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3 01:35

트리스탄과 이졸데; 진화심리학자의 시각 Evolutionary theory

  편견타파 릴레이; 진화심리학 (1)에서 비밀글로 어느 분께서 달아 주신 리플;

Commented by     at 2009/07/21 20:13
로라 베치그가 트리스탄과 이졸데 애기를 어떻게 재해석했지요?

네이버는 아예 검색 결과가 없고 구글은 바로 이 포스팅이 나오네요--;;
Commented by 漁夫 at 2009/07/22 18:17
진짜 학술검색에서도 안 나오는군요... 추후에 포스팅 한 번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재해석하면...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는 바그너의 동명 오페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굳이 소개한다면 사족일 테니, 로라 베치그(Laura Betzig)의 해석만 소개합니다.

  트리스탄은 콘월에 있는 그의 아저씨 마크 왕의 왕국을 물려받기를 기대했다.  아일랜드에 있는 동안 그는 아름다운 이졸데의 관심을 무시했다.  그런데 이졸데는 갑자기 마크 왕의 신부감으로 호출된다.  트리스탄은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 당황했지만, 최소한 그 재산을 자신의 아들 몫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갑자기 이졸데에게 엄청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 붉은 여왕(The Red Queen)by Matt Ridley, 번역 김윤택, 김영사 刊. p.364
  Source ; 'Medieval monogamy', Darwinian approaches to the past, ed. S. Mithen and H. Maschner, Plenum, New York.  http://www.popline.org/docs/1137/250551.html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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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use 2009/07/23 08:26 # 답글

    우왕ㅋ굳ㅋ
  • 漁夫 2009/07/23 12:22 #

    대단하죠 대단해.... ㅋㅋㅋ
  • vicious 2009/07/23 09:30 # 삭제 답글

    붉은 여왕 얼마전에 읽었는대.. 재미 있더라고요.

    저 장면 생각이 나네요.
  • 漁夫 2009/07/23 12:24 #

    개인적으로 Matt Ridley가 글 쓰는 방법은 Richard Dawkins나 Steven Pinker보다 훨씬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Pinker는 다루는 주제도 주제지만, '언어 본능'과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바로 이해하기가 영 힘들더군요. 제 background도 한 몫 했겠지만요...
  • asianote 2009/07/23 09:31 # 답글

    이게 무슨 소리지 전혀 이해를 못한 1인.
  • 漁夫 2009/07/23 12:30 #

    한글 줄거리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109386 를 보시면 있습니다.

    L. Betzig의 해석하고 늘상 알려져 있는 줄거리를 비교해 보면 너무 냉소적이래서요 ㅎㅎㅎ
  • BigTrain 2009/07/23 10:38 # 답글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 서정적인 이야기가 저렇게 해석되네요. ^_ㅠ
  • 漁夫 2009/07/23 12:32 #

    위 리플에 한글 줄거리 요약을 링크시켰습니다. 저 정도 줄거리면 충분합니다. ㅎㅎㅎ
  • byontae 2009/07/23 10:52 # 답글

    완전 빵터졌습니다 :D
  • 漁夫 2009/07/23 12:32 #

    읽으면서 진짜 빵터졌죠 :-)
  • ... 2009/07/23 11:51 # 삭제 답글

    '님 좀 짱인듯'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군요.
  • 漁夫 2009/07/23 12:34 #

    저렇게 냉소적으로 해석한 학자도 학잡니다만 그게 말이 돼 보인다는 게 사실 더 걸작입니다. ^^;;
  • asianote 2009/07/23 12:36 # 답글

    정말 이해 못한 1인. 소개해줘도 이해 못하는 걸 보면 당분간은 그냥 모르는게 약인듯 싶습니다. 나중에 이해하려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 漁夫 2009/07/23 12:45 #

    저 옛날 얘기에서 진화론적 심층을 캐내는 학자의 눈이 참 재미있습니다. ^^;;

    이런 거하고 비슷합니다. "결국 백설 공주와 일곱 난장이는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How???!!)" :-)
  • asianote 2009/07/23 12:49 #

    과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을까가 문제였군요. 정답은 x고요.
  • 漁夫 2009/07/23 12:54 #

    아... 행복하게 살긴 했는데 '정확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가 문제라는 것이지요.... ^^;;

    [ 여기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짤방 등장 ; http://pds15.egloos.com/pds/200903/28/20/b0000920_49ce2a250d3a0.jpg ]
  • asianote 2009/07/23 12:55 #

    결국 이해 못한 1인. 관련 공부 좀 해놓고 알아봐야할 듯.
  • sprinter 2009/07/23 13:12 #

    1. 이졸데가 마크왕의 아이를 낳으면 자신이 상속을 받을 수 없죠.

    2. 따라서 이졸데를 빼앗으면 자식이 없던지 아니면 이졸데에게 자신의 자식을 임신시킴으로서 최소한 자기의 '자식'에게는 재산을 확보를 (OTL);;;
  • 漁夫 2009/07/24 20:06 #

    sprinter님이 말씀하신 것 중 후자라고 봐야죠. 마크 왕이 마누라감 찾아 오는 건 사실 꼭 이졸데가 아니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테니 말입니다. (큭)
  • 달빛고양 2009/07/23 15:20 # 답글

    에엥? 진짜인가요? -_-;;;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는 전설에서 기인한다고 들었는데..아아...로라 베치그의 해석이로군효....ㅋㅋ아아..근데 여기 링크로 글 거는것 어떻게 하는건가요 궁금
  • 漁夫 2009/07/23 20:45 #

    리플들 바로 위의 트랙백 찍고 하시는 방법이 제일 편합니다. 트랙백으로 글 쓰는 링크가 나옵니다.
  • joyce 2009/07/25 12:03 # 답글

    하하 그렇게 볼 수 있군요.^^
    트리스탄의 동기는 설명이 되는데 이졸데 쪽의 실익은 좀...
  • 漁夫 2009/07/25 12:41 #

    이졸데 쪽에서 트리스탄을 좋아했다는 것은 '자손의 유전자를 받을 만큼 젊고 건강한 남자'라고 판정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외도가 마크 왕에게 발각되면 아무리 조카래도 피박은 좀 쓰겠지만... ㅎㅎㅎ
  • 한우 2009/07/26 03:05 # 답글

    (이미 올리신 분의 댓글 내용을 빌려서.)

    우왕ㅋ굳ㅋ
  • 漁夫 2009/07/26 17:41 #

    Two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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