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thread는 현재 아래처럼 발전했습니다. 편의상 경칭을 생략하니 양해 바랍니다. 편의상의 분류로, 글 제목 앞에 # 표시가 있으면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으로 나눌 수 있는 포스팅입니다.
- 현장의 의학[공학]이 과학인가 ; 출발점은 심근경색이 없다니로, 심근경색이란 있지도 않은 병을 의사들이 돈 벌려고 만들었다?(한정호)에서 motive를 받았습니다.
- 가장 위험한 의사(늑대별)
- # 한의학에 대한 작은 이야기(에로거북이)
- # 한의학에 대한 작은 이야기 2; 기능의 의학, 구조의 의학(에로거북이)
- #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氣)란 무엇인가(에로거북이)
- 우리는 과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BigTrain)
- 하나로 끝: 매우 적은 표본에 기반한 최적 의사결정(아이추판다)
-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
- 이것 저것...(늑대별)
- 민간요법이 진화 루트를 타려면...(Ya펭귄)
-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 (2)
- 내가 생각하는 한의학의 문제점(Hwan)
- 근거 중심 의학과 한의학(Hwan)
- # 어제가 무슨 날이었나요.. (바드슈)
- 한의학은 '과학'인가?(추유호)
- 과학적이다.라는 말은 무엇인가(운향목)
- # 뉴턴역학과 한의학(sinis)
- 뉴턴역학은 오류일까(Ya펭귄)
- # 한의학이 바라보고자 하는 본질 :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 by 漁夫 에 붙여(에로거북이)
-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1)에 딸린 트랙백에 대한 질문
- 한국에서 '창조론 vs 진화론 논쟁'은 사치가 아닐지......(한정호)
추가; http://painfulness.egloos.com/3806466 리플들을 주목.
- # 어(魚) 조(鳥) 주(走) 갑(甲) 과 한의학적 인체 구조론 (에로거북이)
- '漁鳥走甲; 한의학적 인체 구조론'에 대한 질문
- 인체의 3단계 구조론(에로거북이; 2010.1.1)
- 환원주의에 대한 질문?(Alias)
- 암실에서 검은 고양이 잡기...(Ya펭귄)
- 짧은 단상 - 현대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논쟁을 보며(highseek)
- # 손발이 오그라든다.(suhhyng; 2010.1.8) [ 삭제되었음 ]
- # 한의학 주류 사고의 한 예 ; 최방섭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님의 국회 토론회(2009. 12. 28) 발표 내용 (2010.1.9)
=== 요약 ===
- 현장의 엔지니어와 의사가 '사기군'이나 '돌팔이'소리를 듣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논리와 의사 결정 방식이 '기반 과학(기반 이론으로, 이는 과학적 검증을 거친다)'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현장의 의학[공학]이 과학인가)
- 한의학의 '기반 이론'은 무엇이며, 이것과 실제 현장 skill들은 얼마나 검증을 거치고 있는가? 이 사실이 '한의학의 신뢰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
- 한의학에서 유용한 부분이 있을 가능성은 높다. 그 점이 '한의학의 신뢰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는가?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개인 의견 (2))
- 보론 I ] 한의학의 '전체주의'나 '전일주의'에 대한 관점에 대해 (환원주의에 대한 질문? - Alias님)
- 보론 II ] 의학의 증거 수준 단계들 (근거 중심 의학과 한의학 - Hwan님)
- 한의학 관점의 반론 ] 섣부른 요약이 불가능하니 위 링크들 중 에로거북이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의견 전체를 보시려면
Korean_traditional_medicine_from_viewpoint_of_an_evolutionist(ver_100815).pdf
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漁夫
2010.8.15 추가 ] 침술은 어떤가?
1. 침술 실험의 규모와 효용의 관계 & 통계로 보는 침술(최종욱)
2. skeptic.co.kr의 '침' 항목 ; http://www.skeptic.co.kr/skeptic/acupunc.html
3. 김진만 선생님의 의협 강연에서 침술의 효과에 대한 국가별 연구 결론 비교
이 포스팅을 보면 (수지)침과 한의학을 구분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아마도 '그것도 구분 못해'하는 얘기겠지요) 리플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다르다고 알고 있었지만(안 그러면 한의학 쪽에서 특정 침술가를 공격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제가 구분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제 포스팅들에서 한의학에 대해 얘기한 것들의 일관된 관점에서 보면 무슨 침술이건 간에 한의학과 구분할 필요가 별로 없으니까 말입니다.
덧글
( 트랙백 핑 백을 붙이고 싶어도 적당한 글이 없습니다. 워낙 관점들이 틀려서 ... )
어부님 질문글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준비중입니다.
성탄 잘 보내셨기 바랍니다 ^^;;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
연말 잘 지내셔요. ^^;;
몇년된 떡밥인데... 아직도 이걸로 동네한의원에서 환자들 후리는 것도 부족하여.... 경희대 한의대에서 이짓을 하고 있답니다. 대단하지요.... 트랙백 보다 위의 목록의 후보로 올리고 싶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한국의 물리학자, 화학, 생물학자들은 뭐하는 것인지도 화가 나기도 합니다....
도킨스 옹처럼 '상대 일일이 해 줄 내 시간이 아깝다' 지경이니 이거 참.....
한의학이 아직까지 과학적 기준에 미흡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주인장께서는 한의학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까지 인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민건강권을 위해 발전시켜야 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사라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하지만 한의학의 기초 체계들이 유용한지 점검하는 연구라면 좀... 이런 것(주로 대체의학)은 미국에서 돈을 많이 들여 연구하고 있다는데, 엄격하게 검증된 결과를 비용 대비 잘 내놓는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대다수더군요. 물론 저같은 비전문가가 장담은 금물입니다만, 현재까지 상황에서 어느 편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한다면 아무래도 의학 쪽 손을 들어줘야 하겠지요.
아직까지는 주인장님과 저의 한의학 효용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결국 시간이 무게추를 옮겨 놓을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우리나라의 한의학 수준이 중국이나 대만 일본에 비해 높은 편임에도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 육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동양의학의 포션이
팽창할 때 과실이 어디로 떨어질지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한의학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지요.
지금까지 로컬에서 안주한 선배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자생한방병원같이 전문성과 데이타를
갖춘 병원들도 많아져야 할테지요.
포스트 통해 다소 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기반성에 대해서 무뎌져 있음을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포스트 깊이 새기겠습니다. 한국 사회가 온정주의(?)가 문제라는데, 주인장께는 한의학에
대한 '온정'을 조금 부탁드릴까 합니다.
한의학이 얼마나 '비전'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 한의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을 하시는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으로 저는 만족합니다.
이게 맞는 소리일까요?
응급의학의 기본을 부정하는 것 같은데
어쨌건 뇌는 피가 안 통하면 정상 체온에서는 몇 분 내에 맛이 가는 기관이니, 정상적 상황에서는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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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응급진료 얘기가 나온 위 리플의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8427 을 보시면 무려 '동의보감'이 source입니다. 일단 거기서부터 minus... 저 글을 적은 사람은 '그거 비슷한 내용이 있다'만 갖고 동의보감 자체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저 글은 이곳저곳에서 문제 투성이입니다. 가령 '응급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외부의 산소공급과 급격한 충격을 차단하고 독자적인 생존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는 겁니다.'를 보면, '인간이 평시에 왜 산소공급을 그리 꾸준히 해야 하는가'를 이해 못 한 사람의 말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좀 더 효과가 있는 지식이 빨리 퍼져서 한 사람이라도 생명을 더 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원래 ABC(Air way->Breathing->Circulation)이 전통적인 심폐소생술의 알고리듬이었는데 이걸 CAB로 바꾸자는 겁니다. 비전문가가 시행할 경우 적절하게 기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사실 의사라 하더라고 마스크만 잡고 Ambu bagging할 때 턱을 얼마나 제대로 제껴주느냐, 한손에다가 마스크와 턱까지 얼마나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잡고 고정시키면서 짜주느냐 등등 경험과 능숙도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무조건 제낀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입만 벌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또한 기도확보하고 인공호흡하고 보호기구(이건 환자뿐 아니라 시술자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구강대 구강 호흡법을 통한 에이즈등의 감염 위험성이 있으니까요)찾는 동안 정작 중요한 흉부압박및 초기 제세동을 놓칠 수 있다는 거죠. 일단 압박하면서 상태보고 기도 확보하는 쪽입니다. 심장학회니까 주로 심장의 기저 질환에 의한 심정지 상황을 우선하는 거 같습니다만 뭐 외상 상황이라도 별 차이는 없다 봐도 됩니다. 호흡기 아무리 짜 봐야 심장에서 제대로 펌프질 안해주면 모두 소용없으니.
활성산소니 하는 헛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실제적인 문제였습니다. 제대로 하기 어려운 기도확보, 감염질환의 위험때문에 꺼리게 되는 인공호흡등으로 정작 필요한 흉부압박과 제세동기 사용이 늦어져서 결국 환자를 못 살리게 된다, 이게 심장학회와 국제구명협회등에서 열씸히 싸우고 낸 결론인 거 같습니다.
2010년 가이드의 해당 내용 보니까 논문 한 두개가 아니고 대략 수만 건의 논문및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미국학회뿐 아니라 각국의 전문의료진들이 3년동안 웹상이든 오프라인에서든 열나게 입씨름해서(점잖은 표현으로 국제학술회의및 온라인세션이라 해놨습니다^^)만든 겁니다.
한의학의 실체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야 할 텐데..
http://alcor.org/FAQs/faq02.html#resuscitation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죄송한데 하늘색 글씨가 가독성이 좀 많이 떨어지네요. 검은색으로 바꿔주시면 눈이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스킨 색상 선택에서 문제인데 link를 하늘색으로 선택해 놓아서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