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3 12:37

말러; 교향곡 4번 G장조 - 클렘페러/필하모니아 O.(EMI) 고전음악-CD

* 말러; 교향곡 4번 G장조
* 연주 ; 오토 클렘페러/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S)
* 녹음 ; 1961년 4월, 킹즈웨이 홀, 런던
* 원녹음 ; 영국 Columbia
* 음반 번호 ; EMI CDM 7 69667 2



  발터
말러; 교향곡 1,2번 외(Sony)에서 말했듯이 4번은 갖고 있으면서도 약간 시큰둥한 부류에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그럴까요?  10번 같은 것은 너무 염세적이라서 싫어하고 4번은 너무 밝아서 싫어한다니(더 정확하게 말하면 밝은 분위기 '일색'이라서죠) 사람의 취향은 참 변덕이 심합니다.  한 쪽으로 좀 치우친 감정을 거의 1시간 가깝게 듣기를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저도 2악장의 기묘한 분위기와 3악장의 고요한 분위기의 전환을 모르지 않습니다만 베토벤의 통일성과 다양성의 기막힌 균형에 비하면 어딘가 좀.  이도 저도 아니라면 단지 말러의 음악 자체가 그리 맘에 들지 않아서일지도.

  (image ; eBay dealer '
keefaz1')

  초반은
SAX 2441, Blue & Silver label.  초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쌉니다...

  漁夫

덧글

  • 알렙 2009/02/03 14:07 # 답글

    초반 표지는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썼군요. 왠지 4번과는 별로 안 어울리는 듯 한데요. ;;;

    연주는 어떤가요? 전 4번이라면 아바도/빈/폰 슈타데, 하이팅크/베를린/맥네어에 안주하고 있어서 다른 연주들은 거의 못 들어본지라...; (아 그러고 보니 카라얀/베를린/마티스도 가끔 듣긴 하는군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젊었을 때는 (쿨럭) 말러 교향곡도 곧잘 틀어놓곤 했었는데 이제는 실내에서는 귀따가운 음악은 잘 안 듣게 되더라고요. ;;; 다행히 올해 5월달에 슈타츠카펠레 베를린과 바렌보임/불레즈의 전곡 사이클이 있을 예정이라 기회가 되면 거기나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 어부 2009/02/03 17:04 #

    David Friedrich 진짜 많이 등장하는군요. 폴리니의 DG 음반에도 구름 위에 등산객이 올라 있는 그림인가 나왔고 슈리히트의 브루크너 8번에는 나무 하나 서 있는 그림이(여기 포스팅 있습니다).

    제가 이 음반 하나 덜렁 갖고 연주를 평할 수 있겠습니까 이거... ㅠ.ㅠ
  • ameling 2009/02/04 22:47 # 삭제 답글

    말러 4번은 곡 자체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저 역시 별로.....

    개인적으로 말러 교향곡이라면 3, 6번이 가장 낫더군요.

    역시 말러보단 바흐, 베토벤, 부르크너가 제 취향인듯.
  • 어부 2009/02/05 00:28 #

    전 4B (-Bruckner +Brahms & Bartok) 연필을 좋아하는지라 ^^
  • op.59 2009/02/11 22:17 # 삭제 답글

    어릴땐 그나마 짧아서 자주 들었지만 갈수록 저는 주로 9번에 손이 많이 가네요.
    이 음반을 들으면 슈바르츠코프의 음색이 말러와 잘 어울리는 거 같지는 않아요. 제가 이 분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 漁夫 2009/02/11 22:41 #

    9번을 들을 기회가 아직 없었네요. 어쩌다 집에 있는 바비롤리 9번을 좀 꺼내 들어봐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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