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3 12:41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 레온하르트 콘소트(Seon) 고전음악-CD

[수입] J.S Bach - Concertos Brandebourgeois Vol.2 / Gustav Leonhardt- 10점
바흐 (J. S. Bach) 작곡, 구스타브 레온하르트 (Gustav Leonhardt) /소니뮤직(SonyMusic)

[ cf. 그림은 다르지만 같은 녹음입니다 ]

*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전 6곡), BWV.1046~1051
* 연주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Gustav Leonhardt), 여러 시대악기 연주자들
* 녹음 ; 1976년 1월~1977년 6월, Lutherse Kerk, 할렘(Haarlem), 네덜란드
* 원녹음 ; Seon
* 음반 번호 ; Sony Classical SB2K 62946(2 CDs)




내용
 
  이 녹음은 Seon 레이블에서 나온 여러 녹음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축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 전에도 시대 악기로 브란덴부르크를 녹음한 경우가 있었습니다만(역시 레온하르트가 가담한 콜레기움 아우레움의 1965~67년 DHM 녹음이 있습니다) 이 녹음은 연주 면에서도 시대 악기의 위력을 잘 보여 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시대 악기 연주를 그리 즐겨 듣지 않는 저도 즐겨서 듣는 편이며, 리히터의 속도감과 박력이 있는 연주(Archiv), 속 편하고 아름다운 이 무지치(Philips) 등의 현대 악기 연주에 비해도 즐거움이 결코 못하지 않습니다.
  이 녹음에서 다른 즐거움은 - 2009년 현재 - 시대 악기 연주의 괴수급에 속하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연주했다는 점입니다.  바이올린 솔로는 지기스발트 쿠이켄('카위컨'이 맞는 발음이라고 합니다만 그냥 쿠이켄으로 쓰겠습니다), 플루트는 바르톨트 쿠이켄, 레코더는 프란스 브뤼헨, 레온하르트는 말할 것도 없고, 1,2번의 쳄발로는 봅 반 아스페렌, 첼로의 안너 빌스마 등 멤버가 화려하기 짝이 없습니다.  증거사진(!)을 올리면

  (c) Seon & Sony Classical

  내지에 이 사진이 들어 있는데, 지휘를 맡고 있는 레온하르트 바로 옆에 나온 첼리스트가 안너 빌스마죠.  여러 점으로 보아 2번의 녹음 세션 중 찍은 모양인데, 트럼페티스트 등 몇 명이 잘려 있습니다.  녹음에 참가한 사람의 명단을 잘 훑어보면 레온하르트의 마누라 마리 레온하르트가 빠져 있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漁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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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초록불 2009/06/03 12:44 # 답글

    클래식에 밝지 않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곡입니다...^^
  • 漁夫 2009/06/04 17:01 #

    바흐 작품 중 아무에게나 권할 수 있는 곡이라면 전 이걸 먼저 추천하죠.
  • cisplatin 2009/06/03 16:06 # 삭제 답글

    드림팀...이지요. 하지만 저는 역시 수크나 마리너 구판(데이빗 먼로가 참여한...)이 더 귀에 잘 들어와요.
  • 漁夫 2009/06/04 17:02 #

    수크가 가담한 연주가 전에도 있었는데(제 기억엔 아마 바움가르트너/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즈의 두 번째 녹음 같습니다) 보통은 다들 신반이 싸서 갖고 있죠 ^^;;
    매리너는 국산 라이선스 떴던 Philips 녹음 외에 구반은 어디 녹음인지 기억이 안 나는군요. EMI인가요?
  • cisplatin 2009/06/08 08:55 # 삭제

    매리너 필립스 녹음이 2가지입니다. 표지에 부채가 그려져 있는 녹음의 2번에서 데이빗 먼로가 리코더를 불었지요.
  • ameling 2009/06/03 18:25 # 삭제 답글

    저는 아직도 바흐 관현악곡은 뮌헹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극우 보수 반동인지라....
  • 漁夫 2009/06/04 17:04 #

    뮌힝거 1959년인가 연주는 CD로 아마 안 나왔겠지만 성음 것을 흘려서 들은 적은 있는데, 좀 너무 딱딱하지 않습니까?
  • 북치기 박치기 2009/06/05 01:53 # 삭제 답글

    빌스마와 쿠이켄이 나란히 앉은 모습은 처음 봅니다. 일단 저장..;;
    예전 phonoarchive.org에서 레온하르트 옹 주연(^^)의 안나 막달레나 북 다큐를 다운 받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파트너는 아흐농쿠어(-_-; 미치겠습니다. 도움의 손길을..;;)였죠. 지금 다시 가 보니 회원제로
    바뀌었네요.
  • 漁夫 2009/06/05 12:50 #

    아 저 대머리 턱수염 아자씨가 첼리스트 쿠이켄이었군요. ㅎㅎ

    레온하르트 옹이 바흐로도 출연했죠. 아르농쿠르나 아흐농꾸흐나 다 그럭저럭 맞는 발음입니다. 하하. ^^;;
  • shaind 2009/06/07 13:35 # 답글

    전 소니에서 낸 판으로 들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톤 코프만과 비교하면 레온하르트의 하프시코드는 비교적 "겸손"하더군요. (5번도...)

    혹자는 5번이 "새 하프시코드를 구입한 바하의 기쁨을 표현한 곡"이라고도 해서, 저는 5번의 하프시코드 연주는 화려할수록 좋다는 생각인데...
  • 漁夫 2009/06/07 18:29 #

    제가 코프만의 쳄발로곡 연주에서 적었듯이 코프만의 꾸밈음이야 진짜 대단히 화려하고 상상력이 넘치죠. 그런데 그거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많더군요 ^^;;
  • 페스츄리 2009/06/07 21:00 # 답글

    에라토에서 나온 톤 쿠프만의 바흐 관현악 모음곡은 정말 화려하더군요.^^ 시대악기에 약간 삐딱선이 있는 저도 진짜 매료될 정도로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아..전 개인적으로 넷상에서 라인하르트 괴벨의 연주로 브란덴부르크협주곡을 듣고 그 일사불란함과 착착착 들어맞는 앙상블(독일군 앙상블)에 감동했습니다.

    괴벨 말대로 "독일음악은 독일인이 연주해야 제맛인 건가.." 비온디가 그 말에 발끈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 漁夫 2009/06/08 00:19 #

    "독일음악은 독일인이 연주해야 제맛인 건가.." <=== 이런 생각은 푸르트뱅글러도 갖고 있었죠. 당시 독일 예술은 독일에서만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상당히 널리 퍼져 있던 모양입니다.

    전 시대악기 연주 '악기 독주/중주' 그 자체는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저렇게 좀 큰 앙상블을 이루는 경우는 묘하게 취향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 알렙 2009/06/19 13:03 # 답글

    흠, 근데 베에토펜이나 바흐가 과연 독일인이라는 관념을 갖고 있을 수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물론 몬테베르디나 비발디도 자기가 이탈리아 사람들이라고 생각 안 했겠죠. 크레모나 혹은 베네치아 사람이라면 모를까...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터의 DVD도 꽤 좋았습니다. 전 아르농쿠르의 연주도 꽤 좋아하고요. 그러고 보면 원전 초기 연주자들은 서로 다들 친했던 것 같더라고요. 윌리엄 크리스티, 르네 야콥스, 콘라트 융헤넬도 종종 같이 음반을 내고 그랬었죠.



  • 漁夫 2009/06/20 11:16 #

    저도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푸르트뱅글러나 괴벨은 '독일 사람'이라 그 정신을 공유한다고 생각했겠죠.

    원전 초기 때는 아마 연주자 pool이 좁았기 때문에 저런 일이 가능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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