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5 21:40

야니그로; 이탈리아 작품집 - 야니그로/바뇰리(Westminster) 고전음악-LP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 소품 - 야니그로/바뇰리(Westminster)와 함께 이 콤비가 모노랄 시기에 Westminster에 녹음한 소품 및 준 소품 3부작 중 가장 처음 발매된(아마 가장 처음 녹음한) 음반입니다. 제 야니그로 디스코그라피에 적었듯이, 빈 콘체르트하우스의 모차르트 홀에서 1952년경 녹음되었다고 추정.
  이 음반은 이탈리아의 18세기 수록곡은 로카텔리의 소나타 D장조(Alfred Piatti 편곡), 프레스코발디 토카타 D장조(명 첼리스트 Gaspard Cassado의 편곡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실제 그의 작곡이라고 Wikipedia에 나옵니다. 첼로를 켜는 크라이슬러도 있었군요 -.- 17세기 작품치고는 정서가 대단히 19세기적이라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케리니의 소나타 A장조입니다. 가장 감상적이면서 접근하기 쉬운 프레스코발디의 토카타는 선율이 듣기 쉽고 인상에 오래 남습니다. 보케리니의 소나타는 그의 소나타 작품 중 가장 인기가 있을 텐데,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로 유명했던 그 답게 첼로의 기교가 매우 화려합니다. 로카텔리 소나타는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고, 유쾌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야니그로의 연주는 유연하며, 선율선의 이음매가 매우 유려하고 단정합니다. 야니그로는 많은 면에서 소품에서도 스케일이 큰(가끔은 너무 크게 들리는) 로스트로포비치하고는 대조적입니다.  어느 면으로는 화끈하기까지 한 스타커이탈리아 작품집(Mercury)과는 대조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피아노와 첼로의 밸런스가 잘 잡힌 좋은 모노랄 녹음입니다. 피아노는 전혀 의식하지 않을 정도로 완전하게 첼로를 잘 받쳐 주어서 Eugenio Bagnoli가 매우 좋은 반주자였음을 알려 줍니다. 그는 밀스타인의 실황 반주를 맡은 일도 있더군요.
  아래는 이 음반의 레이블 사진. Westminster maroon label 중 더 보기 쉬운 두 번째 것인 'UM2' 입니다. 초기 시리얼인 WL 5243.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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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1/25 23: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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