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5 17:21

마르타 아르헤리치; 데뷔 리사이틀(DG) 고전음악-CD

[수입] 데뷔 리사이틀 (리스트,쇼팽,브람스,프로코피에프,라벨)- 7점
브람스 (Johannes Brahms) 외 작곡, 아르헤리치 (Martha Argerich/DG


  DG는 아르헤리치의 가치를 가장 빨리 인정한 레코드 회사였을 겁니다. 이 음반은 그녀가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1957년 우승한 후, 1960년 DGG와 계약 직후 녹음한 것입니다. 후에 쇼팽 콩쿠르에서도 1965년 우승하고 대성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 유럽에서 major급이 아니었던 DGG의 상황을 볼 때 head producer였던 Elsa Schiller의 안목은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DGG는 1970년 콘서트에 복귀한 폴리니와도 계약에 성공하죠. 당시에는 이미 카라얀 덕에 DGG가 급성장 가도를 달리며 major급이긴 했지만, 제가 봐도 성공 사례입니다.)
  아르헤리치의 적극적인 곡 해석 자세와 개성적인 곡 파악 자체는 재미있는 점(아니 감탄할 만한 점)이 많습니다만, 하나 아쉬운 것은 항상 그의 음색입니다. 그것만 좋았어도........ 그녀가 데뷔 초에 들려 주는 음악은 격렬하며 생기가 넘칩니다. 그래도 이 여러 레파토리 중에 브람스는 (약간) 이질적이란 기분이 드네요. 이런 브람스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
보너스인 리스트가 오히려 이 CD의 수록곡 중 가장 좋은 편입니다. 열띠며, 각 부분의 대비가 확연하여 전혀 지루함이 없습니다.
  아래는 138 672(스테레오)와 18 762(모노랄)로 1961년 발매된 LP 초반 자켓. 아르헤리치가 만 스물도 안 됐을 때 모습이죠. 스테레오는 물론 'Red Stereo'며, 인기가 좋아서 값이 제법 나갑니다.


  아래는 나중에 나온 2판 자켓입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CD jacket에는 이 2판 자켓을 사용했는데, 이 오리지날스 시리즈의 표지나 부클릿 뒤에 소개해 주는 LP 자켓이 항상 '초반'은 아닙니다. 이것은 유명한 리히테르/카라얀 콤비의 차이코프스키 1번도 마찬가지죠.

漁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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