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시간의 제 이야기

  바로 아래 포스팅에서 오돌또기님 축하 리플에 대해

오돌또기 2010/04/13 08:43 #삭제 답글
오! 축하.축하. 요즘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漁夫 2010/04/13 22:03 #삭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계속 똑같이 하고 있었는데, 특히 요즘 들어 다른 분들께서 제 활동을 저 자신보다 훨씬 높이 평가해 주시는 듯해서 신기할 뿐입니다. 

  이렇게 답해 드렸는데, 실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과학 및 정치/정책 토론 사이트 skepticalleft.com과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강좌에서 연사로서 대략 45분 정도 [ Q&A까지 합쳐서 ] 여러 의사 선생님 앞에서 '한 진화론자가 본 한의학'이라는 제목으로 얘기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공지는 skepticalleft.com과 한정호 선생님의 '의료와 사회' 블로그에 같이 올라왔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이야기의 출발점은 현장의 의학[공학]이 과학인가와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입니다.  제가 말할 논지 자체는 이 두 글과 동일하지만, 가능하면 조금 더 논리와 실제 예를 보강해서 그 시간 내에 완결성을 갖도록 꾸며 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동호회 활동에서 저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들 및 현재 업무상 제게 배우러 오시는 분들을 앞에 모시고 얘기를 한 일은 있습니다만, 저보다 당연히 더 잘 아시는 전문인들을 상대로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은 처음 직면하는군요. [ 아이코! ]

  * '10.5.1(토), 오후 6시
  * 카톨릭 의과대 강남성모병원 403호
  
  혹시 이 친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서 못 참겠다고 생각하시면, [e-mail]으로 신청해 주시거나 이 포스팅(또는 제 방명록)에 비밀 덧글로 달아 주십시오.  대략 15~20석 정도 자리가 있으므로 그 안에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힘써 주신 skepticalleft.com 운영자님과, 한정호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漁夫

덧글

[asianote]

참석하고 싶지만... 기회가 닿지 않네요.

[漁夫]

참석하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미]

놀랄 노자일 뿐이오.... @..@ 기회가 닿는다면 동영상 꼭 녹화해 두시길, 보고 싶지만 못가는 일인.

[漁夫]

고맙다네.... 근데 뻔히 아는 내 상판 동영상으로까지 볼 필요가 있겠남? ^^;;

[BigTrain]

축하드립니다. 저도 참석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네요. 나중에 발표문이나 초고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漁夫]

네 그건 skepticalleft 쪽에서도 남길 것입니다.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겁니다.

[漁夫]

네 감사합니다. 'ㅍ'이라시니, 제게는 과분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