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5 17:01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슈만; 소품 - 야니그로/바뇰리(Westminster) 고전음악-LP

  제 야니그로 페이지에서 말했듯이 그의 독주 레코딩은 거의 대부분 Westminster에 모노랄로 남아 있고, 뒤에 녹음한 레이블인 Vanguard에는 극히 일부밖에 없습니다. 피아니스트 Eugenio Bagnoli와 함께 그는 세 장의 솔로 음반을 녹음했는데 이것은 제일 마지막에 발매된 것입니다. 야니그로의 연주 특성을 잘 보여 주는 음반으로, 힘은 좀 부족하다 하겠지만 매우 유려하며 흐름에 막힘이 없습니다. 동구 출신의 로스트로포비치나 슈타커처럼 힘있는 연주보다 프랑스-이탈리아의 첼리스트들은 노래하는 악기 첼로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는데, 야니그로도 예외는 아닙니다.
  바로 앞에 녹음한 소품집과 함께 1954년 7월 빈 콘체르트하우스의 모차르트 홀에서 녹음. 그의 웨스트민스터 녹음 중 녹음 일시와 장소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녀석 중 하나더군요. 한 마디로 CD로는 거의 나온 적이 없었단 얘기죠. 원래 아주 비싼 LP는 아니었는데 요즘 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아래는 레이블. Westminster XWN 시대의 전형적인 Blue 'UB'.



漁夫




Commented by 첼로소리 at 2007/04/25 19:57
야니그로의 음색도 참 끌리는 편입니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라면 더욱 매치가 잘 될 것 같습니다.
이왕 유니버설 산하로 들어왔으니
한 번 쯤 웨스터민스터 주요 레퍼토리들을
쏟아내줬으면 하는 기약없는 바램도 합니다만... ^^
Commented by 어부 at 2007/04/25 21:31
100% 유니버살 산하는 아니고, USA-Decca와 Westminster를 거느리고 있는 MCA와 계약 맺어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뭐가 맞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Commented by 첼로소리 at 2007/04/26 15:53
토요일은 쉬시죠?^^
Commented by 어부 at 2007/04/26 20:41
네 맞습니다. 우리 회사 인원이 거의 딱 그 경계선이군요 ^^
Commented by 명랑만화 at 2007/04/26 02:05
어부님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이 음반을 꺼내들었습니다. 싸게 구입한 만큼 반질이 썩 좋지 않은게 흠 입니다만
그래도 고즈넉한 야니그로의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웨스터민스터의 모노 음질은 실내악과 찰떡궁합
입니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 에스프리가 느껴지는 연주와 녹음들이 많지요. 문제는 반질좋은 LP를 구하기 힘들고
- 미국애들의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못된 버릇때문 - CD는 재발매가 되지 않아 구하기 어렵지요.
오히려 야니그로의 음반은 뱅가드에 남겨 놓은 데무스와 함께한 베토벤 첼로 소나타와 소곡집이 좋은 대안이
될듯 합니다. 연주며 음질이며 훌륭하구요. 요즘 LP가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몇년 전에
거의 줍다시피 모두 건졌어요. CD도 나와있으니 그마나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어부 at 2007/04/26 20:44
야니그로 Vanguard 독주 음반 중 첼로 소나타 초반(VSD 시리얼)은 보기 힘든데다 무지 비싸져 버렸고, 소품집은 그나마 좀 흔한데 그것도 점점 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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