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업체의 60~70%가 '올인'
금강산 건을 보고도 개성공단이 장기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 아니 적어도 상식적 수준으로 '철수'가 가능하다고 믿었다면 - 그게 오히려 좀 이상한 거 아닌가. 뭘 믿고 달걀들을 한 바구니에 전부 집어넣었는지...
* 녀석들 전기하고 돈은 급한가 보구만 ㄳ
인질극을 벌여 가면서 전기를 추구. 여기서 두 가지 추론 가능.
솔방울로 총탄은 만든다는 능력은 세습이 아닌 모양. 어차피 전기는 형태가 없어서 안되겠지만.
그런데 돈 주겠다는 차량을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얼마 전에 돈을 못 받았다는 개그 ㅋㅋㅋㅋㅋ
* 솔직히 한국이 중국도 못 받아낸 북한 돈을 받아낼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뭘 믿고 돈을 대 주고 있었으며, 뭘 믿고 1~2조에 달하는 공단 시설을 짓게 놓아 두었었는지 재미있을(sigh) 따름이다.
漁夫
덧글
자산을 남겨둬선 안 된다고 봅니다. 모조리 파괴해야죠.
... 거기 잔류해 있는 사람들이 장비를 부수기를 기대하긴 무리겠지요(2).
거기 잔류한 사람들이 장비를 부수긴 당연히 무리죠. 봉인해두고 몰수를 시도하는 즉시 정부가 포병을 동원해서 갈아엎어야 할 겁니다...만, 그냥 전기만 끊고 말겠죠.
저도 '국가가 하니까 괜찮겠지'라 그냥 믿었거나, '지금 같은 문제가 생겨도 국가가 뒤 봐 주겠지'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