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7 21:05

목상훈 님께; 앞 포스팅의 리플에 답합니다. 돈내는 구경꾼

  너무 바빠서 집에 와서도 일하는 수가 많다 보니 블로그는 아무래도 뒷전이네요.  제 습관상 여기를 트위터처럼 쓰는 것도 그렇고.

 
정명훈, 결국 서울을 떠나다에 목상훈 님의 연속 리플이 들어와 정리합니다.  여러 개를 그냥 모아 놓기만 해서 좀 정리되지 않은 감은 있지만, 그냥 올려 놓도록 하죠.  바꾸기도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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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님도 안타깝게 박 전대표가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빠지셨군요. 문자유출이 많은 분들에게 정마에로부터 등을 돌리게하고 "조작극" 의 "확실한" 증거로 여겨질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이 지면에서 모든것을 설명하는것은 불가능하니 생략하겠습니다. 사적인 문자중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만 골라서 빼내어 이미 설정되어있는 음모론의 프레임에 던지면 그것이 당연히 그렇게 해석됩니다. 부인과 직원들의 문자중 그"조작극" 이라는 주장이 바로 조작이라는것을 증명할수있는 내용이 더많이있는데 그것은 왜 공개하지 않는것일까요. 이 사건은 직원들과 박전대표 사이의 문제입니다. 그 외의 모든 다른 주장들은 가당치 않습니다. 만일 행정상의 문제가있다해도 그것은 별도로 취급햐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음모론을 사람들이 믿듣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정을하면 사모가 박대표를 몰아내기위해 20개월 동안 직원들이 느꼈던 고통과 수난을, 전 직원들이 사표낸것까지 다 조작을했다는 것인데 그것이 상식적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신문에 난 부인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사건의 "배후"내지는 "연루된 자들" 로 지목받고있습니다. 그런 언론 플레이를 통해 박전대표는 자신을 아주 중요한 사람 (자신을 쫓아내기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으로 승화시키고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것을 범죄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한 개인의 명예훼손 사건에 한 공공단체가 2번이나 압수수색을 당하고 수많은 직원들과 전직원들이 경찰조사를 받고 두명의 직원에 대한 가택수색에 출국정지, 10명 직원들 핸드폰 압수, 호소문 에 대한 기사쓴 기자 고소, 서울시 인권보호관 고소, 마지막 연주회에 호소문 뿌린 시향단원 경찰출두 명령.... (살인이나 국가전복 음모죄가 아닙니다. "명예훼손"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에 공주마마 모독죄라는것이 생겼는지요?  아니면 신성 모독죄?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 이루어질 이사회를 바로 하루 앞두고 절묘한 우연으로 "부인 음해 지시"라는 새로운 음모론이 팩트로 언론에 제시되며 이사회가 계약을 보류했고 그것이 정마에의 사퇴로 연결되었습니다. 정마에는 이사회에서 마지막까지 지휘료 포기의사등등 상황을 살리려 노력했다 합니다. 불과 하루동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모든일은 한사람이 이성으로 이해하고 파악하기에는 너무 황당하고 비상식 적이었고 정마에는 아직까지도 이 상황이 뭐였는지 얼떨떨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후 30일 원래 계획대로 프랑스로 떠난 사람에게 언론은 "정명훈 "급히" 출국" (급히라는 단어의 괴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건물 급매" (지난 5월에 내놓았음) 박현정 "재산 해외 도피 의혹" 이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맞깔스럽게 포장된새해선물로 안겨줍니다. 그리고 정마에가 떠나기를 간절하게 원했고 그것에 도달하기위해 각고의 노력을했던 사람들은 이제 갔다고 그를 책임감없는 사람으로 몰아 세우며 비난합니다. [박현정 " 정명훈 재산 해외 도피 의혹"으로 정정합니다]

  정마에가 이렇게 떠난것 너무 어처구니없고 대한민국에 커다란 손실이지만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이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암울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것이 가능한, 이런 광란의 복수극을 가능하게하는 이 사회에 두려움을 느껴야합니다. 제가 이 지면에서 쓴 것은 이 사태의 다테일중 약 0.5%정도의 정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것이 언젠가는 다 밝혀질 날이 오리라 희망합니다. 물론 이런 모든 사정을 알고있지않은 외부인으로서 이 상황을 갹관적으로 판단하라 요구하는것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어부님께서 그 특유의 사물에 대한 비판적 거리와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윗글쓰고 몇시간후 본문을 다시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제가 처음 훓어서 읽을때와 느낌이 좀 다르고 문장뒤에 숨겨져있는 뜻들도 새길수 있었습니다. 행정에관해 속시원한 해명이 헌번도 나오지 않았던것은 그것을 담당한 사람들의 무책임과 직무유기에 원인이 있습니다. 본인들이 꿈쩍하지않았고 밑애서 해명하려하는 시도는 번번히 묵살되었습니다. 부인의 문자는 개인적 차원의 문자들입니다. 무슨 얘기가 나온다 해도 그것은 조작의 결정적 증거가 될수 없읍니다. 만일 조작했다면 그걸 문자로 남기는 바보짓을 하지 않았겠지요. 시나라오를 잘 짜라는 말은 있는 팩트들을 너희들의 고통이 저쪽에 잘 전달되게 호소문을 작성하라라는 얘기이지 "고통"을 조작해내라라는 얘기가 아니지요. 정마에가 인권에 집중해라라고 한것은 인권문제이니 거기 집중해라 한것이지 뭘 직접 지시한것이 아닙니다. 비서가 누구 섭외했다고 한것은 그를 ㅂㅎㅈ 고소하는데 같이 고소인으로 합류하게 했다는 얘기이지 그에게 있지도 않았던 추행을 만들어내라고 했다는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직원들이 주고받았던 원색적인 문자들도 그런 개인적 공간에서 그들이 충분히 나눌수있는 대화입니다. 전 대표가 아무런 잘못도 안했다면 왜 그들이 그녀에게 그렇게까지 분노하고있을까요. 정마에 부인이 지사해서? 이런 개인적 문자들이 언론에 나오면 그 내용에대해 분노하는것보다 그것이 공개돠었다는 상황에 눈쌀을 찌푸리는것이 건강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PS 마지막으로 음악계 인사들이 조용한것 의아하게 샹각하시는것 같은데 대학교 다닐때 음대생들 데모하는거 본적 있으신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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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게도 "어부님께서 그 특유의 사물에 대한 비판적 거리와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라 말씀해 주셨으니(비꼬시는 거 아니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정 감독을 응원하는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떠나 이 일을 볼 '일반인' 입장에서 서술해 보지요.  저는 '일반인'이라도 어느 정도 이 건에 발언권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서울 시향은 세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0. 이 글은 '프레임'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그간에 올렸던 포스팅들에서 박 전 대표의 행정상 무능과 시향 사무국 직원, 즉 '자기 부하'를 함부로 대하는 태도를 역시 지적했습니다.  이 둘은 반박의 여지가 없으며, 폭언 관계는 녹음까지 유출됐으니 박 전 대표도 이 사실까지 부정하지는 못합니다(그리고 최소한 공개적으로는 '그렇게 안 했다'고 말하지도 않았다고 압니다).

  [ 개인적으로는 '애정이 있어서 그랬다'는 식의 변명을 매우 혐오한다고 밝혀 놓겠습니다.  이건 '딸 같아서 XX했다"는 변명하고 별반 차 없다고 까도 별로 할 말 없죠.  설사 업무 능력이 없어서 안 된다 싶으면 자기 권한으로 기준 미달인 직원을 절차에 맞게 해고하면 되지(사실상 안 된다고 해도, 쓸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건 다 알죠), 폭언 또는 '불러내 몇 시간씩 대놓고 긁어대는'(제가 직접 확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보도에서 나왔듯이 정말 그랬더군요) 방식은 서로에게 시간 낭비이자 감정 소모죠.  일하기도 바쁜데 이런 짓은 극히 비효율적입니다. ]

 1. 그러나 정 감독이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점에 대해 해명하지 않아서 사실상 기정 사실로 되거나,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만한 것들도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가령 박 전 대표는 '법인 카드 같은 방식이 아니라 비행기표 값을 자신이 지불할 테니 자기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 한 것은 정 감독이다'라 주장했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 감독은 비행기표 건이 터졌을 때 이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하거나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제일 이해가 안 가는 점이라면, 정 감독처럼 '어수룩하게'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라면 오해 사기 딱 좋은 방식이란 것입니다.  앞 포스팅에서 지적했듯이, 일반 회사원이라면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이란 것이지요.  나중에 조사를 해서 '결과적으로 정감독이 1억 손해니 괜찮다'고 넘어갈 수 있는 건수가 애초에 아닙니다.  하나 들키면 걍 짤립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정마에를 끌어내리는 데 결과적으로 의미 없지 않았다 보이는) 그넘의 항공권 결제 계좌는 결국 이렇게 돼 버렸습니다.

    뒷북 1. http://news1.kr/articles/?2350435
    뒷북 2. http://news.mk.co.kr/newsRead.php?no=1017497&year=2015
    "당시 감사를 계기로 정 감독 항공료는 매니지먼트사인 CMI 개입 없이 서울시향이 법인카드로 직접 결제"

   일 다 끝나고 이러면 뭐합니까. 허탈하죠.

 2. 물론 '4천만원' 건을 좋게 보아 주자면,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도한 아래 대전일보 기사가 있긴 하죠.

   [한밭춘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정명훈 (오병권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
  직원들을 통해 들려온 소식은 그의 항공권 사용에 대한 감사 결과가 뒤바뀌었다는 것이다. 내용인즉 지휘자가 사용한 항공권을 모두 감사한 결과, 지휘자가 정확한 행정절차를 잘 모른 탓에, 거꾸로 그에게 미지급된 항공권 금액이 엄청났다는 것이다.

  뭐, 제대로 못 받은 액수도 대충 뒤에서 돌더군요.
  하지만 이 기사에서 정 감독의 '선의'를 믿는다면, 같은 기준으로 보건대 우리는 더 확실한 정보원(경찰)에서 나온 아래 기사를 부인하거나 무시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명훈 감독 부인 입건... 서울시향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구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달 중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 감독 부인이 연루됐다는 얘기는 이전부터 계속 있었는데 실체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입건하게 됐다"...

  실제 '입건'은 수사의 첫 단계에 가깝지, 꼭 법정구속으로 연결되거나 하진 않죠.  하지만 이 출처가 '사이버수사대'란 건 가볍게 보아 넘길 얘기가 아닙니다.  카톡이나 문자 따위의 디지털 증거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니까요.
  아, 물론 정 감독 부인이 시향 직원들의 호소를 딱하게 여겨 의논해 줬을 거라 '선의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그랬길 저도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데, 이 둘을 모두 정 감독 쪽에 유리하게 해석해 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잘 모르는 사람이 무식하게 계산해서 1/2×1/2=1/4?  즉 25%?  하나만 불리하게 해석해도, 그것만으로 충분히 "이런 문제 있는 정 감독 그대로 써야 하냐"란 말을 일반인이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럴 확률이 75%?

  3. 정 감독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건 또 있습니다.  정 감독이 시향 직원들을 변호하면서 '인권'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잘 뜯어보면, 이게 정 감독에게 별로 유리한 단어 선정이 아니란 겁니다.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9184 

  참 오래된 건인데 왜 끄집어내냐고요?  단순합니다.  외부에서 상당한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정 감독이, 자신이 칭찬했던 합창단이 (정말 그런진 확인해야 하겠지만, 공연에서 같이 연주해 본 경험이 있는 합창단이란 건 최소한 맞겠죠) 정치적 이유로 해산될 때는 특별히 응원하려 들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저는 위 링크에서 정 감독에게 서명을 받으러 간 분의 행동이 현명하다 말하거나 변호하려 드는 게 아닙니다.  서명 받을 때의 정황이나, 그 후에 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포스팅은 이글루스 이곳 저곳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으니 굳이 제가 여기서 다시 링크할 필요도 느끼지 못합니다.  단, 이렇게 말할 수는 있습니다; 정명훈은 국립 오페라 합창단 단원들을 공식적으로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서명 받으러 간 분의 설명을 믿건 아니건, 이건 부인 못 합니다.

  A란 사람이 힘들 때 주변 사람들이 '저 사람 능력 있으니 밀어 주자'라 나서서 결국 위기를 벗어났다면, 일반인이라면 A가 자신 주변의 다른 사람이 힘들 때에 어느 정도 그렇게 해 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그런데 A가 그래 줄 기회가 왔는데 행동을 안 했습니다.  자, 주변 사람들은 A가 이유가 뭐건 다시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선뜻 나서 줄까요?

  4. 정 감독의 가족 얘기는 워낙 많이 나왔으니까 뺍시다.  가족들이 이번 부인 건을 빼더라도 결과적으로 정 감독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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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점이라면, 한국의 포스트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한국 내에서 좀 돈을 더 들여 개인의 똘똘한 매니저를 둬서 언론을 상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잡무'를 처리하게 했으면 이런 [ㅈ같은] 일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도 높을 텐데 왜 그러지 않았는가입니다.  정 감독이 SPO에 시간을 많이 쓰고 '무료공연' 얘기도 했던 판에, 그 정도 돈이 없을 거라곤 생각할 수 없지 않나요(sigh).  아니면 지금 매니저는 잘 뽑았는데, 정 감독이 조언을 충분히 수긍하지 않았거나.   어느 편이건 정 감독에게 결과가 돌아가긴 마찬가지죠.
  한 예로, 그 말썽 많았던 항공권(젠장...) 대금 결제 방법을 자신이 요청하여 선택했다면 '위험 부담'도 자신의 책임이죠.  그렇게 어수룩한 사람이 왜 위험 부담 큰 방법을 선택했습니까?  저마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판인데, 그걸 다 '선의'로 받아들여 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 정도로 명망이 있고 높은 위치에 오르면 항상 시기하는 사람들이 (좋건 싫건) 나타나고, 이건 동서고금의 현실입니다.   정 감독은 왜 이런 문제에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않은 건가요?   바스티유에서 경험 안 했나요?  아니, 애초에 바스티유에 정 감독이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뭐였습니까?   제가 알고 들었던 유럽 음악계의 얘기는 다 낡긴 했습니다만, 그런 의미의 '정치'가 전혀 없었던 일이 있나요?  한국만 유별납니까 어디.
  그 정도 '정치'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그거야 개인 성향이니까요).  제가 주워들은 정 감독 얘기도 비슷합니다.  "정 감독은 그런 게 애초에 안 되는 사람"이란 겁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본인이 원하건 안 했건 그 '정치'의 덕을 본 적이 있다면, 역시 원하건 아니건 '정치'를 소홀히 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음을 인식했어야 하는 겁니다.  거기다가 3번에서 말한 것처럼, "정 감독이 '인권'을 말해?"란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거죠.  이게 다 그 '정치적 언사에 대한 무관심' 때문입지요. ㅋ

  뭐 정 감독이 떠난 지금 이런 얘기 해 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漁夫

  ps. 음대생들이 데모 할 일이야 없겠죠.  말이 나왔으니까 얘긴데, 좀 영향력 있는 음악계 사람 중 공개적으로 정 감독을 지지하고 나선 사람은, '내부자'라 볼 수도 있는 진은숙 씨를 빼면 위의 오병권 관장하고 작곡가 류재준 씨(페이스북) 뿐이네요.
  재미있는 것은 류 씨가 정 감독의 가족 얘기를 '좀 부정적으로' 난데없이 글에 넣었다는 점입니다.  그거 보면서, 전 좀 생각이 착잡하더군요.  아니, 이유 달지 않고 옹호만 해도 설득력이 충분했을 글에 왜 굳이 가족 언급이 들어가 있냐는 겁니다.  이유가 뭐겠습니까?  이게 '조용함'과 전혀 무관하다 생각해야 할까요?
 
  ps. 2. 자유롭게 '추측'해 봅시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10년 간 정 감독이 이렇게나마 시향 대표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건, 그간의 시향 대표들이 정 감독의 역할과 성향을 인식하고 가능한 한 '정치적 마찰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세상에 언제 자기 뜻과 맞는 사람하고만 일할 수 있습니까?  그게 안 되니 당장 '사고'가 난 거죠.
  아니다 싶으면, 하야미 마스미처럼 "반대파를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은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야" 정도의 도량과 정치력(!)이 있어야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정 감독은 그 정도로 사무국 내부까지 신경을 쓸 생각은 없었나 봅니다.  그게 안 된다면 되는 '머리'를 outsourcing했으면 됐을 텐데 말이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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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6/01/27 21: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1/29 08: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rumic71 2016/01/28 18:15 # 답글

    서울엔 장-마리 블랑샤르가 없었으니...(뭐 있었어도 바스티유 때를 보면...)
  • 漁夫 2016/01/29 08:16 #

    정마에가 오케 관계자 말고 음악계 내부인에게 생각보다 정말 많이 경원당하고 있다는 것에 꽤 놀랐습니다. 이건 단순히 잘 된 사람에 대한 질투라고만 볼 수준이 아니더군요.
  • 지나가던중 2016/02/01 22:00 # 삭제 답글

    지난번 댓글에 목상훈씨 의견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유럽에서는 제가 알고 있기로 많은 지휘자/연주자들이 동선을 자기 편의대로 구성하기 위해 초청연주단체로부터 항공권대신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받아 본인이 스케줄을 짜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예를들어 런던에 거주하는데 일주일 간격으로 뮌헨과 파리에 가야한다. 그렇다면 런던 뮌헨 런던, 런던 파리 런던 이게 아니라 런던 뮌헨 파리 런던 이런식으로 움직이고 숙소도 주최측에서 해주는 호텔대신 친구/친척/지인 집에서 머무르는 경우도 많고요. 연습할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연주자의경우 연주만을 위해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 업계 사람들과 다음연주, 페스티벌 등등 미팅을 진행하기도 하고 레코딩 관련 업계 사람들을 만나거나, 티칭을 겸하는 사람들은 마스터 클래스,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등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2-3일전 도착해 리허설을 반복하고 연주하고 돌아오는 게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보면 중요 도시에서 꼭 해야할 일들이 추가로 생기는건 당연한 일이고 가족을 동반할 경우 하루이틀 여행을 겸하고 휴식을 취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유명한 성악가인데 페스티벌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경우 흔하고, 오페라 성악가들은 프로덕션 준비기간이 있으니 더 하고요. 정명훈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한국에 온 김에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을것이고 가까운 일본 혹은 중국에 가는 일정도 있을 수 있을겁니다. 어차피 결제한건 법인카드를 쥐고 있는 전 대표였을테죠. 안그렇습니까? 정명훈 항공권에 대한 이야기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아티스트한테 어떻게대우하는지를 안다면 문제삼을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금으로 1등석 탔다는게 한국인들의 심리를 건드렸지만요.
  • 漁夫 2016/02/01 23:16 #

    네 저도 앞 포스팅들에서 "이러저러한 국제 관행이 한국에서는 허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반대 급부를 확실히 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은 그게 안 되는데도, 시의회 등에서는 반대 급부 따위는 필요없단 식으로 나오니 갑갑한 거죠.

    물론 그런 이유 때문에 정 감독이 자신에게 편리하도록 항공권 조건을 걸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뒷탈 없도록 적절히 해명하려면 매니저가 이유를 챙겨야죠. 게다가 이 문제로 한 번 3년쯤 전에 지적을 받았다면 더군다나 말입니다.
    그 항공권 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시향 측에서 끊어 주고 나서 정감독 측이 (사정이 뭔지 모릅니다만) 취소한 것이 보고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가 번역한 Nielsen article의 어느 리플러처럼 "그 정도로 돈 많이 버는 사람이 4만 불 먹자고 비행기표로 장난치냐"가 타당하다고 봅니다만, 의심하자면 끝이 없죠.
  • 목상훈 2016/02/02 05:25 # 삭제

    맞습니다. 정마에는 그 항공료를 수입으로 산정해 그것에대한 세금까지 꼬박꼬박 냈다합니다. 10년간 낸 항공료에대한 새금만 수억대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호탤비건 항공료건 행정감독이 해줄만한 합당한 이유가있다 판단하면 해주고 아니면 안주면 됩니다. 그 결정권과 그것에대한 책임은 완전히 행정감독에게 있습니다.
  • 2016/02/01 22:1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16/02/01 23:32 #

    저까지 비밀 리플로 쓰면 보실 수 없기 때문에 공개로 올리겠습니다.

    예, 서울은 이 정도의 '마에스트로'를 상임으로 가져 본 적이 없죠. 저도 서울이 이 정도 도량이 없으니 정명훈을 오래 가질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전 시향 대표를 여기서 옹호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도 남을 정도로 논점을 벗어난 치사한 공격에도 음악계 사람들이 가만 있을 정도라면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정 감독이 SPO에서 나가야 할 정당한 이유건 아니건 말입니다.
    이건 단지 제 추측이 아니라, 별 이해 관계가 없는 음악계 분들이 정감독을 별로 지지하지 않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거죠.
  • 목상훈 2016/02/02 04:54 # 삭제 답글

    어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 바빠서 바로 답장을 못 올렸습니다. 앞에 제가 어부님에 대해 한말은 절대로 비꼬는 뜻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얘기입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비슷한 차원에서 소통할 공간이라도 없다면 이 답답한 세상을 미치지않고 어떻게 살아갈수 있울까요?
  • 漁夫 2016/02/02 13:38 #

    제 요점은 대략 다 아셨겠지만, 정 감독은 자신의 업계 안에서 본다면 아마 타당한 수준에서 행동을 했을 겁니다['선의'라 하자면 말이죠]. 그러나 바깥에서는 .... 꼭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죠. 그리고 그건 정 감독 개인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 목상훈 2016/02/02 05:19 # 삭제 답글

    앞에 말씀하신대로 정마에가 벌써 몇년전부터 진행되어온 본인에대한 공격에 전혀 대응하지 않던가 아니면 좀 촛점이 빗겨나간 인터뷰등을 하던가 하는걸 보면서 저도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 지휘자의 삶이라는것이 굉장히 특수하고 어떤면에서 한정된 삶이기 때문에 현실을 보는 시각이 우리와 많이 다르고 한국의 일반인과는 몇억 광년쯤 떨어져았는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한국은 다양한 형태의 삶과 사고방식이 인정이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툭히 이번 사태에서는 주변에서 변호사들이나 일을 처리해주는 사람들이 잘못된 어드바이스를 준것 같습니다. 당신은 예술가이니 저런 사람들 상대하지말고 노블하게 가만히 있고 진실은 나중에 다 밝혀진다라고요. 불행히도 한국은 결국 재판에가서 이기는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같이 경찰과 언론이 박전대표의 손발이 되어주고있는 상황에서 과연 사법부의 독립성을 신뢰할수 있을까요? 현재 경찰조사가 마무리 되고있고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것입니다. 물론 박전대표는 전혀 잘못하지않았고 직원들에대한 인권유린은 정마에와 부인이 사주했다라고 발표될것입니다. 물론 그 결과를 검찰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는 기다려봐야하지만 크게 희망을 가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 후에 누가 어떤 노력으로 이 상황을 호전시킬수 있는지는 별들만이 알고있지요.
  • 漁夫 2016/02/02 13:31 #

    사법부 판단까지 거론하신다면 좀 너무 나가신 듯합니다. 결과를 기다려 볼 일이죠.
  • 목상훈 2016/02/02 18:15 # 삭제

    예, 사법부 판단까지 나간건 제가 오버한것 같습니다.
  • 지나가던중 2016/02/02 18:54 # 삭제

    2009년 3월 국립합창단 해체 사건으로 찾아간 사람들이 정마에가 싸인을 안해줬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고 주관으로 가득찬 글을 올리면서 정마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글이 진보언론과 블로그에서 크게 회자되고 그에 대한 반박과 글을 처음 게시한 사이트에서 리플을 달수 없게 막을 정도로 사태가 악화되었지만 정마에의 국내 매니지먼트나 SPO는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가 해외거주자라고 할지라도 한국에 자주 오가는만큼 명예훼손으로 법적처벌을 논할수 있는 사안이었는데도 말입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네티즌들로 대표되는 대중들은 정마에의 인격과 정권친화적인 성향을 하나둘 비판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알수 없는 이유로 정마에와 그 일가에 반감을 가졌던 사람들이 거기에 숟가락을 얹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일을 잘못처리한건 다만 이 근래의 일만은 아닙니다. 상대하지 말고 진흙탕에 구를 필요가 없다고 보는겁니다. 그게 지난 세기의 마에스트로, 예술가로서는 당연한 애티튜드일수 있지만 21세기의 한국에서는 먹히지 않는겁니다. 자칭 진보성향 예술가라는 이들이 나서서 돌을 던지기 시작했던 2011년에도, 근거없는 기고가 주요 일간지까지 나왔는데도 서울시향과 정마에 매니지먼트에서는 아무런 제스쳐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상황에는 당시 악감정을 품고 정마에를 공격해 흠집내보겠다고 단단히 마음 먹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 뒤에 있습니다. 정마에의 계약 세부사항이 서울시의회에서 논의되는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걸 외부로 유출시켜 선동적인 글을 쓰도록 제3자를 부추기는 것이 시의원이 역할입니까?
  • 漁夫 2016/02/02 22:03 #

    지나가던중 님 / 사실 (MBC였나) 항공료 폭로 방송할 때도 알아내서 방송해도 되는지 문제 제기를 하시던 분이 있었지요...
    정명훈이 그런 의미에서 '공인'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법적 해석이란 게 일반인 생각하고 다를 수 있으니.

    3년 전의 문제하고 지금하고 '사단'은 약간 다르다고 봐야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돌아섰을 리는 없습니다만.

  • 목상훈 2016/02/02 07:54 # 삭제 답글

    저는 이런 수준으로 토론하러 여기 들어온 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저의 주장에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앞에 쓰신 비행기티켓이 제공되었던 방법이 문제시되어 법인카드로 결제하기로 했다면 그렇게 함으로써 그 문제는 해결되었다 봅니다. 그것이 한 예술거를 마녀사냥해 내쫓을수있는 이유가 될수없다 생각합니다. 미국 유럽의 어디에서도 정마에에게 재공되었던 "특혜"가 제공되는경우 없다 하셨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훨씬 더 좋은 조건과 연봉을 받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도 선진국에서는 지휘자의 연봉과 부수적으로 제공되는 혜택들에대해 신문에 까발리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 연봉을 공개하는 미국에서도 한 지휘자에게 연봉을 포함해 총체적으로 얼마가 들어가는지 당사자와 행정감독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님과 저의 관점의 차이입니다. 저는 정마에의 음악적 능력과 그가 가지는 한국문화계의 의미를 고려하면 그정도의 대우는 해줄수있고 항공권을 둘러싼 그런 논란은 행정상 으로 개선하면되지 그 사안으로 그를 내쫓으면 언돤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님은 정마에의 음악적 능력보다 그에게 들어가는 돈이 더 중요하고 아깝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결론은 님과 저는 접점을 찾을수없으니 쓸데없는 소모전 하지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공권력" 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미안하지만 대한만국 공권력 유감스럽게도 우습씁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 생각이고 그 공권력의 떠받들음을 만끽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그렇지 않겠지요.
    물론 저는 당사자도 아니고 그저 이 사태에 통해 한국사회의 단상들을 보며 충격을 받고있는 일반인 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디테일들은 제 삼자 내지는 여러입을 통해 듣고 언론에 나온 기사들을 접하며 얻은 것입니다. (저의 눈에는 너무나 명백한 그림이 보이던데요.) 하지만 제가 "겻다리로 들은 얘기들"을 통해 내린 저의 여러가지의 판단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심히 죄송하네요
  • 목상훈 2016/02/02 18:10 # 삭제

    위의 글이 ㅇㅇ님의 글에 대한 답글이라는것을 쓰는것을 앚어버렸네요. ㅇㅇ님깨서는 해당글 삭제하셨네요
  • 목상훈 2016/02/02 09:01 # 삭제 답글

    논점과는 상관없는 말씀, 제가 세상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려가가를 바란다등등 아리송한 말씀을 자꾸하시는거 일종의 인신공격 같네요. 최소한도의 예의는 지키시기 바랍니다. 님께서야말로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받아들이는것을 상당히 힘들어 하사는것 같습니다.
    항공권에대해 "횡령혐의"로 경찰조사 진행중인거 알고있습니다. 작년부터 했는데 아직도 안끝나는것 보면 황령건이 셀수없이 많던가 아니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헌거던가 둘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일반사람들 생각에 이건 뭔가 문제가있다하는것과 형사상의 책임이있는것 사이엔 상당한 간극이 있습니다.
    저도 모든것이 명뱍하게 밝혀져 이 사태가 마무리되고 더 나아가서 이제 더이상 권력만능론이나 돈 우월론이 세상을 지배허지 않기를 원합니다.
  • 목상훈 2016/02/02 18:13 # 삭제

    이 글도 ㅇㅇ남의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ㅇㅇ남 해당글 삭제하셔서 제 답변은 닭 쫓던 개같이 지붕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漁夫 2016/02/02 13:31 # 답글

    ㅇㅇ 님 / 연봉 비공개 등이 정말 문제라면, 유럽에서 지휘자 연봉이 공개되는 사례가 예외란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말씀하신 것 중 많은 사항은 이 업계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것들입니다. 가령 연봉 공개 문제라든가 말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국제 관례를 우리가 꼭 따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명훈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제 관례에 따르는 게 상식적으로 옳고, 만약 국내법 기타 이유로 그게 안 된다면 그만큼 다른 반대급부를 더 얹어주는 게 기본 아닙니까. 저는 정 감독에 대해 목소리 크게 공개적으로 논의하던 '유명 인사'중 이 기본적 사항을 외관상 혹은 실질적으로 존중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음악적 '벽지'인 서울에서 지휘시키면서 날아오느라 더 소모해야 하는 시간은 충분히 고려하나요? 정 감독이 서울이 아니라 지금까지처럼 유럽의 다른 데서 지휘하면 명성 올리긴 더 쉬울 거지 말입니다.
    "예술가가 무슨 우리 사회 특권층입니까?"라 하셨으니 보수 얘기 꺼내기 싫었지만 안 할 수가 없네요. 정 감독은 서울시향 측과 계약한 겁니다. 그가 15억 받건 100억 받건, 그리고 연봉 외에 무슨 대우를 더 받건, 그건 서울시향과 그가 합의한 거죠. 만약 그게 맘에 안 든다면 시향 행정을 까야지 왜 정 감독을 까나요? 그게 '특권층'의 증거가 된다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 블로그 관리자로서 경고하는데 "님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요? 님이 생각하는 그것만이 진실이고 진리입니까?"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주의하십시오.

    목상훈 님 / 한 음악 팬으로서 매우 답답하고 안타까울 따름이죠.
  • 목상훈 2016/02/02 20:28 # 삭제 답글

    어부님/본문에 쓰신글들 몇가지 요점에대해 답변하려고하는 차에 갑자기 ㅇㅇ님의 글에 대응하느라 어수선해져서 이제야 답변합니다.
    2009년 오페라단 합창단 해체사건때 정마에가 보여준 태도 때문에 이번 사태애서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려 했다는 주장이 일반인들에게는 설득력이 없다는 점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굳이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 하더라도 자신이 몸담고있는 단체와 그렇지않은 단체, 자신이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자신이 수년간 같이 일했고 자신에게 수도없이 찾아와 자신들의 고통을 눈물로 호소해온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는 분명히 차이가있을수 있다 생각할수 있습니다.
  • 漁夫 2016/02/02 22:07 #

    네 저도 직접 보던 사람들이 곤경에 말려드는 것을 보기 싫어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랬다면 '인권'이라 말하지 말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곤경을 보다 못해 나섰다'고 범위를 좁혀 말했어야지요. 사람들은 의외로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거든요.

    이런 세부까지 신경을 쓰면서 자기 주변과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좋은 의미의 '정치 언사'인데, 정마에가 여기에 능하다곤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게 정말 안타깝죠..............
  • 목상훈 2016/02/02 22:06 # 삭제 답글

    지나가던중님/ 지난 수년간 계속되어졌던 정마에에대한 공격의 시발점이 바로 그 오페라단 사건이었다 저도 생각합니다. 사실 그 자리에서 정말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확인할수 없지만 무슨얘기를 정마에가 했다하더라도 그것을 그 사태에대한 정마에의 공식적 입장이라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가 선언문을 발표한것도 인터뷰를 한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얘기들은 찾아간 사람과 정마에 사이에서 있었던 얘기였고 굳이 일반인에게 알려질 필요도 활자화 될 필요도 없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찾아간 사람이 스스로 망신을 당했다 생각하고 그 얘기를 퍼트려 정마에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버린 거지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개인적 공간에서 오고간 말을 대국민 담화문으로 착각하고 자기자신이 느꼈던 일종의 모독감이 전국민룰 향한 모독이라 해석한 찾아간 이의 과대망상이 상당히 작용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사안을 가지고 정마에가 한 말이 정치적으로 옳고 그르네라는 토론이 벌어지는것 조차도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연주회후 만찬을 하던중 사적인 공간에서 그냥 별 생각없이 던진 얘기들이겠지요.)
    그리고 위에 썼던 저런 행동의 패턴들은 그 후에 정마에 공격에 합류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볼수있습니다.
    2011년 시의원과 합세해 공격을 시작한 사람도 스스로를 일종의 사회정의의 사수라 생각하고있고 정마에가 무소붏위 절대권력을 누린다며 비판했지만 사실은 자기자신이 그런 권력을 탐내고 있지요. 또 이 분의 친구이신 어떤 문화 평론가도 여기에 합세해 그에게 받은 잘못돤 정보를 가지고 정마에외에 그 주변사람들까지 다 폄하했습니다.또 어떤 전 피디도 수십년전전 정마에가 던졌던 말 한마디에 상처를받고 상한 자존심에 대한 보복에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야한다 생각했었는지.많은 글들울 발표하고 정마에의 동영상들을 인터넷에 올리며 깎아내리기에 바빴습니다.(이 분은 작년까지만 햐도 정마에 사퇴를 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셨었는데 요즘은 웬인일지 잠잠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박전대표까지 이 반 정마에 기류에 합류한것입니다
  • 漁夫 2016/02/02 23:09 #

    여기서도 그 중 몇을 반박했는데, 지금은 씁쓸하기만 하네요.

    박 전 대표가 특별히 이들 편에 합류하려고 한 듯 하진 않습니다. 자신이 밀려나는 듯하니 그간 보아 왔던 것들을 적당히 골라서 꺼내 놓는다는 느낌입니다. 내부에서 보아 왔으니 정 감독의 약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도 할 테고요.
  • 목상훈 2016/02/02 23:34 # 삭제

    물론 저도 박전대표가 이들과 연합했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정마에의 인생의 동반자(?)의 수가 하나 더 늘었다는 의미로 쓴것이지요.
  • 지나가던중 2016/02/03 15:01 # 삭제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글을 올린 사람과 정마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우리가 전혀 알방법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긴장의 연속인 실황 공연이 끝나고 뒤풀이 이후 새벽 1시경 정마에가 늦은 저녁식사를 마친뒤를 상상해보면 답은 간단해집니다. 현지의 보좌역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전달받았으니 알았다. 가봐도 된다고 했고 비서가 얼핏 한국어버전의 서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는데 저는 이부분도 믿을수 없습니다. 7살에 미국에 이민가 그곳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정마에가 영어보다 한국어 서류를 더 편하게 여길까요? 유럽 현지 비서(한국인이 아닐것 같습니다)가 한국어로 된 서류에 연연할 이유도 없습니다. 약속하지 않은 사적인 장소에서 죽치고 앉아 무작정 기다리면 보통 유럽에서는 스토커로 몰리지 않나요? 나중에 블로그에 글 올려서 정명훈이 싸인 안해주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그대로 정치적 성향을 아웃팅 시키고 까버리면 될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에 의도가 불순했습니다. 진보신당 당원이라면서 '사회적 연대'를 위해 국립 오페라 합창단을 위해 이 한몸 바쳐서 뭔가를 했다는 투사적 이미지를 갖기 위해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정마에의 폭언을 감수했다는 스토리를 원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80년대 운동권에서는 이런게 유행이었을까요? 정마에가 설령 새벽 1시에 그 앞에 앉아 죽치고 기다리다 여기에 싸인하라고 덤비는 이들에게 무슨 말을 했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사생팬입니까? 그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옳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도 우스워요. 그런식이라면 독일에서 전도유망한 지휘자 자리를 버리고 한국에 돌아와 혁신적인 컨셉으로 몇몇 레퍼토리들을 무대에 올렸으나 결국 오케의 텃세에 밀려 쫓겨난 모 지휘자는 설명이 안되네요. 그 지휘자의 정치적 스탠스는 완벽히 진보 좌파였으니까요. 정마에 공격에 나선 '사회정의의 사수'는 권력에 눈이 어두운 성추행 범입니다. 이미 10여년 전에 딸뻘의 어시스턴트를 억지로 성추행했고 그 사실을 감추고 각종 정무산하 문화단체에서 말도 안되는 보직을 달라고 생떼를 부리다 몇번 쫓겨났고, 2011년 정마에를 공격해 유명세를 얻고 난 뒤에는 세종문화회관 관장 자리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 漁夫 2016/02/03 15:25 #

    지나가던중 님 / 관계자들 뒷얘기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으니만큼 여기서 굳이 더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 구석까지 와서 포스팅 블록 같은 수단을 쓰는 사람도 있어서 말이지요.
  • 목상훈 2016/02/02 22:18 # 삭제 답글



    이들이 가지고있는 공통점은 자신의 적을 공공의 적으로 간주한다는것 외에 자산들이 한 잘못된 주장에 대해 어떠한 해명이 나온다해도 그것에 대한 강력한 면역체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2011/12에 제기된 문제들은 당시 시향 직원이었던 양창섭씨와 황종욱이라는 분이 아주 명쾌한 해명글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들은 2013년부터 또다시 똑같은 글에 담긴 변함없는 잘못된 주장을 들고 나오더군요. 아런 현상을 보면 그들이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것이 그들의 주장대로 좀더 공정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자는 노력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는 의심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들의 의도가 그렇게 생산적인 것이라면 자신들이 주장한 것이 잘못이었다는것이 확인되는 순간 그 주장애서 손을 놓아야만 합니다
  • 지나가던중 2016/02/03 15:11 # 삭제

    목상훈님, 한국에는 자신의 주장에 오류가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잘못했다 실수였다 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자신의 인생이 마치 송두리째 뿌리부터 흔들리기라도 한다는 듯 그 누구도 오류와 과오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위에 예로 드신 피디는 관련 다큐를 만들겠다며 정마에 관련 촬영을 진행하던 와중에 리허설/마스터 클래스에 촬영팀을 데려오면서 시간상 늦어서 분위기를 깨트린 일이 있었습니다. 피디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카메라 팀까지 데려와서 다큐 찍어주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늦을수 있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리허설이라는게 어디 그렇습니까? 거기 모여있는 최소 70-80명의 단원들과 성악가들까지 포함하면 90명, 관련 스태프들까지 하면 100명가까운 사람들이 공연을 앞두고 준비하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얼마나 집중을 요구하는 자리인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이 음악을 좀 안답시고 다큐만든다고 설치면서 촬영팀을 데리고 가서 분위기를 깨트리고 방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거나 사태 수습을 안했겠지요. 한국에서 카메라 들이밀면 제4의 권력으로서 어딜가나 대접받는게 일상이었을테니까요. 유럽 오케스트라 앞에서 한국의 이름모를 방송국 따위가 다큐를 찍든 뉴스를 내보내든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걸 이 피디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촬영팀과 함께 늦게 도착한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더라면 그렇게 치사하고 비열한 기사를 내보내는 일은 처음부터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 목상훈 2016/02/03 00:14 # 삭제 답글

    어부님께서 지적하신것 같이 정마에에 대한 일반인들과 음악계사람들의 비호감도 존재하는것 사실이고 그 바탕에 집안식구들의 역할이 어느정도 깔려있다는것 확실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비호감도는 단순히 그런 몇가지 요인을 넘어서 상당히 복합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마에를 싫어하는 사람들중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정마에를 삻어하는 이유도 다양헙니다. 물론 그들중 정마에나 그 가족들과 작접 연관이있어서 아주 구체적인 사안을 가지고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아주 소수입니다. 나머지는 그저 "...카더라" 라는 얘기를 수년간 들어오며 막연히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 입니다. 나머지 일반 사람들은 그저 언론에 나오는 얘기를 믿고 그를 경원시합니다.
    음악하는 사람들도 위의 부류로 나눌수 있읍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같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그들이 느끼는 시기와 질투, 그리고 그의 활동에 자신이 참여할수 없다는 소외감까지 겹쳐집니다. 한국에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연주자가 100명이라 가정해 봅시다. 그 중 한명을 정마에가 초청하면 99명이 그의 적이되고 두명을 초청하면 98명이 그를 욕합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어떤 음악인이 한 15년이상 정마에를 욕해왔는데 그와 협연한번 하더니 그 비판이 싹 접더군요. 안타깝게도 한국 음악계 상당히 이기적이고 배타적입니다. 서울시향과 정마에가 아무리 발전한다해도 그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곳에서 "멋있는 일"이 벌어지는것 원하지 않습니
    다. 자기가 사는 사회에 좋은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이 자기자신의 음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 지나가던중 2016/02/03 18:54 # 삭제

    충분하게 동의합니다. 정마에가 초청할 수 있는 무대가 지극히 제한되어 있는게 전용콘서트홀이 부재하기에 서울시향의 공연 횟수 자체가 해외 오케에 비해 얼마 안된다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간택을 기다릴 뿐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습니다. 서울시향이 이토록 수난을 겪는것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에게도 해악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걸 모르는 겁니다. 시기와 질투는 저 깊은 곳에 숨겼다 치더라도, 서울시향이 다른 오케에 비해 월등한 예산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는 것도, 해외 일류 협연자들과 지휘자들이 오는 것도 그저 다른 리그의 이야기이고 본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도이치 그라모폰 인터내셔널 계약이나 10여년 전 같으면 손꼽아 한국에 와주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던 협연자들이 수시로 서울에 오는게 마냥 선망의 대상은 아닌거구요.
  • 목상훈 2016/02/03 00:27 # 삭제 답글

    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라는 위치는 상당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단순히 가끔 한국에 와 프로그람을 연주하고 떠나는 연주자들과 비교가 안되게 복합적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입니다. 게다가 서울시향같이 이제 막 만둘어지고있는 오케스트라인 경우는 더 하지요. 오디션제도 하나만봐도 그렇습니다. 만일 정마에가 아무런 '하자'가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또 그 자리에 최고의 도덕성과 인간성을 가진 어떤 지휘자가 오더라도 그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그들은 욕을 먹을수밖에 없습니다.
  • 지나가던중 2016/02/03 19:03 # 삭제

    수십년 혹은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해외의 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여러 사건들을 거쳐왔고 체계가 분명하게 잡혀 있으니 지휘자와 예술감독은 사실 할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어떤 새로운 시도를 원하거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싶으면 그에 맞춰 팀이 꾸려지고 척척 일이 진행되니까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경험치도 네트워크도 인력도 부족한 서울시향에서는 당연히 시행 착오들을 겪을 수밖에 없고 부족한 체계를 대신하기 위해 정맘에는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세계적 명성을 지닌 작곡가와 자문역을 구해왔습니다. 외국인 수석 단원들도 한 예가 됩니다. 과연 정마에가 아니었더라면 이런 수준의 인재들과 연주자들이 서울에 오기나 했을까요? 그들은 이미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인정받았고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굳이 13시간 가까운 비행시간과 육체적 피로를 감수하고 서울까지 와서 적당한 전용홀도 없고 음향상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에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애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가장 우스운 이야기가 돈만 주면 누구든 다 데려올 수 있다고 말하는 몇몇 클래식을 좀 안다는 사람들의 오만입니다. 전 세계 주요 오케에서 매년 위촉을 받는 진은숙과 도이치 그라모폰 부사장 출신의 마이클 파인이 뭐가 아쉽겠습니까? 루세브 악장과 팀파니 수석 페뤼숑은 정마에가 아니었더라면 서울에 발디딜 일도 없었을 겁니다. 당장 유럽에서 들어오는 연주요청도 감당이 안될텐데요. 이미 그들을 데려온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정마에가 얼마나 애를 써서 가능한 지점이었는지 대중들은 헤아리지 못하는 겁니다.
  • 목상훈 2016/02/03 00:57 # 삭제 답글

    언젠가 파리에서 활동하는 거장 피아니스트가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선거에서 탈락했다는 코미디같은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분은 정마에하고는 상반되게 (꼭 조선일보에서 100프로의 인간성을 공증해 줘서가 아니라도) 모두에게 존경받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며 떨어뜨리더군요. 그리고 그 사건에대한 음악계의 반응은? 묵묵부답.
    (저는 개인적으로 위의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백남준 윤이상 정명훈이빠진 예술원이 "대한민국 예술원"이 될수없다 생각합니다.)

    위의 거장 피아니스트가 만일 피아노 연주외에 다른 공적인 직책을 맡는다 가정해 봅시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에서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며 사람들을 기용하거나 사면할 권리 또는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할수있는 권한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가 아무리 인격자이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해도 결과는 정마에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분명히 이러쿵 저러쿵 불평에 부인이 어쩌고하는 비판을 시작할 것입니다.
    저는 정마에가 쫓겨난것과 위의 거장이 예술원 회원선거에서 탈락한것 모두 한 주소에서 발송되는 천박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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