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6 23:20

오늘의 잡담('11.4.6) Critics about news

  1. 늑대별님 포스팅(http://cheilpkh.egloos.com/1879715)에서 토론백출.

      사견을 밝히자면

     의학 ] 새로운 사실을 해석할 때 피라미드처럼 넓은 아래 층위의 근거들에 기반한다.
     한의학 ] 현재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으니까(물론 검증 제대로 됐는지는 잘 모른다), 더 아래 층위의 기 또는 혈
          등도 맞다고 주장한다(기나 혈 등을 뒷받침하는 다른 증거들이 있는지는 모른다). 
아래 층위로 갈수록 '근거'
          가 줄어
든다.  

     물론 '
과학적 설명들이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통합된 과학이론을 이루고 과학적 세계관을 형성하는지'(link)는
    논외다.

     cf. 짧은 글이 부족한 분께는 좀 더 길고 복잡한 토론도 있다.

  2. '방사능 비'가 무섭다면 초효님의 포스팅(
http://kezs.egloos.com/1880501)을 보시길.

  3. 앞 포스팅의 리플에서 상당히 흥미 있는 논의가 있었는데 대체 뭘 해 볼 시간이 안 나는구만.  OzxTL

     사실 구제역 문제로도 글 하나 더 할 생각이었는데 이래서야 어디.

    漁夫

덧글

  • 한우 2011/04/06 23:31 # 답글

    1. 어우 무서운 이야기이군요.. 이건 어린애들한테 총 주는거랑 뭐가다른지 모르겠습니다....

    2. 그저 웃을뿐.... 사실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열받는건 일본의 뭔가 아리송한 태도뿐이죠...
  • 漁夫 2011/04/07 22:47 #

    1. 저런 쓸데 없는 짓을 언제 관둘라나 모르겠습니다.

    2. 일본은 암튼 국제적으로 신용을 단단히 잃었지요.
  • Matthias 2011/04/06 23:52 # 삭제 답글

    1번문제 말입니다,
    근데 한의학에서도 나름대로 균질화된(뭐, 갈근탕이라든지 쌍화탕이라든지;;)
    약들도 있고, 그런 약들을 대조군을 두어 실험을
    (해당 글의 댓글에 나오듯 내시경을 하든지 아니면 방사성 동위원소를 통해 추적검사를 한다든지...)를 통해
    나름 정상과학(?)의 지위를 차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고소미 좋아하던 모 한의원 같은 경우에는 답이 없지만
    예~전에 제가 알던 한의대 다니던 어떤 형은 (그당시에는 이해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쪽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 漁夫 2011/04/07 23:01 #

    그 경우 가장 큰 문제가, 한의학의 기본 개념에 가까운 음양오행 및 기나 혈 같은 개념에 의존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현재 의학계에서 무엇을 새로 발견한다고 해서 의학이 기반하는 화학, 물리, (진화)생물학 같은 학문의 토대를 손상시킬 가능성은 사실상 zero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그런 상황이 아니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http://fischer.egloos.com/4296533 여기서 포스팅 중간에 제가 삽입한 qt님의 리플을 보시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 獨步 2011/04/08 13:29 # 삭제 답글

    의학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결국 한의학은 '엄청난 임상실험의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프다는 사람한테는 이런 약초를 달여먹이니 낫더라, 저렇게 아프다는 사람은 저기를 바늘로 찌르니 낫더라... 하는 데이터의 총합인거죠. 효용과 한계는 명확한 것입니다. 데이터가 있으면 높은 신뢰도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없으면 뭐 대책이 없는거죠. 신종질병에 대해서는 새로 임상실험을 해야 하는데 요즘 세상에 그런 것이 가능할리가. 치료메커니즘을 분석하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서양의학에 통합되는 결과로 나아가겠죠.

    한의학계는 일단 되도 많은 보약장사꾼들, 만병통치약장사꾼들부터 정리하고 미래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서양의학계는 한의학계를 박멸의 대상으로 적대시하지만 말고 새로운 치료법의 가능성으로 넓게 바라보고요. 그게 환자입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인 것 같네요.
  • 漁夫 2011/04/08 22:19 #

    '엄청난 임상실험의 결과물'일지 몰라도,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냐는 중요합니다. 효과가 있어 보여도 실제 double blind test를 해 보면 그렇게 볼 수 없는 경우가 의외로 많지요. 그 동안의 '임상실험'에서 이런 것을 제대로 통제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민간 요법 전체를 되새겨볼 때 의미 있는 것이 나올 가능성은 높습니다만, '돌'이 나올 확률이 옥이 나올 확률보다 기본적으로 더 높다는 것은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서양의학계는 한의학계를 박멸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효과 있으면 검증을 거쳐 골라내자'가 의학계의 기본적인 자세지요. 물론 그 결과를 한의학의 근본 가정인 음양 오행이나 기/혈 등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마 의문을 갖는 분이 많으실 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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