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2 19:41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5번 - 밀스타인/필하모니아 O.(EMI) 고전음악-LP

  핸델, 모차르트,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 밀스타인/발삼,포머즈(Capitol)에서 저는 밀스타인의 소나타 연주들 중 모차르트 3곡을 가장 좋게 들었다고 썼습니다.
  이 협주곡 4,5번 음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뤼미오의 아주 젊고 청량한 스테레오 녹음만큼 아무에게나 추천 가능하다고까지 말은 못 하겠습니다만 주저없이 1급입니다. 밀스타인의 깨끗하고 잘 뻗는 소리가 아주 잘 잡혔으며, 19세의 음악이라기보다는 20대 중반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해도 전체적인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이 아저씨, 모차르티안으로 나갔더라도 충분히 성공했을 성 싶고 저도 열심히 밀어 주고 싶다는(웬 오만인감요..) 생각이 드는데, 아쉽게도 이 4,5번 외에는 정규 녹음이 매우 드물어서, 트랙백 포스팅에서 말한 모차르트 중기 소나타 3곡, 두 번이나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지만 하나도 발매 안 된 협주곡 3번, 모노랄의 5번, 'Masterpieces'에 껴들어간 관현악 반주의 아다지오 K.261과 론도 K.373밖에 없습니다. 매우 아쉽네요. 참고로 덧붙이면, 이 음반은 오랜 동안 유명한 internet LP moll Ars Antiqua를 - 지금은 mikrokosmos.com과 합쳐졌습니다 - 운영하던 Dave Canfield씨가 가장 좋아하는 모차르트 4,5번 음반이라고 합니다.
  협주곡 4번은 1963년 6월 4,6일(이 때 3번도 같이 녹음했지만 아직 미발매), 5번은 63년 6월 10일과 다음 해 6월 10,11일에 나눠서 녹음. 아마 애비 로드 1번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불확실.
  아래는 레이블입니다. 네덜란드 EMI 5C 037-80278. 후기 레이블입니다만 소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관찰력이 예민한 분은 바로 눈치 채셨겠지만, 자켓에는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지휘했다고 돼 있는데 레이블에는 밀스타인 자신이 지휘했다고 돼 있죠. 후기 C 0**-80278 발매들에서 처음 라인스도르프의 이름이 등장했는데, 실제 그가 지휘를 했는지 밀스타인 자신의 지휘인지는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누가 지휘자로 이름이 올라갔건 같은 연주라는 것입니다. 제게 아래 SAX pressing이나 Angel pressing은 없지만, Angel pressing 자켓 뒷면의 해설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었는데 거기의 연주 시간과 이 LP의 연주 시간이 [ LP 제작 오차 한도에서 ] 거의 일치합니다.

  아래는 영국 초반인 SAX 5254. 초반은 'Semi-circle' pressing이고, 아래 음반은 드물 뿐 아니라 매우 비쌉니다. Milstein의 Columbia/HMV 발매들은 Blue & silver건 Semi circle이건 대단히 비싸기는 마찬가지죠. 같은 디자인의 표지인 미국 Angel S 36007이 가격이 그나마 1/25쯤 되므로 고려할 만한 대안입니다.

  아래는 독일 Electrola의 1C 053-80278.

  아래는 첫 네덜란드 발매 자켓.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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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 듯. 물론 모차르트 지휘 녹음을 자주 볼 수 있는 반드레노트의 오케스트라나 바이올린도 좋습니다만, 한 번 들어 본 바로는 (그뤼미오를 빼더라도) 밀스타인의 같은 곡 독집 정도까지는 되지 못하는 느낌. CD 9는 드뷔시의 소나타, 에네스코의 3번, 라벨의 '치간느'로 피아노는 바르비제. 19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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