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공식 컨셉하고는 좀 벗어나는 소리기는 하지만, 요즘 반값 등록금 논란도 있고 하니 전에 작성한 글이나 다른 분들이 올린 포스트들을 정리.
1.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식
이 테마에 대해서는 아이추판다 님(http://nullmodel.egloos.com)의 포스팅 및 한겨레 사이언스온 기고들을 주목하시기 바란다. 이것 이상 '과학적으로 정확'한 글은 찾기 쉽지 않다.
* 교육에 대한 진화론자의 생각 http://fischer.egloos.com/4343628 ;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일지 주로 언급
- 풀뿌리 정치와 자녀교육 http://skynet.tistory.com/1171 (오돌또기 님) ; 미국의 교육 재원 조달 방식
- 교육의 문제, 입시의 문제 http://sukhoi.egloos.com/5208154 (별빛수정 님)
주입식 대 창의식 수업 중 어느 편이 맞느냐 하는 논란이 한국에서는 길게 이어져 왔다. 漁夫 생각으로는 - 박쥐 같지만 - 어느 편이건 다 옳은 점이 있다. 요약하자면, 나이가 좀 들고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으며 열의가 있는 사람에게는 창의식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반복 및 연습인데, 창의식을 지지하면서 이 점을 충분히들 고려해 왔는지는 좀....
2. 선생님
* 오늘의 잡담 - 학교와 학원 선생님 http://fischer.egloos.com/4342806 ; 요즘 왜 교사보다 학원 선생님이 일반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분위기인지 간략히 언급
* 누구에게 주로 배우는가 ; '아이의 환경은 어디 있는가'(J. R. Harris) http://fischer.egloos.com/4528370
좋은 교사가 반드시 모든 학생들의 행동을 바꿀 것이라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옳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도가 있음을 보여 준다.
* 교실 '통제'의 관점
- 곽노현 교육감의 체벌금지 관련 '서한'을 본 감상 http://phys22797.egloos.com/2647470 (Alias 님)
- 곽 교육감의 '서한' http://fischer.egloos.com/4497442
- 부연설명; 곽 교육감의 서한 http://fischer.egloos.com/4498228
-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 매뉴얼 요약본의 적합성에 대한 생각 http://phys22797.egloos.com/2649425 (Alias 님)
개교 석달 만에 40여명 자퇴,전학... 왜?(한국일보)
성인들에게 하는 통제 방식으로 학생들을 통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다(학생들은 성인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민감하다). 하지만 논란이 없을 리가 없다.
3. 의무교육 문제 (오돌또기 님)
* 지금은 풀기 곤란한 사회과학의 난제들 http://skynet.tistory.com/1279
* 의무교육의 정당성에 대한 자유지상주의적 관점 http://skynet.tistory.com/1495
- 월급 받는 미국 초딩들 http://skynet.tistory.com/1496
자유지상적 관점도 반드시 틀리지만은 않다. '가르친다는' 면만 볼 경우,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식이 1:1 식이란 점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하버드 경제학자 Roland Fryer의 실험 결과가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낼지 상당히 궁금하게 생각한다.
4. 한국의 대학 진학
* 대학 진학의 결정 요인과 그 손익에 대한 단상 http://phys22797.egloos.com/2749915 (Alias 님)
- 왜 기를 쓰고 대학을 졸업하려 하는가 http://mlwani.egloos.com/4955050 (검은달빛 님)
- 답변에 대한 간략한 응대 http://phys22797.egloos.com/2751378(Alias 님)
* 대학 진학률과 노동시장, 합리적 선택? http://skytary.egloos.com/1885539 (하늘타리 님)
* 대학 교육과 본전뽑기 http://skynet.tistory.com/1068 (오돌또기 님)
OECD의 어떤 국가건, 평균적으로 대학 졸업자들이 평생 수입이 더 많다는 데 이론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높은 대학 진학률이 전체 사회적으로 바람직할까? 사람들이 어느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총 수입 자체는 그 나라의 경제 수준 및 경제 성장에 비례할 것이다. 현재 한국처럼 80%가 넘는 대학 입학 비율이 바람직하다고 볼 이유는 별로 없다.
첨부] '교양'
* 교양 논쟁에 대한 몇 가지 문제 http://sonnet.egloos.com/3449835 (sonnet 님)
E.O.Wilson의 '통섭'이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전통적으로 '문과'에 해당하는 과목들을 '이과적 수단'을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漁夫
1.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식
이 테마에 대해서는 아이추판다 님(http://nullmodel.egloos.com)의 포스팅 및 한겨레 사이언스온 기고들을 주목하시기 바란다. 이것 이상 '과학적으로 정확'한 글은 찾기 쉽지 않다.
* 교육에 대한 진화론자의 생각 http://fischer.egloos.com/4343628 ;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일지 주로 언급
- 풀뿌리 정치와 자녀교육 http://skynet.tistory.com/1171 (오돌또기 님) ; 미국의 교육 재원 조달 방식
- 교육의 문제, 입시의 문제 http://sukhoi.egloos.com/5208154 (별빛수정 님)
주입식 대 창의식 수업 중 어느 편이 맞느냐 하는 논란이 한국에서는 길게 이어져 왔다. 漁夫 생각으로는 - 박쥐 같지만 - 어느 편이건 다 옳은 점이 있다. 요약하자면, 나이가 좀 들고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으며 열의가 있는 사람에게는 창의식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반복 및 연습인데, 창의식을 지지하면서 이 점을 충분히들 고려해 왔는지는 좀....
2. 선생님
* 오늘의 잡담 - 학교와 학원 선생님 http://fischer.egloos.com/4342806 ; 요즘 왜 교사보다 학원 선생님이 일반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분위기인지 간략히 언급
* 누구에게 주로 배우는가 ; '아이의 환경은 어디 있는가'(J. R. Harris) http://fischer.egloos.com/4528370
좋은 교사가 반드시 모든 학생들의 행동을 바꿀 것이라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옳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도가 있음을 보여 준다.
* 교실 '통제'의 관점
- 곽노현 교육감의 체벌금지 관련 '서한'을 본 감상 http://phys22797.egloos.com/2647470 (Alias 님)
- 곽 교육감의 '서한' http://fischer.egloos.com/4497442
- 부연설명; 곽 교육감의 서한 http://fischer.egloos.com/4498228
-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 매뉴얼 요약본의 적합성에 대한 생각 http://phys22797.egloos.com/2649425 (Alias 님)
개교 석달 만에 40여명 자퇴,전학... 왜?(한국일보)
성인들에게 하는 통제 방식으로 학생들을 통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상당히 효과적일 것이다(학생들은 성인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민감하다). 하지만 논란이 없을 리가 없다.
3. 의무교육 문제 (오돌또기 님)
* 지금은 풀기 곤란한 사회과학의 난제들 http://skynet.tistory.com/1279
* 의무교육의 정당성에 대한 자유지상주의적 관점 http://skynet.tistory.com/1495
- 월급 받는 미국 초딩들 http://skynet.tistory.com/1496
자유지상적 관점도 반드시 틀리지만은 않다. '가르친다는' 면만 볼 경우, 가장 효율적인 교육 방식이 1:1 식이란 점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하버드 경제학자 Roland Fryer의 실험 결과가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낼지 상당히 궁금하게 생각한다.
4. 한국의 대학 진학
* 대학 진학의 결정 요인과 그 손익에 대한 단상 http://phys22797.egloos.com/2749915 (Alias 님)
- 왜 기를 쓰고 대학을 졸업하려 하는가 http://mlwani.egloos.com/4955050 (검은달빛 님)
- 답변에 대한 간략한 응대 http://phys22797.egloos.com/2751378(Alias 님)
* 대학 진학률과 노동시장, 합리적 선택? http://skytary.egloos.com/1885539 (하늘타리 님)
* 대학 교육과 본전뽑기 http://skynet.tistory.com/1068 (오돌또기 님)
OECD의 어떤 국가건, 평균적으로 대학 졸업자들이 평생 수입이 더 많다는 데 이론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높은 대학 진학률이 전체 사회적으로 바람직할까? 사람들이 어느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총 수입 자체는 그 나라의 경제 수준 및 경제 성장에 비례할 것이다. 현재 한국처럼 80%가 넘는 대학 입학 비율이 바람직하다고 볼 이유는 별로 없다.
첨부] '교양'
* 교양 논쟁에 대한 몇 가지 문제 http://sonnet.egloos.com/3449835 (sonnet 님)
E.O.Wilson의 '통섭'이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전통적으로 '문과'에 해당하는 과목들을 '이과적 수단'을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漁夫
덧글
그렇긴 하지만 온오프라인에서 대학생 또는 대졸이상학력자들이 벌이는 언행을 보다보면 과연 엄청난 자원을 소모하는 대학교육이 한 인간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좀 의문스럽다... 정도입니다.;;
절대적 교육의 양하고는 별로 상관도 없을 것입니다. 저도 교육 자체가 인성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어느 인도(네팔?) 여인처럼 "내 소망과는 상관없이 그건 아이의 운명에 달렸다"는 편이 더 실제에 가까우리라 생각하지요.
사실 말씀처럼 일을 한 경우가 바로 RSA 창안자들입니다. A의 주인공 Ren Adleman이 바로 계산 노가다를 해 줬댑니다. ^^;;
전 그냥 해당 연도 고교 졸업생 수 대비 특정 비율(ex. 40%)로 법제화해 버리는 게 속 편할 듯합니다. 물론 최근 아이추판다님 포스팅에서 적으셨듯이 난리가 나겠지만요 ^^;;
천안함 당시에서 그러하듯이 어부님은 굉장히 친절하고 따뜻하신 분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군요.
그동안 4번의 대학진학 문제의 관점에서 여러 문제를 보고 있었는데 3번의 의무교육 문제는 저에게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인식을 하고 있지 않았던 터라...
skynet에 글을 쓰시는 오돌또기 님의 포스팅 중에는 정말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저도 거기서 사회 현상들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