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8 01:18

뒤쪽으로 약 마시기(!) 고고학

  link ; 대학 동아리의 '항문으로 술 마시기' 충격(마봉춘 늬우스)

  (Source에 걸맞지 않다 싶을 정도로 ㅋㅋㅋ) 의학적인 세부 사항은 모두 정확합니다.  직장 내부 표면에 있는 혈관들은 많을 뿐더러, 의외로 쉽게 상처를 입을 정도로 표면에 가까이 나와 있습니다.  이 이유는, 제 추측으로는 대변이 도착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해 대변에 포함된 화학물질(포화 지방산 등)을 흡수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1]  이 때문에 여기에 알코올을 넣는 경우 굉장히 빨리 흡수됩니다.  그러니, 기사에 나온 것처럼 관장으로 혈중 알콜 농도가 0.4%[2]까지 올라가 급성 알콜 중독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이지요.

  자 이제 제 포스팅이 늘상 그렇듯이 옆길로 빠져 봅시다.  학생 생활 담당 부총장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처음 듣는 것이며 너무나 충격적'이라는데, 이 분은 (아마도 알콜을 포함한) 항문 약물 투입이 아메리카 대륙의 '오랜 전통'임을 모르시는 모양.
 [ source ; http://prehispanicpottery.com/belize.htm ]

  마야 시대 것으로 벨리즈(Belize)에서 발견.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도자기의 전체 모습은 '세 명의 남자가 의식적 관장(ritual enema)을 하는 장면'입니다.  좀 더 리얼한 것은
 [ source ; http://listverse.com/2009/09/21/top-10-fascinating-facts-about-the-mayans/ ]

표정이 압권이죠

  어쩌다 보니 앞 포스팅도 그렇고 우리의 만물박사 多翁이 자주 등장합니다...  多翁 없인 이 블로그는 파리날리고..

... 그러나 고고학자들은 유적을 발굴할 때마다 나오는 가느다란 튜브 모양의 것이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 오랫동안 알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 튜브의 기능은, 그것을 사용하는 장면을 그린 항아리가 출토되고 나서야 비로소 밝혀졌다.  그 항아리에는, 사제나 왕자로 보이는 고귀한 인물이 사람들 앞에서 의식적 관장을 하는 것이 그러져 있었다.  관장 튜브는 보글보글한 거품이 있는 맥주와 같은 액체가 든 자루에 연결되어 있었다...
  중앙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인디언의 많은 부족들은 유럽 인 탐험가들이 최초로 도착했을 때, 그러한 의식적 관장을 하고 있었고, 지금도 하는 곳이 있다.  속에 담겨 있는 물질은 알코올(용설란의 즙이나 나무껍질로 만든), 담배, 페요테(peyote), 선인장, 환각제 LSD의 유도체, 버섯에서 뽑은 환각제 등 여러 가지다. 

- 'The third chimpanzee(제 3의 침팬지)', Jared Diamond, 김정흠 역, 문학사상사 刊, p.293

... 가 아니라 전통(!)임 ...

  이 뒷얘기가 多翁다운 뜬금포 유머입니다.  자기가 술 센 거 자랑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요.  하지만...

  결국 의식적 관장은 우리들이 입으로 유독 물질을 먹는 것과 같지만 다음의 네 가지 이유에서, 마시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사람의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
  우선 첫 번째로, 마시는 것은 혼자서 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역량을 보일 수 없다.
  그러나 관장은 혼자서 체내에 넣기가 매우 어렵다.  관장을 하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자신의 역량을 다른 사람에게도 보일 수 있다.
  두 번째로, 알코올 관장에는 먹는 것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알코올이 장에서 직접 혈관으로 흡수되므로, 위장 속에서 음식물과 섞여 희석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입으로 섭취되어 장으로 흡수된 약물은 우선 간장에서 많은 물질이 해독된 후에, 뇌나 그 외의 더 중요한 기관으로 흘러들지만[3], 직장에서 흡수된 약물은 간장을 경유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알코올을 마시면 도중에 기분이 나빠져 그만두게 되지만, 관장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관장은 위스키 광고보다 훨씬 확실하게 자신의 우수함을 나타내는 선전이 된다.
  나는 이 아이디어를,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광고 회사에 대기업 양조 회사의 광고로 권하고 싶다.

- Ibid., p.293~94

  어느 용자가 등장할지.  최소한 아직까지 이런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은 듯함.

  漁夫

[1] 이 때문에 항문 성교가 AIDS의 매우 쉬운 감염 경로가 되는 것입니다.
[2] 대략 계산하면 피 속에 24g 부근의 알콜이 들어간 셈입니다.  소주 한 병의 알콜 양이 현재는 대략 20g이니 ........
[3] 소장에서 문맥(정맥입니다)을 거쳐 간으로 흘러갑니다.  이 때문에 음주는 간에 부담이 많이 되지요.

덧글

  • Allenait 2012/09/28 01:37 # 답글

    ...용자를 넘어 다윈상 수상 후보자가 늘겠군요(...)
  • 대공 2012/09/28 03:19 #

    이미 다윈상 후보중에 있던걸로...
  • 漁夫 2012/09/29 13:48 #

    http://darwinawards.com/darwin/darwin2007-13.html 이거군요. 목이 아파서 술을 못 먹었기 땜에 똥꼬로 투입했다가....
  • 채널 2nd 2012/09/28 01:45 # 답글

    술을 그렇게 '마시는' 방법도 있었군요..... 역시 사람이 미치려고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미친다는 것을 재확인.


    ---

    그나 저나 "`피 카파 알파'"라는 단체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아마도 '파이 카파 알파'가 아닐지.. 설마 저 단체에서는 맨날 '피'를 봐서 제일 앞에 피를 넣었을라나요?? (기자가 마음에 안드는 순간) ;;;
  • 지나가다 2012/09/28 08:10 # 삭제

    Pi Kappa Alpha의 Pi는 그리스 문자 Π니까 "피"라고 읽는 게 틀린 건 아니죠. 오히려 그리스 원어로는 "피"라고 읽는 게 맞습니다. "파이"는 Pi를 영어식으로 읽은 거고요.
  • 漁夫 2012/09/29 13:48 #

    저도 파이로 생각했는데 그건 영어식......
  • 아인하르트 2012/09/28 01:54 # 답글

    1. 약은 약일지라도 (...) 감기약 직빵으로 듣게 하는 방법이 관장약이던가요.

    2. 세상은 생각보다 매니악하군요.
  • 漁夫 2012/09/29 13:51 #

    점막에서는 직접 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舌下錠(트로키라고 했었나요)이 있습니다. 볼이나 혀 아래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불별 2012/09/28 03:28 # 답글

    저 문화권에서는 술뿐만이 아니라 마약넣은 핫초코(!)를 넣는것도 유행했다고 들었습니다.

    한때 변비치료 및 다이어트법으로 유행했던 커피관장이 바로 마야인들의 지혜를 따라서...(퍽)
  • 漁夫 2012/09/29 13:51 #

    peyote, LSD derivative 기타도 있다니 뭐 할 말이 없지요.

    커피 관장이 위험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 하는 친구들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Masan_Gull 2012/09/28 04:19 # 답글

    저 두번째 것, 짤방으로도 훌륭해 보입니다(...)
  • 漁夫 2012/09/29 13:52 #

    표정은 정말 죽입니다 ㅎㅎ
  • 위장효과 2012/09/28 07:30 # 답글

    실제 치료에 응용되는 예:
    1. 간경화 환자에서 간성혼수가 발생할 경우 치료제중 하나가 듀파락이라는 상품명으로 나오는 유당의 이성질체, 락툴로오스입니다. 그런데 이게 먹는 것보다 관장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대신...그걸 시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주로 인턴 일)...환자는 간성혼수상태라서 마구 몸부림치고 난리가 나고 락툴로오스 이건 끈적거리고 다루기가 너무 힘들고 제대로 안 들어가면 효과가 별로 없고 대개 이거 처방으로 하루 네 번!!! 이러니...(으악!!!)=>한 모 교수가 전문가니 바통을 넘길...

    2. 만성신부전환자에서 고칼륨혈증상태가 발생하면 치료방법 중 하나가 칼리메이트 관장. 칼륨과 결합하는 물질이라고 해야 하나...이거 참 설명이...하여간 이건 가루로 된 걸 물에 탄 다음 관장해야하는데 한번에 해야 하는 양이 500CC의 생리식염수에다가(그냥 증류수였나???)이 약을 한 열 포 정도 섞어야 합니다. 이걸 하면서 굳지 않게 계속 저어줘야하고 또 무지 안 들어가서 (관장하는 튜브 안에서 뭉쳐버리기도 하면...그야말로 악몽) 또 인턴을 괴롭히지요.

    인턴 시절 제일 싫었던게 이 두 가지...그에 비하면 크론병 환자등에서 스테로이드 관장은 매우 쉬운 일...
  • net진보 2012/09/28 19:03 #

    으으...환자분들 관장하는것도 .....옆에서 힘들어보이던데.......ㄷㄷㄷ
  • 漁夫 2012/09/29 13:53 #

    1.2. 으.... 그냥 사지를 벨트로 묶어 놓고 하든지 해야지...

    크론병 때 대장에 스테로이드를 넣어 주는 줄은 몰랐습니다. 요즘에는 기생충 알이나 정상인 gut flora를 투입하는 경우도 byontae님께서 소개해 주셨지요.
  • 회색사과 2012/09/28 08:08 # 답글

    오호 간에서 해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숙취물질도 생기지 않는건가요?!!
    기분 좋게 취하기용 좌약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알콜 함량 2~3g 정도로..]

    "숙취 없이 기분좋게!"
  • shaind 2012/09/28 09:17 #

    직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피를 타고 돌다가 결국 간에서 분해되니 숙취가 없지는 않겠죠...
  • PFN 2012/09/28 10:46 #

    술을 마시는 경우 장에서 알코올이 흡수되고 간을 거쳐 체순환계로 들어갑니다.

    간을 거치면 간 대사의 영향으로 알코올 일부는 분해되고 일부는 통과하겠죠

    근데 관장같은 점막 흡수를 하면 바로 혈관으로 들어가 간대사로 빠지는거 없이 거의 모든 알코올이 체순환을 탑니다.


    요약하면 같은 양이라도 훨씬 빠르게 흡수되고 더 높은 혈중 농도 = 약효 를 보이는거죠. 빠르고 많이 취합니다.


    근데 돌다가 돌다가 간에 도달하면 결국 다 분해됩니다. 그리고 그 부산물이 숙취구요.

    마시든 관장하든 숙취는 무조건 옴
  • 漁夫 2012/09/29 13:53 #

    PFN님 말처럼 결국엔 간을 통과하게 됩니다. acetaldehyde의 위력을 몸소 체험하게 되겠지요.
  • 아빠늑대 2012/09/28 08:57 # 답글

    어이쿠, 정말 표정이 압권이네요.

    그건 그렇고... 귓속도 그렇더만요, 예전에 귀 속에서 고름이 나오는 듯 해서 어린 마음에 소독한답시고 알콜 면봉을 쑥 집어 넣었더니만 온몸에 퍼지는 췻기...
  • 漁夫 2012/09/29 13:54 #

    네 압권이죠 ㅎㅎ

    근데 귓속에는 점막이 없어서 그렇게 잘 흡수되지 않을 텐데요. 증발하면서 차가와지는 바람에 '시원~'하셨나 싶은데...
  • dunkbear 2012/09/28 10:09 # 답글

    - 그래서 관장 감기약이 존재하는 거였군요... 몰랐슴. (ㅜ.ㅜ)

    - 조각상의 표정이 참으로 리얼합니다. ㅋㅋㅋ
  • 漁夫 2012/09/29 13:55 #

    네. 좌약이 그래서 존재하지요. 소화관을 통과하지 못하는 약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저 상 표정은 정말 경험자거나 직접 보고 만든 모양입니다.
  • Left Q Dead 2012/09/28 13:38 # 답글

    저런 거 보면 왜 붕탁부터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숲의 요정 빌리 헤링턴 성님 이하 게이 포르노 배우들이 디씨랑 니코동에서 필수요소화된 건 많이 봤어도 붕탁 원본은 도저히 멘탈이 버틸 수 없어서 못 보고 넘겼는데 말입니다.
  • 漁夫 2012/09/29 14:01 #

    전 '붕탁'이 뭔지 몰라서 @.@
  • 오오 2012/09/28 13:48 # 답글

    뒤로 자시고 골로 가셔서 다윈상 타신 분(타신 분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울리지 않지만 ?)이 계신것으로 아는데...
    진짜로 한다면 참 겁도 없네...
  • 漁夫 2012/09/29 13:58 #

    http://darwinawards.com/darwin/darwin2007-13.html 이거군요. 목이 아파서 술을 못 먹었기 땜에 똥꼬로 투입했다가.... [2]
  • Graphite 2012/09/28 14:32 # 답글

    저도 다윈상 수상자 생각나네요

    병째로 꼽고 하다가 취해서 잠들었는데 빼는걸(?) 잊고 잠들어버려서 알콜과다로 죽었다던가...



  • 漁夫 2012/09/29 13:58 #

    http://darwinawards.com/darwin/darwin2007-13.html 이거군요. 목이 아파서 술을 못 먹었기 땜에 똥꼬로 투입했다가....[3]
  • rumic71 2012/09/28 15:04 # 답글

    이제 마약으로 저짓하는 케이스가 생겨나겠군요.
  • 漁夫 2012/09/29 14:00 #

    마야에서 이미 LSD derivative를 쓰고 있었기도 하고, 요즘엔 약간 다른 용도로 똥꼬를 쓰는 수도... http://fischer.egloos.com/4242362
  • 교주님 2012/09/28 16:04 # 답글

    확실히 입으로 마시는 것보다 효율은 좋지만....
    (절대 추천하지는 않습니...무슨 약을 하길래!!)
  • 漁夫 2012/09/29 14:01 #

    '약 빨았지요' ㅎㅎㅎ
  • 문제중년 2012/09/28 20:36 # 답글

    1. 세상은 넓고 약빤 인간들은 많습니다.
    저 직장으로 알코올 홉수하기는 병을 꼽는 무식하신 방법도 있지만
    지속적이며 자극이 덜하다는 방법도 있지요.

    바로 탐폰 - 예, 바로 그겁니다 - 에 홉수시키고 그걸 고대로 꼽아
    넣는...


    2. anal beer 는 넘어가도록 하죠.
    깔대기에 관꼽고 그걸 거기에 꼽고 거기로 부어넣는.
    이거야 이미 포르노 업계에서는 알 사람은 아는 쟝르라보니.


    3. 마약도 이미 저기로 하신 경우가 있사옵니다.
    코카인은 흔히 알려진대로 코로 들여마시죠. (snorting인가?)
    콧구멍으로도 넣는데 똥구멍으로 못넣을 이유를 100자내로 적어내실
    수 없다면 그건 이미 현실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러다 영원히 한방에 훅간 경우도 있지요.


    4. 부모가 되실거면...
    서스펜 좌약도 있다는건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漁夫 2012/09/29 14:07 #

    1. 큭 탐폰에.. 하기야 끈 달려 있으니 회수하긴 쉽군요.
    2. ..............
    3. 마약과 똥꼬라면 아무래도 ... http://fischer.egloos.com/4242362
    4. 하하 네. 요즘엔 좌약 잘 안 쓰는 듯하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습니다.
  • kuks 2012/09/28 23:02 # 답글

    제가 어릴 적에 관장약을 복용당한(?) 경험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그래도 저런 조각상의 표정처럼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 漁夫 2012/09/29 14:05 #

    에이, 관장약에는 술이나 마약이 안 들었잖아요!
  • shaind 2012/09/28 23:23 # 답글

    뭐 사실 별로 이상할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직장으로는 물도 마실 수 있죠. (By Bear Grills)
  • 漁夫 2012/09/29 14:04 #

    하하 거기 그런 것도 나왔나 보군요 ;-)
  • shaind 2012/09/29 14:37 #

    망망대해에서 갖고 있던 물이 상해버려서 그냥 마시면 설사로 더 많은 수분을 잃을 위험이 있는지라 관장으로 물을 섭취하는 엽기행각을......
  • 漁夫 2012/09/30 23:06 #

    네 저도 짐작은 했습니다. ^^;;
  • 지뇽뇽 2012/09/29 01:11 # 답글

    역시 세상은 넓고 아직 할 수 있는 멋진(?) 일들은 무궁무진 하군요ㅎㅎㅎ
  • 漁夫 2012/09/29 14:04 #

    정말 별 짓들 다 해요.
  • RuBisCO 2012/09/29 01:24 # 답글

    물론 저짓하다가 죽어서 다윈상 받은 양반도 있는거로 압니다.
  • 漁夫 2012/09/29 13:58 #

    http://darwinawards.com/darwin/darwin2007-13.html 이거군요. 목이 아파서 술을 못 먹었기 땜에 똥꼬로 투입했다가.... [4]
  • 누군가의친구 2012/09/29 06:54 # 답글

    그러고보니 수분 부족 해결하려고 관장으로 물을 섭취하는 사례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ㄱ-
  • 漁夫 2012/09/29 14:04 #

    위 shaind님 리플에서 Bear Grills에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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