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록곡은 아래 뒷배경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만, 모두 스코틀랜드의 '민요' 정도로 봐야 할까요? Bob Sharples가 지휘한 배경도 그렇고, 타악기까지 포함한 그 컨셉입니다. 리릭 테너인 그의 편안한 음성으로 그가 태어난 스코틀랜드의 민요들을 들을 수 있는데, 여러 군데에서 나온 정보를 보면 클래식 오페라나 무대 가창보다는 오히려 이 편이 훨씬 더 유명했던 모양입니다. Decca에서 이 방면으로 녹음이 몇 개 남은 것도 이 덕인 듯. 타이틀은 Roamin' in the gloamin'이지만 가장 유명한 곡은 아무래도 'Scotland the brave'겠지요. 이거 안 들어봤다는 분은 여기 방문자 중 아마 아무도 안 계실 겁니다.
London PS 149. Decca건 London 레이블이건 이른 시기의 'blue back'이 있는데, 고전음악이라고 할 수 없는 발매에서도 마찬가지로 blue back이 있다는 것은 이 레코드 덕에 알았지요. 사진에서는 좀 분명하지 않지만 뒷배경이 엷은 푸른색입니다. 수록곡도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 이 앨범의 첫 12곡이 아무래도 LP와 완전히 같은 듯. 선곡과 순서가 동일해서요.


▲ 내용이 같습니다. 50개의 인기 있는 곡으로 꾸민 2CD set. 이 중 'Roamin' in the gloamin'도 있습니다. (amazon)


▲ 오스트레일리아의 Eloquence에서 낸 앨범 2개. (amazon)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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