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09:24

오늘의 잡담(09.12.29) 私談


  1. UAE 원전 수주건 (Ya펭귄님)을 보다가.

   우리 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에 많이 투자하는 이유가 왜 합리적인지를 의심하는 경우에는 이 포스팅이 간략한 답이 될 것이고, 상당 시간 동안 현 정부에서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일에 대해 왜 이 난리인지 잘 모르겠다. 두목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부하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 아닌가?  잘 되건 아니건, 원래 총책임은 두목이 지는 것 아닌감?

  까놓고 말해서, 잘 안 됐다면 MB를 비난 안 하려 들었을까?

  2.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2 

문제의 칼럼이 비빔밥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에 얼마큼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영향이 클 것 같다면 정부의 대응도 필요 해보입니다. 

  언제까지 정부 찾아야 하나 모르겠3. 

  3. http://ktmd0c.egloos.com/1602459#1182688.01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란 무엇인가)

  어부님과 어부님이 보시는 일부 과학의 영역에서는 기 와 비슷한 존재에 대해 - 한의학의 눈으로 볼때 아주 원시적인 수준에서 - 논의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현대의학에서는 그런 것 따위 전혀 무시~되고 있는 게 실정입니다. 
  그러니 '일부 측면'에서는, 어떻게 두 눈 다 뜬 한의학이 한 눈 겨우 뜬 양방의 레벨로 거꾸로 레벨을 낮출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

  漁夫

덧글

  • ameling 2009/12/29 09:30 # 삭제 답글

    구로다 저 간나우 쉐리는 아무래도 손을 좀 봐야할 듯.
    그나저나 원전 수주가 안되도 누구 탓 되도 누구 탓이라고 했을텐데 앞으로도 계속 이럴 듯. 정말 개인 감정이 시시비비 판단을 흐리게 하는 모양입니다.
  • 漁夫 2009/12/29 17:47 #

    듣보잡 사고방식이란 말은 이런 때 딱 적합하다고 봅니다.

    개인 감정은 시시비비 판단을 흐리게 만들죠.... ^^;;
  • 2009/12/29 09:3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09/12/29 17:47 #

    산케이가 좀 그렇지요.... 악명이.
  • aeon 2009/12/29 09:35 # 답글

    1.좀 엉뚱합니다만; 노화에 관해 잘 이해가 안 가다가 문득 이런 비유가 떠오르더군요. 값비싼 이탈리아산 페라리보다 중국산(...) 복사판 차가 훨씬 많이 그리고 오래 남을 거라고..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

    2. 원전 수주는 잘 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뻔질하게 기자회견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3. 비빔밥이야 뭐...

    4. 양방 쪽에서도 한방에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쪽이 설득력이 비교도 안되게 높을텐데 말입니다.-_-;
  • 漁夫 2009/12/29 17:51 #

    1.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복사판 차가 많이 나가는 상황이 있을 것이고, 페라리가 좋은 상황이 있을 것이고요. 수리가 도움이 안 될 정도로 많이 '망가져 버릴' 환경이면 망가지기 전에 대량생산하는 차가 낫고, 망가질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수리해서 쓰는' 비싼 차가 좋은 것입니다.

    2. 기자회견이야 '성과에 영향을 줄' 것은 아니니까요. 싫으면 꺼 버리면 그만이고요 ^^;;

    3. 듣보잡이지요. ㅎㅎ

    4. 상~당히 ㄱㅅㄱ하다고 할 수 있지요 :-)
  • 위장효과 2009/12/29 09:51 # 답글

    1. 솔직히 "2MB가 거긴 왜가?" 하는 게 제 심정이었습니다만, 얼음집 이웃분이 "아랍 국가들의 특성상 '실질적인 효과가 있든 없든' 대빵이 가서 한 마디 하는 게 교섭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하신 글을 읽고는 인식을 바꿨습니다. (그래도 아직 하는 짓거리들이 마음에 안들긴 마찬가지) 그런데 추가로 아랍 에미리트하고 무슨 "군사적 협력 관계" 운운할만한 뭘 맺었다는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수준에 UAE하고 상호방위조약 맺을 것도 아니고...

    2. 문제의 칼럼 이전에, 의외로 한국 생활 오래한 외국인중에도 다른 한국음식 다 잘 먹으면서 비빔밥은 별로...라는 사람들을 제법 만나봤습니다. 그래도 양두구육식의 표현은 안쓰죠. 그저 "그렇게 섞으면 식재료 각각의 맛을 못 느끼잖아?"라는 질문정도. "탕은?"하고 반문하니 "국물 요리란 게 원래 이것저것 넣고서 우려내는 거잖아. 그거하고 비빔밥은 다르다." 이러더군요. 뭐 KAL 에서 기내식으로 주던 비빔밥 맛에 반했다는 사람도 있었으니 입맛이야말로 개인의 문제.

    구로다 선생은 쓰잘떼기 없는 소리는 좀 줄이시는 게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을텐데????
  • Ya펭귄 2009/12/29 10:22 #

    1.번에 대한 내용은 최소한 '가카'도 경험적으로 충분한 감각을 가졌던 듯 합니다...

    15일엔 “한국과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됐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CEO 시절 유럽 정상들이 뛰어 (입찰에서 결과가) 뒤집어진 적이 많다”고 긴장할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었다. ==> http://news.joins.com/article/024/3943024.html?ctg=1000

    막판에 엎는데는 대빵간의 담판이 제일 확실하다는 점 정도는 충분히 인지하였던 듯....



  • 漁夫 2009/12/29 17:59 #

    위장효과님 /
    1. 대빵이 와 주면 '가오가 살지요'. 실무자가 뺑이 친 것을 망가뜨리지만 않는다면 대빵이 와서 결과를 확실하게 하는 것은 실무자 급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체급이 맞아야지요'. UAE하고 군사적 문제... 이것은 슈타인호프님이나 Ya펭귄님 포스팅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해 줘도 우리 쪽에선 별로 손해볼 것이 없는 게임, 그거 같네요.

    2. "그렇게 섞으면 식재료 각각의 맛을 못 느끼잖아?" <--- 이건 저도 한식에 대해 많이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재료가 다 보이고 맛도 대충 짐작이 가능한데 양두구육은 좀 지나친 표현이지요. 구로다가 누군지 별로 관심도 없지만 암튼 듣보잡 발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Ya펭귄님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죠'. 이게 요기 베라의 말이었던가요 :-)
  • 위장효과 2009/12/29 18:15 #

    어부님// 요기 베라의 명언맞습니다^^.
  • 2009/12/29 09: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漁夫 2009/12/29 17:59 #

    그런 이유가 뭔진 모릅니다만, 제가 적은 그대로 좀 '................' 이어서요 ^^;;
  • 부전나비 2009/12/29 10:01 # 답글

    저거슨_레벨다운_드립.txt
    과연 레벨다운일까요 레벨업일까요
  • 漁夫 2009/12/29 18:00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 Charlie 2009/12/29 10:18 # 답글

    1. 사람들, 특히 한국에서 왜 그렇게 인맥, 학연, 파벌을 좋아하는지 잘 설명하는것 같아요.
    2. 싫어할 수도 있고, 좋아할 수도 있고... 하지만, 그 사람이 쓴 책을 보면 그냥 '한국이 싫을 뿐'인것 같다는 생각이.. (1번으로 돌아갑니다)
    3. 에테르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단순히 눈에 안보인다고 서양의학에서 무시하지는 않는데 말이예요. '기도의 효과'도 실험하는게 서양 의학 아니겠어요..;
  • 漁夫 2009/12/29 18:02 #

    1. 어디서나 인맥, 학연, 파벌이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지요 :)
    2. 전 그냥 저 정도면 거의 듣보잡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 써 봐야 일생에 도움이 안 돼요... ^^;;
    3. 중요한 것은 '입증 가능성/여부'인데 입증 안 된 쪽이 입증 된 쪽에게 '레벨 다운'이라면 상당히 ㄱㅅㄱ......
  • Allenait 2009/12/29 10:52 # 답글

    1. 하기야 대빵이 직접 가는게 교섭에서는 꽤 중요하죠. 그리고 쥐대왕이 첫 업적을 남겼군요(?!)
    2. 비빔밥을 굳이 섞어먹어야 하나? 라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는 들어 봤습니다만 저렇게 비하하는 이야기는 글쎄요.
  • 漁夫 2009/12/29 18:28 #

    1. 말씀처럼 고위층이 온다는 얘기는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얘기니까 실무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얼굴 마담'을 무시만 할 것은 아니니까요.
    [ 참고로 전 '쥐대왕'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건 제가 '노뽕/노구리'란 말을 안 쓴 이유와 같습니다. ]

    2. 듣보잡으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저런 거 일일이 신경 쓰면 정신건강에 minus....
  • 늑대별 2009/12/29 12:29 # 답글

    1. 개인적으로는 자원도 부족한 우리나라가 그나마 원전을 안 지어서야...라는 생각을 합니다. 수출까지 한다면 금상첨화..그리고 원래 협상은 졸개들이 다 해도 두목이 조인식은 하는 것 아니던가요...

    2. 정부의 대응???.. 음...

    3.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 하니 신은 존재한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漁夫 2009/12/29 18:31 #

    1. 우리 나라에서 원전에 투자 많이 해야 할 이유는 이래저래 충분하다고 봅니다. Alias님의 최근 포스팅이 이 점을 잘 볼 수 있지요.
    하하... "실무는 부하들, 가오는 두목"이란 것은 마피아 세상에서도 진리지요. ㅎㅎ

    2. 정부를 저런 데까지 끌여들여 놓고, 나중에 자기 일에 간섭하겠다고 들어오면 뭐라고 할지 좀 안습이지요.

    3. '부재증명'이 아니라 '실재입증'이 자연 과학의 기본 정신인데 말입니다.
  • 백칠십견 2009/12/29 12:41 # 답글

    2. 영향 없습니다. 일본뉴스사이트 탑에는, 우리나라 네이버나 다음에서 자주 보이는 사견 왕창 들어간 글은 안올라와요.
    산케이 들어가봤는데 어디 박혀있는지도 모르겠네요-_-
    우리나라 기자들은 언제나 '일본이 한국깐다'를 소개하고 싶어서 필사적이지요.

    3. 훗날 과학이 발전하면 카메하메하도 쓸 수 있는겁니까; 오래 살아야 겠군요.
  • 漁夫 2009/12/29 18:32 #

    2. 어차피 듣보잡이었군요. 이젠 일본 한두 마디에 좀 신경 덜 써도 되는 거 아닌지...

    3. 카메하메하가 뭔지 좀 고민했습니다. 전 하와이 왕으로 첨에 생각했지요 :-)
  • 위장효과 2009/12/29 20:34 #

    카메하메하 하시니 맨처음 떠오른게 "벤저민 프랭클린 급" 전략 핵탄두 미사일 잠수함이었다가 미해군 특수작전용 잠수함으로 개조된 USS 카메하메하...
  • Charlie 2009/12/29 20:41 #

    일정이상으로 발전한 과학은 마법과 비슷해 진다고 하니 과학적으로 카메하메하를 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
  • 백칠십견 2009/12/29 21:16 # 삭제

    문제는 일정이상으로 편향된 (가짜)과학도 마법이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니, 저 무슨거북이라는 분은 지금 카메하메하를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래서 거북이인건가[...]
  • 漁夫 2009/12/29 22:03 #

    위장효과님 / 구글신께 경배를 드려서 카메카메하를 확인할 때 잠수함도 나오더군요.

    촬리사마 / [ 카메하메하에 날라갈 사람들에게 묵념 ]

    백칠십견님 / OxzTL
  • 낙사엽 2009/12/29 22:43 # 답글

    '기'라는 개념이 없다고 해서 특별히 설명 안되는 현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설명이 잘 되는 현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기기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누군가가 정말 장풍이라도 쏴대면 그때는 생각을 해 봐야 겠습니다만... 아니, 일단 쏘더라도 제임스 랜디에게 데려가야 겠군요.
  • 漁夫 2009/12/29 22:59 #

    저도 '기를 이론 체계로 새로 인정한다고 더 나아지는 게 뭔데?'라는 질문을 할 생각도 했었지요.

    하하. 영웅문의 세계가 실존한다면 랜디에게 그를 보내줘야죠....

    [ 다른 리플은 내용이 똑같으므로 실수로 보고 삭제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
  • 실피드 2009/12/30 07:03 # 삭제 답글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과학기술계 쪽에선 기본은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못하는 건 좀 까고, 잘 하는 건 칭찬해주는 게 당연하지만 칭찬 안해줘도 상관은 없죠. (라라..)
    그래도 할 일 했는데 까는 건 좀 아닌듯.
    Ya펭귄님과 어부님 글 잘 읽었습니다. :)
  • 漁夫 2009/12/30 09:02 #

    과학기술계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자기충족적 방식으로 일하는 것(칭찬이 있건 없건 내가 만족하면 된다는 업무 동기) 때문에 받아야 할 만큼 칭찬은 못 받는 것 같습니다. -.-

    전 TV나 기타 등등을 별로 안 봐서 '과대 광고'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 하고 온 것까지도 까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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