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7 19:11

오늘의 생각거리들('16.3.27) Critics about news

 1.  오늘의 (쉰) 늬우스('15. 3. 28)를 트랙백.
 
  * 벌써 6년째.
  * 물론 천안함에 대해 신경도 쓰고
포스팅도 했던 입장에서만 이러는 것은 아니다. 
    이걸 평가절하하고 헛소리들 해대는 치들이 보기 싫어서지.

  * 이 분야에선 kuks님이나 누친님 등의 좋은 글들이 많다.  내 글들은 사실 update를 별로 안 해서 지금 보기엔 뭣하다.

 2.
http://gapfiller.egloos.com/

  '불평등'에 대해 내가 인터넷에서 볼 수 있었던 한글 자료로는 가장 훌륭하고 일관성이 있다.  포스팅 몽땅 다 읽어보시길 권한다.
  얼마나 믿을 만하냐고?  저자는 현직 경제학과 교수님임.  '노동 시장' 쪽이 전공은 아니시지만 기본적인 사고방식은 정말 교과서적이며(물론 '좋은 의미로, 치밀하단 뜻에서), 내가 이 분야에 대해 약간이나마 알고 있던 내용들과도 일치한다.

 3.
link 하나.
   1) 체중은 유전성이 매우 강하다.
   2) '압박'은 양성에 모두 작용한다. 그게 남자는 '지위/부(wealth)', 여성은 'body'일 뿐이다.
      [ 여성에 대한 포스팅 하나
http://fischer.egloos.com/4260986 ]

 
  전지구적으로 경쟁하니 비교 가능 대상(...)이 늘어나서 압박이 더 커지는 거야 막을 수가 없음...

  4.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0917 

  일반 화장품의 효과가 정말 '그런지'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화장품 산업이 좀 커야 말이지.

  漁夫 


핑백

덧글

  • 피그말리온 2016/03/27 19:18 # 답글

    2번 저 곳은 정말 우연히 보고 깜짝 놀라서 당장 링크 걸어놨었는데...마무리 되었나 보군요.
  • 漁夫 2016/03/29 15:06 #

    그냥 '월간 경제'래도 좋으니... ㅎㅎ
  • 키르난 2016/03/27 19:36 # 답글

    3. 체중........ 가끔은 옷사러 가서 내 몸에 옷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옷에 내 몸을 맞추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직설적으로 말해 저 페이스북의 BMI 기준으로 정상이더라도 키가 평균보다 조금 크고, BMI가 25 전후에 속하는 사람의 경우 백화점에 가면 일반 여성 매장에서는 몸에 맞는 옷을 구하기 어려울 겁니다.(먼산)
  • 漁夫 2016/03/29 15:09 #

    혹시 서울에 거주하십니꽈 (펑)

    http://m.yonhapnewstv.co.kr/news/MYH20160329002200038/
  • NET진보 2016/03/27 20:59 # 답글

  • 漁夫 2016/03/29 15:14 #

    저보다 헐 군사 분야 지식이 많으신 분들인데, 쑥스럽죠.
  • 아빠늑대 2016/03/28 09:58 # 답글

    1. 엉뚱한 소리는 엉뚱한 소리를 한 사람에게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은 사람을 보지 않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3. ... 기술의 발달이 유전과 압박에서 자유를 주길 바랄 뿐입니다. ㅡㅡ;
  • 漁夫 2016/03/29 15:18 #

    1. 제 바로 전 포스팅이 snake oil 아직도 파는 사람 깐 거였죠... (sigh)

    3. 많이 자유스러워지긴 했죠. 특히 유전병 있는 분들은 혜택을 많이 보긴 했으나... 그래도 이직은 많은 경우 제약은 맞습니다.
  • 2016/03/28 12: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3/29 15: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Fedaykin 2016/03/28 12:38 # 답글

    2, 3, 4 하나하나가 정말 좋은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漁夫 2016/03/29 15:19 #

    네 즐감하셔요 ㅎㅎ
  • 지나가는이 2016/03/28 14:20 # 삭제 답글

    3. 주변에서 체중으로 꼰대질하지 않더라도 동성 경쟁 특성상 근본적으로는 여성 스스로 다른 여자보다 앞서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주 요인이기에 큰 변화는 없을듯합니다. 사실 과거의 수렵/채집 시절에는 극단적 비교 대상(미인)들을 접하는게 평생 가도 한손으로 꼽을 정도였을텐데, 현대 사회에선 방송/인터넷/SNS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접하니 개인의 자유를 극단적으로 억압하지 않는 이상은 압박을 크게 줄이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남자든 여자든 붉은 여왕의 손바닥 위에서 열심히 달릴 수밖에 없는 운명일지도요. 묵념
  • 漁夫 2016/03/29 15:22 #

    이런 뉴스를 보면 '주변의 눈'이 영향을 많이 미칠 가능성이 있죠.
    http://m.yonhapnewstv.co.kr/news/MYH20160329002200038/

    손바닥 위는 영원히 못 벗어날 운명입니다. 생물이라면 무엇이건....
  • 지나가는이 2016/03/29 18:20 # 삭제

    기사를 보니 체중 경쟁을 가속하는 주요인이 방송/인터넷/sns 보단 인구밀집도일 수도 있겠습니다.

    서울의 인구밀집도는 OECD국 대도시 중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으니 각 개인이 느끼는 압박의 정도는;;
  • 漁夫 2016/04/01 00:19 #

    한국을 포함한 동양 3국의 문화가 좀 '덜 개인주의적'인 탓도 있겠지요.
  • 일화 2016/03/31 11:00 # 답글

    1.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죠.
    2. 금방 다 읽을 줄 알고 다 읽고 댓글을 달아야지 하다가 이제야 달게 되네요. 말씀대로 교과서적인 좋은 글이었고(본인이 스스로 밝히듯이 전문분야는 아니라서 군데군데 다소 아쉬운 듯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큰 의미있는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덕분에 또 좋은 블로그를 알게 되어 기쁘네요.
    3. 저는 약간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셋 포인트라는 것이 내려가기는 쉽지 않지만 올라가기는 무척 쉽거든요. 특히 먹을 것이 풍부하고 운동은 챙겨서 해야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조금만 방심하면 쭉쭉 올라가는 듯 한데, 이게 전부 유전으로 예측가능한 부분인지는 의문스럽니다.
  • 漁夫 2016/04/01 00:23 #

    1. 천안함 공식 조사 결과에서 세부 사항에 의문을 갖는 전문인들은 종종 보았습니다(제 포스팅에 그렇게 리플을 다시는 분이 종종 있죠). 문제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개 공개적으로 선전되는 반론(!?)의 상당 부분들이 너무 수준이 낮다는 점이죠.

    2. 네, 저도 읽으면서 꽤 즐거웠습니다.

    3. set point는 저도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데, 적어도 BMI(body-mass index)의 40~70% 정도는 유전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성인이 막 된 20대 초반에서 성격의 유전성은 거의 50%에 달하고 나이가 들수록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음식을 더 좋아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절제하는 성향도 유전되지 말라는 법이 없지요.
  • 일화 2016/04/01 00:25 #

    확실히 식욕도 성격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니 말씀대로 그 부분도 유전의 영향을 받을 듯 합니다.
  • 유한요소 2016/04/03 20:51 # 삭제

    천안함 피로 파괴 주장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면 형태가 다릅니다. 다만 폭파에 의해서도 비슷한 단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단면 근처에서 (손가락 1마디 크기) 시편을 따서 현미경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피로 파괴에선 미세 균열이 잔뜩 보입니다. 미세 균열이 많아지다, 균열끼리 이어져서 파괴되는 겁니다. 시간과 비용도 얼마 안 듭니다. 숙련된 대학원생이 혼자서 반나절만에 할 수 있습니다.
    피로파괴 주장하는 쪽이나 반대 쪽이나 이런 조사도 안 하고 있는 겁니다.
  • 유한요소 2016/04/04 11:59 # 삭제

    피로 파괴는 현미경 안 써도 파괴된 단면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찾아봐도 철판 단면이 잘 보이는 장면은 찾기 어렵습니다.
  • Minowski 2016/04/06 13:34 # 삭제

    3) 피로파괴
    피로파괴(Fatigue fracture)는 하중이 반복적으로 작용할 때 항복응력(Yield stress: 탄성변형이 일어나는 한계응력)보다 낮은 응력6)에서 파단이 발생하는 현상으로서 균열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다가 어느 정도 이상의 크기가 되면 불안정 급속파괴로 발전할 수 있다. 균열은 구조물 의 내부보다 표면에서 시작되며 이 단계에서 함정 구조 전체가 파괴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균열이 시작된 상태에서 반복하중을 받게 되면 균열은 확대되어 전파된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도 급속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선체에 대한 정기검사 등을 통하여 확인되고 보수된
    다. 이러한 균열들은 국부적으로 부재7)를 손상시키는 단계에 머물고 있어 선박 전체가 파단되는 대형사고로 연결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피로파괴로 인한 절단면에는 물결모양의 흔적(Beach mark)이 있고 파단면은 깨끗하게 절단되어 양쪽을 맞춰 보면 빈틈없이 일치한다.

    (2) 육안 검사
    천안함의 절단면을 살펴보면 함수의 선저면이 전반적으로 상방향으로 많이 휘어 있는 현상이 관찰되고 좌현 선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형되어 상갑판에 올라붙어 있으며 (<그림 2장-1-10> 참조), 함미의 선저면은 횡격벽 바로 앞에서 매끈하게 잘려 나갔다. <그림 2장-1-6>의 천안함 함미 절단면 파괴특성 분석 결과에서 보듯이 파단 시 선저 하부에서 상방향으로 작용한 엄청난 힘에 의해 격벽 인접부에서는 순간적인 전단파괴가 발생하였고, 선저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소성변형을 동반한 파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스터빈이 장착된 강력받침대 구조와 우현 선측 구조가 완전히 떨어져 나갔고, 함수 선저부의 우측 부분은 인장력에 의해 뜯겨져 나갔다.


    (3) 환경적 조건
    천안함은 함정 인수 후 22년 동안 운용되어 아직 내구연한(25년)이 도래하지 않았으며, 최근 5년간(’05~’09년)의 정비 실적을 확인한 결과 총 14회 69주 동안 정비를 실시하였다. 상가정비는 야전/창정비 기간에 병행하여 총 5회 9주 동안 선체 도장 및 선체 상태검사(초음파검사) 등 선체안전관련 정비를 실시하여 선체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선체에는 피로파괴로 볼 수 있는 크랙(Crack) 등 사전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선체 인양 후 선체 노후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음파검사(’10. 4. 30) 결과 <표 2장-1-1>과 같이 평균 선체 부식률은 3.22%로 제한 부식률 20%를 고려할 때 설계 조건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두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어 선체 피로에 의한 손상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4)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피로파괴 가능성이 없으므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은 무의미하여 실시하지 않았다.

    (5) 징후 및 경보
    피로파괴와 연관되는 선체 균열 등의 관련 징후 및 경보는 없었다.

    (6) 관련 인원 증언
    천안함 생존자 중 선체 운영 및 유지관련 직별장인 보수선임부사관에게 확인한 결과 선체 구조물에 균열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타 생존자의 피로파괴와 관련된 증언은 없었다.

    (7) 결론 : 가능성 없음
    천안함은 선체에 균열 현상이 없고, 피로파괴 시 절단면에서 관찰되는 물결무늬 모양의 흔적(Beach mark)이 없으며 평균 선체 부식률은 3.22%로 매우 양호한 상태였다. 또한 피로파괴와 연관된 징후 및 증언도 없었다. 오히려 비접촉 수중폭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체 손상형태와 선저 보강판 패널의 디싱 현상이 관찰되어 피로파괴로 인한 손상 가능성은 배제하였다


    * 천암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P. 55~ 58. 표, 사진은 옮기지 않음.

    - 육안검사를 통해 비치마크가 없음을 확인.
    - 비파괴검사(초음파탐상검사)를 통해 피로파괴의 징후가 없음을 확인.
    - FEM모델링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서 실행치 않음.

    개인적으로 이 정도로 파괴역학적인 증거가 나오면 피로파괴를 배제한 것은 타당하도고 봅니다만..
  • 유한요소 2016/04/07 17:46 # 삭제

    선박 전체가 파단되는 대형사고로 연결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
    성수대교가 피로파괴로 무너졌습니다.

    (2) 육안 검사
    ->
    절단부 소성 변형은 피로파괴가 아니라는 결정적 근거입니다. 다만, 절단부가 아닌 다른 부분은 근거가 되기에 약합니다. 구조물의 일부는 피로가 심각해도, 다른 부분은 말짱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적 조건
    ->
    정비검사나 승무원의 증언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수대교와 세월호도 정기점검 했지만 사고 났습니다. 알고도 넘어갔을 수도 있고, 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군에서 뇌물 받고 엉터리 검사한 예는 하도 많아서, 칸이 모자라니 적지 않겠습니다.
    균열 없음은 피로파괴 가능성을 낮추는 근거입니다.
    두께가 충분한 것은 피로파괴와 관련이 낮습니다.

    (4)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
    피로에는 하중 크기와 반복 횟수가 중요한데, 가정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갈 겁니다. 그나마 천안함이 실제 어떤 조건에서 돌아다녔는지 기록이 있다면, 가정이 덜 애매해질 겁니다. 해석을 한다면, 가정한 다양한 하중 조건에서 생기는 응력을 확인하고, 각각의 응력이 반복되는 횟수에 따른 손상을 추정하면 될 겁니다. 하중에 따른 응력 해석은 (이 경우에는) 아주 쉬운데, 폭파 해석을 위해 만든 모델에 하중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해석 시간도 몇 시간이면 될 겁니다. 다만 앞에도 적었듯이, 가정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겁니다.

    일단 소성변형 부분을 보면 피로파괴가 아닌 듯 합니다. 다만, 보고서엔 피로 파괴가 아니라는 근거와 근거가 되기 어려운 사실이 섞여 있습니다. 조사단이 몰라서 이런 건지 알고도 이런 건지 헷갈립니다. 덤으로 이런 약점도 몰라보는 야당과 시민단체의 병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더해서, 소성변형이 크다면, 폭파에 의한 파괴가 아니라는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피로파괴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근거를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비싸다면 안 하는 게 낫겠지만, 시편 현미경 검사와 수치해석 모두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드는 방법입니다.
  • 유한요소 2016/04/07 18:11 # 삭제

    스크류 상태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도 있나요?
  • Minowski 2016/04/08 09:41 # 삭제

    1. 선박의 경우라고 한정해서 해설했는데 확대해석하시는 이유는? 물론 성수대교가 피로파괴의 예이고 비극적인 사고입니다만..(물론 더 근본원인은 설계, 시공 문제에 기인하겠지만...)

    2.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 파단부위에 피로파괴의 증거가 없는 것이 다른 부위의 피로파괴의 증거가 아니라니? 그럼 파단부위와 상관없이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건가요?

    3. 수사의 기본은 가해자, 피해자의 증언을 종합해서 어느 것이 객관적 사실과 실제적 진실에 부합하는 것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라 봅니다.(천안함 사고의 경우 범인을 심문할 수 없어서 더 힘든 경우지만..) 이 경우 장병들에 대한 심문은 운영중 천안함에 이상징후 인식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중 하나였고 단순히 피로파괴의 여부는 묻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 선체 운영 및 유지관련 직별장인 보수선임부사관"은 천안함 생존자 입니다. 창정비 등은 비리가 개입될 수 있겠지만, 자신이 승선하고 있는 운항중인 배를 유지보수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의 증언을 확인하지 않으면 누구 증언을 확인하나요?

    그리고 비파괴검사로 두께를 확인한 것은 FAC라던지 피팅 등의 요인으로 인한 감육으로 두께 감소가 이루어졌다면 응력집중으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피로균열진전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무관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4. FEM 해석의 경우 보고서를 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해석결과물이 부록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 부록을 보면 합조단이 내폭과 외폭 그리고 외폭이라는 확신을 가진 후에는 폭발물(나중에 어뢰로 확인된)의 위력과 심도를 알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초, 충돌, 피로파괴 등을 다각도로 조사했습니다.

    "절단면 파괴특성 분석 결과 좌초되었을 경우에는 종강도3) 손실로 발생할 수 있는 소성 변형에 의한 파괴양상은 없었으며 선체 외판에 순간적으로 큰 압력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는 외판 두께방향의 전단파괴(Shear fracture)4)와 고속 변형에 의한 취성파괴(Brittle fracture)5) 양상이 나타났다(<그림 2장-1-6> 참조)." - 좌초 관련 내용

    "파단 시 선저 하부에서 상방향으로 작용한 엄청난 힘에 의해 격벽 인접부에서는 순간적인 전단파괴가 발생하였고, 선저 전반에 걸쳐 막대한 소성변형을 동반한 파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였다"

    그냥 소성변형을 발견해서 피로파괴를 배제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강력한 폭발이 아니면 발생할 수 없는 하방에서 상방향으로 전단파괴그리고 그 인장력으로 취성파괴가 발생하고 선저전반에는 소성변형이 나타났기 때문에 배제한 겁니다.

    5. "또한 우현 프로펠러 변형 분석 결과 좌초되었을 경우에는 프로펠러 날개가 파손되거나 전체에 걸쳐 긁힌 흔적이 있어야 하나 그러한 손상 없이 5개 날개가 함수방향으로 동일하게 굽어지는 변형이 발생하였다(<그림 2장-1-7> 참조). 스웨덴 조사팀은 이와 같은 변형은 좌초로
    는 발생할 수 없고, 프로펠러의 급작스런 정지와 추진축의 밀림 등에 따른 관성력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 천암함 피격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P. 51. 사진은 옮기지 않음.

  • 漁夫 2016/04/10 02:03 #

    유한요소 님 / 폭파가 아니라 피로파괴라면, 지진파는 대체 어떤 설명이 가능한가요? 전 이런 게 궁금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내부 포스팅 검색(by Google)

Loading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830

통계 위젯 (화이트)

61159
1457
109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