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0 12:07

오늘의 뉴스('12. 3. 10) Critics about news

  트위터에서 올렸던 내용 등 기타를 모았음.

  0. 최근 1년 내에 '재미 있었던' 사회적 문제; 

한진중, 한미 FTA, 현재 진행 중인 강정.
 
  이 이슈들을 이끌어 간 쪽이 사용한 방법이 '재미 있었다'는 것이지, 그 최종 결과나 그에 도달한 과정 쪽은 영 글쎄다... 아무튼 한국은 심심하진 않다.  

  최근의 강정 건에서 고려해 볼 만한 issue라면 우선 주민 보상 문제, 주민대표의 동의 절차 정당성, 그리고 과연 국방부가 다른 사업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것을 지킨 배경이 무엇인가 정도.  다른 것?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주민 대책에 대해선 짧은 글이지만
가 괜찮음. 주민 대책은 어느 누가 정책을 벌이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default기 때문에 초장부터 국방부가 문자 그대로 '밀어붙이기'만 했는지 개인적으로 의심스럽다.  내가 아는 한에서는 (작성 방향은 마음에 안 들지 몰라도) 강정 사안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은 kuks님의 네이버이글루스블로그다.


    add ] 대한민국 공식 '해적' 사건.  설명이 필요한가?

  1.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link)

  이 작가분께서 진화론적 분석을 하셨을 듯하지는 않으니, 그렇다면 '심층 분석'을 기대하면 좀 곤란하다.  그 점은 관대하게 보아 넘어가더라도, 문제는 이런 유의 분석에는 항상 통계적이 아닌 자신의 경험이 기반이란 risk가 있다는 점이다.  (3년쯤 전 Steven Pinker와 Malcolm Gladwell의 키배가 어케 종결됐나는 모르겠지만, 후자의 책에서 통계적 관점의 결여는 항상 지적받는다)
  덤으로, 수컷이 원래 기생충에 대한 보험이라는 관점에선, 암컷이 '어쨌거나 수컷은 필요하다'라 말할 수 있는 인간의 입장은 수컷에게 대단히 관대한 것임. ㅎㅎ

  2.
유한양행을 존경 1위로 꼽는…'웃기는 신화'

  유한양행을 존경 1위로 꼽을 것을 '고쳐야 할 필요'는 없다. 단 '실제적인 기여'는 나도 기사대로 삼성전자가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실제'와 '명목'이 같이 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인간 사회의 재미 아닌가?  그러니까 광고란 분야가 있는 거지.
  유한양행은 창업주의 '앞서간 의식'이 지금까지도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돋보이는 사례다.

  3. 비교할 걸 비교합시다래~~~~~~~~

    http://fischer.egloos.com/4652971 생각하면 전혀 이상할 거 없다.  '1MS' 아주머니처럼 입 싹 씻는 사람도 있는데 뭐.

  4.  

  이 이름을 아이추판다님 포스팅에서 봤는데 말임. '자본주의가 피와 살육으로 얼룩진 ‘원시적 축적’을 통해 탄생했듯이 디지털 혁명 또한 몸의 소외와 생명력의 박탈이라는 가혹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라니, 쵝오! ㅋㅋ

  5.
http://www.hellodd.com/Kr/DD_News/Article_View.asp?Mark=37229&Midx=1

한국의 싸이코패스들 반자이!

  ... 아니 진짜 싸이코패스라면 취업이 불가능할 확률이 적어도 98%는 될 것임.  도대체 뭔 근거로 저런 소리 하는 거지?

  6.
 

  종교 신자 비율 100%라는 아프간의 위엄. 1000년도 넘은 사회상에 근거하는 종교에 매달려 현대 사회를 다스린다는 게 지금 가당키나 한가.
  
  漁夫

덧글

  • 2012/03/10 14:4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12/03/10 20:01 #

    http://messhall.egloos.com/532015#146946.01 이런 얘기가 나오네요. 녹취록이라도 나오기 전에는 100% 확인은 쉽지 않아 보이네요.
  • ㅁㄴㅇ 2012/03/10 20:40 # 삭제

    흠 이런 얘기도 있었네요. 정말로 녹취록이라도 나와야 하는건가;;
  • 단순한생각 2012/03/11 00:44 # 삭제 답글

    으허허... 트위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리가 안되서 대충 쓴 글이 이렇게 인용되면 부끄럽사옵니다. 으허허;;
  • 漁夫 2012/03/11 11:32 #

    한 빵에 링크하기 어렵게 트위터에서만 뛰지 마시고 정리해서 적어주3..
  • 댕진이 2012/03/12 10:46 # 답글

    2 좋은 기업이라는 기준은 누가 정하는건지 모르지만 시장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 좋은 기업일수도 있지만 기업의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실제 쓴돈의 양은 적을지라도 진심을 담아서 좋은 기업문화를 창출해나가는 유한양행이 결코 존경 받는 기업 1위라는 자리에 안어울리는 기업이란 생각은 안드네요.

    5 오예 저도 오늘부터 싸이코패스 예비군이네요..Kist출신 아니면 아닌건가요? 눙물...

    2번과 연결되서 현재 한국은 기업이 이윤추구 뿐아니라 사회적책임이라는 영역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어요.
    재벌이라는 기업의 사유 상태가 계속 되는 한 아마도 개선될만한 여지는 없겠지만요.
    자신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 되는 시점이 오면 사회적 책임이 좀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漁夫 2012/03/12 12:04 #

    2. 사실 주주에게는 '좋은 기업'이 명확하게 정의됩니다. 주가 대비 배당률이 높은 것이 가장 좋은 기업이지요...

    그리고 사회 기준으로 생각하면, 저 기사처럼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안정적으로 봉급을 주는 것이 고용인들에게는 최고의 사회 안전망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이 관점에서 보면 유한양행하고 삼성전자는 비교가 안 된다는 표현이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제가 보더라도 기업 본래의 '사회적' 기능은 이윤 창출 후 고용인에게 임금으로 그 이윤의 일부를 나눠주는 것이지요. 다른 역할들은 모두 이 기능의 '덤'입니다.

    물론 피젼을 만든 기업(이름을 잊었습니다 -.-)처럼 고용인을 대하는 방법에서 개떡같이 할 수도 있고, 이 경우 아무리 대외 이미지나 상품 품질이 좋고 봉급을 꼬박꼬박 잘 줘도 고용인에게는 나쁜 기업입니다. 아니면 사회 봉사 등의 대외적 이미지에서도 다양한 gradient가 있을 수 있겠지요(유한양행처럼 좋은 경우부터 요즘 사회환원 안 한다고 욕 먹는 외국 화장품 회사들까지).
    그렇다고 해서 주식 회사의 주인이 주주라는 데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상당히 잘 해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재벌의 '추진력'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모두의 것은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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