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5 21:14

밀스타인; 미니어처즈, 비녜트 - 포머즈(p) (Capitol) 고전음악-LP

  트랙백한 '앙코르', '이탈리아 소나타'와 함께 반주 전문인 레온 포머즈(Leon Pommers)와 녹음한, 밀스타인의 모노랄 시대를 대표하는 소품 녹음. 24개의 곡이 들어 있는데, 글룩 '멜로디'나 바흐 'G선상의 아리아'처럼 품위 있고 점잖은 곡부터, 파라디스의 '시칠리아노'나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같은 소박한 곡, 쇼팽 '녹턴 c#단조' 같은 다소 감상적인 곡, 비에니아프스키의 '스케르초 타란텔라'나 R.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같은 기교적인 곡까지 분위기가 다양합니다. 밀스타인 전성기의 완벽한 기교가 아주 자연스러우며, 단정한 느낌 속에서 그의 은색 음색의 매력도 충분합니다. 전체적으로 '앙코르'나 다른 소품집들보다도 더 매력적이며, 바이올린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음반으로서 충분히 추천할 수 있습니다.
  녹음은 1956년 1,2월(미니어처즈), 1957년 4월(비녜트), 뉴욕 46번가 Capitol 스튜디오. 미국은 LP의 도입이나 RIAA curve 채용 등에서는 빨랐습니다만 일반 상용 녹음에서 스테레오의 채택은 RCA를 제외하면 유럽보다 늦어서 이 두 녹음은 아쉽게도 모두 모노랄입니다.
  CD로는 아래처럼 두 개가 합쳐져 나왔습니다. 수록 시간상 75분 부근밖에 안 되니 충분하죠.

  ◀ CDM 5 66891 2. 폐반된 지 한참...

  국내 라이선스로도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소나타'와 붙어 나왔습니다만 역시 고릿적에 폐반. 지금 한국 EMI도 문을 닫았다고 하니 다시 기대하기는 어렵겠군요.
  음반 번호는 Capitol P 8339 (미니어처즈), P 8396(비녜트). 아주 비싼 LP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 싸지도 않고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래 레이블은 미니어처즈는 영국 프레싱, 비녜트는 프랑스 파테-마르코니 프레싱입니다.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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