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00:02

비버; '로자리오 소나타집' - 멜쿠스(vn) 외(Archiv) 고전음악-CD

Eduard Melkus- Biber: Mystery Sonatas- 8점
Eduard Melkus 연주/유니버설(Universal)

* 하인리히 이그나츠 프란츠 비버; Rosary의 수수께끼에 의한 15개의 소나타(일명 '로자리오 소나타')와 파사칼리아
* 연주; 에두아르트 멜쿠스(vn), 위게트 드레퓌스(cemb), 라이오넬 록(org), 칼 샤이트(lute) 외
* 녹음; 1967년 3월 17~23일, 빈 필름-스튜디오, 빈
* 레코드 번호; Archiv DG 5580(2CD)



내용
 
  이것은 안동림 씨의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로 나온 것입니다.  오래 전에 본사 음반으로는 나왔다가 폐반된 녀석으로 LP 중기부터 이 레파토리에서는 이름나 있던 음반이었습니다.  소햏이야 바로크 음악의 전문가일 리가 없으니 일단 다양한 스코르다투라(변칙 조현)와, 원전에는 지시가 없는 콘티누오 악기 편성의 다양함이 눈길을 끕니다.  바로크에서 바흐, 핸델, 비발디, 라모, 大 쿠프랭의 '5대 괴수' 말고 들어 볼 만한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그것은 고전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빈 고전파 셋 빼도 여전히 들어 볼 만한 사람이 많지요), 비버의 가장 잘 알려진 곡은 아무래도 이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음반은 아무래도 정격 연주 시대 초기의 것이라 요즘 나온 녹음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래 것은 지금은 거의 멸종된 Codex 시리즈로 발매된 CD.

  전자만에서 lpsucher라는 분이 올려 놓은 초반의 이미지.  SAPM 198 422/23 folder 2LP.  이것은 Archiv 음반 중에는 꽤 인기가 있어서 값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Archiv LP 시절 앞면 색조는 '흰색'이지 '회색'이 아닙니다.  라이선스 찍으면서 색조가 너무 어두워졌습니다.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는 안동림 씨의 개인 소장품에서 LP 자켓을 찍는다고 알려져 있으니 조판 과정의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번호 2708012로 재반입니다.  자켓은 같지만, 당연히 값은 위의 초반보다 1/3 정도만 치입니다.  레이블로 봐서는 이 넘이 안동림 씨가 제공한 소스인 듯.
 
  투덜이 답게 좀 덧붙여 놓을 말이 있는데, Archiv는 LP건 CD건 녹음 장소/프로듀서 기타 사용 악기 등의 정보가 대단히 잘 들어 있습니다.  제가 산 라이선스 CD에는 이런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 빼는지 이해를 못 하겠거니와(나한테 여기 저기 정보 찾아보게 만들지 말라고!! 아직도 멜쿠스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악기를 - 구체적으로 제작자 등 - 썼는지 모르겠다니까!!!  안동림 씨 자신의 해설보다 그런 게 더 중요한데 말이지), 라이선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식이.

  'Sonata no.15 in G mojor'

  순간적으로 이 영화 생각이 안 들었다면 거짓말

  물론 번역도 볼 수 있고 구할 수도 있으니 감지덕지라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소한 문제가 전체의 느낌을 허접하게 만든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리즈의 다른 넘 하나도 갖고 있는데, 한 페이지가 아예 거꾸로 찍힌 문제도 나타나지요.

  漁夫
.


닫아 주셔요 ^^



핑백

  • 漁夫의 'Questo e quella'; Juvenile delinquency : Eduard Melkus; Great Archiv recordings 2013-10-13 17:41:45 #

    ... 했으니 이 말도 당연히 빠져 있죠. CD 4,5번은 폴더 디자인으로 비버의 소나타입니다. 198 422~23 SAPM. 3년 전에 포스팅도 했었지요(link). 당시에 연주가들이 어떤 악기를 사용했는지는 제가 LP 해설을 볼 수 없어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다행히 이번 발매에서 뒷면을 재현해 준 덕에 해결되었습니다.& ... more

덧글

  • 알렙 2010/09/06 09:52 # 답글

    그러한 사소한 문제들 때문에 라이센스 음반을 전혀 구입하지 않은지가 꽤 되었지요...(아마 10년도 넘은 듯) 요즘은 좀 나아지나 어떤가 싶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군요. (한숨)

    비버의 작품들은 괴벨 일당과 앤드류 멘체의 음반들을 갖고 있는데 둘 다 준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잘 꺼내듣지 않기 때문에...

    말씀하신 5대 괴수들 중에서 전 바흐, 핸델, 그리고 라모만 줄기차게 듣죠. 사실 쿠프렝이나 비발디도 한 번 파헤치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좀 손대기가 겁나긴 합니다 (그 외의 다른 작곡가들도 마찬가지) 이래서 결국 잘 아는 작곡가들로 안주하게 되는 듯 합니다. 정말 앞에서 언급한 작곡가들 외에 베에토펜, 슈베르트, 모차르트 정도가 요즘 음악 생활의 90% 이상인 듯 합니다. (실황은 논외로 하고 말이죠)
  • 漁夫 2010/09/06 22:59 #

    CD 자체가 쇠락해 가는 판에 뭐... 좋은 기획은 RCA living stereo 60처럼 가끔 있는데, 이걸 산 뒤 제가 체험한 사례는 약간 뭣해서... 웃어넘길 만 하지만 약간 아이러니해요 @.@

    5대 괴수는 그렇다 치고 바흐의 건반악기 음악만이라도 통달했음 좋겠습니다...
  • CelloFan 2010/09/06 10:19 # 답글

    저도 알렙님 처럼 비버 작품들은 로마네스카시절부터의 맨츠(맨체) 와 괴벨 연주가 거의 다 인것 같습니다. 이 음반은 아직도 위시리스트에 있는데, CD가 라이센스로 재발매 된거(맞죠?) 라서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漁夫 2010/09/06 23:02 #

    당분간 비버 작품을 다시 살 수 있을 듯하지는 않습니다. 위시리스트에 들어와 있는 넘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내부 포스팅 검색(by Google)

Loading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833

통계 위젯 (화이트)

553
367
1289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