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9 22:54

한 외국 업계인의 시각; 정명훈 때리기 [전문 번역] 제 2판 Critics about news

  한 외국 업계인의 시각; 정명훈 때리기 [전문 번역]에서, 원문이 update 되었다고 알려 주신 분들이 계셔서 다시 확인해 보았더니... 아이고.  좀 바뀌었네.  주로 각주 부분이긴 하지만.
  
ㅈㅈ 이 긴 글을 다 확인하려면......

  어쨌건 다 마쳤다.  다시 정리하면

 * 원문;
ARNOLD_C._NIELSEN_MYUNG-WHUN_CHUNG_v2.pdf 
          (from
http://internationalmusicbusiness.blogspot.co.uk/)
 * 번역 수정본; Did_Maestro_Chung_behave_unethically_KR_v3.pdf (전문 번역, v3)

** 무단 다운로드/업로드 항상 환영 **
 
  일러두기에 적었듯이 앞 version에 비해 바뀐 것은 번역본 내에서 녹색으로 표시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되겠다.  번역에 대해 의견을 주신 K, W님 등 몇 분께 특히 감사드린다.  앞 포스팅의 이전 version은 삭제했다. 
  서울시의 공식 정명훈 조사 보고서는 여전히 앞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

  이곳저곳에서 앞 1판 번역에 대한 의견을 보았는데(나 자신을 향한 의견은 아니었지만), 거기에 대해 몇 마디 하고자 한다.

 1) 내가 '번역이 지루했다'고 한 이유가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여러 사람이 이에 못지않을 좋은 의견을 냈고,
    나는 이 건에 대해 '읽어 볼 만하다' 싶은 것들은 상당 부분 이미 봤기 때문이다.

     For only one example ] http://www.huffingtonpost.kr/hyungjin-hong/story_b_6535774.html 
      (번역 안에 링크로 삽입했음)

     이미 대부분 다 아는 내용을 일일이 번역하자면 지루하지 않겠나?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굳이 번역한 데는 이유가 있다. 
   (1) 대략 읽어 보니 이 업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란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내가 아는 정보들과
       모순되는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업계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왈가왈부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확인하여 믿을 수 있는 데까지만 믿어야 한다.
   (2) 글 안에서 나오듯이 '외부의 시선'은 의미가 있다무엇보다 고전음악 비즈니스에서 한국은 매우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까놓고 말해서, 변방의 우물 안 개구리다).  이 업계에서 '무엇이 표준'인지는 상황을
       판단할 기초적인 잣대기 때문이다.
   (3) 물론 '업계 표준'을 우리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건 아니다.  외국에서는 관행이라도 우리 나라 법에서는
       허용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 때 '안 되는 것만큼 다른 반대 급부를  줘야 한다'는 것을 잊으
       면 안 된다.  이 때문에 '관행'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사실 '외국인이라' 특별히 의미를 더 둘 필요는 없고, 내가 그래서 번역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한 번은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나는 번역한 글의 모든 부분에 대해 다 동의하지는 않는다(특히 정치적 배경 추측에 대해).  하지만 정명
     훈에 대한 비판의 많은 부분이 잘못이라는 데는 확실히 동의한다.  가령 행정 쪽의 잘못에 대해 왜 음악
     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나?  정명훈은 인터뷰에서 '행정력이 필요한 미국 오케는 부담스럽다'는 발
     언을 한 적이 있으며, 그의 주 활동 무대는 유럽이므로 이 말에 모순이 아니다. 
       이 때문에, '정명훈에게도 책임이 있지 않냐'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러려면 정명훈에게 아예 봉급
      1.5배쯤 더 주고 CEO까지 시키자
'고 제안하고 싶다.  권한을 주고 책임을 물어야지, 개인적으로는 회
      사에서 제일 엿같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내 잘못이 아닌 데 내가 사과해야 하는 때라 생각 애초에 권한이
      없는데 책임을 물을 수나 있나?
  
      
      [ 참고; 실제 다니엘 바렌보임은 시카고 심포니에서 상임으로 있을 때 후원자 행사에 직접 얼굴을 내밀었
          다.  물론 후원금 확보에 관한 '행정 업무'다. 
           SPO에서?  그런 거 책임져야 할 사람은 당근 전 CEO 박현정임.  그런데 맡겨 놓았더니 재임 동안
          360만$ 끌어온 사람을 '정명훈 아들 전 피아노 선생이라 족벌주의 OUT'이란 이유로 짤랐다는 게
          코미디지만 말이다. ㅎㅎㅎ  그 분은 다른 오케에서 지금 열심히 봉사중 ㅇㅇ]

   4) 2-(3)에서 말했듯이, 정명훈에 대해 고려할 '국제 관행'이 한국의 상황에서 문제가 있으면 다른 방법으
     로 그만큼 대우를 해 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면 된다.  그 관점에서도 현재 정명훈의 보수가 적절한가?
     나는 소위 '오지 수당'을 더 줘야 합당할 거라고 보는데 말이다.  한국이 국제 고전음악 산업에서 오지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자부심은 좋다만 과대망상임.  솔직히 바로 옆
     일본에 비해 (요즘에나 좀 상황이 나아졌지) 헐 오지에 가까왔고 앞으로도 일본이 확 망하기라도 하기 전
     엔 적어도 20년 동안은 비중이 떨어질 것임. (근데 일본이 확 망하면 한국이 무사할 리가.  그러면 한국
     시장도 줄어들 테니 우린 안될거야, 아마.)

   5) "한국이 고전음악이란 특정 문화 분야에 그렇게 돈 들일 필요 있냐"는 분은 이 포스팅에서 이미 이 점에
      대해 꽤 길게 글을 썼으니 거기로 가시길.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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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포도젤리 2015/02/20 02:20 # 답글

    캬 시원합니다! 저도 모든부분에 동의하는건아니지만 포털 뉴스 댓글들보고 정말 어처구니 없었거든요...
  • 漁夫 2015/02/21 11:32 #

    골때리는 점이라면, 저 외국인 필자 지적처럼 정명훈에게 요구하는 ethic 수준이 무지하게 엄격해서 아무도 통과 못 할 수준이란 것이지요.

    .... 일반 직장인을 저 정도로 엄격하게 감사하면 솔직히 저라도 구린 게 최소 몇 개는 튀어나올 겁니다(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외국계라 되게 엄격하거든요). 10년간 뒤져 나온 게 '항공권 두 장'입니다(마봉춘 PD 수첩에서 캐 낸 거 넣으면 네 장 정도?).

    젠장. 이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로도 한참이나 부족해요.
  • RuBisCO 2015/02/20 03:00 # 답글

    20년 가지고 충분할까요. 'feudal' 에 머물러 있으니 200년으로도 부족할 듯 싶습니다.
  • 漁夫 2015/02/21 11:33 #

    그러니 저 필자에게 '위선적', '높은 수준의 쓰레기 판정기', '봉건 시대' 등등등. 이건 정말 쪽팔려서 말이죠.
  • 2015/02/20 09:1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21 11: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1: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1: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1:4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1: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2: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2/21 13:0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elloFan 2015/02/20 11:40 # 답글

    2번의 연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오지수당이라는 말에서 빵 터졌는데, 정말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 같아요.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漁夫 2015/02/21 11:36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네 오지수당 줘야죠. ㅋㅋㅋ
  • rumic71 2015/02/20 14:52 # 답글

    잘하면 축협 꼴 나겠다 싶기도 하고... 암울하군요.
  • 漁夫 2015/02/21 11:38 #

    넵 축구협회가 지난 번 월드컵에서 망신 당한 것과 비슷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 2015/02/21 08: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21 11: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목상훈 2015/02/22 23:50 # 삭제 답글

    사실 계약서에 비행기티켓 몇등석을 주겠다했으면 그돈을 받아서 본인이 비행기를 타고오건 배를타고오건 헤엄을 쳐서오건 걸어오건 그것은 본인의 비지니스입니다. 그걸 저렇게 까발려서 드러내놓고 망신을 주는것은 상식적이지 못합니다.
  • fruit hunter 2015/02/23 01:08 #

    글쎄요 계약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항공료 및 여행 경비는 모두 실비 지급이 원칙인데가 많습니다.

    만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었다면 청구서 및 실제 사용한 영수증 제출 후 딱 사용한 비용만큼 환급되는게 보통의 절차라서요.
  • 목상훈 2015/02/22 23:57 # 삭제 답글

    소문에 의하면 이번엔 시의회에서 정명훈의 지난 스케쥴과 비행기티켓 지불현황을 또 뒤진다합니다. 또 먼지가 날것이고 그 먼지로 폭탄을 제조해 터뜨릴것같은데 아무래도 정명훈 올해이상 견디기 힘들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가라앉는 또다른 세월호인 서울시향을 바라볼 각오를합시다. 선장은 일찌감치 배를떠나 밖에나가 구조를 방해하고 있고요. 있는 대표랑 싸우는것보다 나간 대표의 유령과 싸우는것이 더 힘든것 같습니다.
  • 목상훈 2015/02/23 01:54 # 삭제 답글

    계약상 여행경비가 어떻게 명시되어있는지 모르지만 오해의 소지가없이 명확하게 정해져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공연업계에서 예술가들이 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조건협상시 무슨 클래스로 주겠다하면 그걸 돈으로받아 자기 스케쥴에맞게 사용하는일이 왕왕 있습니다. 금액이 모호한 경우 무슨 에어라인으로 이 일정에 들어가는 금액 뭐 이런식으로 정합니다. 그 돈으로 그사람이 에코노미를 두장을 사건 그걸 아꼈다 체류비로 사용하건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죠. 이렇게 하는걸 허용하냐 마냐를 결정하는사람이 행정감듁입니다. 만일 그가 그걸 원하지 않으면 꼭 실비만 제공한다 라든가 항공권을 우리쪽에서 구입을 한다던가 무슨 항공의 무슨 급 (같은 클래스의 비행기 티켓이라도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임)을 제공한다 정확하게 하면 됩니다.
  • 목상훈 2015/02/23 02:07 # 삭제 답글

    지휘자급 아닌 다른 예술가들에겐 편의상 개런티와 항공료를 묶어서 주기도합니다. 다 털어서 저런것이 발각(?)되면 물론 민망하긴 합니다만 그걸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고 퇴임을 요구하는것은 정도가 심하게 지나친 것이지요. 외국에서 만일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아무도 관심 없을것입니다.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없는것이 주기로한것을 준것이라 파헤치려하지도 않을 것이고 만일 그런다해도 한 방송사가 여향사에 전화해 한 특정 고객의 정보를 요구하면 "고객의 개인정보는 알려드릴수 없습니다"라는 친절한 대답만이 돌아올 것입니다. 그 나라들이 한국보다 덜 민주적이고 세금을 낭비하는 부패한 나라들이라서가 아니라 그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 노리스 2015/02/23 02:26 # 삭제 답글

    긴글 번역 또 수정하시느라 수고허셨음!!!!
  • 漁夫 2015/02/23 13:19 #

    감사합니다 ;-)
  • fruit hunter 2015/02/23 03:27 # 답글

    목상훈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부 님 블로그에 댓글 직접 다는게 마음에 걸려 삭제하고 따로 원글에 대한 답글로 달려고 들어왔는데.ㅎㅎ

    공연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잘 해명이 된다면 납득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배정된 예산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그 안에서 임의대로 사용하는게 가능한 시스템이라면 적어도 총액이 같아야 할텐데 방송에 나온 부분은 그게 아니라서 좀 이상하게 보이긴 하더군요. (1등석 2장 = 약 이천만원인데 4천만원이 지급). 혹은 파리-서울 왕복을 다섯번 했다고 쳤을때 연간 지급되어야 할 항공표 10장 안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정확하게 내역을 밝히는게 정명훈 감독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할 절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외국과의 비교는.. 관습적인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지인과 한 대화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미국에선 유턴 금지 표지판이 없으면 어디서나 유턴할수 있지만, 한국은 기본적으로 유턴 가능하다고 쓰여진 곳에서만 유턴이 가능하다... 즉 명문화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를 수도 있는데, 외국과 비교해서 정상/비정상을 나누는건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 목상훈 2015/02/23 04:14 # 삭제 답글

    Fruit hunter님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저는 자세한 계약내용을 잘모르고 피디수첩도 못봤습니다. 제가 지적하고싶은것제가 비정상이라고 한것은은 많은 논란들이 계약 당사자들이 계약내용을 명확하게함으로써 발생하지 않거나 발생했다하더라도 해결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각 나라마다 관습과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지만 한 지휘자의 비행기티켓건으로 모든 언론과 전국민이 히스테리를 일으키는것 정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울시향에서 앞으로 항공권 지급을 철저히 정확하게 해야된다 생각합니다.
  • 목상훈 2015/02/23 04:28 # 삭제 답글

    전후사정이야 어떻든 방송국에서 여행사에 전화하자 고객정보 술술 얘기하는것 그리고 그것을 여과없이 방송하는것 하면 안됩니다. 그것을통해 대단한 비리를 밝혀낼수있다해도 쓰면 안되는 방법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한국의 관습이 외국과 달라서 우리는 허용해도된다는 생각... 글쎄요. 저는 이사태를 보며 정명훈의 비행기 티켓때문에 나의 "혈세"가 낭비되어지는것보다도 저런 무분별한 사회현상에 더 위협을 느낍니다.
  • 漁夫 2015/02/23 13:35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목상훈 2015/02/23 04:32 # 삭제 답글

    앗! 죄송합니다! Fruit hunter 님, 위이 있는 4시14분 댓글 첫줄에 "제가 비정상"을 안지우고 보냈네요.
  • fruit hunter 2015/02/23 04:43 # 답글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관습적인 차이를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한 부분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부분의 해석입니다. 외국 공연계에서는 주기로 되어있는걸 줬기 때문에 '어떻게 주든 어떻게 사용하든' 큰 문제가 안된다는 부분 말입니다. 목상훈님이 말씀하시는 언론 취재 윤리나 원칙같은건 별개로 논의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저도 이번 방송이 문제가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漁夫 2015/02/23 13:18 #

    fruit hunter 님 / 이런 관습상 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더 명시하는 쪽으로 갈 수 있겠지만, 제 생각은 현재 정명훈이 일하는 상황을 보면 이 제약이 오히려 한국 음악계에는 손해일 듯하네요. 물론 서울시 의회에서야 오불관언이겠습니다만.
  • 목상훈 2015/02/23 05:00 # 삭제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계약서안에 해석의 차이의 요지를 줄수있는 내용들을 좀 더 명확하게 명시하는걸로 많은 문제가 해결될수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계약내용의 해석을 "관습" 이나 심지어는 "정서"에 맡길때 생기는 문제를 막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관습이라는 어떤면에서는 정의내리기가 모호한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Fruit. Hunter님이 생각하는 "관습" 이 정명훈의 " 관습" 이 아니었다는 것만봐도 알수있습니다. 그래서 모든걸 "법적으로" 명확하게 명시하는것이 최상의 벙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건 단지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 漁夫 2015/02/23 13:29 #

    목상훈 님 //

    서울 공식 감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계약서(‘12~‘14년)상 개선되어야 할 내용으로는 예술감독의 보수를 매년 전년도의 5%씩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부분, 예술감독에게 제공되는 항공권(퍼스트클래스 매회 방문시 2매)을 본인 외에도 추가로 1매 지급하고 있다는 점, 예술감독과의 재계약 갱신기간이 짧은 점, 지휘료를 본인이 지정하는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는 점, 외부출연 및 이중계약․겸직금지 규정이 불명확하다는 점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어느 정도까지 명확할 필요는 있습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아니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명확합니다). 진짜 문제라면 제가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계약 사항으로 제약을 많이 두고 있는 데 비해서 충분히 반대 급부를 주고 있는가지요. 물론 서울시 의회 쪽은 전혀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는 듯하지만요.
    그리고 정명훈은 계약 사항에서 염려하는 것처럼 'SPO에 대한 충실도 저하'를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다른 악단을 지휘할 수 있는 자유를 줘야 다른 악단도 발전할 수 있죠. 세계 1류 지휘자의 지휘를 아무 때나 받아 볼 수 있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너무 제약을 주는 것은 한국의 음악 팬들에게 손해입니다. 뭐, 역시 서울시에서 이런 생각도 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
  • 목상훈 2015/02/24 16:34 # 삭제 답글

    맞습니다. 제가 계약서에 확실히 명시해야된다 한것은 항공료같은 문제를 명확하게해 정명훈지휘자가 공격받지 않게해야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 나머지 외부출연이나 겸직운운... 사실은 다 ....Bullshit 이지요.

    그나저나 어부님 어떻게 저 긴글을 번역 하셨어요.. 대단합니다!!!
  • 漁夫 2015/02/24 22:53 #

    질보다 시의성에 요점을 두고, 그닥 엄격하지 않게 후닥닥 한 거죠. 다행히 '문학'이 아니라 가능했습니다 ㅎㅎ

    세부 자세히 뜯어보면 자잘한 오역 엄청 많을 겁니다 ㅎㄷㄷ
  • 2015/03/12 03:11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15/03/12 21:36 #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렇게 오래 들이진 않았는데요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2282242135&code=620101 이것을 보면 대충 짐작가는 건 있죠. 3년 전의 난리도 여기서 출발했다는 말이 꽤 설득력이 있고, 이번에도 같은 데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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