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입]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컬렉션 (70CD 한정판)- ![]() 호로비츠 (Vladimir Horowitz) 연주/SonyBMG(수입) * SonyBMG 88697 57500 2 |
이 장대한 전집은 호로비츠가 RCA와 미국 Columbia에 남겨 놓은 1940~1989년의 기록들을 거의 빠짐없이 모은 것입니다. 70장이라고 하지만 LP로 발매된 것 한 개당 CD 하나라는 규칙을 엄격하게 따랐기 때문에, 실제 평균적인 CD 수록 시간 기준으로는 대략 45 장 분량입니다. 전에 RCA에서 'Horowitz collection'을 냈을 때 (이 시리즈임. 낱장을 합쳐 놓은 box도 있었음) 전부 23장 정도로 기억하고, 피아노 애호가들 사이에 '파란 박스'로 불린 이 훌륭한 Sony 발매는 전부 13장, 이번 발매에 덧붙은 보너스가 대략 10장 정도로 보면 되므로 총 45장 부근인 셈입니다.
이 박스 외관은 SonyBMG에서 전에 내놓은 다른 오리지날 자켓 발매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RCA 발매 앨범의 CD 표면은 옛 RCA LP 모노랄 레이블(이 글 참고)을 차용했습니다. Columbia 발매 앨범은 M 시리얼 시절의 레이블(이 글 참고)을 사용.

[ Amazon 해당 페이지의 Hank Drake의 리뷰가 참 좋습니다. 요약 겸 제 의견을 더해서 ]
1) 리마스터링은 새거 아님. Columbia 것은 위에서 언급한 '청색 박스'것과 동일.
2) 암튼 상당히 예쁘다. Living stereo box보다 더 예쁘다니까!
3) 점수를 9점만 준 이유는 의외로 해설 자료가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Living stereo box는 original 해설을 번역해서 옮겨 놓을 정도로 충실한데, 군데군데 녹음 데이터 불명확함 등의 문제가 보인다. 내가 본 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CD 2에는 녹음 데이터가 아예 빠졌다. CD 55는 트랙 표시가 잘못됐다.
4) 개별 곡 해설은 없는데, 오리지날 LP의 해설이 CD 슬리브 뒷면에 역시 인쇄돼 있다. 이 깨알같은 글씨를(물론 영어임) 읽어야 한다. 아마 한 20년쯤 후에는 확대경 들고 봐야 보일듯. 하지만 CD 시대에 발매된 것들은 이런 거 없다.
5) 위에서 말했듯이 엄격하게 'LP 1 = CD 1'을 고수. 따라서 전람회의 그림 같은 넘이 덜렁 CD 한 장에 들어가는 사태가. 연주 시간 29:24짜리 CD....
6) 두 번 이상 LP로 나왔던 녹음도 고지식하게 그대로 수록하는 바람에, 어떤 녹음은 세 번 등장하기도.
7) 10인치는 밀스타인과 연주한 브람스 소나타 3번만 들어갔고, 나머지는 전부 12인치로 선별.
1) 리마스터링은 새거 아님. Columbia 것은 위에서 언급한 '청색 박스'것과 동일.
2) 암튼 상당히 예쁘다. Living stereo box보다 더 예쁘다니까!
3) 점수를 9점만 준 이유는 의외로 해설 자료가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Living stereo box는 original 해설을 번역해서 옮겨 놓을 정도로 충실한데, 군데군데 녹음 데이터 불명확함 등의 문제가 보인다. 내가 본 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CD 2에는 녹음 데이터가 아예 빠졌다. CD 55는 트랙 표시가 잘못됐다.
4) 개별 곡 해설은 없는데, 오리지날 LP의 해설이 CD 슬리브 뒷면에 역시 인쇄돼 있다. 이 깨알같은 글씨를(물론 영어임) 읽어야 한다. 아마 한 20년쯤 후에는 확대경 들고 봐야 보일듯. 하지만 CD 시대에 발매된 것들은 이런 거 없다.
5) 위에서 말했듯이 엄격하게 'LP 1 = CD 1'을 고수. 따라서 전람회의 그림 같은 넘이 덜렁 CD 한 장에 들어가는 사태가. 연주 시간 29:24짜리 CD....
6) 두 번 이상 LP로 나왔던 녹음도 고지식하게 그대로 수록하는 바람에, 어떤 녹음은 세 번 등장하기도.
7) 10인치는 밀스타인과 연주한 브람스 소나타 3번만 들어갔고, 나머지는 전부 12인치로 선별.
보너스로 들어간 넘들인 새로 발굴한 실황 및 호로비츠의 개인 녹음들, 그리고 유명한 1965년 복귀 실황의 무편집본이 가장 흥미를 끕니다. 개별 자켓 단위로 천천히 얘기하도록 하지요.
漁夫
덧글
근데 같은 녹음을 세번이나 중복해서 실었다는 건가요? 그것도 흥미롭네요.
네 한 녹음이 LP 발매 때 여러 번 등장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다 수록한 것입니다.
(호로비츠의 연주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모 영화에 나온 대사가 항상 먼저 생각납니다^^. "호로비츠라니! 분명히 최고급 모피 회사 이름이 분명해!!!"-영화 "캑터스 플라워"중 간호사 디킨슨 양의 대사)
지름신 오셨죠. 다행이 漁婦가 지르라고 권장(!)해 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