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4 22:01

오늘의 잡담('11. 9. 4; thanks to 을파소 님) 私談

  잡담(을파소님)을 보다가 난 생각.

  1. 트위터에서도 얘기했지만, 漁夫는 모 기업인이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본다. 당장 자기하고 당이 다른 시의회와 어떻게 같이 일할 건가?  근본적으로 오 시장이 '때려친' 것도 '여소야대'의 상황이 그 궁극 원인이다.  기존 정치 틀을 무시하고 될 일이 아닌데? 

  2. 을파소님 포스팅에서 이런 부분이.

3. 어제 광화문 교보에 가서 책을 들춰보는데 서너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엄마랑 지나가다가 책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 책들의 제목을 보니 '관치의 종말', '시장이 정답이다' 뭐 어쩌고... '동양철학 노장사상'에서 어쩌고.... 혁신교육 저쩌고....
  대충 이런 제목들의 책입니다.  혹시 말로만 듣던 신동....?

그럴 수도 있겠지만 漁夫의 추측은

  [ 참고로 위 만화는 천재 유교수의 생활의 한 장면입니다.  졸고 있는 애는 유치원생이며 왼편 위의 책 제목은 '경제와 기술혁명' ]

  漁夫


덧글

  • 푸른미르 2011/09/04 22:18 # 답글

    1. 저도 동감합니다. 정치권에 직접 가지말고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서 정치 전문 학교를 세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2. 오오미~ 책을 휴지조각으로 안 만들면 다행이지요 ㅎㅎ.
  • 漁夫 2011/09/05 21:49 #

    1. 차라리 지금 하는 것처럼 기업인의 자세 교육 기타 등등이면 어떨지........

    2. 하하하 휴지 되는 일도 많죠 ㅋㅋㅋ
  • 효우도 2011/09/04 22:37 # 답글

    2. 경제학 교수인 할아버지를 따라하고 싶었던 손녀.
  • 漁夫 2011/09/05 21:49 #

    30권에서도 따라하기가 유감없이~~
  • 소드피시 2011/09/04 23:03 # 답글

    1. 자고로 정치 만만하게 보다 망한 케이스가 수두룩하건만. 모르긴 몰라도 그 '모 정치인 지망 기업인'은 모종의 다른 길을 염두에 두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정 모 회장님 꼴 난다는 데 1000원 걸죠.

    2. 음크크.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어른 행동을 모방하도록 되어있으니... 그래도 그것이 꽤 효과적이란 점은 부정하기 어렵더군요.
  • 漁夫 2011/09/05 21:51 #

    1. 저도 하필 왜 그 길에 나타났나 참 의심스럽습니다. 정 모 회장의 비극도 그렇고요.

    2. 어릴 때까지는 확실한데, 좀 나이가 들어서 지네끼리 어울리게 되면 다릅니다. 사실 이것이 J. Harris의 주된 논의 주제지요.
  • 대공 2011/09/04 23:14 # 답글

    10짤만 하더라도 신동이겠지만...
  • 漁夫 2011/09/05 21:51 #

    하하하하!
  • RuBisCO 2011/09/04 23:35 # 답글

    1. 현시창을 보게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입니다.

    2. 근데 묘사된 책 내용을 보아하니 허경영2가 되지 않을까 무섭군요.
  • 漁夫 2011/09/05 21:53 #

    1. 네. 현실의 벽이 뭔가를 실감하겠죠.

    2. 큭 ^^;;
  • 을파소 2011/09/05 00:14 # 답글

    1. 저도 반한나라 성향이면서 민주당도 마음에 안 들지만, 선거에 출마할 지 못할 저랑 선거에 출마할 사람이랑은 여건이 전혀 다를 수 밖에요.
  • 漁夫 2011/09/05 22:07 #

    음... 솔직히 말씀하신 정확한 맥락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 위장효과 2011/09/05 08:43 # 답글

    1. 그냥 밖에 있으면 될 것인데 왜 굳이 그 판에 뛰어들려고 하는지 원... 저도 소드피시님하고 같은 쪽에다가 붕어빵+계란빵 한 봉지.

    2. 부모가 관심가지고 읽는 책이라던가...(저희 집 클론 2호는 작년에 "히틀러가 어떤 사람이에요?"라는 질문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쇼 교수의 책을 질렀던 게 효과가 있을 거라고...)
  • 漁夫 2011/09/05 22:08 #

    1. 진짜 현시창을 맛볼 가능성 높음...

    2. 윽 애 핑계 대고 책을....... ㅋㅋㅋ
  • 길 잃은 어린양 2011/09/05 09:16 # 삭제 답글

    1. 주변에서 바람을 넣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이런 식으로 인재들이 소모성 이벤트의 희생양이 되는 건 한국정치의 고질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 漁夫 2011/09/05 22:09 #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새로운 인재를 집어넣어도 현시창..........
  • 일화 2011/09/05 11:06 # 삭제 답글

    1.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당선되서 뭐 되라'라는 저주 아닌 저주를 하는 중입니다.

    2. 어부님 의견에 백만 스물 두표!!
  • 漁夫 2011/09/05 22:10 #

    1. 어익후 그렇게 하실 필요까지야 ^^;;

    2. 하하하........
  • KittyHawk 2011/09/05 20:54 # 답글

    자기 잘 하던 분야에서 정치로 뛰어들고 나서 잘 풀리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아닌 게 아니라 정치에 괜히 뛰어들었다가 쫄딱 말아먹는 경우를 주변에서 듣고 접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 漁夫 2011/09/05 22:11 #

    그러니 '정치병 걸렸다'는 소리까지 나오겠지요....
  • kuks 2011/09/05 21:50 # 답글

    시골에서 사람고치던 박모씨에 의하면, 그 기업인은 마치 준비된 답변을 하는 것처럼 생각이나 언행이 막힘이 없었다고 하던데... 이번에 조금 머뭇거리는 듯한 모습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나 주위의 사람들이 떠밀었거나 아니면 찔러보기 중에 하나하고 생각합니다.
  • 漁夫 2011/09/05 22:11 #

    차라리 정견이 명확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기존 정치판을 불신하는 모습 하며 별로 좋지는 않더라고요.
  • 한우 2011/09/05 22:55 # 답글

    1. 저도 동감표 23표!
    나올려고 거의 맘 잡은 상황인 것 같은데, 나중에 어찌되련지....

    2. 난 그나이에 무엇을 했는가?
    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 漁夫 2011/09/07 00:08 #

    1. 안 나온다 했다네요 ㅎㅎㅎ

    2. 저건 '흉내'니 뭐.....
  • Ha-1 2011/09/06 00:46 # 답글

    또 한명 보낼 수 있겠어! (이것이 나의 즐거움)
  • 漁夫 2011/09/07 00:08 #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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