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0 16:24

뿌리는 하나다 Critics about news

  ‘어쩐지 맛이’ 동료 여직원 커피에 상습 사정한 남성 체포 

  '기막힌' 기사긴 하지만 전혀 '전례' 없는 일은 아니다.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서 전혀 체계가 없는 것으로 악명 높았던 이 회사는 1917년 믿기 힘든 두 번째 의외의 인물을 영입했다.  겉보기에는 얌전하지만 꽤나 성깔이 있는데다 꽤나 명석한 젊은 기술자였다.  첫 직장에서 그의 상사는 '오줌 맛이 나는' 차를 대접했다며 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다음번에 그는 뜨끈뜨끈한 자기 오줌에다 찻잎을 우려서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그러자 상사가 말했다.  "차맛 한 번 끝내주는군."

- 'Adapt(어댑트)', Tim Harford, 강유리 역, 웅진지식하우스 刊, p.130~31

  이 정도면 거의 모든 직장인의 꿈 아니겠는가漁夫도 그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 많음

  漁夫

  ps. 이 당사자가 히선생이 서방을 쓰러뜨리지 못하게 하는 데 크게 일조한 인물이라는 것이 골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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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별바라기 2014/09/10 16:33 # 답글

    세계 어느나라 어느 회사 어느 직원들 상당수가 그러한 충동을 느낄겁니다.(.....)
  • 漁夫 2014/09/11 20:56 #

    어디나 똑같죠 ㅎㅎㅎ
  • kuks 2014/09/10 16:48 # 답글

    뿌리깊은 남근은 바람에 아니... 아, 아닙니다.
  • 漁夫 2014/09/11 20:56 #

    어허 여긴!
  • 위장효과 2014/09/10 17:05 # 답글

    히스테리 힛통의 세계정복을 저지한 인물이라니...도대체 누군지 궁금합니다^^.
  • 漁夫 2014/09/11 20:59 #

  • 위장효과 2014/09/11 23:45 #

    어헐!!!! 하긴 성깔 보통아니었단 이야기를 듣긴 들었습니다만 저 정도일줄이야...^^.

    스핏파이어란 이름도 본인은 무지 싫어했다죠^^.

    일본만화 슈퍼닥터 K중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죠. 하도 신경질부리고 난리치는 상사한테 보복한다고 밑의 여직원들(흔히들 말하는 OL들)이 그 상사한테 차를 가져다 줄때는 동전담그고 걸레빤 물 넣고 난리를 쳐댔다고...^^.
  • 漁夫 2014/09/14 17:45 #

    아무나 쉽게 알 만한 인물은 아니죠.

    걸레 빤 물은 이제 클리셰 가까와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네요 ;-)
  • rumic71 2014/09/10 20:00 # 답글

    아인슈타인이나 페르미는 아닐테고...
  • 漁夫 2014/09/11 20:59 #

  • rumic71 2014/09/12 14:37 #

    상상도 못했네요.
  • 아인하르트 2014/09/10 21:09 # 답글

    세계 어느 나라든 그런 충동은 누구든지 있나 보네요.

    ... 그래도 커피에 그 하얀빛 나는 액체라니 무슨 19금 동인지에서나 나올 것 같은 느낌이지 말입니다. (...)
  • 漁夫 2014/09/11 21:05 #

    http://wolfpack.tistory.com/entry/%EB%A9%94%EB%A6%AC%EC%97%90%EA%B2%90-%EB%AD%94%EA%B0%80-%ED%8A%B9%EB%B3%84%ED%95%9C-%EA%B2%83%EC%9D%B4-%EC%9E%88%EB%8B%A4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 헤어젤 바르는 장면도 있는데요 뭘.......
  • 아빠늑대 2014/09/11 09:58 # 답글

    인간의 상상력은 그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漁夫 2014/09/11 21:07 #

    저거 말고 뭐 더 산뜻한 장난(....)을 구상하면 더 길게 감방 신세 질 수도...
  • 구들장군 2014/09/13 10:49 # 삭제 답글

    우리나라에는 저보다 대인배도 있었답니다.

    해방 직전인가 직후인가 즈음에 법조계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상당히 강직한 법조인이 하나 있었답니다.
    법조계 선배들에게도 고분고분하지 않아서, 선배들이 골탕을 먹이려고 벼르고 있었다죠.
    하루는 신참례 격으로 법조계 선배들이 술집으로 불러냈는데, 거기서도 꿋꿋함을 유지하더랍니다.
    그러자 열받은 선배 하나가 술상 밑으로 사발[당시에는 사발로 술을 마셨죠]을 가져가 잠시 부시럭 거리더니, 옛다 이거나 먹어라 하며 사발을 내밀더랍니다.
    사발에는 술이 아닌 오줌이 담겨있었죠.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데, 그 법조인이 그 사발을 그대로 들이켜서 더 경악했다죠[선배의 지시에 기가 죽어서 마신게 아니라, 지기 싫어서 마시는 것이었거든요].

    아무튼 그 법조인은 강직함으로 명성을 떨쳤다는군요. 유명한 분이었는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원로법조인의 회고록에서 본 것인데...
  • 漁夫 2014/09/14 17:05 #

    제 바로 위 대 쯤만 해도 구두에 술 따라주거나 하는 엽기(...)가 남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사발식은 저도 치렀거든요.

    그에 비하면 요즘은 천국이죠.
  • 이정호 2014/09/23 14:21 # 삭제 답글

    군대 댕겨 오신 분들은 대부분 쫄병 침이 첨가 된 라면을 먹었죠.
    고추가루를 요구했다면 소화기 붉은 페인트 분말을 드셨을지도..
  • 漁夫 2014/09/27 11:08 #

    하하 어차피 끓이니까요.

    음 페인트 분말은 좀 심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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