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7 09:10

오늘의 늬우스('13. 1. 7) Critics about news

 
1.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66933 

  5.6 micro Sv(0.0056mSv)가 어느 정도냐 하면, 일반인의
연간 피폭량이 평균 3 mSv(3000 micro Sv)정도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순간 0.01 Sv 이하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참고로 의료용 X선이 촬영 1회당 0.4 mSv 정도 피폭량이다(CT는 훨씬 많다.  일반인이 경험할 수 있는 최대 피폭량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5.6 micro Sv라면 의료용 X
-ray의 대략 수백분의 1 정도.  여러 가지 경우에 얼마나 방사선을 쬐는지 궁금하시다면 http://wacid.kins.re.kr/LECTURE/lecture08.aspx를 가서 직접 계산해 보시라. 
  그리고 가방 촬영 같은 것은, 대개 중요 장기가 있는 몸을 향하지 않고 낮은 지점으로 방향이 간다는 것도 알아둘 만하다.

  결론적으로 이 정도 갖고 공항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한다면 말년 병장이 낙엽 조심한다는 얘기가 떠오른다고 하겠다.

2. 장순홍 교수가 창조과학을 지지한다는 데 논란이 많은데,

  http://news1.kr/articles/872073

"과학기술특보로 임명된 장 교학부총장은 IAEA(국제원자력기구)안전자문단 위원과 KAIST 원자력공학과 교수, 원자력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핵안전 학자다."
  이 정도라면 경력만으로도 충분히 검증되었다 할 수 있다.  이 분이 임명됐다고 박 당선인이 창조과학을 응원할 거라고 생각하면 좀 섣부르다.  진짜 정책이 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그 때 까면 그만 아닌가?

  ps. 어느 분야 전문가가 다른 분야 일을 제대로 모르는 데 대해서 이 블로그에서는 줄곧 지적해 왔으니 더 추가하지는 않겠다.

  漁夫

덧글

  • 아인하르트 2013/01/07 09:44 # 답글

    1. 저 기사대로라면 보안 요원이 더 위험할 것 같은데, 보안요원의 인권은 말도 안 꺼내네요. (...)
    솔직히 피폭량 두려우면 바나나 한 개도 맘 놓고 먹지 못 할텐데 말입니다.

    2. 솔직히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과학이라기 보다는 미래창조 과학부같은 느낌이지 말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이상한 해석을 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 漁夫 2013/01/08 12:01 #

    1. '바나나'가 정답이죠 ;-)

    2. 저도 이름 들을 때 좀 이상스러웠는데 - 단순히 '창조과학'처럼 들려서뿐이 아니라, 제가 전에 포스팅으로도 썼듯이 '창조적(독창적)'이란 게 이런 정책으로 해결될 문젠지 의심하기 때문에요 - 임명된 분이 공공연히 창조론을 지지한다는 것은 솔직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단 그 자리가 '생물학 관계만' 다루는 건 아닌 만큼(어차피 자기 전공 밖의 분야는 밑의 사람들이 실무를 하니까요) 좀 기다려 봐야겠죠.
  • Charlie 2013/01/07 16:16 # 답글

    하지만 저 방사능 때문에 암이나 광우병, AIDS에 걸릴 확율이 0% 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상 소용없다는....
  • 漁夫 2013/01/08 12:0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긁적 2013/01/07 20:26 # 답글

    1. 한숨 (.....)

    2. 그... 그래도 창조과학은!!!! ㅠ.ㅠ....
    여튼 원자력 분야 전문가니 일단 상관 없겠지요.
  • 漁夫 2013/01/08 12:05 #

    1. 일반인에게 impact 크게 알려진 방사능의 첫 응용이 원자탄이란 건 여러 모로 불행한 일입니다.

    2. 맨 위 아인하르트님께 단 리플을 보시면...
    사실 저도 꺼림직하긴 한데, 실무는 밑의 보좌관(실무자)들이 하는 만큼 관찰해 볼 필요가 있지요.
  • 찰스다윈 2013/01/08 10:17 # 삭제 답글

    원자력 보좌관이 아니고 과학기술 보좌관이라서 문제입니다.
    민노당 친북 군사전문가를 국방보좌관에 임명하면, 하는 일 보고 까자고 하실 건가요?
    자기 업무에서 사고칠만한 사람은 임명하기 전에 걸러내야지요.
  • 漁夫 2013/01/08 12:17 #

    위에 아인하르트님께 단 리플을 가져오면;

    "저도 이름 들을 때 좀 이상스러웠는데 - 단순히 '창조과학'처럼 들려서뿐이 아니라, 제가 전에 포스팅으로도 썼듯이 '창조적(독창적)'이란 게 이런 정책으로 해결될 문젠지 의심하기 때문에요 - 임명된 분이 공공연히 창조론을 지지한다는 것은 솔직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단 그 자리가 '생물학 관계만' 다루는 건 아닌 만큼(어차피 자기 전공 밖의 분야는 밑의 사람들이 실무를 하니까요) 좀 기다려 봐야겠죠."

    과학 분야가 매우 넓기 때문에, 공인된 과학자라 해도 자기 전공 분야 외의 과학에서 잘못된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사례를 찾아 보자면 한두 건이 아닙니다. 전공 외 사항을 아예 말 안하는 편이 정답이지만, 사람들이 항상 그렇게 하는 건 아니죠.

    ps. 민노당 친북 군사전문가를 예로 드셨는데, 의도는 제가 이해합니다만, 이번 case에 정확히 맞는 사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은 '정확히 (잘못 알고 있는) 해당 분야만' 다루게 됩니다. 그리고 비밀 유출 문제도 있고요.
    장순홍 교수는 (물론 비밀 유출도 상관없고) 당선인에게 과학 기술 일반에 대한 조언을 할 겁니다. 이 문제에서 장 교수가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생물학을 빼면(이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겠죠) 특별히 자격 미달이라고 볼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를 봉헌'등의 발언을 한 MB라면 더 걱정이 될 만 하겠지만, 박 당선인은 특정 종교 색채를 그렇게 강하게 드러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찰스다윈 2013/01/08 15:10 # 삭제

    일은 실무자가 하니 두고보자는 말은 아닌 듯 합니다. 그렇다면 윗자리 사람이 중요할 까닭도 없고요. 실무자는 누가 추천,임명하나요?
    과학교육이나 생명과학 쪽 담당으로 창조론 쪽 사람을 뽑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게다가 창조론자면 해당분야 전문가를 무시한다는 건데, 제대로 된 전문가 뽑아놓고도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 찰스다윈 2013/01/08 15:27 # 삭제

    민노당 친북 군사전문가를 국방보좌관에 임명하면, 하는 일 보고 까자고 하실 건가요?
    ->
    이 부분은 제가 실수했군요. 제가 의도한 건 군사분야 본좌인데, 친북이라 문제인 사람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제대로 아는 분야만 다루게 될테니, (최소한 전문성은) 별 문제 없겠습니다.
    문제가 되려면, 민노당 친북 군사전문가를 "외교,안보,국방,대북을 총괄하는 수석보좌관" 쯤으로 임명하면 되겠습니다. 군사는 본좌인데, 외교,안보,대북이 개판이니까요.
  • 漁夫 2013/01/08 19:37 #

    정책 집행 과정에서 윗사람이 전혀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는 당연히 없지만, 그렇다고 윗사람 마음대로 다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http://sonnet.egloos.com/3241455 를 보면 제가 무엇을 의미했는지 설명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선출직 공무원을 포함하여 윗사람을 바꾼다 해서 조직이 당장 바뀌지 않는 이유가 그렇고, 또 혹시 '또라이'가 들어오더라도 가능한 한 손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 '관료 조직'이기도 하죠. 물론 장 교수가 정말로 과학 정책을 창조론 쪽으로 굴러가게 시도하는 기미라도 보인다면 제가 앞장서서 까겠지만, 아마 그렇게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ps.1. 군사 분야 사례로 의도하신 바가 뭔지 잘 이해하고 있으니 사례에 대해 계속 뭐라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굳이 말씀을 드리자면 '군사'나 '외교'는 최종 목적인 '국가 안보'의 하위 기술입니다. 국가 안보 개념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데 군사를 잘 해 봐야 적에게 이로울 뿐이죠. 사실 더 좋은 예는 '경제학에 대해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수학자'처럼, 두 개념이 서로 포함 관계가 없어야 합니다. 아래에서 신바람님이 말씀하신 '연금술을 믿는 컴퓨터공학자'가 이 사례에 더 잘 부합합니다.

    ps.2. "그나저나, 독실한 개신교 신자 장로님에서 종교가 뭔지 표도 안 나는 공주님으로 바뀌는 건 진보인가요?" ==> 이것으로 의도하신 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답을 기대하신 질문인가요?
  • qwerty 2013/01/08 12:40 # 삭제 답글

    부처의 이름부터 '미래창조과학부'라는게 불안불안 합니다.
    '미래창조' 과학부가 아니라 미래 '창조과학부'가 되는건 아닌지;;
    이름도 이런데 창조과학자까지 인수위원으로 뽑아 놓으니 불안감이 더 가중되네요ㅋ
  • 漁夫 2013/01/08 12:53 #

    바로 위 찰스다윈 님께 단 리플을 보시면 됩니다. 저도 솔직히 딱 들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는 것을 부가하죠.
  • 신바람 2013/01/08 12:47 # 답글

    "연금술"을 믿는 컴퓨터공학자가 과학기술 자문위원이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漁夫 2013/01/08 14:14 #

    하하, 돌직구네 이거!
    일단 그런 사례가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다른 사례를 생각하자면 '종교인이라면 모두 검증되지 않은 것을 믿으니 비논리적이다'라고 배제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 [실제 무신론자들 중 이런 반종교적이며 전투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도 있음]

    이건 난 현실적인 문제라고 본다. 연속 스펙트럼 중에 어디서 짜를 거냐 하는 문제.
  • 찰스다윈 2013/01/08 15:21 # 삭제

    실력있는(?) 과학자를 2가지로 나누면
    1. 자기 분야에서만 제대로 된 논리를 구사하는 사람. 자기 분야 밖으로 나가면 논리고 이성이고 사라져서 일반인 수준이 됨
    2. 자기 분야 밖에서도 상당 수준의 논리와 통찰력을 보여주는 사람
    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일단 과학자 내공이 올라갈수록 2의 비율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 미국같은 종교국가에서 과학 아카데미 회원 90%가 무신론자라고 하니까요. 심지어는 이란 출신 꽤 뛰어난 과학자를 아는데, 무신론자입니다. 이슬람과 기독교가 얼마나 멍청한지 까는게 취미인 듯 합니다.
    이렇게 볼 때, 확률적으로, 다른 분야에서 일반인 수준이 되어서 창조론 주장하는 핵과학자의 전공분야 내공이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漁夫 2013/01/08 16:02 #

    찰스다윈 님 / '일단 과학자 내공이 올라갈수록 2의 비율이 높아지는 듯 합니다' 여기에는 저도 찬성합니다. 당장 '만들어진 신'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요.

    위 다른 리플들에서 보셨겠지만 저도 왜 장 교수를 선택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검증된 능력(경력)으로 볼 때는 특별한 결격 사유라고 보지는 않으며, 위에서 말씀하신 그런 정책을 맘대로 쓰려 한다면 제가 앞장서서 깔 겁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오히려 너무 말이 안 되기 때문에 그 사람 맘대로 창조론 관계 주장을 실제 실현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 찰스다윈 2013/01/08 16:42 # 삭제

    찾아보니, 심지어 일반인 사이에서도 학력이 올라가면 무신론자 비율이 올라가네요.
    그나저나, 독실한 개신교 신자 장로님에서 종교가 뭔지 표도 안 나는 공주님으로 바뀌는 건 진보인가요?
  • 누군가의친구 2013/01/10 11:40 # 답글

    1. 말년병장의 마인드로는...(...)
    2. 그러나 위에 덧글을 다신 '아인하르트'이 쓰신것 처럼 미래창조과학부라는 명칭자체가 참...(...)

    정말 창조과학을 교육한다든지 이런 병크가 터지면 지난 교과서의 진화론 파동보다 더한 망신을 불러오겠죠.ㄱ-
  • 漁夫 2013/01/10 23:45 #

    1. ;-)

    2. 명칭도 그런데, 장 교수처럼 평소에 창조론을 신봉하던 사람이 들어갔으니 의심을 당연히 부를 만 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한겨레 오철우 기자님의 트윗이 제 입장과 거의 동일합니다. https://twitter.com/wateroo/status/288197249060704256 "아직은 우려일 뿐" 직접 행동으로 옮기지만 않는다면 미리 까댈 필요까지야...
  • RuBisCO 2013/01/15 22:56 # 답글

    뭐... 중국의 전학삼 박사처럼 재앙을 만드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박근혜는 마오쩌둥은 아니죠.
  • 漁夫 2013/01/15 23:44 #

    당사자도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68465.html 이렇게 말했다고 하니 아직 뭐라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보긴 약간 이르지 않겠습니까.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내부 포스팅 검색(by Google)

Loading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833

통계 위젯 (화이트)

1663
407
129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