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3 18:50

전국 시도별 인구 분포; 성비 현황 (2) Evolutionary theory

  전국 시도별 인구 분포; 성비 현황을 셀프 트랙백.

  source ; all-population2005(regional).xls (통계청; 2005년 자료)

  결과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의 성비를 표시한 행 아래에 있는 각 지역별 성비는, 전국의 수치에 비해 %비로 얼마나 다른지를 표시한 것입니다.  minus 방향이면 여자가 많다는 것이고, plus면 반대.  맨 오른편에 계산한 성비는, 결혼 적령기를 20~39세로 잡고 계산한 값입니다.
 
연령대0~45~910~1415~1920~2425~2930~3435~39성비(20~39)
전국108.06109.21112.22110.33109.72102.47101.16100.91103.36
서울-1.53 -1.28 -0.79 -2.13 -11.67 -4.18 4.38 1.26 -2.38
부산0.32 2.89 4.84 1.41 0.24 -1.33 -1.56 -5.74 -1.83
대구3.63 5.35 10.27 14.17 0.07 -3.18 -5.10 -5.10 -3.34
인천-1.80 -1.38 -3.32 -2.97 -0.90 -0.05 -0.54 -3.28 -1.35
광주0.04 -0.35 -3.22 -4.67 -6.51 -3.18 -2.94 -3.25 -3.73
대전0.28 -0.14 0.12 3.24 -3.67 -1.28 -2.55 -3.48 -2.57
울산4.70 4.44 7.04 10.27 11.89 6.03 -3.82 -4.18 0.87
경기-1.12 -1.20 -2.91 -5.38 -5.31 -2.30 -3.03 -0.53 -2.85
강원-0.08 -1.16 -2.70 1.28 20.00 7.97 3.29 5.79 8.98
충북0.60 0.25 0.71 3.24 7.03 8.37 1.63 1.59 4.60
충남-0.76 -1.32 -1.14 -4.54 11.83 20.06 7.23 7.70 11.44
전북-1.47 -1.51 -4.59 0.49 18.24 3.67 -1.28 1.07 5.14
전남0.19 -1.81 -4.11 1.09 37.35 3.34 1.58 7.27 10.65
경북3.41 2.55 7.19 6.02 15.69 11.50 1.28 3.26 7.42
경남2.91 2.03 3.50 6.95 14.26 2.64 -0.32 1.93 3.62
제주3.92 0.25 -3.17 -0.16 5.72 2.78 -1.73 4.23 2.44

  20~39세(결혼 적령기 연령) 기준으로 성비를 계산하면 보시다시피 안습....

  1. 울산만 빼놓고, 나머지 광역/특별시는 모두 전국 평균에 비해 여자가 많음

  2. 도 단위에서는 경기도를 제외한 모두 전국 평균에 비해 남자가 많음

  3. 주목해 보아야 할 점은 15~19세와 20~24세 사이의 성비 차이임.  여기서 해당 지역에서 '여성 유입/전출' 상황 추론 가능.
    - 이 연령 사이에서 비율이 크게 떨어지는 곳은 서울, 대전, 대구임.  이들의 인구를 감안하면 엄청난 전입으로 보임
    - 차이가 미미한 경기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도는 모두 'plus jump'가 매우 크다.  강원, 충남, 전북, 전남은 ㅎㄷㄷ...

  앞 글에서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느낌이 리얼하군요.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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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a-1 2010/01/13 19:04 # 답글

    선진국의 특징 중 하나가 여성친화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강제적인 지방분산정책은 '후진' 정책이라고 깔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르혼 2010/01/13 19:31 #

    지방 분산 정책은 대도시의 시골화가 아니라 시골의 중간 규모 도시화니까, 여성 친화적인 정책이 되겠죠. 여자들이 가까운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 漁夫 2010/01/14 08:29 #

    Ha-1님 / 그래서 대체로 '단신부임'이라든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도시를 떠나기 싫어하는 경향이야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

    르혼님 / '전국의 도시화'가 해답일지도요 ㅎㅎㅎ
  • 닥슈나이더 2010/01/13 19:33 # 답글

    역쉬 서울에서 노총각인 전 바보...ㅠㅠ;;
  • 漁夫 2010/01/14 08:29 #

    제 주변만 해도 저하고 나이 차가 크지 않은데 결혼 안 하는 사람이 널렸습니다. (그 사람들은 닥슈나이더님보다 몇 살 위...)
  • Frey 2010/01/13 19:57 # 답글

    사실 경기도는 서울의 일부분이나 다름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 정말 대단하군요 orz
  • 漁夫 2010/01/14 08:30 #

    네, 경기도는 'seoulization'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하지요.
  • Alias 2010/01/13 20:21 # 답글

    외국인 신부를 더 많이 들여오는 게 답일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 漁夫 2010/01/14 08:32 #

    그것도 참 문제가 많지요. 전 아직도 국제결혼에는 반대하는 편인데, 누가 국제결혼 이혼율을 [위장결혼 제외하고] 좀 통계 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Allenait 2010/01/13 22:29 # 답글

    허. 이거 정말 대단하군요
  • 漁夫 2010/01/14 08:33 #

    사회 현상에서 이 정도로 깔끔하고 경향성 있는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통계 분석 없이도 너무 눈에 보여서 말입니다.
  • 낙사엽 2010/01/13 22:52 # 답글

    그런데 사실상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는(?) 0-14세의 성비가 왜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지 몹시 궁금해지는군요...
    가설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 ... 2010/01/14 10:27 # 삭제

    대체로 세간에서 '가부장적 문화가 강하다'라고 생각하는 지방이 아동, 청소년의 남성 성비가 높은걸로 봐서 결국 저쪽 지방에선 '태어나지 못 하는' 여성의 숫자가 제법 많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漁夫 2010/01/14 22:19 #

    all / 저도 ... 님 같은 생각을 했죠. 저 정도로 성비에 크게 영향을 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 만슈타인 2010/01/14 07:10 # 답글

    허허 유효한 수준의 통계가 이렇게 나오다니... ( 두두두두두둥 ) 지방발전을 해야 할 필요에 상당한 현실적 근거가 되겠습니다.
  • 漁夫 2010/01/14 22:19 #

    어떻게 발전을 시켜야 할지, 참 애매하지요...
  • 만슈타인 2010/01/14 22:49 #

    정말 애매합니다... (먼~산)
  • 漁夫 2010/01/14 22:51 #

    저 위에서 도 중 좀 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것은 경기도 뿐인데, 경기도야 사실상 많은 부분이 서울의 위성 도시가 되었죠. '전국의 도시화'가 유일한 해법이란 결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dhunter 2010/01/14 08:40 # 삭제 답글

    여자 공돌이가 적은 이유는 남성에 비해 직업을 잘 선택해서 결정하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http://philip.greenspun.com/careers/women-in-science

    ... (...)
  • 漁夫 2010/01/14 22:23 #

    (링크는 아직 안 보았습니다만)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는 남자보다 여자가 주변의 권유로 이과 쪽을 간 경우가 많다고 Steven Pinker가 '빈 서판'에서 적었더군요. '공돌이'처럼 사물을 주로 보는 시각은 남성에게 확실히 더 빈도가 잦지요.
  • 타누키 2010/01/14 08:57 # 답글

    재밌는 자료 잘봤습니다~
  • 漁夫 2010/01/14 22:26 #

    후속 자료와 같이 봐 주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
  • 레이지로 2010/01/14 10:25 # 삭제 답글

    전남... 안구에 습기가 ㅜㅜ
  • 漁夫 2010/01/14 22:26 #

    저 정도로 여성 유출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지요...
  • 2010/01/14 13: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10/01/14 22:27 #

    .... (묵념)
  • 광안리햏 2010/01/14 15:44 # 삭제 답글

    결혼 적령기라고 추정하신 20-39세 사이의 여성 중에 기혼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의미있는 통계가 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지방의 여성분들 중에는 결혼해서 도시로 올라와 가정을 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울러 도심에 흩어져 있는 각종 유흥(?)산업들이 별다른 학력이나 기술이 없는 젊은 여성인구의 도시 진출을 부추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 漁夫 2010/01/14 22:32 #

    1. 일단 지방 여성이 지방 남성과 결혼하여 도시로 올라오는 빈도는 지방 여성이 도시 남성과 결혼하는 것보다 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통계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2. http://fischer.egloos.com/4184876 포스팅에서 보시듯이, 'Sex and the city'란 문제의 논문을 쓴 레나 에들런드(Lena Edlund)에 의하면 "변변한 기술이 없는 남성은 도시에 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시에서는 숙련된 기술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여성이 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식당일이나 견습 비서일이 본래 여성의 일은 아니었다)."라고 합니다. 도시에서 별다른 학력/기술이 없는 젊은 여성 인구가 많아서 여성들이 별 기술 필요 없는 일을 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 한아 2010/01/14 16:58 # 답글

    현대 우리 나라에서 20-24세는 결혼 적령기보다는 대입(/취업) 적령기로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 지나가다 2010/01/14 19:05 # 삭제

    동의합니다. 요즘 결혼 시기도 늦어지고 있는 마당에 30~34세에 이르러서 반전되는 이유가 뭘까요. 20~24세는 대학갈 나이 아닌가요?
  • 漁夫 2010/01/14 22:25 #

    대학이 도시에 있다는 것이 이 경향을 뒤집기 어렵다는 통계를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object 2010/01/15 07:41 # 답글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잘 보시면 대구와 광주는 남자 수가 적습니다. 서울은 30세만 되어도 남자 수가 많아지는데 대구/광주는 그러하지 않죠. 이러한 사실을 잘 반영하듯 실제 이런 이야기를 대구 사는 친구에서 많이 듣습니다. "대구에 쓸만한 남자라고는 공무원하고 의사밖에 없다" 그래서 결혼 상대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대구나 광주는 그렇게 지방 거점 회사, 대기업이 없어서 속된 말로 능력있는 사람은 다 서울로 가고 없다는 푸념입니다. KTX가 도입되고 나서 대구는 특히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 漁夫 2010/01/16 00:24 #

    '시장'의 쏠림 현상은 참 막기가 어렵다는 점을 실감하네요.... 지방 발전 생각하면 대체 답이 안 나옵니다.
  • 위장효과 2010/01/15 09:22 # 답글

    "변변한 기술이 없는 남성은 도시에 살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시에서는 숙련된 기술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여성이 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식당일이나 견습 비서일이 본래 여성의 일은 아니었다)."라고 합니다. 도시에서 별다른 학력/기술이 없는 젊은 여성 인구가 많아서 여성들이 별 기술 필요 없는 일을 하는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변변한 기술이 없는 남성이라면 지방에서도-광산이든 벌목장이든 농장이든- 얼마든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지만, 변변한 기술이 없는 여성의 경우 지방에서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으니까 도시로 모이게 되고, 도시에서 기술적 숙련도가 떨어지는 직종으로 취업하게 되니까 저숙련도 직종에서는 여초가 보인다...이런 결론이군요. 그리고 도시라는 시스템 자체가 지방에 비해서 직능적 숙련도에서 더 세분화된 직종이 존재할 수 밖에 없고요. 1차 산업 역시 숙련도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 숙련도별로 나뉘는 직종의 세분화는 도시하고는 비할바가 안될 테니 말입니다.
  • 漁夫 2010/01/16 00:29 #

    제 생각에는 여성이 지방에서 적절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기보다는, 도시에 '돈이 많이 도니까' 남성에 비해 도시로 가는 수가 많았으리라 봅니다. 사람의 경우 남성은 영역 지향적이고, 여성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같은 정도로 '별 기술 없는 사람'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이 도시로 가는 경향이 높다고 보면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길 잃은 어린양 2010/01/15 09:38 # 삭제 답글

    삼남의 통계가 그야말로 안습이로군요;;;;;
  • 漁夫 2010/01/16 00:40 #

    네. 성비로만 보면 정말 안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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