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저장 포스팅은 10개 정돈 됩니다만 마무리하기가 너무 귀찮은 관계로... 실상 저는 대단히 게으릅니다.
1. 오늘이 5/18이군요. 휴.... 약 30년 전의 희생자 분들을 위해 묵념.
학창 시절에 5월만 되면 특정 지역을 눈 뜨고 지나가기가 어려웠던 일이 기억납니다.
2. 이글루스를 들썩거리게 만든 모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 감상이.
* 사람을 의심하려면 아예 거의 다 하든가 아예 거의 다 믿든가의 두 가지 길 뿐. 중요한 것
은 어느 편이건 가능한 한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한다는 점.
* '중용'은 어렵다. 텍사스 어느 정치인의 말마따나(Matt Ridley의 '본성과 양육'에서 나온
얘기일 텐데 정확한지는 기억이..) 길 가운데에는 황색선과 죽은 아르마딜로밖에 없다.
* '사고를 쳤으면' 빨리 솔직한 태도로 수습해야 한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3. 손님 한 분이 오실 예정입니다. 근데 그넘의 영어의 벽... OzTL
漁夫
2009/05/18 12:53
덧글
즉 결론은 '일은 잘 안 되는 쪽으로 가기 십상'이라는 머피의 법칙에 도달... =.=
생각해보니 5.18이군요.. 날짜 개념이 없는 편이라 오늘이 몇일인지도 몰랐습니다.
5.18가지고 좌빨 어쩌구하는 놈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행동이 없었으면 지금 자기들은 그런 글 올리면서 느긋하게 인터넷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 떄문이지요.
저도 직장에서 매일 똑같은 일 하다 보니 날짜 개념이 없어지는군요.
소위 경제적으로는 성공한 독재자들은 - 박정희나 전두환 외에도 도미니카 공화국의 호아킨 발라게르(Joaquín Balaguer) 및 칠레의 피노체트를 들 수 있겠군요 - 이런 논란에 쉽게 휩싸이는 듯합니다. 5/18 이전은 박정희, 이후는 전두환이니 말입니다. 경제적으로 우쨌건 저지른 일이 악행임은 분명한데 말이죠.
3번.... 그저 눈물이 -_-);
3번이야 여느 대한민국 native에게는 다 해당되는 일이니만큼 말입니다. 하하. =.=
서로 의사 소통을 우너한다면 언어의 벽은 의외로 낮습니다. 건투를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