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이 좀 리플이 많아서 일일이 제 때 답하기가 좀 피곤하군요. 역시 漁夫는 키배 대인배가 되기에는 정력 부족 :-)
대문에서 좀 밀어내려고 잡다구리.
1. 한 쪽이 화려한 학력 드립(!) 내공과 초식을 펼쳐 보인 게임은 이제 대충 끝난 모양이다. 처음에 좀 보고 만지라, 집중타를 맞은 쪽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금은 알 수 없는데, 그 이유가 증거를 댄 분들의 리플을 과감히 삭제해서라니 참 어이가 외출하는 노릇이라 아니할 수가.. (실제 가 봤을 때도 이젠 그 흔적을 거의 볼 수 없음)
증거 ; http://fossil.egloos.com/4231636, http://fossil.egloos.com/4231507
http://fischer.egloos.com/4172190 ('A' is the man) ==> http://nestofpnix.egloos.com/4171600 소스.
다른 분의 의견 ; http://shaind.egloos.com/5068514
꼬깔님의 그림 만평 ; http://conodont.egloos.com/2435397
2.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단 말야? { http://yshoono.egloos.com/5110477 }
개념은 대충 알지만 漁夫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땜에 가만 있었는데 좀 너무하지 않은가. 이런 글이 웬 과학밸리에 버젓이 올라오냐고.
3. 백신에 수은계 방부제 사용 논란
"미국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 치메로살이 자폐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치메로살을 사용하는 데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WHO에서도 괜찮다는 정도가 걱정된다면, 교통사고 걱정해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편이 낫겠다. 아니면 형광등 부서진 장소 근처에는 가지도 말든가...
漁夫
대문에서 좀 밀어내려고 잡다구리.
1. 한 쪽이 화려한 학력 드립(!) 내공과 초식을 펼쳐 보인 게임은 이제 대충 끝난 모양이다. 처음에 좀 보고 만지라, 집중타를 맞은 쪽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금은 알 수 없는데, 그 이유가 증거를 댄 분들의 리플을 과감히 삭제해서라니 참 어이가 외출하는 노릇이라 아니할 수가.. (실제 가 봤을 때도 이젠 그 흔적을 거의 볼 수 없음)
증거 ; http://fossil.egloos.com/4231636, http://fossil.egloos.com/4231507
http://fischer.egloos.com/4172190 ('A' is the man) ==> http://nestofpnix.egloos.com/4171600 소스.
다른 분의 의견 ; http://shaind.egloos.com/5068514
꼬깔님의 그림 만평 ; http://conodont.egloos.com/2435397
2.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단 말야? { http://yshoono.egloos.com/5110477 }
개념은 대충 알지만 漁夫가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땜에 가만 있었는데 좀 너무하지 않은가. 이런 글이 웬 과학밸리에 버젓이 올라오냐고.
3. 백신에 수은계 방부제 사용 논란
"미국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 치메로살이 자폐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치메로살을 사용하는 데 안전성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WHO에서도 괜찮다는 정도가 걱정된다면, 교통사고 걱정해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편이 낫겠다. 아니면 형광등 부서진 장소 근처에는 가지도 말든가...

덧글
disclaimer ] (진지하게) *론*필하고는 아무 상관 없어요! 진짜라니까!
환경호르몬 때문에 컵라면이나 봉지만두 절대 전자렌지에 바로 돌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담배 피우면서" 하는 사람도 있죠...-_-;
이것도 추가하시렵니까?^^
저런 골수 학벌주의자가 프랑스 칭송하던 모습이 역겹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프랑스 교육 글 쓴 의도는
'난 이렇게 좋은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공부중이야 부럽지?'
'이렇게 비 생산적인 수능위주, 부실한 공교육의 온상인 한국의 대학, 나오면 뭐하누? S대를 졸업해도 한국 대학일 뿐이야.ㅋㅋㅋㅋ
너희도 나처럼 선진 프랑스 유학와서 공부하도록~^-^'
이런 것일듯;;
아직 젊은 듯하니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저도 젊을 때는 정말 그저 그랬으니 할말은 없지만 ] 하지만 직장에서도 박사 된 사람들이 영 이상한 태도를 보이는 사례를 본지라, 시간이 만병통치약이란 장담은 할 수 없군요.
-_-;; 나중에 와서 얼마나 쪽팔리려고 저런 짓을 할까요 안그래도 이동네 참 좁은데;;
다니는 학교가 쪽팔려지는게 참 씁쓸합니다그려 ㅋㅋ
S대에도 별별 이상한 사람 많으니 학교가 쪽팔릴 필요는 없겠지만 씁쓸하긴 마찬가지.
말투가 똑같애서 혹시나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좆to the망 물리학과에 소문내볼까ㅋㅋㅋㅋㅋㅋㅋ
아라에서도 조금은 까이던 분이셨어요 많이 나대진 않았지만
지는걸 죽기보다도 싫어하는 조금 어린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는 동문 문화니 애교심이니 이런거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직접 그분을 목격했던,
같이 수업도 몇개 들었(을겁니다)던 사람으로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분께는 학교 망신 그만 시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ㅠ
http://kyciyas.textcube.com/5
GQMan님 리플에서 제 개인 직장 경험 얘기를 했는데, 박사 받은 분들이 바로 직장에 입사해서 좀 이상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두어 번 봤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학교에서는 용납이 돼도 직장에서는 따 되기 십상인데, 조심을 해야죠.
물리과에 소문내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물리과 동기들은 옛날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거든요.-_-;
이 글이 쓰이기 전 상황을 정확하게 몰라서, 좀 헷갈립니다.
2. 그저 웃지요
3. 교통사고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도대체 교통사고 사망률하고 신종플루 사망률하고 왜 비교해서 신종플루는 위험하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는 분들이 많은데, 무슨 생각으로 그런 결론을 내리는지 쩝..
실제로 신종플루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라기 보단 '매년 오던 독감보다 좀더 독한 독감'일 뿐이기에, 독감 조심하는 수준으로 신종플루 조심하면 된다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신종플루가 그닥 위험하지 않은 존재라는 걸 믿으실지...(실제 사망률: 독감 x 4 = 신종플루, 교통사고 x 1/10000...= 신종플루)
3. 저도 http://fischer.egloos.com/4222069 포스팅에서 교통사고와 비교한 적이 있는데, 요지는;
1] 신종플루가 위험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단 교통사고에 신경 쓰는 정도에 비하면 - 아마 대중교통 아닌 일반 자동차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시간 대비 사망률로만 따지자면 일반 사망률 분석에 비해 꽤 높아질 것입니다 - 신종플루에 대해 지나친 공포심은 바람직하지 않다.
2] 신종플루의 사망률은 1918년 대유행 등과 비해 아직은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일반 독감에 비해 대략 3~4배 정도.
개인적으로는 '일반 독감보다 조금 더 신경쓰자'가 타당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타미플루 내놔 의사선생 짤짤짤'은 '즐' 수준의 패닉이란 얘기죠. ^^;;
일일이 지적하려다 보니 한도끝도 없을 것 같아서, 중요한 것들 몇 가지만 골라 덧글로 달아놨는데, 그것도 한페이지가 되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토론하는 상대방보다는, 토론을 같이 듣는 사람을 설득하려는 것이 토론의 주목적인데, 학벌 얘기를 하면 듣는 사람들이 뭘 생각하겠습니까. 토론의 목적에도 마이너스인 씰데없는 행동이겠죠.
덕분에 아이들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씻게 할 수 있어서 최근의 사태가 바람직한 점도 있다고 생각...(퍽! 퍽!)
덧: 하지만 자연과학은 우월합니다!
그런데 사실에 뒷받침되지 않은 얘기 갖고 이번 일처럼 학벌 드립 까면 이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