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6 01:29

오늘의 (쉰) 늬우스('14. 5. 15) Critics about news

  세월호 사태가 겹쳐 거의 한 달만에 논평.

  1.
대북 식량 지원의 아이러니(WSJ Korea 사설)

   '원조'가 능사가 아니다. 싫어하실 분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는 단지 북한이라 적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다.

  2.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273776 

  나는 보행자 우선이란 정책 방향을 당연히 지지하지만, 교통 정체로 인해 더 소모될 비용과 한 번 쯤은 저울질이 필요하다고 본다.

  3.
http://news.zum.com/articles/12043573 

  이 기사를 세월호 사고와 비교해 보면 시사하는 점이 크다.  물론 평시에 돈을 더 투자해 놓으면 사고로 인한 사망은 줄지 몰라도 다른 일을 그만큼 못 한다.  당연하지 않은가!
 
이 포스팅에서 비에 대해 대략 50년을 주장했었다.  어느 분 말씀처럼, "해경은 지금 정도로 준비하고도 최근 계속 98% 수준의 인명구조 수준을 자랑해 왔다.  20년마다 한 번 일어나는 사고에 대비하려고 헬기나 기타 구조 장비에 돈을 대폭 더 쓰겠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4.
http://www.insight.co.kr/content.php?Idx=687&Code1=003 

  "말은 사고의 표현이다. 어법의 구조가 사고의 구조를 변화시킨다. 영미 식으로 계속 말하면 우리의 사고도 영미 식으로 바뀌어 우리의 혼을 잃어버리게 된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인과 관계라면 차라리 안 말하는 편이 낫다.  허핑턴포스트를 벤치마킹했다는데, 이런 거 걸러낼 사람이 없는 듯.

  5. 
http://www.fnn.co.kr/content.asp?aid=a82a51633ae1485286eaa967d3f61810&nPage=1&strParnt_id=10300000000&strDate=2014-03-05

  익히 알려진 일이니 설명은 놔두고(경제학자들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 정도 예측은 당근 할 수 있다), “대형마트 영업 규제로 얻게 되는 공익이 대형마트가 침해당하는 사익보다 크다"란 판결을 보자. 정확히는 물론 판결문이 있어야 하겠지만, 다른 내용이 없다면 '소비자의 권익'이 여기서 빠져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  
  개인 의견을 적자면 저 규제가 총체적으로 사회에 이롭다고 보지 않는다.

  6.
http://www.ncbi.nlm.nih.gov/pubmed/24524908 
  교육 받은 사람들이 왜 전반적으로 날씬한가?
  내 international 동료들은 전반적으로 (특히 미국 기준으로 볼 때) 뚱뚱한 사람이 거의 없다.

  7.
http://www.nytimes.com/2014/03/05/business/economy/time-to-try-compassion-not-censure-for-families.html 

   E. Porter의 칼럼. 싱글맘 슬하 아이의 비율(미국)은 백인 36, 히스패닉 53, 흑인 72%.

   "이 정도 돼야 결혼 없이도 인구 감소가 적지 않겠나? 한국, 해 보지 않겠는가?" ......

  8.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439&contents_id=49419 

   첫 사진에는 caption이 붙어 있지만, 둘째 사진에는 없다. 이것은
http://fischer.egloos.com/4041742 여기 언급한 베토벤과 슈베르트 트리오의 세션이다. 1958년 5월 애비 로드 1 스튜디오. 프로듀서는 월터 레그와 월터 젤리넥, 엔지니어는 더글러스 라터.

  漁夫
   

덧글

  • net진보 2014/05/16 02:24 # 답글

    1. 항상 이야기하는거지만 통큰 핵볕정책으로 얻은건 없는데....이득이라는 분들을보면...
    3. 해경 핼기에서;;; 구조방송못헸다고 ....안에 들어가지못햇다고 가이는걸보면.. 노답입니다..
    헬기에 예산을 더투입해서 소음으로 진압용+ 구조용 전용헬기를 만들면 몰라도;;;
  • 漁夫 2014/05/16 22:34 #

    1. 애초에 기본 가정부터가 잘못됐는데 거기에 돈 부어 봐야..

    3. 헬기 소음 생각하면 이건 뭐...............................
  • 전략적 선택 2014/05/16 10:31 # 삭제 답글

    3. 해경이 헬기 같은 장비가 없어서 구조 못한거 아니쟎아요
    전 반대로 중요한건 장비가 아니라 사람의 마인드라는걸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 漁夫 2014/05/16 22:38 #

    3. '구조 전용 헬기'래도 한 번에 구할 수 있는 사람 수는 한도가 있습니다.

    만약 말씀처럼 '마인드가 우선'이라면, 왜 해상 재난 때 보편적으로 사람들을 갑판으로 집합시키는가요? 더군다나 배가 기울 때 갑판에서 사람이 한 쪽으로 쏠리면 위험한 경우도 있는데요. 사람들을 그냥 선실에 있게 하고 구조원이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배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면 이런 문제는 없지 않겠습니까?
  • 전략적 선택 2014/05/19 10:31 # 삭제

    어부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에요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는거죠
    말씀한것 처럼 헬기 같은 장비가 투자가 된다고 몇명이나 살리겠어요

    제 글을 다시한번 읽어봐주세요
  • 漁夫 2014/05/19 11:46 #

    하나 확인하고 싶은데, 그럼 정말 '사람의 마인드가 우선'으로 해경이 행동해서 [위험 요소 보지 않고] 기우는 배 속에 적극적으로 들어갔다면 구조자가 얼마나 더 늘었을 거라 보십니까? 그랬다면 탑승자는 좀 더 살아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구조자가 사망자 명단에 더 끼어 있었겠지요. 이런 사태를 바라진 않으시겠죠.

    "전 반대로 중요한건 장비가 아니라 사람의 마인드라는걸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위 리플 아래 문단은, "소위 '마인드'만으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구조자에게도 위험이 덜하도록 갑판에 집합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거 뭐 원하시는가요? 전 이번 건에서 구조 장소에 도달한 해경의 마인드 탓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다른 것들은 까 보면 알겠죠). 해경과 구조자들도 가족이 있습니다. 최소한 구조 작업 하는 사람들하고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죠.
  • 전략적 선택 2014/05/20 11:13 # 삭제

    저도 구조원이 죽는건 원하지 안습니다
    단, 불길속을 뛰어드는 소방수가 무모해 보이지만 사실은 지식과 경험으로 본인의 안전을 담보한 상태에서 진입하는 것처럼
    해경에게도 그런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바라는거에요
    실제로 일본전문가가 해경이 선미로 진입했으면 100명은 더 살렸을걸고 하죠
    게다가 해경은 승객들에게 갑판으로 나오라는 방송도 하지 못했죠

    초보적 마인드로 좋은 장비가 무슨 필요가 있을가요

    (선장과 선원들이 가장 큰 잘못을 했지만 해경과 장비 이야기이니 여기서는 논외로 했습니다)

  • 漁夫 2014/05/20 19:20 #

    좀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해난 사고의 상당 부분은 화재와 좌초입니다. 화재는 침몰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배 위에 올라가더라도 상당 시간은 버틸 거라 생각할 수 있고, 좌초는 기본적으로 바닥이 닿아 있으니 일정 수준 이상 더 가라앉질 않죠. 하지만 세월호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바닥도 안 닿아 있고, 점차 가라앉고 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쁜 점이라면 거의 60도 이상 기울어 있었다는 것이고요.

    적극적으로 안 들어갔다고 프로페셔널이 아니라 하시는데, 완전전복 직전의 세월호 같은 상황에서 구조를 시도해 본 사람이 한국에 몇 명이나 될 거라 보시나요? 연습해 본 상황이 아니면 다른 상황의 구조 경험이 아무리 많다 해도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하시는 '프로'가 대체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God?
    젊은 아이들도 점차 기울어 가는 상황에서 버티지 못했습니다. '계속 가라앉고 있는 60도 이상의 경사로 들어간다'는 게 어떤 상황인지 상상해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해경이 방송을 한다고 그 상황에서 배 안까지 들리나요?

    .... 더 말을 해야 되나 모르겠는데, 그 '프로페셔널' 기준을 직접 자신에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하건대 전 이번 해경의 '구조'를 깔 생각은 전혀 없으며, 깠던 사람들을 마땅찮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국민 담화에서 공개적으로 해경 해체를 못박아 버린 대통령도 가당찮긴 매일반입니다.
  • 스카이호크 2014/05/16 11:29 # 답글

    인생사 Trade-off란 걸 못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요.
    Trade-off가 싫으면 역량을 키우든가. 뭐든 당장 해치우지 못해 안달이니...
  • 漁夫 2014/05/16 22:39 #

    역량을 키우는 데도 trade-off가 필요한데 대개의 일반인들은 (비웃는 의미가 전혀 아니라) '농뗑이 정신'이 풍부하거든요.....
  • 메이즈 2014/05/16 14:49 # 답글

    1. 북한 식량 지원이 무의미하다는 건 이 동네 사정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식으로 통하죠. 차라리 그 식량을 중부 아프리카에 지원하는 게 백 배는 나을 겁니다.

    2. 어느 정도의 효율은 생각해야겠지만 보행자가 최우선인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3. 세월호 사건은 애시당초 예외가 겹치고 또 겹쳐서 일어난 사건이긴 합니다. 즉 절대 일반적인 사고가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은 사고 100건보다는 일어난 사고 1건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마련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가족들 입장에서 보면 해경의 지금까지의 구조 노력보다는 구조받지 못한 자기 자식 한 명이 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죠. 결국 유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감정과 현실 사이에서 결정해야 하는데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4. 국어 문장 해석을 하다 보면 자주 나오는 오류긴 합니다. 대충 보면 그럴듯하지만 제대로 읽어 보면 말이 안 맞는 케이스죠.

    6. 미국에서 빈곤층의 비만율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칼로리가 낮고 영양 균형이 맞는 고급 음식은 비싸고, 칼로리가 높고 영양 균형이 좋지 않은 저급 음식은 싸기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그리고 대개 미국에서 교육의 수준은 곧 수입의 정도를 결정합니다. 물론 빌 클린턴 같은 예외도 있긴 합니다만, 대체로 가난한 사람이 비만하고 부유한 사람이 날씬한 것은 음식이 부족하지 않은 사회의 전통이죠.

    7. 어쩔 수 없죠. 지금 한국은 인구의 자질을 따질 상황이 아니라 일단 인구 자체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질까지 따지는 건 나름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인구 구조가 안정화되고 나서(한 2세기는 걸릴 듯합니다. 인식이 바뀌고, 가임여성이 늘고 하려면) 생각해 볼 문제죠.
  • 漁夫 2014/05/17 21:42 #

    1. 저러고 북한 주민에게 도움을 줬다고 떵떵거리는 사람들은 속된 말로 '좃잡고 반성'해야 합니다.

    3. 큰 사건들의 전말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로 우연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세월호도 그런 축이라 안타깝죠. 진짜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인데 말입니다.

    4. 아뇨, 제가 말하는 것은 http://nullmodel.egloos.com/1888347 이것입니다. ;-)

    6. 리플 본 김에 한 번 검색을 해 보니 http://www.overcomingbias.com/2011/08/the-poor-are-not-fat.html 이런 것도 나오네요.
    사실 그렇게 설명한다면 조금 이상한 점이 있는데, 주로 (빈곤층에 가까울) 육체 노동자들이 칼로리 소모가 높기 때문에 칼로리가 좀 더 높은 음식을 먹는다고 더 비만할지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7. 숱한 부작용을 우려하고서라도 받아들여야 하는지가 걱정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보고 있죠.
  • dunkbear 2014/05/16 20:49 # 답글

    1. 저 따위로 놀면서 1980년대에 등소평의 개방정책을 수정주의라고 손가락질했지...

    2. 지금 신호 체계를 제대로만 지켜도 보행자 안전을 담보하는 데 충분하다고 봅니다. 신호 다 되가는데
    횡단보도에 뛰어드는 보행자나 횡단보도 한가운데 떡하니 차를 들이미는 운전자 등만 없어도 말이죠. 우
    리나라의 근본 문제는 그 NOM의 "빨리빨리"병이라는 것.

    3.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도 나몰라라하는 안전 시스템 아래에서는 돈을 몇자리 규모로 쏟아부어도 답이
    안나올 겁니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이 해야할 일만 했어도 저런 참사가 있었을까요. 구미 선진국들
    은 지겹고 귀찮을 정도로 승객에게 안전교육시킨다던데... 물론 그게 100 퍼센트 사고 방지는 아니지만...

    4. 그건 아닌데... 일단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외국어 단어와 표현부터 어떻게 좀...

    5. 일본계 마트 - 겉으로는 토종 슈퍼마켓처럼 보이지만 유통은 일본계 기업에서 맡는 방식의 - 문제는
    몇년전부터 불거졌는데, 아직도 손놓고 있나 보네요. 쩝... 참고로 다들 아시겠지만, 대형마트가 가져다
    주는 일자리 창출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롯데마트 같은데는 노년층 채용도 시도 중인 걸로 아는데..

    6. 메이즈님 지적에 동의합니다. 참고로 빈곤층은 칼로리 신경쓰면서 식사를 챙겨줄 여유조차 없죠. 저
    소득층이 주로 취업하는 직장들이 노동시간이 많거나 불규칙 또는 야간일 때는 가족의 식사를 부유층
    보다는 대충 해결해야 할테니... 아, 비만을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 + 시간도 부유층이 더 여유있겠구요.

    7. 애들 키우고 교육시키고 취업시키고 결혼시키는데 자신의 노후 자금을 날리는 지금의 구조가 개선
    되지 않는다면 백날 이민 수십만 들여봐야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되서요...

    8. TIME LIFE처럼 저런 스튜디오 세션이나 라이브 실황의 사진집 같은 거 나왔으면 좋겠어요..
  • 漁夫 2014/05/17 22:49 #

    1. 걔네 수준이 그렇죠 머.

    2. 그런데 할머니나 아이들의 경우 좀 부족하다는 지적은 꽤 많았지요. 하지만 저렇게 거기서 더 늘리면 어쩌나 싶긴 합니다 ㅎㅎ.

    3. 저도 선장과 승무원들이 희생자를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대충대충 검사 상태를 버려둬야 한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4. '그 당시에 일반적인 표현'을 쓰면 되지, 저렇게까지 오버해야 할 필요는 없겠죠.

    5. 큰 기업 나쁜 넘이라고만 생각하면 답이 안 나오죠.

    6. 위에서 제가 다른 의견(관계 없다)을 제시했는데 흥미있습니다.

    7. 이건 기실 잘 살게 된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한국에서 얼마나 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별로. 오직 하나가 이민이라 할 텐데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8. 세션 사진들은 옛날 LP 등에서는 의외로 흔히 보이는데 CD에서는 의외로 별로 없지요. 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 dunkbear 2014/05/19 08:12 #

    8. 음반사들이 게을러 터져서 그런 겁니다. 나중에 기회봐서 CD시대에 클래식 레이블들이 재발매 +
    신보 음반을 '예술'이 아닌 '상품'으로 성의없이 취급하면서 얼마나 많은 소비층을 떨궈냈는 지에 대
    한 저의 개인적 의견을 한번 포스팅할 까 생각하네요.

    제가 제일 역겨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마케팅이 바로 "LP시대로의 향수"내
    지는 "복귀" 마케팅이라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얼마나 CD 음반들을 무성의하고 대충만들
    었으면 클래식 애호가들이 LP로 다시 돌아섰겠냐"입니다.
  • 漁夫 2014/05/19 20:03 #

    재발매를 호화판으로 하고 신보에 중가나 염가를 때리겠다고 한 사람이 바로 낙소스 사장ㅎㅎㅎ
  • dunkbear 2014/05/19 23:37 #

    근데, 그 낙소스도 요즘 추세를 보면 점점 포장이 화려해지고 있더군요. 가격도 꽤 올랐지만... ㅋㅋㅋ
  • 漁夫 2014/05/20 19:08 #

    하하 낙소스를 거의 히스토리컬로만 사다 보니 포장이나 가격은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그런가 보네요.
  • RuBisCO 2014/05/18 18:57 # 답글

    1. 사실 중국만 아니라면 의외로 효과적일 수도 있긴 합니다. 곡식을 수입하는걸 외부 구호 물자로 대체한다는 건 반대로 그만큼 목숨줄을 다른 외부 국가들의 호의에 의존하게 된다는거니까요. 상대의 적의를 사면 곤란하게 되는거죠. 근데 문제는 그런 방안의 대안이 될 수 있게끔 정권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중국이 문제죠.
    2. 안그래도 지금 도심에 교통체증은 어쩌고... 차라리 육교를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죠. 여태까지 전국에서 벌인 ---사업이니 뭐니 하는 삽질들의 1할만 줄여도 육교를 셀수도 없이 많이 깔 수 있을텐데요.
    3. 호화로운 구조장비처럼 그런 거창한 선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제대로 된 규제와 단속에는 충분히 돈을 썼어야 합니다. 시세 절반 밖에 못받는 싸구려 싸이코패스 승무원, 함선의 안정성을 해치는 수준의 과적과 무리한 개조, 안전수칙 미준수 등 최소한의 선을 넘어버리는 행위가 일어나지 못하게끔 규제하고 단속하는건 필수고, 이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시 돈이 들죠. 그 돈은 썼어야 합니다.
    4. 다만 흔히 말하는 보그병신체 같은 것을 보면 좀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6. 그러고보니 학교에서 보니 배불뚝이 교수님이 별로 없군요.
    7. 됴선땅에서 너무 큰걸 기대하시는게 아닌지...
  • 漁夫 2014/05/18 23:51 #

    1. 중국도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은 이유가, 보따리 장사야 막을 수 없겠지만(여기서도 무조건 대가를 미리 받는다네요) 대규모로 협력하려는 시도는 별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유가 워낙 많이 사기를 당해서....
    그리고 저는 '목숨줄을 다른 국가의 호의에 의지한다'가 효과가 있으려면 김씨 왕조가 국민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봐야 하는데 별로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2. 교통 체증이란 것이 약간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또 너무 개선시켜 놓으면 차량 운행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늘어나 버린다는 점이지요.
    그렇더라도 '저울질'은 해야 합니다만, 도로 건설이 예상만큼 효과를 잘 거두지 못하는 이유가 그만큼 차가 더 기어나오기 때문이라더군요 ㅎㅎ

    3. 그렇긴 하지요. 하지만 어느 조직이라도 이미 98% (국가별 비교 등을 고려해도 절대 꿇리지 않는 수준이라니까요) 수준에 도달한 업무 과제가 있다면, 그보다 다른 '더 목표에 미달하는' 과제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지속적으로 뉴스가 돼 온 중국 어선 단속이라든가.
    이번 세월호 사고가 비극적이고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데는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매우 예외적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다룰지 머리 아플 수밖에 없지요.

    4. 본문에 명확히 해 놓을 걸 그랬는데, 제 의도는 http://nullmodel.egloos.com/1888347 이것입니다. 소위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는 사피어-워프 가설 류의 논리는 뻥이란 거죠.

    6. ;-)

    7. 한국 땅에서 잘 안 될 물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저런 상황이 되면 여성들에게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미국이야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싱글맘이라 백안시하진 않습니다만, 누구 말마따나 "여성이 혼자 애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래도 남편의 월급 봉투는 매우 귀중하다"죠.
  • RuBisCO 2014/05/19 04:26 #

    국민의 눈치가 아니라 적어도 왕조를 유지하자면 밑에 떠받들어줄 백성이 필요하니까요. 그 나름데로는 왕조 유지를 위해서 최소한의 눈치는 보는 편입니다. 좋은 예로 중국이 적당히 목줄을 당기면 기는 시늉은 하죠. 작금의 상황도 기실 중국이 주인이 직접 손을 쓰긴 그러니 미친 개를 풀어놓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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