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4 19:44

"전문가" 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Critics about news

  전문가의 능력을 포함한 앞 포스팅들에서 漁夫는 이런 얘기를 했다.

  사실 전문가가 틀리고 일반인이 맞을 수도 있다. 전문가의 의견이 여러 갈래로 갈려 있을 경우 그럴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그러나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의 경우 전문가들은 거의 일치단결해서 반대하고 있다...

 - sonnet - 

  물론 전문가도 실수를 합니다.  전문가는 '전문가'지 '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판단을 해야 할 때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 漁夫 -   

  이런 논지로 전문가가 하는 판단이 - 특히 그 분야 전문가들이 거의 의견이 일치할 때 - 일반인보다 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앞 포스팅들에서 漁夫가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에 대해 고려해야 하는 것은, 전문가는 자기 '수비 범위' 외에서는 시야가 매우 좁을 수 있기 때문에, 천안함 사고같이 여러 분야의 기술이 뒤섞여 있는 경우 해당 사항과 비슷한 분야의 전문가라도 한 발만 나가면 전혀 무지하든지 깜박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  [ 물론 그래서 전체적인 story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말이다 ]

  우선 한 분야에서 알아 주는 전문가들이 엔지니어링에서 아주 기본적인 실수를 간과할 수 있음을 알려 주는 고전적인 사례를 보자.

  ...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방법은 ... 원통형 핵심물질과 반사물질을 반사구로 둘러쌓인 핵물질 속으로 발사하는 방법이다.  표적 구는 대포의 포구에 간단히 용접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원통은 포탄처럼 대포로 발사할 수 있을 것이다(대포형 원자폭탄).

  미 육군의 4.7인치 구경 대포의 포신의 길이는 21피트이다.  50파운드 포탄의 포구속도는 3,150 ft/sec이다.  이 대포의 중량은 5톤이다.  포탄의 질량 대 포의 질량의 비는 모든 대포에 있어서 거의 일정하다.  그러므로 100파운드(45.3kg) 포탄을 사용할 경우 포의 무게는 약 10톤이 된다.

- 'The making of the atomic bomb(원자폭탄 만들기)', Richard Rhodes, 문신행 역, 민음사, 하권 88~89p

  우라늄 235를 사용하는 원자폭탄을 처음 만들 때, 미국 최고의 물리학자들이 - Enrico Fermi, Robert Oppenheimer, Edward Teller, Hans Bethe 등 사실상 당시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었다 - 대포형 원자폭탄의 중량에 대해 추산한 논리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께서, 이 추론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직접 추론해 보시기 바란다.

  

일반인이 찾아 내기가 쉽지 않긴 하죠(먼산)



   이 포의 무게가 약 5톤이 되면, 당시 비행기로는 운반을 하기가 버거웠기 때문에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다행히 곧 오류가 밝혀졌으니....
 
  4월 회의에서 새로운 오류가 발견되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간과할 수 있었는지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의 기본적인 것이었다.  이 오류는 물리학자들이 얼마나 무기에 대하여 익숙치 못한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로브즈의 검토위원회의 위원인 연구 엔지니어 로스(E. L. Rose)는 어느 날 잠자리에서 깨어날 때 물리학자들이 추산한 5톤의 대포 무게는 여러 번 반복 사용하기 위하여 튼튼히 만드는 경우에 근거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포구에 원자폭탄을 용접시킨 대포는 단 한 번 발사되고 그후는 기체가 되어 증발해 버릴 것이다.  이 생각은 극적으로 대포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고 비행기로 운반할 수 있는 실용적인 폭탄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ibid. p.94

  아니 그러면 대포형 원자폭탄은 비행기로 운반하기 어려울 것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은....

 [ 짤방은 포스팅 내의 특정 사항과 전혀 무관함 ]

  물론 이 얘기는 물리학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말이 아니다.  물리학자들은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화학자들보다 전체적으로 보아 더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게 알고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어뢰 폭파로 인한 버블 제트에 관한 양상은 화학자들에게 가져가면 데꿀멍이겠지만 물리학자들은 나을 것 아닌가.  그렇더라도 물리학자들이 이 문제의 전체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물리학 전문가' 개인이 자신을 갖고 내놓는 설명이라도, 세부를 잘 고려하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한 '구멍'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漁夫가 하고 싶은 얘기다.  이것은 비단 '물리학 전문가' 뿐 아니라 다른 어느 인접 분야의 전문가가 발언할 때도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그러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는 틀림 없이 전문가일 분들께서 漁夫나 다른 분들이 보기에 어떤 함정에 빠졌는지, 漁夫가 알 수 있는 한도에서 한 번 적어 보도록 하겠다.  물론 漁夫도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는 아니니 틀릴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 주시기 바라겠다.





'전문가'들의 실수
 
  1.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 씨

     천안함이 피로파괴로 침몰했다고 주장하다가, '1번' 문제도 언급.  그런데....
     이 포스팅에서 옮겨놓은 영상의 '실험'이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의 주장도 믿어 줄 만 하겠다.

이종인 씨, 인양만 계속 하시면 적어도 바보 취급은 안 받습니다.

     추가 기사 ; http://news.donga.com/3/all/20101023/32068755/1

  2.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제기한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이승헌 교수)'의 문제 제기

   1) '1번' 글씨가 남아있을 수 없다는 주장 (
기고문)

     요점을 완전히 놓친 주장이다.  물 속이라 열전도가 매우 느려지는 데다, 어뢰 추진부는 폭발 압력에 따라 폭심
    에서 밖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물과 접촉하여 냉각된다.  그리고 '탄다'고 제시한 것은 용매지, 매직이 마른 후 
    남는 color 부분이 아니다.
     [ 더 보시려면 모기불님의 
http://mogibul.textcube.com/7025http://mogibul.textcube.com/7026
      을 참고하시길 ]

   2) 어뢰와 연돌에서 검출된 알루미늄 산화물에 대한 의견 [
오마이뉴스 링크

     XRD가 얼마나 해석이 복잡한지는 고체 물리학(solid state physics)을 들어보셨거나 한 번이라도 XRD로
   자료 해석을 해 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漁夫도 sample을 찍어 본 적은 있지만, 물론 전
   문가일 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생각 님의
리플을 읽어주셨으면 한다.

    cf. 물론 1)번과 2)번 주장에 대한 신뢰도는 별개로 다뤄야 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승헌 교수가 1)번
      주장만 안 했어도 2)번 주장의 신뢰도가 훨씬 올라갔을 텐데 말이지... -.-

    supplement at 6/5 11:50 am ] 2)번 주장은 Frey님 말씀처럼 아직 반박되었다고 볼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이 논의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url을 적어 놓지 않아서 까먹었음.  Any info welcomed.

  3. 연세대학교 이종필 연구원의 주장 (
http://scienceon.hani.co.kr/blog/archives/7739)

  나는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도 하나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많은 팩트들을 자연스럽고 논리적으로 분석한 결론(전제가 아닌)이어야만 한다. 예컨대 버블제트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높다면, 지구상에서 버블제트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군에 의한 오폭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정상적인 추론의 과정이 아닐까?  

버블제트 현상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인증™

  cf. 평시에 물리에 대한 이종필 연구원님의 글을 재미있게 읽어 왔음을 밝혀 놓는다.  
  cf. 2. 링크 글 밑에 있는 리플 하나 덤으로 구경해 봅시다.

결론;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


  4. 버블제트 어뢰는 북 기술로는 불가능(미디어오늘; 유럽 방위기술 전문가 조명진 박사)

  조 박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어뢰가 배를 직접타격하지 않고 선체에 근접 폭발해 버블제트로 천안함을 두 동강 냈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북한의 기술 현주소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 측면에서 모두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현 기술로는 버블제트 어뢰 공격이 불가능하며, 미군 이지스함 등 첨단 함정들이 인근 해역에 있었던 한미합동훈련 중에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것은 우리가 방조하거나 허가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입수한 사전 정보가 심각하게 잘못되어 있거나, 미디어오늘이 완전히 인터뷰 내용을 왜곡했거나, 방위기술 전문가가 아니거나 셋 중의 하나.  이유는;

  1) 모든 어뢰는 버블제트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북한이 하드웨어 측면도 불가능하다'는 것은 '북한이
    어뢰를 쏠 능력이 없다'는 얘기나 다름없으므로 넌센스.
  2) 첨단 함정이 인근 해역에 있었니 하는 얘기는 하도 해서 지겨운데 키 리졸브 훈련에 관계된 아빠늑대님
     또는 슈타인호프님의 의 글 참고

  기본적으로 2차대전 때도 다 알고 쓰던 기술들을 북한이 아직도 못 사용한다는 주장을 하려면 당사자가 그걸 증명해야 할 것이다.

  5. 서재정 교수의 글들(프레시안 기고)
  
    1)
한미연합 군사 훈련은 북한에 유린되었는가

      (1) 금속 파편의 상태 ; 기본적으로 어뢰는 파편이 아니라 폭발 충격으로(버블제트건 직접 접촉 폭발이건) 
        함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특히 이번 일처럼 원격 폭발 가능성이 큰 경우는 파편 분석보다 선체의 손상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더 많다(회수된 구동 장치 빼면).  파편 각도 분석이라니 이거 참 '어려운'
        요구다.  공중 폭발도 아니고 저항이 큰 매질을 통과해야 하는 수중 폭발이란 것을 감안하지 않은 것 같다.
      (2) 수중 비접촉 폭발 ; 여기 나온 수식이 실린 논문을 어느 '진짜 전문가' 분의 호의로 갖게 되어 읽고 있는
        데 물리학도가 아닌 漁夫가 어디까지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지는 자신이 없지만 시도중임.  제대로 알면
        그 때 올릴 예정임.
      (3) 키 리졸브 훈련과 상관 없음.  지겨워~~~

    2)
버블효과는 없었다

      (1) 충격파/버블효과에 대한 기술적 요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공부하고 나서 가능함 올리겠3.
      (2) 그 외의 것들 ; 슈타인호프님의 포스팅 http://nestofpnix.egloos.com/4402403 참고하시길.


  漁夫

  ps. 제보 환영.  틀린 점을 지적해 주실 경우 漁夫의 지력으로 이해 가능하다면, 될 수 있는 대로 성실하게 반영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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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Ya펭귄 2010/06/04 19:58 # 답글

    어부님의 포스팅이야말로 왜 대부분의 실제적인 작업들이 '천재적인 누구 한 명의 능력' 보다는 '팀워크'에 의해서 달성되는지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듯 합니다....

    누군가는 실수해도 다른 누군가가 커버해 줄 수 있기 땜시.....
  • 漁夫 2010/06/05 10:13 #

    지금은 뭔가 중요한 일을 (특히 기업에서) 능력 뛰어난 사람 혼자 한다는 것은 좀 상상하기가 어렵지요.

    이런 유의 일 중 학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예외가 페르마 최후의 정리를 혼자 증명한 Andrew Wiles일 겁니다. 그 때도 마지막에 오류 하나가 발견되는 바람에 제자 겸 동료와 1년 이상 추가 작업을 해야 했지요.
  • asianote 2010/06/04 20:08 # 답글

    많이 다른 이야기지만 선거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삽질을 보면 전문가라고 해도 갈 길이 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사회과학이 자연과학보다 너무 어렵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네요.
  • 漁夫 2010/06/05 10:16 #

    선거 여론조사도 기술적 문제인데, 누구 말마따나 전화 여론조사에서 '왜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났느냐'를 알아내야 하겠지요. 정말 MB 시절에 전화 여론조사에 제대로 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터넷 썰'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인지는 흥미가 아주 많은 문제인데 말입니다.
  • tloen 2010/06/04 20:37 # 답글

    가장 웃기는 이야기중의 하나는 이지스 시스템 자체가 대공방어능력을 위한 시스템인데, 이지스 함 있는데 어찌 잠수함이 활동을 운운...

    뭐 북한 잠수정이 잠항상태에서 발사후 수면으로 나가서 시스키밍으로 목표물을 향하다가 목표물 접촉 직전에 다시 수중으로 들어가서 요격을 회피하고 버블제트 효과를 노리는 대함유도탄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면 모를까...
  • 漁夫 2010/06/05 10:17 #

    그런 미사일이 있긴 있나요.... @.@

    잠수함 대 함 '어뢰' 미사일. 별칭은 '날치'.....
  • 슈타인호프 2010/06/05 11:48 #

    지금은 쓰지도 않는 서브록을 개조해서 사용하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_-;;
  • 漁夫 2010/06/05 21:38 #

    슈타인호프님 / 무기의 세계는 오묘하군요... -.-
  • 슈타인호프 2010/06/05 22:58 #

    서브록은 60~70년대에 미국이 쓰던 잠대잠 미사일입니다. 잠수함이 수중에서 발사하면, 물 위로 올라가서 한참 날아가다가 적 잠수함이 있는 위치에 떨어져서 표적을 잡는 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히기가 무지 힘들기 때문에 핵탄두가 탑재되었습니다...-_-;;
  • 漁夫 2010/06/06 00:10 #

    슈타인호프님 / 역시 이 분야도 끝이 없군요. 후....
  • 위장효과 2010/06/07 12:02 #

    서브록과 아스록...무기관련 책자에서는 항상 짝으로 같이 나오던 넘덜...

    아스록이야 우리나라도 그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서 쓸 예정이긴 하지만요.
  • 漁夫 2010/06/07 22:09 #

    위장효과님 / 아무래도 저를 밀duck으로 만들고 싶어하시는 눈치가... =.=
  • 누렁별 2010/06/05 00:11 # 답글

    자칭 "물리학도"만 설치는 줄 알았더니 이종필 연구원 같은 멀쩡한 분도 낚였군요 -_-;
  • 漁夫 2010/06/05 10:18 #

    좀 황당하더라고요. 스켑렙 갔더니 이런 정보가 올라와 있더군요.
  • Frey 2010/06/05 00:34 # 답글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2번 주장에 대한 반론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XRD와 EDS값의 차이를 말하는 거니까요. 저도 이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XRD만 몇 번 해봤습니다. EDS는 해석만 도와봤고요)현재 결론에 반박을 할만한 근거는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가설을 제시한건 아니지만요) 정부 내지는 조사위에서 이에 대해 답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 漁夫 2010/06/05 10:21 #

    네 저도 이 문제는 완전히 반박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요.
    이 기사에 대해 좀 전문적인 논의가 있던 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서도 이 기사의 내용인 '합조단 반대증명'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꽤 셌다고 기억하는데, link url capture를 해 놓지 않아서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핵심 내용 중 하나니 합조단 쪽에서 당연히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같은 분이 '1번' 얘기를 하지만 않았어도 신뢰도 up...
  • 漁夫 2010/06/05 21:54 #

    여기보다 좀 더 나간 논의는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80335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야 어차피 판결을 내릴 능력은 안 되고....
  • 슈타인호프 2010/06/05 11:49 # 답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모든 분야의 전문가는 아닌데, 그 점을 망각하는 분들이 많죠.

    "무기 전문가"라고 해서 잠수함 전문가가 네이팜에 대해 다룰 수는 없는 것처럼요.
  • 漁夫 2010/06/05 21:40 #

    인접 분야라면 그래도 '일반인'보다는 나을 수 있겠지만, 해당 분야의 모든 것을 제대로 알고 다루기는 불가능하지요. 너무 잘못된 논의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 staytuned 2010/06/06 01:27 # 답글

    방위기술 전문가라는 조명진씨가 올렸던 곳은 joins 블로그입니다.

    홈페이지가 이곳이죠.
    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julgran

    미디어오늘이 소개하기 이전에 그 때 그 글을 보았던 적이 있는데. 원글은 삭제되고 없내요. 그 때 보았던 기억으로는 자신의 지인에게 편지하듯 보냈던 글로 아는데.

    최근에는 김종대씨가 활동중인 D&D Focus에는 천암함을 계기로 기고를 하는가 보더군요.
    http://blog.joins.com/julgran/11606854
  • 漁夫 2010/06/07 21:57 #

    이런 글을 보면 군사방위 전문가가 아닌 제 눈에는 그렇게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왜 이 문제에서 이처럼 엉뚱한 길로 나갔는지 이상합니다. 자신이 어뢰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사전 조사를 하면 충분히 알 수 있었을 텐데 말이지요.
  • medizen 2010/06/06 23:20 # 삭제 답글

    여러 사태와 괴담에서 일관되게 낚이는 사람들, 특히나 매명과학자들의 명단을 한번 만들고 싶군요.

    스켑렙의 말러리안이 만들고 있는 모양인데, 이들의 망언록을 보고 싶습니다.

    후대에 경계로 삼아야죠.
  • 漁夫 2010/06/07 21:55 #

    전 그 점에서는 좀 신중한 입장을 택하고 싶은데, '매명과학자'라고까지 딱지를 붙이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주장만 반박'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2011/02/17 02:1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11/02/19 10:03 #

    폭발물을 물 속에서 터뜨리기만 하면 생기는 현상인데, 그것만 알아도 '전문가'들 같은 발언이 나올 수가 없겠지요.
    저도 물리돌이가 아니라 화돌이입니다만 근본 원인 자체는 그리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link 감사합니다.
  • 천안함 2011/08/17 00:19 # 삭제 답글

    천안함에 대해 유보적인 자세를 취하는 과학자들(극소수이긴 하지만)이 있긴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발언들도 눈에 띄구요.

    이상하 박사

    http://v.daum.net/link/7133201

    *이상하 박사의 경우 천안함의 과학적 진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홍성욱 교수

    http://cafe396.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GC8U&fldid=KpVZ&contentval=000zXzzzzzzzzzzzzzzzzzzzzzzzzz&nenc=&fenc=&q=To&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



    이승헌 교수

    Was the “Critical Evidence” presented in the South Korean Official Cheonan Report Fabricated?


    http://arxiv.org/ftp/arxiv/papers/1006/1006.0680.pdf

    http://scienceon.hani.co.kr/archives/8907



    이종필 연구원

    http://scienceon.hani.co.kr/archives/7739


    물론 위의 주장들 중 일부가 얼마나 객관적인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물론 저는 정부의 주장을 매우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 漁夫 2011/08/17 00:39 #

    이종필 연구원에 대해 링크하신 글이 바로 제가 본문에서 인용해 온 것입니다. 버블제트 어뢰란 말이 결코 대단한 게 아닌데 말이지요.
    뭐 이승헌 교수와, 국내 조사단 단장 분 및 다른 교수 분들의 논쟁이야 제가 여기에 더 소개할 필요를 별로 느끼지 못하고요...

    이미 보셨겠지만 http://fischer.egloos.com/4405885 링크에서 몇 가지 점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erte님이 제기한 도면 문제는 후에 수정을 해서 최종보고서에서는 고쳐 놓았다고 알고 있으며, 오마이인가 어딘가의 '멍게 문제'도 해결이 됐고, 조개 껍질 파편 문제도 설명이 가능했다고 기억하지요.
  • 천안함 2011/08/17 01:05 # 삭제 답글

    어부님//

    저도 천안함의 과학적 진실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명한(?) 과학자들이 저런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가더군요. 위에 어부님이 쓰신 글에서 설명한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할 수 밖에 없을 듯..

    멍게 사건(오마이뉴스의 개드립)이나 가리비 사건을 들먹이는 사람들은 아마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으리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이 분명할 겁니다.




  • 漁夫 2011/08/17 23:47 #

    자신이 잘 알지 못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좀 신중을 기해야 할 텐데요. 아무래도 '물리학이 킹왕짱'이란 사고가 너무 뿌리깊게 박혀있는 듯. Luis Alvarez가 K-T 경계 소행성 충돌설로 대박 친 건 정말 예외 중의 예외고, 사실 이 때 협력한 아들 Walter는 지구 및 행성 과학자였으니 혼자 물리학적으로만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요.
  • 채널 2nd™ 2013/01/02 23:32 # 답글

    '최초' 핵무기를 만들 때, 왜 "대포"에 집착했는지 배경 설명을 부탁해도 될까요?

    (사후성 질문이지만, 지금은 굳이 "대포"를 안 쓰고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핵폭탄을 개발하려고 했던 사람들은 "왜", "도대체", "왜" "대포"에 집착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500 원 내면 될까요?? ;;;
  • 채널 2nd™ 2013/01/02 23:33 #

    반대로...

    "대포" 말고 다른 모델도 있었었나요??
  • 漁夫 2013/01/03 08:45 #

    핵무기의 기폭 부분 설계에서 핵심은 '처음에 반응하면서 나오는 열이 핵분열 물질 자체를 녹여 버리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반응이 일어나도록 한다'입니다.

    U235건 Pu239건 외부 중성자 없이도 작은 빈도로 자연발생적으로 핵분열을 일으킵니다(spontaneous fission). 이 때문에 항상 그 내부에서는 핵분열 핵에서 나오는 중성자들이 일정 수준 돌아다니게 마련이라 일정한 크기 이상으로 만들어서 분열 물질 외부로 도망치는 양보다 반응하는 양이 많아지만 그 때는 '임계질량 이상'이라 폭발할 수 있지요. 단, 초기 핵분열 진행 때 나오는 열은 핵분열 물질을 외부로 밀어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임계질량으로 뭉쳐 놓지 않는다면 그 열이 장치 자체만 파괴하고 대부분의 분열 물질이 반응 없이 흩어져 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무기 개발자들이었던 만큼, 충분한 결합 속도를 얻는 데 대포는 가장 손쉽고 익숙하며 자연스러운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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