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1 11:35

과학의 신뢰도와 발전하는 방식 Views by Engineer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 거 없다.  과학계의 가혹함 포스팅에서 말했던 책에서 조금 더 빌어왔음.
  한국 상황에서 생각해 볼 만한 것이 꽤 있다.
   
  과학자가 문화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세운 가설, 수집한 자료, 도달한 결론, 출판한 논문이 특정 문화적 혹은 사회적 영향에 일관되게 쏠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오류를 받아들이게끔 하였는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혹자는 사회적 압력과 이데올로기의 영향이 과학자들의 연구를 왜곡시킨 사례를 지적할 것이다.  사례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과 잘 알려진 것을 살펴보자.  덜 알려진 예는 스위스 출신의 생화학자 에밀 압더할덴(Emil Abderhalden)이다.  에밀은 1950년에 사망하기 전까지 1,000여 건의 연구 논문과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임산부의 태반에서 전염성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된 외부 단백질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특정 방어효소에 대한 발견으로 1914년 독일의 학계외 의료계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그런 효소가 실재한다면 임신의 초기진단뿐 아니라 여러 질병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압더할덴의 '발견'의 실용성은 방어효소의 존재와 규명방법에 대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의학 및 생화학 실험실이 연구에 뛰어들었고, 압더할덴 자신은 막강한 권위의 대학 교수로서 방어효소의 실용화를 위해 수많은 협력연구를 수행했다.
  그러나 몇몇 연구자들이 압더할덴의 발견을 재현하는 데 실패했고 한 독일 생화학자는 처음부터 압더할덴의 발견이 오류라고 주장했다.  학계는 이 주장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고 일자리조차 불안해진 이 학자는 마침내 독일을 떠났다.  다른 생화학자들에 의해 방어효소 연구는 독일에서 계속됐지만 반대 증거가 충분히 축적되자 1950년에 종료되었다.
  .... 어떤 독일 과학자들은 학계의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압더할덴에 반대했다.  더욱이 독일 밖에서는 각종 실험 결과 방어효소라는 주제는 1920년대에 이미 사라졌다.... 그러나 독일에서조차 과학자들은 과학자들은 결국 압더할덴의 생각을 기각했다.  따라서 거짓 발견은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과학계에 의한 것일지라도 언젠가는 밝혀지며 과학자들은 이를 수용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연구가 활발하고 많은 학자가 관여하는 분야일수록 이 과정은 더욱 빠를 것이다.

- 'The triumph of sociobiology(사회생물학의 승리)', John Alcock, 동아시아 刊, 김산하,최재천 역, p.132~34

  이건 알 만한 사람들이나 알 얘기지만 더 널리 알려진 사례도 물론. 
      
  다른 한 가지 잘 알려진 명백한 사기 연구의 예인 러시아의 '유전학자' 트로핌 데니소비치 리센코(Trofim Denisovich Lysenko)'의 이야기에서도 같은 교휸을 얻을 수 있다.  리센코는 환경 또는 심지어 인간의 의지가 밀의 유전에 적응적인 변화를 만들어 곡물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기이한 형태의 라마르크 이론을 신봉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이 당시 지배적이었던 마르크스주의 도그마와 합치했기 때문에 그는 유전학연구소장 등의 막강한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당시 스탈린 시대의 러시아에서 전문 유전학자들에게 자신을 추종하도록 강요하고 반대하는 자는 해고, 투옥 심지어는 총살까지 시켰다.
  ... 그러나 리센코와 동료들이 타인에게 강요한 '발견'은 곧 전 세계적으로 기각당했다... 그 결과 리센코의 사상은 가차 없이 폐기되었다.  오늘날 여전히 리센코를 따르는 러시아의 과학자는 없으며, 미국만의 자유시장형 유전학이 있다든가 아르헨티나만의 라틴아메리카 유전학이 있는 것은 아니다.

- Ibid., p.134~35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예 잘 보지 않았는가.  (link
  그런데 누가 이것을 밝혀냈나?  의심의 눈초리는 잘 알려졌듯이 BRIC 게시판이 시발점이었다.  내가 전말을 자세히 모르지만, 황우석에 비해 지명도는 훨씬 못했을 분 아니었겠는가?  의문을 제기하는 쪽이 합리적이기만 하면, 장기적으로 보아 지위가 상관 없는 것이 과학계다.

  이 그림 기억나실 것이다(
source).  바로 이것이 과학이 지금처럼 신뢰를 얻게 된 동력이다.

   내가 다른 포스팅에서 했던 말처럼 '가차없이 두들겨 패고, 그 와중에 적절하지 못한 것은 전부 쓰레기통으로 던져진다'.

   이 과정에서 생긴 '부수적' 이익 하나는 좀 자세히 설명할 가치가 있다. 앞 인용에서 강조해 둔 문장에 대한 Comment 하나 추가하겠다.

미국만의 자유시장형 유전학이 있다든가

아르헨티나만의 라틴아메리카 유전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과학에서 가장 놀라운 점이 이 보편성이라 하겠다.  원칙적으로, 전세계 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이 하나로 통일돼야 할 이유가 있나?  그런데도 우리는, 예를 들어 플랑크 상수 h를 세계 어디서 (제대로) 실험하더라도 6.63×10-34 J.s란 단일한 값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프리카 종족의 우주론'과 '20세기 천문학자들의 빅뱅 이론'이라는 두 말을 가만히 보면 한 가지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아프리카 종족의 우주론은 말 그대로 아프리카 종족만의 것이다. 실제로는 아프리카의 모든 종족도 아니고, 아프리카의 어느 한 종족만의 우주론일 것이다. 아프리카에 있을 수 만의 종족들은 모두 제각각의 우주론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20세기 천문학자들의 빅뱅이론에는 그런 것이 없다. 빅뱅이론에는 어떤 국가도 민족의 것이라는 표시도 붙어있지 않다. 다만 '천문학자'라는 직군의 표시가 붙어있을 뿐인데 어차피 우주에 대해 떠드는 사람들은 천문학자이므로 이것은 어떤 특수한 집단이 아니다. 즉, 근대과학의 놀라운 성취는 언어, 역사, 문화, 종교, 정치, 경제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수천 수만의 특수한 집단들이 단 하나의 믿음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믿음'도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 아이추판다님 '그 모든 합리성'(http://nullmodel.egloos.com/3950936)

   구체적으로, 특정 종교에 근거한 생명에 대한 이론 얘기는 그렇다 치고(철저히 논박되고 있으니까),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꽤 많은 의료 방식에 대한 믿음은 과연 어떤가?  과연 위에 나온 '아프리카 어느 한 종족의 우주론' 이상으로 [21세기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이유 혹은 근거가 있는가?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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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sianote 2015/04/11 11:50 # 답글

    하지만 보편성의 단위만큼은 통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일이라든지, 파운드라든지, 인치라든지) SI단위계는 과학적으론 공통통용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유용한 일반단위계(혹은 공학단위계)는 다를 수 있는 법이지요.
  • 漁夫 2015/04/12 19:45 #

    그거야 '잣대'는 완전히 임의일 수도 있죠.

    그런데 미국 외에는 전부 현실적으로 미터법........
  • asianote 2015/04/12 19:54 #

    어부님 말대로 사실상 미국만 이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뿐이지만 공학, 과학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불량잣대"(정확히 말하면 비SI잣대)를 제일 잘나가는 애가 쓰고 있다는게 무서울 따름이죠.
  • 漁夫 2015/04/12 22:54 #

    뭐 그래 봐야 우주선 떨궈먹은 뒤에야 정신 차리는 미국인들 ㅋㅋㅋㅋㅋㅋ
  • Masan_Gull 2015/04/11 12:15 # 답글

    하지만 농구하다 발목돌아갔을땐 그 방식이 와따던...(...)
  • 漁夫 2015/04/12 19:46 #

    유감스럽게도, 침의 경우는 표본 수를 늘릴수록 효과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쏠린다네요.
  • 2015/04/19 09:23 # 삭제

    침의 포본수를 늘려 효과가 있다면 그건 더이상 '한의학' 이 아닙니다. 전세계 인이 인정하는 '의학' 이 되지요.
    아마존 원주민들이 쓰던 약초로 약만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 Masan_Gull 2015/04/19 10:59 #

    근데 침이란게 술기로서의 성격이 워낙 강한것 같아서 말임다... 보통 대학가의 그 많은 한의원들 중에서 발목 돌아갔을때 좋은 곳으로 꼽히는데는 한두군데 밖에 안되니. 표준화가 되지 않으니 통계 표본 수를 늘리면 ㄴ당연히 그렇게 나오겠죠. 그리고 표준화가 안되니 정상과학이 되기 힘들거고.

    휴/ 자격증 기준으로 분류해야 타당하지 않을까요
    정형외과의사가 침을 놓을 수 있던가요? (몰라서 질문)
  • 漁夫 2015/04/19 17:18 #

    Masan_Gull 님 / 침이 원래 2중 맹검(double blind) 시험을 하기 힘든 것도 있고(직접 찔러야 하니까) 해서 그간 검증이 잘 되지 않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간 나온 연구들을 메타 분석(meta-analysis)했을 때 n수가 크면 클수록 점점 '효과 없음'처럼 보인다는 것은 맞는 모양입니다.
  • AA 2015/04/11 13:18 # 삭제 답글

    트로핌 리센코는 '북방 밀'을 만들어 낸 사람인데, 사람들은 그의 업적을 오랜 옛날 차르를 위해 이교도와 싸워서 시베리아를 얻은 정복자들의 업적에 비교하고 있다. 그는 광활한 얼음의 스텝 지역을 밀 경작지로 만들었다.

    p 531

    리센코는 특별히 빛과 온도를 이용한 씨앗을 종자로 사용하기로 했다. 비활성 상태의 씨앗에게 미래의 시련에 미리 대비시키자는 것이었다.
    리센코의 위대한 실험은 성공했다. 실험실에서 미래의 기후조건에 미리 단련된 씨앗들은 극심한 추위의 북쪽 지방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려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빵을 제공하게 되었다.

    p 533, 534

    빵의 역사, 하인리히 E. 야콥 지음, 곽명단 임지원 옮김, 우물이 있는 집, 2판 2005년

    이상의 내용을 지금 도서관 책에서 읽어서 써 봤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 AA 2015/04/11 13:33 # 삭제

    스스로 알아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져서 답글을 답니다.
    책 뒤쪽에 나오는 참고문헌이 1950년 이전의 문헌 뿐
    즉 이거 관련해선 1930~40년대의 소비에트 책만 있더군요....
    이 책 원서가 나올 때가 first published November 30th 1943.
    그 때라면 그럴 만 했겠지만, 지금까지도 개정없이
    저렇게 쓰여져 있다니... 정말 답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학에 대한 오해가 만들어지는 것 같네요...
  • shaind 2015/04/11 14:58 #

    트로핌 리셴코는 개막장 사기과학자가 사회적 이념하에서 어떻게 사기를 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사기가 왜 오래 가지 못하는지를 보여주는 인물이죠.

    https://mirror.enha.kr/wiki/%ED%8A%B8%EB%A1%9C%ED%95%8C%20%EB%A6%AC%EC%84%BC%EC%BD%94
  • 漁夫 2015/04/12 19:47 #

    AA 님 / 심지어 이 분야에서 고전 중 하나인 '총, 균, 쇠'도 문제가 드러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책에는 유통기한을 둬야 한다는 얘기도 있죠 ㅎㅎㅎ
  • 긁적 2015/04/11 19:19 # 답글

    과학의 모든 분야가 그런 건 아니라는 게 문제죠.
    위에 제시된 예들은 실제로 실험 및 검증이 가능한 사례들 뿐이라....

    사실 실험 및 검증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당연한 게, '이거 이렇게 하면 되요'라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니 말대로 해 봤는데 안되던데?'라고 하는 것 보다 더 강력한 반론이 없으니까요 (...)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해 보니까 안되면 깔끔하게 반론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漁夫 2015/04/12 19:47 #

    그래서 'falsification'이 중요하죠. 다중 우주론이 받고 있는 비판이 바로 그 점이기도 하고.
  • BigTrain 2015/04/11 20:09 # 답글

    한의학의 문제는 보편성 부족 외에도 수없이 많아서 덧글에 다 쓸 수가 없지요.

    의학의 탈을 벗고 건강관리, 웰빙 쪽으로 노선을 잡는 게 한의학이나 사회 모두에 나은 거 같은데 참..

  • 漁夫 2015/04/12 19:48 #

    건강관리라 해도 효과 입증은 필수인데 기본적으로 이 점에서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현대의학 쪽에서는 비타민제마저 퇴출시키려 하는 판에 말이죠.
  • BigTrain 2015/04/12 23:35 #

    그래도 최소한 한의학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광고하면서 병원 늦게 가게 만들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은 줄어들지 않을까 해서요. 건강관리 쪽으로 노선을 잡으면 애꿎은 피해자는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관리식품 먹으면서 이걸로만 암 고치려는 사람들은 없으니..
  • 漁夫 2015/04/12 23:58 #

    음.... 지금 건강 보조 식품들도 미심쩍은 분야가 너무 많아서, 말씀이 상당히 타당하다고 동의하긴 하는데 저는 그것도 최종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 '속도 조절'이 이유라면야......
  • 오뎅제왕 2015/04/11 20:13 # 삭제 답글

    위에 압더힐덴의 외부 박테리아 단백질 분해 효소(?) 라는 구라사례 라던가 트로핌 리센코의 춘화처리는 과학계의 자기수정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번에 오보타카 하루코 같은 경우도요..

    그리고 창조구라 좀비들이 글케 울궈먹는 필드다운인 도 조작을 밝혀낸 건 진화생물학자지 창조좀비 과학자가 아닌 데 창조좀비들은 이걸 아직도 써먹고 있지요..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 데 이제 슬슬저 [동료평정]이라는 공포의 관문을 두드릴 때가 다가올랑말랑 하고 있습니다 ㅋㅋ
  • 漁夫 2015/04/12 19:49 #

    .... 오보카타는 AV쪽으로 가라는 요구가 .....

    공포의 peer review ㅎㅎㅎ (전 비학계인입니다 ㅋㅋ)
  • 오뎅제왕 2015/04/11 20:17 # 삭제 답글


    dNA 이중나선구조가 밝혀지고 dNA를 추출하여 보여주었을 때

    리센코의 반응 - 그깟 가루가 뭔데? 나의 유전학이 킹황짱이라능!!
  • 漁夫 2015/04/12 19:50 #

    ........... '킹왕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harlie 2015/04/12 12:13 # 답글

    하지만 저기서 박살난다고 해도 새로운 필드인 '유사과학'이 있습니다.
    웨이크필드가 아직도 미국의 일부 부유층과 명사들 사이에서 교주대접 받고 있는걸 보면...
  • 漁夫 2015/04/12 19:54 #

    저 사람 아직도 저러는지요.

    http://en.wikipedia.org/wiki/Mayim_Bialik 이런 분이 반 백신주의자란 얘기 듣고 좀 놀란 적도 있습니다.
  • 오뎅제왕 2015/04/12 20:48 # 삭제 답글


    http://blog.naver.com/ohryan77/220189111244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75&contents_id=74905


    http://blog.naver.com/ohryan77/220200490244


    http://blog.naver.com/ohryan77/220036739896



    아 엔드류 웨이크필드 이 쉬레기 잉간...

    뭐 쓰레기는 재활용이라도 가능하지 이 사기꾼은...



    MMR 백신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웨이크필드의 헛소리는 이미 네이처 저널과 린셋 의학저널에서

    구라로 밝혀져서 논문철회되고 과학계에서 매장당하지 않았나요??


    웨이크필드 아직도 설치나 보네요..참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도 썼지만


    네이버 캐스트에 무려 [ 물은 기억력이 있다 동종요법 ] 같은 사이비과학 희대의 개소리가 올라오고
    저 개소리에 공감하는 잉간들.. 아직 모르는 세계가 있다라는 둥 마녀사냥하지 말라는 둥 별별 개드립하는 잉간들 등..

    아직 일반인들의 과학수준이나 과학적 방법론 인식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고 두야..

  • 漁夫 2015/04/12 22:52 #

    공학하고 과학 전공한 사람들 중에 천안함 관계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어야 말이죠.

    그리고 우리 나라도 큰소리칠 게 아닙니다. 황박사가 지금 어디 연구소장입니다.... ㄳ
  • K I T V S 2015/04/12 20:59 # 답글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의 빵의 역사는 참 재밌게 읽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리셴코를 좋게 평가한 부분이 문제였다는 덧글을 보고 뒤늦게 충격을 먹습니다...ㄷㄷㄷ 지금까지 얻은 지식이 어쩌면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지 않냐는 걱정도 드네요;;
  • 漁夫 2015/04/12 22:54 #

    전 그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만, 리센코 평가가 그 책에서 핵심적 내용을 점하고 있나요? 그 부분을 삭제해도 책 전체의 논지가 망가지지 않을 정도라면 대략 봐줄만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책 전체를 거의 폐기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죠.
  • Ladcin 2015/04/13 06:56 #

    그 파트를 보니까 19~20세기의 밀 생산과 관련된 여러 국가의 기술 발전을 다루고 있는데 그건 빼고 보더라도 무방하더군요.
  • Ladcin 2015/04/13 06:55 # 답글

    책에도 유통기한을 붙여 둬야할까요(.....)?
  • 漁夫 2015/04/13 18:51 #

    문제는 해당 책이 '언제 맛이 갈지 모른다'는 정도 ㅎㅎ ?
  • 누군가의친구 2015/04/16 17:21 # 답글

    도서관에 허현회 서적이나 기타 건강 관련된 음모론 서적이 깔려있는거 보면 혈압이 오르더군요.ㄱ-
  • 漁夫 2015/04/16 21:05 #

    ㅎㅎㅎ가 도서관까지 진출했습니까? 하기야 그거 비슷한 근거 없는 건강 기타 서적들은 하도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니까요.(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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