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18 22:40

▶◀ (謹弔) Dietrich Fischer-Dieskau 고전음악-음악가

  名人의 사진; DFD에서 장수를 희망했는데,..

  피셔-디스카우의 부고기사
http://www.tagesspiegel.de/kultur/kurz-vor-87-geburtstag-saenger-dietrich-fischer-dieskau-gestorben/6647966.html 

  이 분 음반이 전혀 없는 고전음악 애호가가 몇 분이나 있을까요?  여기에서도 많이 소개했습니다.

  *
슈베르트; 3대 가곡집 - 피셔-디스카우, 무어(DG) ; 많은 분들이 그 최고의 음반 중 하나로 손꼽음
  *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 피리' - 뵘/베를린 필하모닉(DG) ; 그의 파파게노 역
  *
바그너; 4부작 '반지' - 솔티/빈 필하모닉(Decca) ; '신들의 황혼'의 군터 역
  *
베르크; 오페라 '보체크', '룰루' - 뵘/베를린 도이치 오페라(DG) ; 보체크 및 '룰루'의 쇤 박사 역
  *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 콘비츠니/베를린 도이치 오페라(EMI) ; 볼프람 역
  *
바흐; 마태 수난곡 - 클렘페러/필하모니아 O.(EMI) ; 예수 역
  *
바흐; 마태 수난곡 - 푸르트뱅글러/빈 필하모닉(EMI) ; 예수 역
  *
핸델 ; 줄리어스 시저(발췌) - 뵘/베를린 라디오 심포니(DG) ; 시저 역
  *
브람스; 독일 레퀴엠 - 마티스,피셔-디스카우/바렌보임/런던 필하모닉(DG) ; 바리톤 독창
  *
바흐; 마태 수난곡 - K.리히터/뮌헨 바흐 O.(Archiv) ; 베이스 아리아.  이 곡 최고의 연주로 꼽는 사람이 많음. 

  * Dietrich Fischer-Dieskau; Weihnachtslieder(DG)

  개인적으로 20세기 최고의 연주가 중 한 명이자 최고의 성악가로 생각하며, 리트 연주에서는 이 분의 전과 후로 나눠야 할 지경입니다.  명복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漁夫

  ps. 얼마 전에 모리스 앙드레(Maurice Andre)도 세상을 떴는데 부고 올린다고 해 놓고 깜박 잊었네요. 

덧글

  • ameling 2012/05/18 23:05 # 답글

    이제 고전 음악계에서 거장은 거의 다 사라진 듯 합니다.

    과연 누가 디스카우만큼 도이칠란트 리트를 불러줄 것인지....

    후계자가 안 보이는데요....

    저승에서 원 없이 도이칠란트 리트를 부르시길.
  • 漁夫 2012/05/20 01:06 #

    클래식이라는 분야 자체가 좀 화석화되는 인상이 없지 않지요. 이러다 보면 옛날의 수공예 기술처럼 사라질지도.
  • dunkbear 2012/05/18 23:05 # 답글

    헉... 피셔-디스카우옹께서 세상을 뜨시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저는 카라얀 지휘 (물론 예수역은 디스카우옹)의 마태 수난곡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유난히 가수들의 부음이 잦네요. 60년대의 디스코 디바인 도나 서
    머도 오늘 사망했다고 합니다... (ㅠ.ㅠ)
  • 漁夫 2012/05/20 01:07 #

    저도 카라얀을 가질 생각은 못 했는데, 실제 성악가들은 카라얀의 바흐를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은 수도 많은 모양으로 Haefliger도 그의 지휘를 좋게 얘기하더군요.

    France Clidat의 부고도 떴네요. 도나 서머도 제가 아는 사람인데....
  • Luthien 2012/05/18 23:08 # 답글

    으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 하는데 그보단 탈력이 더...
  • 漁夫 2012/05/20 01:09 #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이 분이야말로 카잘스, 칼라스, 푸르트뱅글러, 란도프스카와 함께 20세기 연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신 분인데요. 안타깝지요.
  • kuks 2012/05/19 00:17 # 답글

    독일가곡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제가 따르는 빤스지기님께서 프릿츠 분더리히와 피셔 디스카우를 최고로 치길래 그러려니 한 줄 알았다는...

    팬은 아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그리고 이글과 상관없지만 디스코의 여왕인 도나 써머도 비슷한 시기에 떠난 걸 보면서 점점 현재의 기억들이 추억이 되어간다는 걸 조금씩 느낍니다.
  • 漁夫 2012/05/20 01:12 #

    프리츠 분덜리히(Fritz Wunderlich)도 크게 한 가닥 하는 사람이었음이 분명하지만, impact에서 피셔-디스카우를 능가할 수는 없지요. 안타깝게도 36세로 요절해서요.

    이 분이 가곡에서 쌓아 올린 공적을 견줄 수 있는 사람이 사실상 없으니까, 첼로의 독주 악기 위치를 확립한 파블로 카잘스 같은 거장하고 견줄 수 있는 '유이한' 성악가입니다(다른 한 사람은 물론 마리아 칼라스).
  • 위장효과 2012/05/19 07:32 # 답글

    R.I.P.

    갠적으로는 "피가로의 결혼"에서 백작역 하시던 걸 좋아하는지라...
  • rumic71 2012/05/19 13:31 #

    저도 최강의 알마비바라고 생각합니다. 프라이의 피가로와 어울려서 더욱.
  • 漁夫 2012/05/20 11:35 #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뵘 판은 그리 많이 듣지 않게 되더군요. 클라이버의 템포가 워낙 귀에 익어서 그런지. 근데 알마비바 역은 클라이버 판의 Alfred Poell보다 피셔-디스카우가 낫다는 데 동의합니다.
  • 진성당거사 2012/05/19 20:28 # 답글

    그저 명복을 빕니다.
  • 漁夫 2012/05/20 11:37 #

    네......... (묵념)
  • der Gaertner 2012/05/19 23:43 # 답글

    연결해 주신 기사의 Der Bariton Dietrich Fischer-Dieskau ist tot 라는 대목이 화악 박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분이 참.. T_T
  • 漁夫 2012/05/20 11:40 #

    저도 다른 사람들은 그런데 워낙 익숙해 있던 사람이라 떠났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단일 성악가 음반으로 따지면 이 분이 단연 최고로 많기 때문인지도... (근데 뭐 사도 이 분 이름이 들어 있는 수가 많아서.. ㅎㅎ)
  • KRISTINE 2012/05/20 17:48 # 답글

    저는 정말로 이 기사를 듣고 받아들이면서 아무런 생각, 느낌도 와닿지 않아요. 아무런 감도 없이 멍해요..
  • 漁夫 2012/05/20 22:39 #

    저도 정말 한 시대의 종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KRISTINE 2012/05/21 15:21 # 답글

    정말로 official라는 생각이... 이 한시대의 종말은 제가 음악을 처음 듣기시작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이런 소리가 있었는데..
  • 漁夫 2012/05/21 19:53 #

    이미 한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는데, 지금 피셔-디스카우만한 사람이 실제 있어도 그 때처럼 활발히 레코딩을 하기는 이미 어려울 겁니다. 레코드로 음악을 듣는다는 개념 자체가 바뀌고 있으며, 더 이상 음악가들의 고정 수입원이 되기는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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