삭제 답글

    1. 나의 독일은 저렇지 않아 (2)

    4. 지금 나이드신 돌격전사분들 빨갱이 때려잡자고 하는데 자기들 행동이 국가전복 빨갱이 수준.. 아 곰곰히 생각하니 예전에 가스통 휘날리던 시절의 어르신들이 지금 태극기 흔들고 계시는 분들이겠군요
  • 漁夫 2017/03/13 00:54 #

    1. (sigh)

    4. 어이없는 행동들이죠. 그게 'rule'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니.
  • S 2017/03/13 03:33 # 삭제 답글

    지나인들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데, 유독 돈독올라서 전략적 동반자니 하는 훈트소리 하는 사람들이 한국에 많은 듯 하다. 특히 민주주의를 늘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민족의 원수 공산당 일당독재 삼류국가를 마치 정상국가인 양 대하는 경향이 있지. 뭐 어쩌겠냐.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게 만고의 진리이니. ㅠㅠ
  • 漁夫 2017/03/14 00:16 #

    중국이 대만 대한 방식을 볼 수 있을텐데도 동반자 어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 (sigh)
  • 이글루시민 2017/03/17 11:35 # 답글

    1. 평화에 너무 익숙해진 결과죠. 아프리카 쪽에서의 위협은 영국과 프랑스가 구 식민지 관리 겸해서 막아주고, 러시아의 위협은 폴란드와 동유럽 국가들이 막아주고, 중동 쪽에서의 위협은 미국, 러시아(?), 중국(?)이 막아주고 있으니 군사력 확충의 필요성을 망각할 만도 합니다. 다만 경제적 여력까지 없는 건 아니라 맘먹고 확충에 나서면 빠른 속도로 재건할 수는 있겠죠.

    2. 애초에 제대로 컨트롤을 하자면 자기들도 피를 봐야 하는데 자기들 피는 보기 싫고, 한국에게 피해는 주고 싶고 그럼 저 방법밖에 없죠. 그리고 안보 문제라면 저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 할 일이고.

    4. 그렇게 민주주의를 외치고 탄핵 반대파를 반국가주의자, 친공산주의 세력으로 몰던 사람들이 정작 탄핵이 선고되자 그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꼴을 보니 진심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그냥 자기들의 여신님을 지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저 사람들은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국가인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겁니다. 저 사람들이 좋아하던 그 박정희 시대, 반공 시대였으면 서청처럼 대충 상황 정리되자마자(서청의 행각이 워낙 도를 넘어서 그런지 한국전쟁 직후부터 숙청 들어갔는데도 반대여론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후 그 자리에 정치깡패들이 들어서긴 했지만 서청만큼 막나가진 못했죠) 숙청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 그렇잖아도 지방 중심으로 서서히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출산관념을 갖거나 한국판 차브족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더군요. 아직 많은 숫자는 아니고 대세는 여전히 그 반대이긴 한데 역사적으로 보면 딱 이럴 때 기근이 극심한 등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만 아니면 출산율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기에 결국 장기적으로는 이쪽이 주류가 될 거라 봅니다. 물론 한 반세기는 지나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22세기가 되기 전 인구감소를 대신해 청년층 자질저하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거라 봅니다. 영국의 경우 출산율은 높은데 태어난 애들 상태+부모 상태가 영 아니라 사회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 漁夫 2017/03/18 17:45 #

    1. 과연 '맘먹고 확충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2. 하겠다면야 말릴 수는 없습니다만 중국 내에서도 한국 기업 덕에 먹고사는 데가 무수히 많은데 바보짓 할 이유가 없죠.

    4. 쟤네가 위법 저지른 것만 해도 잡아넣어 마땅하죠.

    5. 영국이 10대 출산률은 정말 높던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근육맨 2017/03/27 15:52 # 삭제

    5. 그래서 싱가폴은 고학력(대졸+) 미혼 결혼시키려 애 씁니다. 이런 사람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평타는 치니까요.
  • 漁夫 2017/03/27 21:24 #

    근육맨 님 / 그건 미처 몰랐습니다 ^^;; 참 재미있는 나라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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