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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ection, and the Evolution of Senescence」, 『Evolution 11』, December, 1957. 398~411쪽.http://fischer.egloos.com/4574323 에서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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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노화의 진화 이론(16) ; 노화 지연의 확실한 방법 I * 노화의 진화 이론(17) ; 6000억 원의 내기 *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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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19) ; 억세게 재수없는 사나이 * 노화의 진화 이론(20) ; Gompertz 곡선이 적용 안 되는 구간 *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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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이* 노화의 진화 이론(20) ; Gompertz 곡선이 적용 안 되는 구간* 노화의 진화 이론(21)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1]*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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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 곡선이 적용 안 되는 구간* 노화의 진화 이론(21)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1]* 노화의 진화 이론(22) ; 小食과 건강, 노화*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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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1]* 노화의 진화 이론(22) ; 小食과 건강, 노화* 노화의 진화 이론(23)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2]*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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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ural Selection, and the Evolution of Senescence', Evolution, Dec. 1957, 11, 398~411(http://fischer.egloos.com/4574323) 학습, 생식의 지연과 긴 수명은 상호 촉진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인간 여성과 예쁜꼬마선충의 생식 능력은 저하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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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Pleiotropy,Natural Selection, and the Evolution of Senescence)」, GeorgeC. Williams, http://fischer.egloos.com/4574323(원문), http://cafe.daum.net/Psychoanalyse/Glrk/47(번역문) 부모-자식 간의 갈등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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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aviour I'이 최고죠. George Williams의 'Pleiotropy, natural selection, and evolution of senescence'(번역)도 인용 횟수는 3000이 안 됩니다.[2] source; '어머니의 탄생(mother nature)', Sarah Hrdy, 황희선 역, 사이언스북스 刊, p.12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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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오히려 현장 얘기를 제가 거의 볼 수 없었던 Leda Cosmides 같은 경우가 예외죠.[2] 이 분의 또 다른 중요한 업적은 노화에 대한 진화 이론을 체계화한 것입니다(논문과 번역).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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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olution of Senescence」, George C. Williams, 『Evolution 11』, December, 1957. 398~411쪽.http://fischer.egloos.com/4574323 『인간은 왜 늙는가 - 진화로 풀어보는 노화의 수수께끼(Why We Age)』, 스티븐 어스태드 6. <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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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발견이 아니란 것이다. 노화의 진화 이론(23)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2]에서 보듯이, 이런 현상은 노화 연구의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1957년 George Williams의 논문에서 이미 예상되었다. 성숙 후 번식 잠재력이 양적으로 증가하거나, 성체의 사망률, 다른 생명사(life-history)의 모습 등에서 변화가 있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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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전공호구지책은 해양 척추동물(marine vertebrate)이었다. 2010년 알츠하이머 병으로 별세. == 공헌 == 1957년 'Evolution'에 발표한 논문은 유전자 중심주의의 신호탄이라 해도 될 것이다. 이 논문에서 제시한 핵심 개념은 '길항적 다면발현(antagonistic pleiotropy)'이라 부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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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膜翅類)가 전공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론 연구는 일관되게 개체군 유전학(poulation genetics)적 성격이다. [2] 노화에 대한 1957년의 기념비적 논문(link). [3] 사회적 행동의 진화를 논증한 1964년의 기념비적 논문(link). [4] 일반 꿀벌의 얘기. 말벌들은 그렇지 않다. [5] 일개미의 경우 '자식이 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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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이해 못 했으면 차라리 그냥 놔 두지 싶다... 漁夫 ps. 조지 윌리엄즈의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와 그의 노화에 대한 고전적 논문(포스팅 link)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현 version의 서술이 뭐가 문제인지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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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a>을 이어받아 1966년 노화의 이론적 해석을 완전히 정립했다는 것은 의외로 크게 주목받지 못합니다. 사실 이것만 해도 웬만한 다른 사람의 반평생 공적에 맞먹을 정도인데도 말입니다. * 원문; Journal of Theoretical Biology, 1966, vol.12, 12~45 "The moulding of sene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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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노화 사례 [1] * 노화의 진화 이론(22) ; 小食과 건강, 노화 * 노화의 진화 이론(23)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2] *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노화의 진화 이론(24) ; 노화 지연의 확실한 방법 II * 노화의 진화 이론(25) ; 현대 의학의 공로 * 노화의 진화 이론(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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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린 노화 사례 [1] * 노화의 진화 이론(22) ; 小食과 건강, 노화 * 노화의 진화 이론(23) ; 극도로 느린 노화 사례 [2] * [원문/번역] 다면 발현, 자연 선택, 그리고 노화의 진화 - G.C.Williams * 노화의 진화 이론(24) ; 노화 지연의 확실한 방법 II ... more
덧글
어느 학문이나 다 그렇겠습니다만, 특히 자연과학 쪽의 옛 거장들은 insight가 대단한 것 같슴다.
요즈음이야, 변인도 쉽게 줄 수 있고 실험의 반복 수행도 '어느 정도' 수월하게 해주는 도구가 많아졌으며, 또 자연계 그대로의 상태를 추적/관찰할 수 있는 수단도 많아져서 데이터를 많이 많이 뽑아낼 수 있지만,
50~60년대의 그 분들은 한정된 자료에서부터 결론을 끌어내는 통찰과 직관은 참.. 거장스럽죠.
노화에 대해서 텔로머랑 텔로머레이즈 수준의 얕은 지식만 갖고 있었는데, 새로 눈 좀 뜨고 감다. 감사함다~
그리고 해밀튼, 메다워, 윌리엄즈, 그리고 특히 다윈의 통찰력은 대단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대가들이지요.
아직 안 읽어본 논문인데 빨리 읽어 봐야겠네요. 지금 프린트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번역 검토도 해 보겠습니다.
Williams: Department of Natural Science
漁夫: 자연과학과
이덕하: 자연 과학 학부
Williams: students of natural populations
漁夫: 자연 상태의 개체군을 연구하는 학생들
---> 여기서 student는 “학생”보다는 “연구가” 또는 “학자”로 번역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박사 과정을 마친 사람을 학생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漁夫: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 원문이 과거형이므로 과거형(“상황이었다”)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Williams: obsolescence
漁夫: 쓸모 없고
---> obsolescence를 엄밀하게 번역하려면 “시대에 뒤떨어진” 또는 “구식인”이 낫습니다.
Williams: The most injurious of these is the identification of senescence with the “wearing out” that is shown by human artifacts.
漁夫: 이들 중 가장 해로운 것은 사람이 지어낸 허구로 밝혀진 “닳아 소모된다(wearing out)”는 현상으로 노화를 간주하는 것이다.
이덕하: 이것들 중 가장 해로운 것은 노화를 인공물(human artifacts, 사람이 만든 물건)이 보이는 “마멸”과 동일시하는 것이다.
Williams: The breakdown of human artifacts is strictly mechanical and is readily cured by mechanical repairs.
漁夫: 인공적인 [이러한] 허구가 무너진 것은 엄격하게 기계적(mechanical)이며, 기계적으로 쉽게 [무너진 것을] 보수할 수 있다.
---> human artifacts는 “인공물”입니다.
breakdown은 “고장”으로 번역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readily는 “곧바로”로 번역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readily와 easily의 뉘앙스가 약간 다릅니다.
Williams: The system is a static one, since the same material is continuously present, and there is no endogenous change with the passage of time.
漁夫: 그 체계는 정적이고 같은 물질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내적인 변화가 없다.
이덕하: 그 체계는 같은 물질이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정적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내생적 변화가 없다.
---> 중간에 and가 있는 것으로 보다 since는 static one과 연결됩니다.
일관성을 위해 endogenous는 “내생적”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Williams: An organism, on the other hand, is an open system in a state of material flux.
漁夫: 반대로 유기체(organism)는 물질의 흐름 상태에서 열린 체계다.
이덕하: 반면 유기체는 물질적 흐름이 일어나는 상태에 있는 열린 체계다.
---> “반대로”는 너무 강합니다.
“물질의 흐름 상태에서 열린 체계다”는 이해하기 힘든 구절입니다.
Williams: after a seemingly miraculous feat of morphogenesis a complex metazoan
漁夫: 기적과도 같아 보이는 그 위업(feat) 다음에, 다세포 동물(metazoan)이
이덕하: 기적과 같아 보이는 형태 생성이라는 위업을 이룬 후에 복잡한 다세포 동물이
---> 원문에 morphogenesis와 complex가 있습니다.
Williams: tool
漁夫: 공구
---> 엄밀히 말하면 “공구”는 “물건을 만들거나 고치는 데에 쓰는 기구나 도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도구”는 “일을 할 때 쓰는 연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tool는 “도구”나 “연장”으로 번역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Williams: but this wear is no more a part of senescence than is the wearing away of replaceable epidermal cells.
漁夫: 그러나 이 마모는 대체 가능한 피부 세포가 닳아 떨어지는 정도 이상으로는 노화의 한 부분이 아니다.
이덕하: 그러나 대체 가능한 표피 세포가 마멸되는 것이 노화의 일부라고 볼 수 없는 것만큼이나 이런 마모도 노화의 일부라고 볼 수 없다.
---> “정도 이상으로는 노화의 한 부분이 아니다”는 이해하기 힘든 구절입니다.
epidermal을 “피부”로 번역하는 것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부”와 “상피(또는 표피)”가 엄밀히 따지면 다른 개념인 것 같기도 한데 찾아보지는 않았습니다.
Williams: advanced
漁夫: 발전시킨
---> 여기에서는 “제안한” 또는 “제출한”이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Williams: mechanical device
漁夫: 역학적 장치
---> “기계 장치”가 나아 보입니다.
Williams: He was likewise dubious about the exact nature of the death-mechanism, but indicated that it might involve a specific limitation on the number of divisions that somatic cells might undergo.
漁夫: 마찬가지로 그는 사망 기전의 정확한 본질에 대해서 의심스러웠지만, 체세포(somatic cell)가 겪을 분열 횟수에 대한 특정한 제한을 포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덕하: 그는 사망 기전의 정확한 본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분명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체세포가 겪을 분열 횟수에 대한 특정한 한계와 관련되어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 바로 앞 문장에서는 그가 사망 기전이 어떻게 자연 선택에 의해 진화할 수 있었는지 분명히 지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망 기전의 정확한 본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분명히 지적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dubious는 “분명치 않은” 또는 “모호한”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한”보는 “한계”가 뉘앙스를 더 잘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Williams: The fallacy of identifying senescence with mechanical wear
漁夫: 역학적 마모를 노화로 간주한 오류
이덕하: 노화를 기계적 마모와 동일시한 오류
Williams: the failure of several decades of gerontological research to uncover any death-mechanism
漁夫: 수십 년의 노화학(gerontology) 연구에도 사망 기전이 밝혀지지 않은 것
이덕하: 수십 년 동안의 노화학 연구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망 기전도 밝혀내지 못한 것
---> any를 살려서 번역해야 합니다
원문이 능동태로 되어 있습니다. 원문이 수동태라고 하더라도 능동태로 바꾸어 번역하는 것이 나을 때가 많습니다.
학술 번역에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외국어 독해력, 한국어 문장력,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 어부 님은 진화 생물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번역문만 놓고 볼 때, 영어 독해력과 한국어 문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한국인에게는 외국어인 영어 독해력은 하루 아침에 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왕도도 없습니다. 꾸준히 때로는 어려운 글을 영어로 읽다 보면 몇 년 후에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반면 모국어인 한국어 문장력은 빠른 시간 안에 어느 정도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책 중에는 아래 것들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원영희 교수의 일급 번역교실』와 『번역의 공격과 수비』를 먼저 보십시오.
『원영희 교수의 일급 번역교실』, 원영희
『번역의 공격과 수비』, 안정효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말 바로 쓰기』, 이수열
『우리 글 바로 쓰기』, 이오덕
『Style: Lessons in Clarity and Grace』, Joseph M. Williams
새로 다른 번역을 하지 마시고 이 논문 번역이 어느 정도 양호한 번역이 될 때까지 계속 다듬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왕 많은 노력을 들였고 아주 훌륭한 원문인데 사람들이 번역문만 보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번역을 다듬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완성된 번역문이 되기까지 다듬어 보면 번역이 어떤 것인지 본격적으로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번역을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깨달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역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 독해력이 뛰어난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주변에 그런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Williams 광팬이기 때문에 이 번역만큼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서 도와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수도권에 사신다면 한 번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sf1856@hanmail.net).
하지만 제가 여기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에는 한도가 있을 뿐더러, 원래 이렇게 번역까지 하는 이유가 원문을 좀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이상은 아닙니다. 제 독해력이 아직 원문을 눈으로만 읽으면서 다 이해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이해도를 높이려다 보니 번역해 보는 편이 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번역 하면서 이 논문의 함축성에 대해 깨달은 것이 사실 매우 많으니까요). 즉 제가 하는 번역은 이해하기 위한 노력에 딸린 '부수적 산물(byproduct)'인 셈이지요. 완성도가 높지 않더라도 굳이 공개하는 이유라면, 덜 다듬어졌어도 이것을 보고 어느 정도 (영어라면 별로 안 좋아하실 분들 중에) 이해를 좀 더 하실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좀 더 시간을 들여서 이 번역들을 다듬는다면, 아마 원문의 요지를 이해하는 데 문제를 느낄 때일 것입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어느 정도 제가 보기에도 잘 이해 못했다고 생각하거나 미진한 부분을 더 다듬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보기에 '완벽한' 수준까지 다듬을 노력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그렇다면 아예 제가 이 논문을 번역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글이고 제가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 쓴 것이니까요.
http://cafe.daum.net/Psychoanalyse/Glrk/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