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6 21:45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소품집(Westminster) 고전음악-CD

  스타커푸르니에 등은 각각 적어도 4~5장 이상은 소품집을 남겼지만, 로스트로포비치의 경우 생각나는 소품집이 이것 말고 오래 전에 일본 빅터에서 나온 음반 외에는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소품집이 드문 LP 시대의 첼리스트로는 폴 토르틀리에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과문이긴 합니다만, 모노랄 시대에 하나 그리고 스테레오 시대에 두어 장밖에는.)
  유감스럽게도 제가 로스트로포비치라는 거장에게 갖고 있는 이미지 및 이 소품집의 연주하고, 제가 소품에 대해 기대하는 이미지가 잘 맞지 않습니다. 사실 스타커도 소품을 대단히 좋아하여 녹음이 많습니다만, 제가 들어 볼 수 있었던 Period 레이블의 스페인 소품들은 해석 방향에서 제 취향과 다소 차이가 보이더군요. 스타커가 좀 더 나이 든 뒤의 소품집은 Mercury나 Denon에 있던데, 이 녹음들도 좀 찾아 봐야 할 것입니다만 최소한 지금까지는 그 녹음도 소품 연주로는 좀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니 거장의 소품 연주라고 꼭 마음에 들라는 법은 없죠. 소품에서도 로스트로포비치는 그 큰 스케일을 별로 줄일 생각을 안 하는데, 이것이 기호의 분기점일 듯합니다. 보로딘, 포퍼, 파가니니 등 기교적인 소품에서 그의 테크닉은 정말로 끝내줍니다.
  지금 관계 CD를 검색하다 보니 이 CD의 수록곡은 DG 본사 Original masters 발매에 다 들어 있습니다만, 표지도 예쁘고 CD 디자인이 아주 눈에 좋습니다. 아래 CD 모양이 Westminster label의 초기 Green label을 생각나게 합니다. CD 디자인도 이 정도 되니까 괜찮군요.

  아래 477 650-5(2 CD)의 두 번째 장을 독립시켜서 낸 것이 바로 위 일제 CD. 이미지는 DG 홈페이지에서.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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