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21:38

야노스 스타커; 리사이틀 - 스타커/셰뵉(Mercury) 고전음악-CD



  이탈리아 첼로 소나타집; 스타커/스웨디시(Mercury)와 함께 스타커가 Mercury에 남긴 리사이틀집(434 358-2)입니다. 맨 앞에 들어간 쇼팽 소나타집은 아래쪽 사진의 SR 90320 LP로 따로 발매되었다가 CD로 옮기면서 SR 90405와 붙었습니다. SR 90405의 자켓은 이 CD와 사진이 똑같습니다.
  스타커의 특질인 아주 매끄러운 기교 처리도 - 이 정도의 테크닉은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 나라 어느 첼리스트 분의 말씀으로는 90년대 초반에도 스타커의 손가락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기가 막히게 빨리 돌아갔다고 합니다 - 인상적이지만, 그것보다는 스타커 전성기의 아주 거침없는 음악 흐름에 당연히 원츄. 멘델스존과 쇼팽 작품들의 남성적인 힘있는 처리도 물론 좋습니다만, 드뷔시, 마르티누, 바르토크, 바이너 등 20세기 작품도 아주 자연스럽게 잘 다룰 정도로 그의 음악성은 폭이 넓습니다. 하기야 첼리스트가 20세기 작품을 꺼린대서야 애초에 거장으로 인정받기조차 어렵겠지만.... 셰뵉의 피아노는 소리가 투명하고 균일하며, 몇 년 전 Erato 시절부터 같이 녹음을 해 와서 그런지 호흡이 스타커와 아주 기막히게 일치합니다. 스타커의 20세기 음악 레파토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리사이틀집. 특히 마르티누의 로시니 주제 변주곡은 (아마 쇼팽이 같은 주제로 변주곡을 쓰지 않았었나 싶은데요) 20세기 초반의 조성 음악이 어떻게 변했나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SR 90405는 뉴욕 Mercury 스튜디오인 Fine recording의 Ballroom에서 1963년 10월에, 쇼팽 소나타는 1962년 7월 런던 근교 Watford Town Hall 녹음. 프로듀서는 당연히(!) Mercury의 주임이었던 Wilma Cozart Fine, 엔지니어는 Robert Eberenz가 맡았습니다. 참고는
스타커 디스코그라피.

  아래 녀석이 SR 90320으로 멘델스존 소나타 2번과 커플링. CD에서 멘델스존 2번은 브람스 소나타와 짝이 되어 있습니다. audiophile로 꽤 비싼데다가 요즘 환율이 올라서 ..... -.- 레이블은 Mercury Maroon 1st (UM1)일 겁니다. 머큐리는 레이블이 너무 다양해서 확신이 약간 어렵긴 합니다만.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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