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4 21:42

슈베르트; 즉흥곡 D.899/935 - 음반 고전음악-음반비교

  D.899와 D.935에서, 편의상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1~8번으로 부르겠습니다.(즉 D.935-2는 6번이 되는 식이죠) 고악기 연주는 제외했고, 개인 취향임을 감안해 주십시오. 전 8곡을 다 수록하지 않은 음반도 연주가 괜찮으면 언급했습니다. 리뷰를 3개 다루다 보니, 본의 아니게 판만 늘어났군요.

< Best choice >
  Edwin Fischer(EMI, 1938)
  음질은 물론 다소 문제가 있지만, 음악 자체는 정말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보석 같은 음반. Pearl, APR, Testament 3개 사의 복각으로 구할 수 있다. 앞 둘은 '방랑자 환상곡'과, Testament 음반은 1950년의 '음악의 순간'과 붙어 있다.

< Alternatives >
1. Wilhelm Kempff(DG, 1968)
  스테레오 시대의 전곡반으로는 최고라는 수식어를 들어도 될 만한 좋은 연주임. 성음 LP로 널리 알려졌는데, CD로는 Resonance 2for1으로 구할 수 있음
2. Vladimir Horowitz(Sony, 3번이 1962년, 2,4~6번은 73년. 2장으로 나뉨)
  전곡이 아니고 낱장 사이에 흩어져 있기는 하지만, 호로비츠 전성기의 아름답고 노래 흘러 넘치는 음악을 들려 주는 빛나는 연주.
3. Clifford Curzon
- 전곡반 ; Philips 피아니스트 시리즈나 Decca Original Masters 중에 들어 있음. D.935는 1952년 녹음으로, 커즌이 전성기에 도달했음을 알려 주는 훌륭한 연주지만, 1941년 녹음의 D.899는 SP 복각 음질에 문제가 있고 좀 음악이 성급하게 들려 추천하고 싶지 않음
- 스테레오로는 3,4번이 1964년, 6번이 71년에 녹음됨. 결 고우며 커즌의 스테인드 글라스 같은 음색이 충분히 발휘된, 경탄할 만한 좋은 연주임. 좀 음질 좋은 2번은 BBC 음반으로 구할 수 있음
4. Murray Perahia(Sony, 1980/82)
그의 출세반이라 해도 다름없다. 서정적이라는 면에서는 이 피아니스트의 장점을 가장 잘 발휘한 좋은 레코드다.

< Safe choice >
1. Walter Gieseking(EMI, 1955) ; 단정 그 자체로, 절제된 페달링이 인상적.
2. Daniel Barenboim(DG, 1977)
3. Alfred Brendel(Philips, 1971/74) ; 가장 많이 애호되는 스테레오 시대의 표준 중 하나.
4. Artur Schnabel(EMI, 1950) ; 녹음은 그저 그렇지만 슈나벨 고유의 음색은 충분히 들을 수 있다.
5. Ladu Lupu(Decca, 1982) ; 제 리뷰를 참고해 주십시오.
6. Rudolf Serkin(Sony, only D.935, 1962) ; 독특한 해석과 제르킨 특유의 긴장력이 인상적인 개성적인 연주

< Dangerous >
1. Christian Zimmerman(DG, 1982)
2. Andras Schiff(Decca, 1990/88)
3. Maria Joao Pires(DG, 1996/97) ; 제 리뷰를 참고해 주십시오.

< Not recommended >
Mitsuko Uchida(Philips, 1997) ; 제 리뷰를 참고해 주십시오. 특히 라이센스 음반의 번역은 정말 걸작인데, 역시 제 리뷰 페이지의 '레코드 에러' 항에서 문제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못 들어보거나 아직 신중히 들어 볼 기회가 없었던 유명한 음반 ]
 Alfred Brendel(1988, Philips), Christoph Eschenbach(DG), Ingrid Haebler(Philips), Friedrich Gulda(Columbia, only D.899)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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