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5 13:25

body-packer syndrome Critics about news

  오늘의 잡다구리(09.9.25)에서  마약 삼켜 몸 안에 숨긴 운반책들 '죽을 뻔' 이란 기사의 보충설명.


BPS
 
  구글신께 'body packer syndrome(BPS)'이란 단어로 신탁을 올리면 body pack을 칠 때 벌써 완성 추천이 뜰 정도로 유명합니다.

  추천 링크 ; The cocaine 'body-packer' syndrome: Diagnosis and treatment, F.Y.Khan, Indian Journal of Medical Sciences, vol.59, issue 10, 457~58p, 2005


  이 링크를 보면 소위 'body packer'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고 간결한 설명이 있습니다.  사실 이 얘기는 미국에서 법의학자로 오래 지낸 노용면 박사의 저서에도 등장합니다. 
 
  Body packers are people who illegally carry drugs, mostly cocaine and heroin, concealed within their bodies. The packets can be made of various materials, but most often are condoms, which are easily available on the market. The packets are inserted in the mouth, rectum or vagina in order to get across borders without being detected.

  After the body packer swallows these packets, Constipating agents*, such as diphenoxylate or loperamide, are frequently used. Transit times may be as brief as one or two days or as long as two to three weeks. After entering the country of destination, body packers use laxatives*, cathartics*, or enemas* to help pass their cargo rectally.

*
 - constipating agents ; 변비 유발 약
 - laxatives ; 완하제
 - cathartics ; 하제
 - enemas ; 관장(제)

  원문에 나오는 사진을 보시죠.

  뭐 'ㄸㄲ'에 집어넣은 녀석이 터지면 화장실로 달려가 해결하면 된다손 쳐도, 삼킨 넘이 속에서 터지면 대책이 없습니다.  문자 그대로 골로 가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는.  원문에 등장한 사례도 자그마치 5일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간신히 회복한 후 조사 받고 directly went to jail.

  명심합시다.  이번 한국인 사례는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150만 원, 윤 씨는 530만 원, 김 씨는 400만 원을 각각 받기로 하고 헤로인 운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컷뉴스)'래는데,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맙시다.


  漁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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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sianote 2009/09/25 13:32 # 답글

    목숨값이 생각보다 싸군요!!!!
  • 漁夫 2009/09/26 14:52 #

    목숨값이 수백만원이라니 그 분들은 평소에 얼마를 벌고 계셨는지 궁금해서 말입니다.
  • RedPain 2009/09/25 14:12 # 답글

    입로 넣으면 아래로 빼는 건가요? 어금니에 낚시줄로 묶어놓고 삼키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은데.... 위벽 운동 때문에 팽팽해지면 더 위험할까요?
    이런 질문은 정통법 위반일까요... ;; 박격포가 제격이다. -_-)/
  • 漁夫 2009/09/26 14:52 #

    어금니에 묶어놓으면 그 낚시줄이 구토 중추를 자극한다는 점이 문제지요.
  • 액시움 2009/09/25 14:46 # 답글

    저거의 열 배는 받았다면 이해라도 합니다. ㅡㅡ;
  • 漁夫 2009/09/26 14:53 #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그렇다면 그분들이 운반하는 마약 값어치에 비겨 별반 남지 않는 장사일 수도 있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 바른손 2009/09/25 15:22 # 답글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 漁夫 2009/09/26 14:53 #

    감사합니다.
  • reske 2009/09/25 18:31 # 답글

    흠 콜롬비아에서는 압축을 하여 조그만 돌멩이처럼 만든뒤에 알약처럼 삼키더군요(아마 콜롬비아니 코카인이었을듯?). 뭐 그건 물에는 안녹는듯 싶던데.. 영화 트래픽에도 멕시코계 갱들이 마약을 인형모양으로 압축한 뒤에 물에 녹이면 가루를 회수하도록 하는 장면이 있었죠.
  • 漁夫 2009/09/26 14:55 #

    그런 방법이 있었습니까? 인간 소화관이 위 속에서는 강산성이지만 십이지장-장에서는 약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양쪽에서 다 버티도록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울 텐데요. 실제 crack(cocain의 복용 form)을 만드는 방법이 탄산수소나트륨(소다; 약알칼리성)과 녹이는 식이래서 위 속에서는 버텨도 장에서는 무사할지 자신이 없습니다.
  • reske 2009/09/26 17:25 #

    킁 제가 기억을 잘못하는 거일수도 있겠군요.
  • 漁夫 2009/09/27 21:28 #

    저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어차피 저도 잘 모르는 분야라서 제가 잘못 알았을 수도 있죠.
  • WALLㆍⓚ 2009/09/25 18:32 # 답글

    알약을 저 갯수만큼 삼키라고 해도 못할 것 같은데..... 어려서부터 알약을 잘 못먹어서 고생한 저로서는 삼키는 것 자체가 끔찍하게 느껴지는군요.
  • 漁夫 2009/09/26 14:55 #

    우째 삼키는지는 저도 솔직이 잘 이해가 안 갑니다.
  • byontae 2009/09/26 00:06 # 답글

    laxatives로 나오고 나면 결국 그 최종 결과물을 뒤져야 한다는 이야긴데(...) 과정도 그렇고 결론도 그렇고 여러모로 참 유쾌하지 못한 장면이지요.
  • 漁夫 2009/09/26 14:56 #

    목적 자체가 유쾌하지 못한 만큼 그 뒤처리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것은 뭐 그럭저럭 봐줄만 하달까요. 단 사소한 일에 목숨 건다는 건 알아둬야 하겠죠..
  • BigTrain 2009/09/26 01:23 # 답글

    'directly went to 'Hell''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 뉴스 보고 살아남은 게 기적이란 생각이 들더랍니다.

    헤로인의 ld50을 검색해보니 하룻동안 26그램을 복용한 파키스탄인이 있네요. 약간 아프고 말았다고.... ( 위키토크라 출처는 좀 그렇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title=Talk:Heroin )
  • 漁夫 2009/09/26 14:57 #

    하루 동안 26그램이요? 천천히 나눠 복용했을 것 같긴 한데, 10여 그램이 단번에 위장 내에서 폭발하는 상황은 좀 흠많무죠. 말씀처럼 살아남은 게 다행입죠.
  • 개멍 2009/09/28 12:28 # 답글

    케이블에서 해주는 "젠장뉴스" 스타일 프로그램에서, 바디패커로 의심받고 경찰서에서 조사받던 중에 갑자기 뱃속에서 터진 경우가 CCTV 에 잡힌걸 봤습니다. 강시 모양처럼 사람이 빳빳하게 굳어서 통통 튀어 다니더군요. 그것만 좀 보여줘도 저런거 할 사람 없을텐데요.
  • 漁夫 2009/09/28 18:55 #

    제가 링크한 글에도 경련이 일어난다는 얘기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폭발' 직후에는 의식을 잃는다고 하더군요. 경련은 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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