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입] 라벨: 피아노 협주곡, 왼손을 위한 협주곡 & 밤의 가스파르- ![]() 라벨 (Maurice Ravel) 작곡, 클뤼탕스 (Andre Cluytens) 지휘, 프/EMI Classics |
![]() | [수입] 적과흑 - 라벨 : 피아노 작품집- ![]() /이엠아이(EMI) |



아래 동영상(이라고 해 봐야 사진 넣은 거 뿐)은 아마 이 EMI 음원이 맞을 겁니다.
카자드쥐의 같은 곡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제킹의 연주는 같은 곡을 YouTube에서 못 찾았습니다만 Toccata는 있네요.
토카타나 전주곡 같은 균등한 연속 음형에서(둘 다 16분 음표가 계속되지요) 리듬에 변화를 줄 수 없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페달을 쓰는 정도가 이 경우 전체의 '느낌'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도 참 재미있지요.
독주곡만 얘기하다 보니 협주곡을 깜박했는데, 전 클뤼탕스가 지휘한 협주곡 녹음은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의외로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들 중 한 쪽만 녹음만 경우가 많습니다. 카자드쥐가 왼손 협주곡 녹음만 두 개 남겼지만 G장조는 없고, 코르토는 왼손만 한 번 녹음. 반대로 Margueritte Long, 미켈란젤리, 아르헤리치는 왼손 협주곡을 녹음하지 않았지요. 카첸은 둘 다 녹음했지만 낱장으로 구하기 어렵고. 정통 파리쟝 Monique Haas의 음반은 두 곡 다 낱장으로 같이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 가능할지. 프랑스와는 낱장으로 상당히 쉽게 구할 수 있었으며 괜찮습니다.
CD 발매도 물론 여러 가지. 본사 발매로 독주곡은 오래 전에는 프랑스 '적과 흑' 2for1으로도 나왔던 넘. 프랑스와가 심장 마비로 갑자기 46세에 세상을 떠나는 통에 드뷔시 독주곡 전집을 완성하지 못했는데, 그거하고 같이 묶어 나온 box도 보였습니다. 다 갖고 있으니 신경은 안 썼습니다만 ;-) 여기 얹은 협주곡은 이전의 프랑스와 전집을 누가 쪼개 판 거고, 독주곡은 (악명 높은) HS-2088 일본 발매.
아래는 LP 사진들입니다. popsike.com에서.
협주곡 음반의 영국 초반 SAX 2394. 아래처럼 B/S label로, SAX 시리즈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들 중에서는 거의 최고가 수준을 자랑하는 괴악한 가격.










덧글
프랑스와의 라벨 연주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드뷔시 연주는 그의 그런 특성 탓인지 좋은 인상을 받았었죠.
'이탈리아 콧수염남'의 드뷔시는 톤은 경이로운데 과연 드뷔시를 이렇게 연주하는 게 옳은가 싶을 정도로 계산적이라는 생각..;
반면 프랑스와는 적절히 루바토를 사용해서 참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프랑스와의 드뷔시는 그래도 좀 더 감이 괜찮습니다만 라벨은 "제가 연주한다면 이 방향으로는 못 가겠다" 싶더군요. ;-) 크 콧수염님 연주로 따지자면 http://fischer.egloos.com/4041753 처럼 너무 모든 것이 통제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지요.
라벨 : 안녕하세요. 방금 입헬한 라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베토벤: 후우...........(깊은 한숨) 자네 왔능가?
2. "뭐니뭐니해도 인기가 많다는 데는 이론이 없습니다".
반박할 수가 없으욬ㅋㅋㅋㅋㅋㅋ
2. 네 이건 정말 DG의 초인기 음반 중 하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