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18:03

Leonid Kogan ; complete EMI recordings(Warner) 고전음악-CD

레오니드 코간 EMI 레코딩 전집 [LP 미니어처 15 CDs] - 9점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외 작곡, 코간 (Leonid Kogan / Warner Classics)

  LP 미니어처 CD 컨셉은 독자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실 테고, 링크한 알라딘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잘 보실 수 있었을 테니 여기서는 줄입니다.  box의 생김새는 아래 찍은 것과 같습니다.  유니버설 계열에서 사용하는, 펼쳐지지 않는 박스 타입이 아니죠(see Melkus box).
 
 
  box 뒤쪽 표면에 CD 번호와 작은 슬리브 사진이 있어서 곡목을 찾기 쉽게 돼 있습니다.  이건 Ferras box와 같은 디자인.
  정성이 많이 들어간 박스로, 요즘 라이센스 CD box 중 신경 써 제작한 것들은 정말 '사 보는 맛'이 있습니다.
 

 

  이 박스는 레오니드 코간의 전체 EMI 녹음을 모아서 한 번에 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획입니다.  제가 아는 한, 이런 식으로는 전세계 최초급(일본 기록을 모르니 이건 접어 두고)입니다.  그의 녹음 중 CD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래 자켓으로 나온 'Artist profile' 시리즈의 2장 세트였죠.  구글에서 'kogan'이라 쳐 보면 'artist profile'이 뒤에 자동 완성으로 뜰 정도.  이 녀석이 특히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LP로는 무지무지하게 비싼 SAX serial 네 장의 내용을 - 뒤쪽에 설명합니다 - 거의 다 수록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프랑스 EMI의 'Introuvables' 시리즈(4장), 특히 Testament의 낱장 6개가 이 녹음들을 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Testament 것은 box로도 나왔기 때문에, 한꺼번에 사 볼까 고려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사실 가격.... 한국에서는 동났기 때문에 국제지름질이 필요했는데, 운송료까지 하면 Testament의 높은 가격을 고려 안 할 수가 없었죠.  이 box 덕에 좀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

  ==========

  전체적인 연주의 인상이라면, "10년만 늦게 녹음했으면" 싶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알라딘 링크 페이지 곡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박스에는 중복되는 곡이 네 개 있습니다.  모노랄-스테레오 전환기에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모노/스테레오로 각각 녹음했기 때문이죠.  이럴 수 있었던 이유는 코간이 오이스트라흐와 함께
스테레오 초기까지 EMI Columbia label 섹션의 주력 바이올리니스트였기 때문입니다[1].

  [1] 참고로 모노랄 시대에는 Rabin과 Martzy 등도 녹음했으나, 스테레오 시대에는 래빈은 Capitol로 가고 마르치는 녹음 중단.  정치적 문제 때문인지 코간과 오이스트라흐가 녹음을 못 하던 63~67년 정도에는 Capitol에서 자리를 옮긴 Milstein이 이 자리를 맡음.  그 이후는 Columbia가 HMV로 통합되므로 구분 필요가 없어짐.

 
  1. 베토벤 협주곡; 방데르노트 지휘(1957 모노랄; LP 미발매) / 실베스트리 지휘(1959 스테레오)
  2. 브람스 협주곡; 브룩 지휘(1955 모노랄) / 콘드라신 지휘(1959 스테레오)
  3.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방데르노트 지휘(1956 모노랄) / 실베스트리 지휘(1959 스테레오)
  4. 모차르트 협주곡 3번; 아커만 지휘(1955 모노랄) / 실베스트리 지휘(1959 스테레오)
  5. 랄로 '스페인 교향곡'; 브룩 지휘(1955 모노랄) / 콘드라신 지휘(1959 스테레오)

  녹음 대부분에 전면적으로 스테레오를 채택한 시점이 상당히 빨랐던 RCA나 Decca였다면, 첫 녹음도 아마 거의 모두 스테레오로 했을 테니 재녹음이 아예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오이스트라흐 세트를 갖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비교는 불가피하더군요.  전체적인 인상을 비교하면, 이 젊은 시절의 코간은(그가 정확히 30대 때죠) 우리가 음반으로 익숙한 중년 이후의 다비드가 보여 주는 큰 스케일의 선 굵은 장려한 음악을 들려 주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코간을 다비드의 경쟁자처럼 얘기하지만, 나이로 보면 오히려 이고리 오이스트라흐와 더 비슷한 연배죠.  이고리는 제가 실황으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아버지의 장려한 음악하고는 좀 적성이 다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박스의 젊은 코간도 약간 그렇습니다.  아주 정확한 기교(네, 30대죠 ㅎㅎ), 악보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정확한 리듬 - 가끔은 아인강(eingang) 등에서 좀 더 자유롭게 연주해도 괜찮을 텐데 싶습니다 - 과 함께,  예리하면서도 '집중된', 좀 달콤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다비드도 물론 음색이 듣기 좋지만, 소리의 '굵기'가 코간보다 1.5배쯤?  가끔 다비드의 바이올린은 '다른 사람 것보다 좀 큰가?'라 착각을 줄 때가 있죠 ㅎㅎ. 그리고 곡 전체에 윤곽을 부여하는 틀에서도 코간은 다비드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이런 양상은 제가 들어 볼 수 있었던 코간의 나중 녹음에서는 약간 바뀌는데, 아래에서 적기로.

  우선 베토벤부터 보죠.  코간의 해석은 깨끗하고 정교하며, 자신이 "(10세 때 참석한 연주회에서) 연주한 모든 음표를 기억하고 있다"할 정도로 모델로 삼았던 하이페츠만큼 '투쟁적'이지는 않습니다.  두 녹음의 해석이 그리 큰 차는 없죠.  약간 아쉬운 점은 3악장 카덴차를 (페라스처럼) 짧은 것을 선택한 정도.  뒤의 스베틀라노프 협연 Melodiya 녹음(아마 60년대 후반이나 70년 부근으로 생각)에서는 (협연 덕도 있겠지만) 스케일도 커지고, 녹음 때문인지 모르지만 소리가 '퍼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80년 녹음인 아들 파벨 지휘의 연주가 궁금합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두 녹음의 객관적 data에는 매우 공통된 점이 많습니다.  모두 파리 음악원 오케스트라, 녹음 장소는 Paris의 Wagram Hall, 녹음 프로듀서도 같으며 지휘자와 녹음 엔지니어만 다릅니다.  그런데도 양편의 '배경'은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당연히 지휘자의 차이가 크지만, 엔지니어의 차이도 있습니다.  모노랄 음반의 오케스트라 소리와 해석이 둘 다
오이스트라흐 스테레오 음반(58년 녹음)과 너무 비슷하여 놀랐는데, 데이터를 보니 두 음반은 녹음 장소와 엔지니어는 똑같으며, 지휘자 앙드레 방데르노트(André Vandernoot)는 클뤼탕스와 같은 벨기에 출신이더군요.  위키피디어 등을 보면, 클뤼탕스와 방데르노트가 같은 스승에게 배웠거나 사제 관계가 있거나 한 얘기를 볼 수는 없습니다만, 뭔가 배우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인상이 닮았습니다.

  브람스도 두 개가 있는데, 뒤에서도 얘기하겠지만 스테레오는 음향이 CD로 듣는 한에서는 아주 좋은 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걸 감안하면 오히려 모노랄 편이 다소 평범한 오케스트라 협연에도 불구하고 더 들을 만 합니다.  하지만 제 브람스 취향은 베토벤보다 더 선이 굵은 편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이 두 녹음보다는 뒤에 다시 콘드라신과 녹음한 신반(Melodiya)이 더 맞으며 음향도 더 좋습니다.  베토벤과 브람스 협주곡의 뒷 녹음을 우연히 갖게 된 것이 코간의 인상을 상당히 좋게 만들은 셈.  안타깝게도 이 두 Melodiya 녹음의 CD 발매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랄로 '스페인 교향곡',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은 그냥 스테레오 쪽을 들어도 무난할 듯.  특히 랄로는 곡 자체가 좀 감각적이다 보니 '소리'가 생각보다 중요한데, 코간의 스테레오 녹음이 주는 매력은 그뤼미오 등과는 질이 다르더라도 역시 매우 매혹적입니다.  오이스트라흐의 모노랄 녹음보다 당연히 더 낫다고 추천하고 싶네요.  차이코프스키는 (특히 모노랄 쪽은) 듣다가 '아, 이것이 코간에게 영향을 준 하이페츠구나'라는 느낌이 오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노랄의 네볼신 지휘 음반은 CD로도 나와 있는데 아직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모차르트 협주곡 3번은 물론 코간의 깨끗하고 적절한 크기가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스테레오로만 수록된 협주곡은 멘델스존 뿐인데, 음색은 매우 훌륭하고 잘 맞습니다만 약간 어중간한 느낌이.  페라스처럼 아예 철저히 고혹적이거나, 스턴(오먼디 협연)처럼 더 젊고 날렵하거나, 오이스트라흐처럼 탄탄하고 고전적으로 안정적이거나 하는 특성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요?  나중의 마젤 협연(Eurodisc)에서는 다른 곡들처럼 방향이 바뀌는데, 안정적이면서 담담한 쪽으로 이동했다고 기억.

  바흐 협주곡 2번과 2대 협주곡은 킹즈웨이 홀에서 녹음했는데, 역시 독주와 오케스트라의 밸런스가 2년 전의 데 비토/메뉴힌 녹음(HMV)이나 단지 4년 뒤의 메뉴힌/페라스 녹음(HMV.  Ferras box 참고하시길)보다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떨어집니다.  2번은 2대 협주곡보다 좀 낫지만 대동소이.  2번은 제 개인 취향이 선이 굵게 다듬는 쪽으로 쏠려 있어서, 후년에 취향이 변하기 전의 코간 연주는 품위가 끝내 주는 밀스타인이나 인장력이 넘치는 오이스트라흐보다 많이 들을 성 싶진 않습니다.  이 바흐 음반의 매력이라면 무반주 파르티타 1번의 사라방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코간은 오이스트라흐처럼 전곡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들과 같이 연주한 후년의 녹음(Melodiya)이 궁금하네요.
  그 외 모노랄로 한 번만 녹음한 모차르트 5번, 비발디, 파가니니, 프로코피에프 2번 중 파가니니 녹음은 코간의 뛰어난 기교를 잘 보여 줍니다.  협주곡은 극도로 기교가 까다로운데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잘 소화하죠.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프로코피에프인데, 3악장에서 좀 더 열띤 측면이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만 코간의 'cool'한 측면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러시아 레파토리라면 후년의 쇼스타코비치 1번 녹음도 추천할 만 한데 Melodiya 녹음이라... ]  하나 더 말하자면, 모차르트 5번이 앞에서 말한 3번의 두 가지 녹음보다 더 인상에 오래 남습니다.

  이 세트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실내악이나 소품 비중이 매우 낮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 편을 더 선호하는데... -.-
  브람스 소나타 1,2번은 다비드보다는 이고리와 비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서늘'합니다.  두 곡의 성격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좀 낯설게 들리네요.  파가니니 소품은 오히려 협주곡보다 더 매력적이며, 로카텔리의 소나타 f단조는 오이스트라흐의 RCA 녹음과 비교할 수 있는데, 더 절제된 감정 표현이 현대 스타일의 바로크 연주에서 독특한 매력을 띱니다.  오케스트라 소품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두 개가 있는데, 감상적이지 않으면서 정말 훌륭해서 밀스타인의 'Music of Old Russia'만큼 듣기 좋네요.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부인 엘리자베타와 함께 파리에서 62,63년 녹음한 2중주입니다.  레파토리도 특이하지만, 두 사람의 절제된 연주는 바로크건 이자이건 상관 없이 안정적입니다.  참고로 텔레만의 작품 번호는 TWV.40:118.  이 사람 작품은 TWV 아니면 식별이 힘들죠.  이자이는 op.posth(유작).

  전체적 음향으로는 일반적으로 프랑스 녹음이 런던보다 더 좋습니다.  브람스 협주곡 스테레오 녹음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어느 녹음인지는 좀) 가끔 바이올린 소리가 '쏩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강조되어 있어서 오케스트라가 뒷배경에 머무르는 느낌이.  바흐 2대 협주곡은 균형이 상당히 좋지 않으며, 모노랄의 모차르트 3번은 둔하고 무거운 편입니다.  반면 프랑스 녹음들은 그 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프랑스의 EMI 지사인 Pathé-Marconi는 1958년 후반기에야 스테레오 녹음을 시작하여 페라스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을 포함한 많은 녹음을 모노랄로 만들어 놨으니 뷁...... 이 박스의 상당수 협주곡들이 모노랄인 이유가 그거죠 뭐.

  전체적으로 기획이나 디자인은 아래 설명한 것처럼 10점, 연주는 8.5, 녹음은 7.5 정도.  전체 점수는 8.5~9.0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CD box들은 '소장 가치'로 사는 거 아닌가요.
  
  ===============

  이 세트의 슬리브는 아주 깔끔하게 영국과 프랑스 발매 초반 앞뒷면을 재현했는데, 불가피한 차이가 좀 있습니다.  실제 파가니니 LP 사진하고 비교하면..

   EMI와 Columbia logo에 관계된 것들이 몽땅 날아갔습니다. 텅 비어 있는 것이 매우 허전하지만 저작권이 걸린 문제라서 어케 할 수가 없죠. 사실 이 LP 자켓을 다 모은 것만 해도 상당히 대단한데, 코간의 초반 LP들은 가격이 워낙 대단해서 - 메이저 레코드사의 초반 LP들 중에서는 단연 평균가가 가장 높게 거래되는 연주가 중 하나일 듯 - 일반 LP가게들에서 바로 볼 수 있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디자인이지만 이 외 발매 때 디자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던 것이라면, LP 미발매인 모노랄 베토벤 협주곡과, 영국 Columbia 초반은 모노랄이지만 실제 스테레오 녹음인 33CX 1744의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협주곡입니다. 이 박스에서는 33CX 1744 디자인은 오른편 위에 원래의 mono 대신 stereo라 표기했는데, 구매자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선 잘 했다고 생각.

   CD 표면 디자인을 보면 워너의 검은 디자인을 배경으로 중심 부근에 색 띠가 있습니다. 모노랄 녹음들은 (발매 안 됐던) 베토벤 협주곡만 빼면 모두 파란색, 스테레오 녹음들은 아내와 연주한 2중주를 뺀 5장이 모두 하늘색, 나머지 2장은 붉은색입니다. 당연히 이 색 선택은 EMI의 Columbia label의 LP label 색 때문입니다(link).
   제 링크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이 붉은색은 아마 stereo 2nd label인 'Semi-circle'의 색이겠지만, SAX 2531에 해당하는 CD 13의 색을 붉은색으로 한 것은 사실 실수입니다. 이 LP는 초반이 'Blue & silver'기 때문에 아래처럼 하늘색을 써야 맞죠. LP 시대 미발매였던 모노랄 베토벤 협주곡이야 무슨 색을 써도 상관 없겠지만요.
  (사진은 물론 제가 찍지 않았음. 저거 갖고 있을 정도면 아마 벤틀리 타고 다닐 것임 -.-)

  초반 자켓(을 기반으로 한 슬리브) 사진들은 알라딘 페이지에서 다 보실 수 있으니 여기 구태여 소개하는 건 접어두겠습니다(안 그래도 스크롤 압뷁이 심하니 ㅎㅎ).  대신 프랑스 Pathé-Marconi에서 녹음하여 발매한 것의 사진들을 올리죠.  위에서 말했듯이, 이 박스의 많은 녹음은 EMI의 프랑스 지사였던 Pathé의 기술진이 진행했습니다.  관례적으로 Kogan의 '초반'이라면 영국 본사의 발매들(33CX/SAX)을 지칭하지만, 지사에서 녹음한 경우 해당 지사 발매를 초반이라 해야 하지 않나 싶은 느낌도 듭니다.  모차르트 3번/멘델스존의 스테레오 초반이 Pathé의 SAXF기도 하고요. 
  ▲ FCX 403(12") ; 랄로 '스페인 교향곡'.  영국에서는 33C 1059(10")
 
   ▲ FCX 1051(10") ; 차이코프스키 협주곡(모노랄)


▲ FCX 1052(10") ; 비발디 협주곡과 로카텔리 소나타.  1051/1052가 영국에서는 33CX 1546으로 12" 한 장으로 발매.  33CX 1546과 동일한 디자인이며, Ferras box에서도 얘기했던 Atelier Cassandre의 작품.
  ▲ FCX 402(12") ; 파가니니 작품.  스트라디바리로 연주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영국에선 위에서 보셨듯이 33CX 1562.

  ▲ FCX 404(12") ; 브람스 협주곡(모노랄).  영국에서는 33CX 1506.
 

▲ SAXF 138(12") ; 모차르트 3번과 멘델스존.  영국에서는 33CX 1744로 모노랄로만 발매되고 SAX(스테레오)가 없습니다.  프랑스 모노랄은 FCX 843.  이 박스에는 33CX 1744의 자켓 디자인을 사용.

  근데 코간의 몇 사진들, 특히 이렇게 눈에 그림자 드리워진 것은 이걸 연상시키는 면이....



  (c) 네이버 웹툰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 SAXF 162(12") ; 베토벤 협주곡.  모노랄은 FCX 850.  영국에서는 SAX 2386(모노는 33CX 1738).
 

   ▲ SAXF 137(12") ; 차이코프스키 협주곡과 명상곡.  모노랄은 FCX 842.  영국에서는 SAX 2323(모노는 33CX 1711).

 

  ▲ SAXF 984(12") ; 부인과 바이올린 2중주.  모노랄과 번호 동일(FCX 984).  영국에서는 SAX 2531(모노는 33CX 1887).

  모차르트 5번은 33CX 1395로 나왔던 아커만 지휘 3번과 붙어 FCX 589로 발매.  영국에서는 33CX로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이 박스 슬리브로 사용되었으니 거기서 보시면 될 듯.
  덤으로 영국 녹음들의 초반 번호는 바흐(CD 2)가 33CX 1373, 브람스(CD 3)가 33CX 1381, 모차르트 3번과 프로코피에프(CD 4)가 33CX 1395, 랄로와 차이코프스키(CD 8)가 SAX 2329(33CX 1683), 브람스(CD 9)가 SAX 2307(33CX 1692).  인터넷에서 큰 이미지 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값까지 한 번 알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듯. ㅎㅎ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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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mic71 2014/08/09 19:25 # 답글

    벤틀리에 비교하신 게 여러 가지 의미로 심금을 울리는군요.
  • 漁夫 2014/08/11 10:08 #

    뭐... 저거 단 한 개만 약빨고 산다 하면 가능할지 몰라도(당근 가족한테 뭇매 맞겠죠 -.-), 지속적으로 저 등급의 물건을 계속 산다는 건 일반인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2014/08/12 00: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8/13 00: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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