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3 00:35

진화론 관계 뉴스들 링크('15. 11. 2) Evolutionary theory


  1.
남아선호 비극, 中 3500만 노총각 분노 폭발 직전(한국일보)

   이유야 뻔함.  거의 같은 현상이 한국과 인도에서도 일어났었다.
   아래 인용을 보면, 내 포스팅에서 말해 온 일반론들에 딱 들어맞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사실 광군(노총각)촌은 대부분 중서부 빈곤 지역에 집중돼 있다. 소득 적고 낙후된 시골로 시집을 갈 처녀들은 많지 않다. 최근 몇 년 동안 외지에서 시집을 온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는 광군촌도 많다. 이 지역에서 태어난 여성들은 이미 일자리를 찾아 동남부의 연해 지역이나 대도시로 떠난 지 오래다...
   노총각은 많고 신부감을 구하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면서 결혼할 때 신랑측이 신부측에 건네는 예물인 차이리(彩禮) 액수도 올라가고 있다. 허베이성 자오(趙)현의 48세 자오(趙)모씨는 최근 25세 아들을 결혼시키려다 포기했다. 첫 맞선 자리에서 여성 측이 15만위안(약 2,800만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자오씨는 “몇 년 전만해도 10만위안을 밑돌았던 차이리가 최근에는 15만위안도 넘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남성 측에서는 집과 자동차는 물론 차이리도 준비해야 하는 만큼 결혼의 경제적 부담이 훨씬 크다. 돈이 없으면 장가를 갈 수 없다는 얘기다.

  이처럼 농촌에선 노총각이 넘쳐나는 반면 도시에선 거꾸로 ‘잉여 여성’이란 뜻의 성뉘(剩女)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모순이다. 성뉘란 통상 중국의 27세 이상 고학력 고수입 미혼 여성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골드미스’와 비슷하다. 일부 매체는 2009년 베이징(北京)의 성뉘가 55만여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미 80만명을 돌파했다는 주장도 내 놓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노총각의 나라지만 수도 베이징은 세계 최대 미혼 여성들의 도시인 셈이다. 문제는 성뉘도 결혼하는 게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자아 실현을 위해 일부러 결혼 시기를 늦추는 성뉘도 있지만 배우자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 마음에 드는 신랑감을 구하지 못한 경우들도 많다. 이들은 적어도 자신들보다는 더 부유하고 학력이 높은 상대를 찾는다. 결혼 정보 사이트 위젠망(遇見網)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키가 크고 부자인데다가 잘 생긴 일명 ‘가오푸솨이“(高富帥) 남성을 찾는다”며 “그러나 결혼의 현실은 ‘한국 드라마’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성뉘'의 한자를 보고 뭔가 기시감이 들었는데 이 포스팅(Sex and the city 1)에서 보듯이 Tim Harford가 한 얘기였음.  '잉여 여성의 공급'(하포드는 '더 좋은 말이 없을까?'라 질문함).  똑같다.... [ 어차피 剩男은 '하류층'에 있으니, 위치만 다를 뿐이지 똑같지... ]

   2. 서울시의 한글날 게시물에서(
source)


   나는 이성 선호에 대한 남녀의 편향이 이런 식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한 적이 없었다 ㅎㅎㅎ 꽤 신선하다!

   3.
만취한 50대, 피자 안 먹는다고 '묻지마 칼부림'(KBS)

  이건 양반임(그나마 술취하기라도! 했지...). 미국 경찰 왈 "주크박스에 넣을 돈 10센트 때문에... (싸움이 벌어져 살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남자들은 '하찮아 보이는 것' 때문에 싸움을 실제 한다. 그리고 '하찮아 보이는 것'은 실제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신의 중요성은 남자에게 매우 크다.  '위신'이 달려 있다는 것은, 구경꾼이 있을 때 실제 사고가 날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4. Why do women live longer than men?(BBC)

  꽤 괜찮은 article인데, 슥 훑으면 하나 빠진 것이 있다; 진화적 설명이 없다.
  大 BBC(!)에 글쓸 정도의 사람도 노화에 대한 진화적 설명을 잘 모른다는 얘기.  여기 애독자들께선 이제 완벽하게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5. 高스펙 미팅, 남자 9명에 여자 93명 몰렸다(조선일보)

  결론은 뻔하니 이게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는지나 구경해 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들, 최고의 직장들이 몰려 있는 서울 서초구는 2009년부터 관내 미혼 남녀 간 단체 만남을 주선해왔다... 그런데 소개팅을 주관하는 구청 출산지원팀에는 6년째 해결이 안 되는 고민이 있다. '남저여고(男低女高)', 참가 희망자의 성비 불균형 문제다. 행사일 두 달 전부터 '서초구민이거나 서초구에 직장이 있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남성 지원자 9명에 여성 지원자가 93명이었다. 선남선녀가 넘치는 이 동네에서 남녀 성비가 1대10으로 벌어지는 기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자칫 행사가 무산될 위기에 몰린 서초구청은 현대자동차·삼성전자·롯데건설 등 관내 대기업 인사팀에 "소개팅에 참여할 미혼 남성을 구한다"며 긴급 협조를 구했다. 그래도 24명 정원을 못 채워 구청의 미혼 남자 직원들까지 데려왔다. 반대로 여성 지원자들의 경우 93명 가운데 24명을 추리느라 진땀을 흘렸다. 결국 남성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 32.4세에 맞춰 여성 참가자를 뽑았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0.5세였다.

... 행사 진행을 맡은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 관계자는 "남자 22호(32세)와 여자 9호(29세)가 10표씩 받았다"며 "현장에서 가장 잘생기고 예쁘다는 평가를 받은 남녀"라고 귀띔했다.
 ...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남자 22호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여성들은 실망한 표정이었다. 미팅이 끝난 오후 10시. 행사장을 나서던 한 30대 초반 여성이 다른 여성 참가자에게 속삭였다. "이럴 줄 알았어요. 괜찮은 남자 만나려면 결국 어리고 예뻐야 하는 거네요."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현실...

  기사 밑에서 전문가님들께서 분석을 해 주시는데, 결혼 시장의 현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는 최하위, 여자는 최상위가 남아돈다'에 의견이 일치한다.  진화심리학의 개척자 Donald Symons가 하는 얘기가 바로 그거다.

  漁夫

덧글

  • 일화 2015/11/03 01:01 # 답글

    1. 5. 너무 뻔한 이야기인데 아직도 세상에는 그건 (내가 원하는) 진실이 아니야! 를 외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2. 맛춤법의 의미 내지 기능을 생각하면 그럴 듯한 이야기이긴 하네요.
  • 漁夫 2015/11/03 17:21 #

    1,5. 이건 결혼정보업체의 경험칙이 정확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문제에서는 현실이 냉정하게 인간이 진화해 온 조건을 반영하죠.

    2. 제 생각으로는 이것이 (여성에게) '(상대의) 지식/지위' 문제로 비치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부시 2세가 'nuclear'를 'nucular'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건 심지어 도킨스조차 책에서 깐 적 있습니다 ㅎㅎㅎ
  • 아빠늑대 2015/11/03 01:15 # 답글

    최상위가 날 좋아해 준다면 최상위도 상관없겠습니다만, 이미 그러기에는 또... ㅠㅠ
  • 긁적 2015/11/03 11:27 #

    222222 ㅠㅠ
  • IEATTA 2015/11/03 13:29 #

    33333333 ㅠㅠ
  • 위장효과 2015/11/03 14:36 #

    444444444444444444444444 ㅠㅠ
  • 漁夫 2015/11/03 17:35 #

    ;-)

    (참고로 전 기혼입니다)
  • KittyHawk 2015/11/03 01:22 # 답글

    완전히 쏠림의 전형이라고 해야 할지...
  • 漁夫 2015/11/03 17:35 #

    서로 바라는 게 다른데 어쩌겠습니까 ㅎㅎ
  • 모모 2015/11/03 02:05 # 답글

    한국은 변수가 하나 더 있죠. 8-90년대의 여아 낙태.
  • 漁夫 2015/11/03 17:36 #

    넵. 중국하고 인도도 똑같습니다.

    근데 그 문제 땜에 '좀 더 남자가 많다'는 거 빼면, 농촌에 남자가 남고 도시에 여자가 남는 건 서구건 한국이건 중국이건 별 차 없습니다.
  • asianote 2015/11/03 07:10 # 답글

    그러나 결혼의 현실은 ‘한국 드라마’가 아니다 - 역시 대한민국의 드라마는 이제 세계로!
  • 漁夫 2015/11/03 17:37 #

    얼마 전 미국에 갔었는데, 제가 이용한 pickup service에서 같은 차를 탄 아프리카계 아주머니가

    "한국에서 왔어요? 저 넷플릭스에서 K-drama 잘 보는데 아주 재밌더라고요!"

    .................... 저도 안 보는 K-drama 얘기를 하자니 매우 곤란.....
  • RuBisCO 2015/11/03 07:23 # 답글

    사실 빈부격차와 결혼과 출산율의 상관관계도 어느정도 있는게 눈을 약간만 낮출수록 목표가 되는 남성의 지위가 급격하게 내려가버리니까요. 편차가 적으면 장벽도 낮아지는데 편차가 크면 그게 힘들죠
  • 漁夫 2015/11/03 17:41 #

    중국 기자가 예리하게 지적하듯이, '드라마나 사진이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보여 주면' 현실에서 그게 feedback돼서 '(남녀 모두의) 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ㅎㅎㅎ
  • 키르난 2015/11/03 09:13 # 답글

    1. 그덕분에 요즘 한국 남자들이 동남아에서 결혼하기가 힘들다는 기사도 최근에 뜨지 않았던가요.'ㅂ'
  • 漁夫 2015/11/03 17:42 #

    한국이 국제결혼 절차를 강화하면서 quota 자체를 줄여 버렸어요. 동남아 국가에서 '노예결혼'이다 이런 뉴스를 내보낼 만한 건수 몇이 터지는 바람에...
  • Minowski 2015/11/03 10:32 # 삭제 답글

    1,5 관련해서 통일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좀 흥미롭긴 합니다.

    일단 남한출신 저임임금 노동자들의 지위는 더 열악해지고, 여성들의 경우는 층위에 관계없이 다 열악해지겠고...

    북한 출신의 남성들은 전부문에서 괴로운 상황이 벌어질 듯 한데.....

    동-서독 통일 후 비슷한 상황에 대한 통계가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물론 그때보다 경제적-사회적 차이가 워낙 큰 상황이라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 漁夫 2015/11/03 17:47 #

    전에 통독에 의한 변화를 이 포스팅 http://fischer.egloos.com/4464840 (이건 3편이고 1,2편도 있습니다) 에서 적은 적이 있습니다. 독일 양반들, 말 한 번 정말 신랄하더군요.

    ============

    기사에서 브란덴부르크의 지역발전 및 구조계획 연구소의 울프 마트히젠(Ulf Matthiesen)의 말을 빌렸다. 즉 신연방주(물론 구 동독 지역)의 몇몇 지역은 앞으로 "짝을 찾을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실업자가 된 도시의 얼간이들"이 주로 몰려 살게 될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마트히젠 교수는 언급했다.

    ============

    OxzTL
  • Meantone 2016/03/12 20:45 # 삭제

    요즘은 거기에 난민까지 추가되었으니 어떠할지는.... (스웨덴처럼 인구가 적은 나라는 이미 난민 때문에 젊은층성비가 중국을 능가하는 남초국가가 되어버렸다고 하더군요....)
  • 레이오트 2015/11/03 10:59 # 답글

    가족계획이라는게 그 정도가 있어서 그렇지 필연적으로 성비 불균형을 부르는가 보네요.
  • 漁夫 2015/11/03 17:49 #

    그게 반드시 그런 건 아닌데, 가장 문제가 된 사례가 중국/한국/인도죠. 원래 자연성비가 남성이 5% 더 많기도 하고.

    하나 알아 둘 것은, 수렵채집이나 기타 사회들을 조사할 때 평균적으로 여성을 더 선호한 사회가 거의 관찰된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정 사회 내에서 어느 계층이 남성을 선호할 때 다른 계층이 여성을 선호한 일 같은 사례는 가끔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남성 선호 쪽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국가 전체적으로 하면 당연히 파토가.
  • 긁적 2015/11/03 11:30 # 답글

    2.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이 드는데...
    첫째. 여성분들은 확실히 사소한 거에 민감하다 (........)
    둘째. 그래서 본인은 맞춤법 잘 아시나????
  • 漁夫 2015/11/03 17:50 #

    1. 아뇨, 전 남자들도 알아차린다고 생각합니다. 단 신경을 덜 쓰는 것 뿐이죠.
    2. ㅎㅎㅎ
  • 남촌 2016/02/10 16:59 #

    둘째는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 긁적 2016/02/10 18:08 #

    남촌 // 피장파장과 피장파장의 오류는 다릅니다. 피장파장의 오류는 피장파장을 논증의 근거로 쓸 때에 적용됩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맞춤법 갖고 이성의 호감도를 팡단할 사람은 그 스스로도 맞춤법을 잘 알아한다'정도입니다. 모호성의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전혀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결국 피장파장의 오류는 아니라는 이야기. 오류론은 적법하지 못한 추론애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 제 주장과는 무관합니다.
  • 위장효과 2015/11/03 14:38 # 답글

    맨날 보던 거라서 이번 포스팅이 신기하지 않다는 건...수확 체감의 법칙으로 설명해야 할까요...(텨텨~~~)
  • 漁夫 2015/11/03 17:50 #

    Welcome to the evolutionary(!) human world.... ㅎㅎㅎ
  • Alias 2015/11/03 23:01 # 답글

    2. 저는 저 숫자 보고 별로 진지한 조사가 아닐 가능성이 먼저 떠오릅니다.

    71. 4 라는 건 전형적인 71.42857.... 반복되는 값이니 말입니다. 7명 조사해서 2명 긍정 5명 부정인 케이스. 물론 한 70명 조사해서 운 좋게 칼같이 20명 긍정 50명 부정일 수도 있지만....
  • 漁夫 2015/11/04 12:26 #

    아 그럴 수 있겠네요. 남성과 여성의 숫자가 똑같으니.
  • 노명박근혜 2015/11/04 05:43 # 삭제 답글

    5. 중국 선전인가는 공순이가 많아서, 백수 잉여 남자가 공순이 애인 3명 두고 4p 한다는 기사도 났습니다.
  • 노명박근혜 2015/11/04 05:50 # 삭제

    선전이 아니고 둥관이군요. 성비는 결혼 적령기 미혼을 따로 봐야 할텐데요. 0.89로도 저런 일이 생기려나요. 아니면 저 남자가 바람둥이던지. 더 신기한 건, 덧글에서 성매매로 유명한 도시라는 건데, 여자를 쉽게 만나고 먹을 수 있는 상황이니, 창녀촌보다 호빠려나요?

    [기사] 성비 불균형으로 여자친구 동시에 3명 사귈 수 있는 中 도시
    http://parkoz.com/gf=ucup
    http://www.isstime.co.kr/view/?nid=201509042210127981261

    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 도시로 몰려들면서 성비는 여성 100명 당 남성 89명 수준으로 무너졌고, 자연스럽게 여성들은 적은 수의 남자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정보] 여자친구 3명은 기본, 데이트 비용도 몽땅 여자가 남자들의 천국
    http://parkoz.com/gf_ubij
    http://www.etoday.co.kr/issue/newsview.php?idxno=1193429
  • 漁夫 2015/11/04 12:25 #

    주로 젊은 여자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결혼 적령기의 성비는 아마 0.89보다 훨씬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미국 New Mexico 주의 상황을 보시죠. http://fischer.egloos.com/4656526
    여기서는 감옥이 흑인 남성의 30%를 수감시켜 놓았을 정도입니다. 여성의 협상력에 심대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Tim Harford는 '결혼 수퍼마켓' http://fischer.egloos.com/4054189 이란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가령 조건이 거의 같은 남녀 20명을 방에 모으고 짝지어서 나오게 하고 맺어진 커플에게 1000$을 주겠다면, 20:20인 경우 다 짝짓고 나오는 데는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여성을 한 명이라도 더 넣는 경우, 시간만 충분히 준다면 짝을 지어서 나오는 여성들은 (500$이 아니라) 무려 '1센트'밖에 못 받을 겁니다. 성비를 1:1.05로 만든 건데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죠.
  • 노명박근혜 2015/11/06 11:07 # 삭제

    5. 여자 > 남자 상황이 여자 < 남자 경우보다는 많은 쪽 불리함이 덜 할 겁니다. 여자가 많아도, 일부 잘나가는 남자가 하렘질을 해대서 남는 여자를 데려가니까요.
  • 漁夫 2015/11/08 23:04 #

    남자보단 여자가 남아도는 편이 사회 불안은 좀 덜하죠...
  • 이글루시민 2015/11/05 13:58 # 답글

    사실 남아선호 자체는 결혼시장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겁니다. 물론 남자들의 부담이 심화되긴 하겠습니다만 과연 그게 결정적인 원인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당장 남초현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일본이나, 심지어 여초에 가까운 국가들도 남자가 결혼시장에서 훨씬 불리한 것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5에도 나왔지만 서민 남자들이 결혼은 커녕 연애도 잘 못해서(연애는 결혼보다는 난이도가 낮으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본처럼 소위 득도를 하게 되는데 상류층 남성들은 여자를 골라잡는 게 일상이라는 건 상위 일부에 다수의 여성이 몰리고 거기 끼어들지 않은 여성들만 나머지 남성들의 선택을 받는, 즉 여자들 입장에서는 경쟁률이 상당히 낮고 남자들 입장에서는 반대로 실제 남녀 성비보다 체감경쟁률이 훨씬 높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여자도 끝까지 선택받지 못하거나 도저히 연애 대상이 될 수 없는 남자들만 고르게 되는 여자가 있고 대한민국 전체 여성의 숫자를 감안하면 적은 수는 아닙니다만, 남자에 비하면 유의미할 정도로 규모가 적습니다)

    게다가 하위 10%. 즉 결혼을 아예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자란 상태라면(지적장애, 경계선지능, 정신장애, 자폐성 장애 등이 아니라도) 남자는 대개 결혼을 포기하기 때문에 이들은 결혼시장에서 빼는 게 맞고, 이렇게 되면 가장 심각한 상태의 성비를 가진 115:100의 상태라 해도 실제 연애 및 결혼에 끼어드는 게 가능한 비율은 103:100-@(잘해봐야 1~2) 정도로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아마 어느 정도의 성비 차이만으로 남자가 유의미하게 불리해진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 漁夫 2015/11/08 23:28 #

    아뇨... 저 중국 기사에서도 나오지만, 어느 한 쪽 성이 많다는 것은 그 성이 결혼 시장으로 진압하는 장벽을 올려 버리는 효과를 보입니다. 말씀처럼 이래저래 빼고 나서 1:1에 근접한다고 해도 '탐색 비용'이란 게 있기 때문에 실제 딱 맞게 되지 않습니다. 일단 맘에 드는 짝을 만나야 뭐가 되죠.
    더군다나 남성이 많을 경우 희한한 2차 효과가 생기는데, 저축이 증가하기 때문에 경제 불황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는 얘기도 있지요.

    만약 말씀처럼 별 문제가 없다고 해도, '저축 증가' 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결혼하지 못하는 남성은 사회 불안의 잠재적 요인이라는 것이지요.
  • 의지있는 젠투펭귄 2015/11/16 20:23 # 답글

    일본산 미소녀 모에 애니메이션,만화,소설을 적극 권장해서 남성들이 모에 오타쿠화하게 하면 될텐데 텔레비전에서 외국 애니메이션을 방송 가능한 시간을 제한하는가하면 인터넷에서 방송되는 것까지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라고 방송 금지시켜버리고 있으니 중국 정부는 반성해야합니다.
  • 漁夫 2015/11/17 20:37 #

    그런데 그런 거 자유화한다 해도 남자들 행동이 얼마나 변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 Meantone 2016/03/12 20:31 # 삭제 답글

    최근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던 블로그가 있는데 이번에 윗글과도 관련이 있을듯한 글이 올라왔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남초현상과 여초현상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글이더군요.

    남녀성비불균형은 사회적 재앙을 초래할까?
    http://santa_croce.blog.me/220652845229
  • 漁夫 2016/03/12 21:52 #

    네 그 블로그 요즘 가장 주목할 만하죠 ^^;;

    이글루스는 요즘 (물론 저도 포함해) 주목할 만한 포스팅이 현저히 줄었고, 네이버는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자주 볼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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