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여자; mating과 경제적 자원에서 슈타인호프님의 트랙백과 리플에 응답;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09 12:08

소설과는 약간 다르지만
가장 비슷한 것이라면 이것입니다.
이것을 트랙백한 제 포스팅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체제에서는 여자나 남자나 노인이나 젊은이나 별로 손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남자는 자기 자식을 볼 기회나 양육할 기회가 충분하고, 젊은 여자는 젊은 애인을 둘 수 있고 - 물론 이 경우 자식은 애인의 피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다분하죠 - 양육도 충분히 제공받죠. 늙은 남자 쪽에서도 손해볼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그렇듯이, 이런 '짝짓기 제도'들은 주변 환경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타협으로 현재 보는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죠. 반대편 성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는 경우는 없으며 그것은 현대 OECD 국가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漁夫
.
닫아 주셔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09 12:08


소설과는 약간 다르지만
가장 비슷한 것이라면 이것입니다.
.. 젊고 어린 남성들은 존경, 지위 혹은 나이 든 남성들이 가진 위치를 거의 차지할 수가 없다. 이러한 특성은 호주 북부 연안 근처의 두 섬에 거주하는 토착민인 티위(Tiwi)족에서 극적으로 나타난다(Hart & Philling, 1960). 티위족은 매우 늙은 남성들이 대부분의 권력과 명성을 지배하고, 그들의 복잡한 동맹 관계를 통해 짝짓기 체계를 통제하는 노인 국가다...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티위족 남성들은 첫 번째 아내를 얻을 수 있는 사회적인 지위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서른 살은 되어야 한다. 드물게는 40세 이하의 티위족 남성들이 한 명 이상의 아내를 얻을 수 있는 지위를 획득하기도 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은 자원과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범문화적인 특징이다.
- 'Evolutionary Psychology', David Buss, 김교헌 외 역, 나노미디어 간, p.174
수렵-채집 사회이면서 일부다처제를 보편적으로, 또는 철저하게 따랐던 예는 두 개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두 가지 예외란 것도 오히려 규칙을 입증한다... 두 번째 예는 남자가 40세가 될 때까지 결혼하지 않고 있다가 65세가 되면 대개 30여 명의 부인들을 거느리는 장로 정치적인 일부다처제를 실행한 호주의 몇몇 원주민 부족이다. 그러나 이 독특한 체계는 겉보기와는 전혀 다르다. 노인들은 각자 젊은 보호자 남성들을 데리고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과 자기 아내들의 간통을 눈감아줌으로써 그들의 도움, 보호, 그리고 경제적인 원조를 얻는다. 노인은 쓸모 있는 조카가 자기의 어린 아내들 중 한 명을 데리고 갈 때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린다.
- 붉은 여왕(The Red Queen), Matt Ridley, 김윤택 역, 김영사 간, p.346
- 'Evolutionary Psychology', David Buss, 김교헌 외 역, 나노미디어 간, p.174
수렵-채집 사회이면서 일부다처제를 보편적으로, 또는 철저하게 따랐던 예는 두 개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두 가지 예외란 것도 오히려 규칙을 입증한다... 두 번째 예는 남자가 40세가 될 때까지 결혼하지 않고 있다가 65세가 되면 대개 30여 명의 부인들을 거느리는 장로 정치적인 일부다처제를 실행한 호주의 몇몇 원주민 부족이다. 그러나 이 독특한 체계는 겉보기와는 전혀 다르다. 노인들은 각자 젊은 보호자 남성들을 데리고 있는데, 다른 무엇보다도 그들과 자기 아내들의 간통을 눈감아줌으로써 그들의 도움, 보호, 그리고 경제적인 원조를 얻는다. 노인은 쓸모 있는 조카가 자기의 어린 아내들 중 한 명을 데리고 갈 때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린다.
- 붉은 여왕(The Red Queen), Matt Ridley, 김윤택 역, 김영사 간, p.346
이것을 트랙백한 제 포스팅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체제에서는 여자나 남자나 노인이나 젊은이나 별로 손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남자는 자기 자식을 볼 기회나 양육할 기회가 충분하고, 젊은 여자는 젊은 애인을 둘 수 있고 - 물론 이 경우 자식은 애인의 피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다분하죠 - 양육도 충분히 제공받죠. 늙은 남자 쪽에서도 손해볼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그렇듯이, 이런 '짝짓기 제도'들은 주변 환경에 따른 남성과 여성의 타협으로 현재 보는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죠. 반대편 성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는 경우는 없으며 그것은 현대 OECD 국가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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