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1 01:13

베토벤; 바가텔 외 - 켐프 (DG) 고전음악-LP

* 베토벤; 바가텔 op.126, 에코세즈, 론도 아 카프리치오 op.129, 엘리제를 위하여, 안단테 파보리, 론도 op.51-1/2, '넬 코르 피우' 변주곡
   - 빌헬름 켐프(p)
* 녹음 ; 1964년 5월, 베토벤잘, 하노버
* 원녹음 ; DGG
* 음반 번호 ; 성음 SG RG 134(DGG
138 934 SLPM)



  베토벤의 곡에서 빌헬름 켐프가 들려주는 서정성은 정말 특필할 만 합니다.  그렇다고 그가 힘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만 - 그의 ff는 정말 힘차고 꽉 여물어 있으면서, 강렬하게 울려 퍼지죠 -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를 기억하게 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베토벤의 작품 중 규모가 이렇게 작은 것들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인기가 없죠.  하지만 켐프는 이들을 정말 기막힌 애정으로 다듬더 냅니다. 
카라얀 - 오페라 간주곡집(DG)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이 음반의 아름다움은 정말 뛰어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중 '엘리제를 위하여'가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을 텐데, 솜사탕 같은 번지르르한 단맛이 아니고 이 곡의 약간은 통속화(대중 매체 땜에)한 선율을 대단히 정감 있게 들려줍니다.  에코세즈 및 론도 아 카프리치오의 즐거운 분위기, B면에 있는 안단테 파보리 및 론도의 편안한 분위기, 선율이 친숙감 있는 '넬 코르 피우' 변주곡의 어느 것이나 켐프의 전성기에 이른 탁월한 음악을 잘 보여 줍니다.  작은 곡이라고 가볍게 날리는 무성의나, 대곡만 다루다 보면 나타날 수 있는 지나친 진지함의 어느 편과도 100만 광년쯤 떨어져 있는 '딱 좋은' 소품집.

  아래는 초반 'red stereo'.  위 성음 version과 별 차이 없습니다만, 잘 보면 성음 발매는 일반적으로 자켓 오른편 끝이 좀 잘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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