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21:21

리히테르; 미발표 LP copy(DGG) 고전음악-LP

  물론 제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바닷가에서 퍼왔습니다. -.-
  리히테르의 DG 녹음들은 현재 거의 오리지날스 시리즈나 추모 음반 등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만, 전혀 못 보던 녀석이 있군요. DGG 초기 LP catalog를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도 듣도보도 못한 녀석들이고, 그의 web discography 중 가장 유명한 Paul Geffen의 '작품'에도 없군요.

  모차르트가 '머리 속에 남아 있지 않는다'고 말했던 그지만 심심찮게 모차르트 녹음들도 볼 수 있는데 이건 오히려 모차르트가 대다수라 이색적입니다.
  자켓이 없는 이유는 바닷가에 애초에 올린 사람이 '자켓은 없다'고 레이블만 올렸기 때문인데, VP 108~113도 정규 시리얼이 아닌 이상 진짜 '소수 샘플 copy본'으로 끝났나 봅니다. 레이블로 보아서는 60년대 후반(초반은 아닙니다. 'Made in Germany~ '니까)인데 정확한 녹음 연도고 뭐고 알 수 없으니 기존의 어느 녹음과 같은지도 판단이 곤란. 단 하나의 힌트가 연주 시간인데, 이것만으로는 불충분하죠.

漁夫

ps. 낙찰가는 세 장 합해 대략 130만냥 수준. OzTL....
ps.2. 역시 세상은 넓고 지를 넘도 많습니다.
ps.3. 1966년 투르 음악제의 실황 녹음이라고 합니다.  리히테르가 발매를 거부했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고 함.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7/02/17 12:34
어부님 오래간만입니다~ 설 잘 쇠시고요...
보통 샘플 음반은 하얀색 라벨인것 같은데 이건 저도 처음 봤습니다. 샘플 음반은 인쇄 안된 자켓으로 배포되었다고 하던데 이건 아예 시판이 안되어서 자켓이 없는 건 아닐까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7/02/17 12:46
하얀색 레이블은 자켓이 제대로 인쇄됐고 표면에 흰색 'not for sale'딱지가 있죠. 이건 진짜 시험용으로만 찍어 보고 만 넘인가 봅니다.
설 잘 보내시고요.
Commented by 김정민 at 2007/02/17 12:53
예~ 전 DGG의 하얀색 Not for sale 레이블인 "Musterplatte"들중 자켓 없는 것들을 많이 봐왔는데 넘 복잡합니다 ㅋㅋ
고향내려와서 바흐의 영국모음곡을 군나르 요한슨이라는 연주자가 2단 건반 합시코드가 아닌 "2단 건반 피아노로" 연주한 LP를 발견했는데 집에 올라가서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LP는 보고 또 들어도 끝이 안보입니당~ 평생 즐길 수 있을 취미 같네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7/02/17 23:49
당시 LP가 뜨던 산업이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이들 찍어냈죠. 사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더군요.
Commented by at 2007/02/25 21:03
햐... 몰랐던 음원들이 무궁무진하군요...
Commented by 어부 at 2007/02/26 10:50
네 진짜 무궁무진합니다. 끝도 없어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내부 포스팅 검색(by Google)

Loading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831

통계 위젯 (화이트)

1558
373
1317201