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달러 음모론 再考
화폐가 없었던 시대도 아니라20세기21세기에 무려
라니....... 충공깽.
漁夫
ps. Variations ;
- 양본위제 (호주; 사람 수보다 양 수가 대략 5배는 더 많음)
- 쌀본위제 (이건 전통적으로 동양에서 시행)
- 밀본위제 (전통적으로 서양과 인도 등지까지 분포)
.... 붙이기 나름. 공통점이라면 모두 많이 키우는 게 장땡인 제도란 점인가.
그런데 이렇게 가치가 불확실해서야 어쩌지.... OTL
화폐가 없었던 시대도 아니라
닭본위제
라니....... 충공깽.
漁夫
ps. Variations ;
- 양본위제 (호주; 사람 수보다 양 수가 대략 5배는 더 많음)
- 쌀본위제 (이건 전통적으로 동양에서 시행)
- 밀본위제 (전통적으로 서양과 인도 등지까지 분포)
.... 붙이기 나름. 공통점이라면 모두 많이 키우는 게 장땡인 제도란 점인가.
그런데 이렇게 가치가 불확실해서야 어쩌지.... OTL
덧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금이나 은본위제가 오래 간 이유가 짐작이 갑니다.
그래도 은이나 금은 먹을 것보다는 파동 날 소지가 적다는 데는 대부분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필요에 따라 더 늘리기도 어려우니 화폐만큼 융통성 있게 공급은 못하겠죠.
1. 누구에게나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
2. 시간이 흘러도 자체 가치가 훼손되지 않을 것
3. 총량이 한정되어 있거나, 혹은 변동하더라도 급격하게 변동하지는 않을 것
사실 금, 은 조차도 3의 요소 때문에 가치가 급변하는 경우도 있었죠. 대항해시대에 급격한 은공급 증가 같은 현상. 그리고 오늘날의 달러나 유로 같은 것도 금이나 은에 비해 저 3요소가 특별히 떨어지는 거 같진 않습니다. 물론 전면핵전쟁, 소행성낙하, 혹은 아웃브레이크 같은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어차피 그 상황이면 금이나 은보다도 대피소, 약품, 물, 식량이 더 중요할...-_-; (아웃브레이크도 스페인독감 같은 팬데믹 정도로는 안 될테고 최소한 중세 페스트 수준은 되어야겠죠...)
이번 경우에도 정부가 강제로 퍼부은 "신용" 이 언제 인플레를 촉발할지 모르는 불안불안한 상황인 거 같아서 영 미덥지 않습니다. 다들 헬리콥터 벤의 이론을 "어느 정도 믿고" 있고, 최악의 경우에도 인플레가 대공황보다는 낫다는 생각 (20년대에는 독일의 사례가 너무 인상적이어서인지 후자를 선택한 듯)이 지배적이긴 한데... 어디로 흘러갈지는 알 수 없으니.
사실 그건 저도 좀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느 미국 만평에서 헬기 타고 돈 뿌리는 그림 그려 놓고 밑에 한 마디 "인플레 때 어케 주워담으려나"... ㄷㄷㄷ.
대공황이 저도 사실 인플레보다 무섭습니다. 말씀처럼 어디로 튈지 알수 없다는 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